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라임자산운용 사태에서 대가성으로 2억2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받고 구속된 윤갑근 전 고검장이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부산교통공사 직원이 만취 여성을 부축해준다며 집까지 따라가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외에도 고객 예금을 몰래 빼낸 것도 모자라 은행 여유 자금에 손을 대 약 1억7천만원 정도의 금액을 자신의 도박에 사용한 뒤 다시 채워 넣은 30대 은행원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 2억2천만원 '라임 로비' 윤갑근 前고검장, 항소심서도 혐의 부인 라임자산운용 사태에 연루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된 윤갑근(57·사법연수원 19기) 전 고검장이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 검찰은 재판부에 항소를 기각해달라고 요청. 서울고법 형사1-1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윤 전 고검장의 항소심 첫 공판 기일을 14일 열어. 윤 전 고검장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누구와도 라임자산 펀드의 재판매를 요청하고 그 대가를 받는다는 합의를 한 사실이 없다"며 무죄를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 반면 검찰 측은 "피고인이 주장하는 내용은 원심에서 모두 거론됐던 것"이라며 "항소를 기각하는 게 마땅
【 청년일보 】 손해보험협회 사회공헌협의회는 청년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 '스타트업 둥지' 제4기 성과공유회를 14일 개최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 스타트업 로민 관계자가 대상을 수상한 후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손해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사회공헌협의회는 14일 '스타트업 둥지' 제4기 성과공유회에서 청년 창업기업 '로민' 등 10개 팀이 매출 38억원을 올리고 투자금 10억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손해보험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의체로, 18개 손해보험사 대표이사로 구성된 손보협회 사회공헌협의회는 이날 둥지 4기에 최종 선발된 10개 팀 사업성과 발표와 심사단 평가를 진행했다. 4기에 최종 선발된 10개 팀은 인슈어테크(보험 핀테크) 랩 3팀과 성장트랙 7팀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3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1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는 등 높은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인슈어테크 랩은 보험산업과 관련한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부문이다. 3개 팀이 최종 선발돼 손해보험사와 사업모델 구체화를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 중이다. 1위를 기록한 로민은 보험금 청구서류
【 청년일보 】 라이나생명보험의 사회공헌재단인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이달부터 오는 9월 24일까지 ‘제5회 라이나50+어워즈’ 공모를 한다고 밝혔다. 라이나생명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제정한 라이나50+어워즈는 학문·연구, 기술, 시민활동 등을 통해 50+세대를 위해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생명존중, 사회공헌, 창의혁신 등 3개 부문에서 수여하고 있다. 총 상금 규모는 5억원으로 늘었다. 생명존중 부문은 학문·연구, 기술, 산업,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50+세대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개선,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현한 인물(단체)에 수여한다. 수상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사회공헌 부문은 사회봉사, 시민활동 등을 통해 50+세대의 행복한 삶과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인물(단체)에 수여한다. 생명존중 부문과 동일하게 일반시민 및 추천위원회의 추천으로 후보자 공모가 이뤄지며, 수상자에게는 동일하게 1억 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창의혁신 부문은 50+세대를 위한 제품 및 서비스 등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닌 시장 진출 초기 단계의 벤처∙스타트업 기업이라면 응모가 가능하다. 단, 예비 창업자는 제품이 있으면 공모할 수 있다. 1위
【 청년일보 】 NH농협생명이 14일 보험계약대출을 모바일 홈페이지에서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 기존 PC 홈페이지, 모바일창구와 더불어 모바일 홈페이지에서도 보험계약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으며, 모바일 홈페이지 보험계약대출은 간편비밀번호(PIN) 인증방식을 이용해 본인인증 편의성을 높였다. 공동인증서를 사용하지 않고 별도의 앱 설치, 가입 등의 절차도 생략했으며, 본인명의 핸드폰 혹은 카카오페이 인증으로 6자리 숫자 비밀번호를 설정해 대출을 실행할 수 있다. NH농협생명은 모바일 홈페이지 보험계약대출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간편하게 보험계약대출 이벤트' 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보험계약대출 100만원 이상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3주간 진행된다.