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발언대] 병원에서 사용되는 의료방사선, 정말 두려워 할 필요가 있을까?
【 청년일보 】 의료방사선이란 질병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신체에 일정 수준 방사선을 조사하는 것으로 CT, 엑스레이가 대표적이다. 많은 사람들이 ‘방사선’은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해 의료방사선 검사에 거부감을 느끼거나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의료방사선 이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이 연간 평균 7회의 의료방사선 검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세계 평균인 0.6건보다 11배 이상 높은 수치이다. 검사 횟수가 증가하면 피폭량도 높아지지만, 실제로는 건강에 우려할 만큼의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흉부 X선의 경우 1회 촬영 시 약 0.1밀리시버트(mSv)로 단거리 비행 한 번과 같은 수준이며, 복부 CT의 경우 1회 촬영 시 약 8~10mSv로 장거리 비행 100회 이상에 해당하는 피폭량이다. 실제 100mSv 정도의 방사선량에 노출되어야 20~30년 후 암 발생률이 0.5%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일상생활에 적용한다면 6개월간 5mSv의 방사선 피폭량은 햇빛을 쬐는 것과 같으며, 6개월간 5mSv는 매일 45분씩 햇빛을 쬐는 것과 비슷하다. 이 정도의 햇빛 노출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즉각적인 해를 끼치
- 청년서포터즈 8기 김혜빈
- 2024-11-17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