【 청년일보 】 태풍과 장마 소식이 들려오는 8월입니다. 길을 지나다니다 보면 고여있는 물을 자주 목격하시게 될 텐데요. 이제는 찰박찰박한 물웅덩이를 밟고 뛰어놀았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함부로 밟아서는 안 되겠습니다. 바로 '렙토스피라증'이라는 감염병 때문입니다. 웨일씨병 (Weil’s disease)라고도 부르는 렙토스피라증은 장마로 인해 하천 범람 및 침수가 발생한 경우, 위생환경이 취약해져 병원균, 모기, 파리 등 감염 매개체에 의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렙토스피라증은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되어 생기는 급성 열성 전신성 질환으로, 주로 들쥐가 사람에게 전파하지만, 개나 소, 돼지, 말 등의 애완동물이나 가축의 대소변 등에 의해 오염된 물이나 땅에 있던 균이 사람의 피부 상처나 눈, 코, 입의 점막을 통해 침투하여 전파될 수 있습니다. 렙토스피라증에 감염되었다면, 2~14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렙토스피라균이 온몸으로 퍼지게 되면서 고열, 두통, 근육통 등의 감기몸살 증상이 나타납니다. 구토나 설사, 피부 발진이나 눈 충혈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하지 않을 경우, 치명률은 30%를 육박합니다. 증상에 대한 치료를 하며 항생제(Do
【 청년일보 】 멧갈라(Met gala)를 아시나요? 아래 사진 속 인물은 해외 유명 셀럽인 킴 카다시안입니다. 킴 카다시안은 2022 멧갈라에 참석했습니다. 그 유명한 마릴린 먼로의 드레스를 입고 말이죠. 킴 카다시안은 이 드레스를 입기 위해 3주 동안 사우나복을 입고 운동하는 동시에 설탕과 탄수화물을 전혀 먹지 않는 엄격한 식단과 강도 높은 운동을 통해 7kg를 감량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킴 카다시안의 다이어트 비밀은 '오젬픽'에 있었습니다. 오젬픽은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제2형 당뇨병 치료제입니다. 핵심 성분은 GLP1-RA 세마글루타이드입니다. 오젬픽은 2017년 미국 식품의약국 (FDA)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이후 2021년, 같은 성분인 GLP1-RA 세마글루타이드를 이용하여 체중 감량 및 체중 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비만치료제를 '위고비'라는 이름으로 FDA에 허가받기도 했습니다. 우리 몸은 음식을 섭취하면, 위장관 L 세포에서 인크레틴 호르몬을 혈액으로 분비시킵니다. 이 호르몬은 췌장 베타 세포를 자극시켜 인슐린이 분비되게 하여 혈당을 조절하죠. GLP-1이 대표적인 인크레틴 호르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GLP-1의 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