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NH Point 30,000점(30명), NH Point 10,000점(100명), 스타벅스 기프티콘(300명) 제공할 예정이며, 농협생명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 청년일보 】 KB손해보험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관련 특약 및 ‘걸음수할인특약’ 등 친환경 자동차보험 상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KB손보는 탄소배출량 감축을 통한 저탄소경제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는 정부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전기자동차 전용 특약 상품을 출시했다. 기존에는 전기차 배터리 파손사고로 배터리의 전면교체가 필요한 경우, ‘자기차량손해’ 보장에서 새 배터리 가격에 감가상각을 적용하여 보험금을 지급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배터리 파손사고 시 감가상각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직접 지불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이번에 출시한 ‘전기자동차배터리신가보상특약’은 그간 소비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던 감가상각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장 함으로써 소비자는 본인 부담 없이 새 배터리로 교체가 가능해졌다. 이에 더해 전기자동차 충전 중 감전 및 화재사고에 노출되어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전기자동차 충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감전·화재사고로 인한 피보험자의 상해를 보장하는 ‘전기자동차자기신체사고보상특약’을 함께 출시했다. 기존 자동차보험에서는 차량 탑승 중의 화재사고만 보장을 받을 수 있었으나 ‘전기자동차 자기신체사고 보상 특
【 청년일보 】 대한민국 대표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은 부드럽고 달콤한 바닐라 향미의 대용량 RTD(Ready to drink) 커피음료 '맥스웰하우스 마스터 바닐라 블랙'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대용량 페트 커피음료 시장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맛으로, 고품질의 100% 아라비카 원두를 미디엄 로스팅했다. 부드럽고 깔끔한 아메리카노에 바닐라 추출물을 더해 풍부한 바닐라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500ml 대용량 페트(PET) 타입으로 간편하게 휴대가 가능하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오랜 시간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동서식품은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출시 2년 만에 맥스웰하우스 마스터 라인의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리뉴얼했다. 새로운 패키지가 적용된 제품은 이번 신제품 바닐라 블랙∙블랙∙스위트블랙∙라떼 등 총 4종이다. 기존 대비 한층 심플하고 트렌디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동서식품 김동휘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신제품은 대용량 페트 커피음료 시장에 새롭게 선보이는 맛의 제품으로 다양한 커피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커피의 진한 풍미를 오래도록 즐길
【 청년일보 】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예금보험공사(예보) 차기 사장 선임 절차가 시작됐다. 예보는 위성백 사장 뒤를 이을 차기 사장을 선임하기 위한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구성해 사장 후보 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아직 차기 사장과 관련된 하마평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11월 개정된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이사회는 현 사장 임기 완료 2개월 전까지 임추위를 구성해야 한다. 위 사장 임기가 오는 9월 17일이기 때문에 예보는 이달 17일까지는 임추위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예보 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역대 예보 사장 중 연임한 사례는 없다. 다만 올해 공기업 수장 인사의 상당수가 연기 혹은 연임으로 결론이 난 경우가 많아 연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1년도 남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위 사장이 연임을 하게 되면 내년 3월 대선을 통해 정권이 바뀔 시 정해진 임기를 마치는 일이 어려울 수도 있다. 한편 위성백 사장은 제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지냈다. 기획예산처 산업재정 1과장,
【 청년일보 】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1% 오른 시간당 9천160원으로 결정되자 경영계와 노동계 모두 난색을 표하며 강한 반발 의견을 내비치고 있다. 일본 방위성이 매년 발간하는 '방위백서'에 올해 역시 독도 영유권 주장을 반복하자 정부가 외교부 청사로 소마 히로히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하는 등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서울의 아파트값이 단기간에 급등하고 전셋값도 빠르게 오르자 서울 내 빌라 빌라의 거래량이 아파트 거래량을 6개월 연속 추월했다. ◆ 최저임금 인상에 경영계∙노동계 '모두 난색' 내년도 최저임금이 13일 새벽 올해보다 5.1% 오른 시간당 9천160원으로 결정돼. 이와 관련해 경영계와 노동계 모두 반발하는 상황. 특히 노동계는 내부 의견이 갈리고 있어.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3일 입장문에서 "공익위원들이 제시한 내년도 최저임금은 중소·영세기업, 소상공인의 지급 능력을 명백히 초월했다"면서 "이로부터 파생되는 모든 문제에 대한 책임은 경제 현실을 외면한 채 이기적 투쟁을 거듭한 노동계와 공익위원이 져야 한다"고 비판. 의결에 참여한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내년도 최저임금이 부족함에도 수용한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전국민주노동조
【 청년일보 】 경찰은 수산업자를 사칭한 사기범 김모씨로부터 금품 등을 받은 혐의를 받는 이동훈 전 논설위원을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친누나를 살해한 뒤 시신을 농수로에 유기한 20대 남동생의 범행의 잔인함과 범행 후 태도 등을 고려할 때 "죄책감이 있었는지 의문"이라며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에서 아이들을 바꿔치기한 혐의를 받는 석모씨에게 검찰이 징역 13년을 구형했지만, 석씨는 여전히 아이를 낳은 적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 경찰 '수산업자 사칭 김모씨 금품수수' 혐의로...이동훈 前논설위원 소환 수산업자를 사칭한 김모(43·구속)씨로부터 금품 등을 받은 혐의를 받는 이동훈(51)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13일 경찰에 출석.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이날 이 전 위원을 소환해 조사에 착수. 그는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돼 재판 중인 상태로, 앞선 경찰 조사에서 이 전 위원에게 골프채 등 금품을 제공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이 전 위원은 김씨가 경남지사 출신 홍준표 의원과 포항이 지역구인 김정재 의원을 만날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기도 했으며, 소개를 받은 두 의원은 김씨를 만난 뒤에 수상함을 느끼고 거리를 뒀
【 청년일보 】 신한금융투자는 13일 카카오손해보험이 플랫폼 서비스와 간편청구 시스템을 중심으로한 보험산업 혁신을 통해 국내 보험사들에 상당한 위협을 주며 보험산업에 큰 변화를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지난 6월 금융위원회는 카카오손보의 보험업 영업을 예비 허가했다. 임희연 연구원은 카카오손보가 "플랫폼 서비스와 (보험금)간편청구 시스템을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카카오손보가 타사 보험상품 판매·계약 관리·간편청구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부 수수료를 받는 보험 플랫폼 사업과 자체 보험 판매를 병행할 것으로 관측하며, 특히 병원들과 제휴해 보험금 청구에 필요 서류를 발급받아 보험사로 대신 전송하는 간편청구 서비스가 혁신의 중심으로 내다봤다. 그는 "3천700만 가입자를 보유한 카카오페이 플랫폼 특성상 병원들과 네트워크 형성이 타사보다 용이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청구 편리성 제고는 전통적 보험사들과 명백하게 차별화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신규 가입자 유입 또한 기대해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즉 카카오손보가 플랫폼·간편청구 서비스 중심으로 성장하면 기존 보험사들의 일부 고객이 카카오손보로 이동해 상당
【 청년일보 】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은 장마철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용 안전 가방 덮개’를 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장마철도 많은 강수량이 예측되는 가운데, 악사손보는 내부 직원들의 추천을 받아 전국 40여 곳의 어린이집, 초등학교 및 아동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빗길 안전 통학을 위한 어린이용 안전 가방 덮개를 무상으로 배포했다. 특히, 이번 활동을 통해 지난 설 명절에 성금을 전달했던 아동 보호시설을 다시 후원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악사손보가 마련한 어린이용 안전 가방 덮개는 스쿨존 내 제한속도인 시속 30km 표지판을 새겨, 운전자가 더욱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 상품이다. 장마철 잦은 비로부터 가방을 보호해 줄 방수 기능, 어두운 밤이나 빗길 속에도 어린이를 쉽게 인지할 수 있는 형광색을 적용해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어린이용 안전 가방 덮개 기증은 지난 4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안전속도 5030’ 캠페인의 확산을 돕는 활동이다. 안전속도 5030은 사람 중심의 안전한 교통 문화 조성을 위해 간선도로 등 주요도로 제한속도는 시속 50km, 주거 밀집지역 및 어린이보호구역 등
【 청년일보 】 처브 그룹은 지난 1일 에이스손해보험 신임 사장에 에드워드 콥(Edward Kopp)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에드워드 러(Edward Ler) 사장은 동남아시아 총괄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에드워드 콥 신임 사장은 경력 25년의 금융 전문가로, 2019년부터 처브 그룹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건강·상해보험 부문을 이끌며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낸 성과를 높게 인정받았다. 2012년 처브 그룹에 입사한 콥 사장은 영업, 상품 개발, 언더라이팅, 판매 채널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두루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과거 에이스손해보험 한국 대표를 역임하며 쌓아온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도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평가 받는다. 콥 사장은 2013년 에이스손해보험 대표로 부임해 2018년까지 4년여간 한국 비즈니스를 총괄했다. 이후 태국 대표를 역임했으며,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 건강·상해보험 총괄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글로벌 역량을 인정 받았다. 처브 그룹에 합류하기 전에는 유수의 글로벌 은행과 보험사 등에서 최고경영책임자(CEO),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요직을 거치며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처브 그룹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