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직 발령 ▲ 산업본부장(상무) 이동주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급성장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시장에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은 지난 2020년 이후 연평균 44%(CAGR)가 넘는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는 전체 SUV 판매 중 34%가 하이브리드 모델일 정도로 시장은 다양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KGM은 이러한 급변하는 시장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토레스 하이브리드(HEV)'를 출시 했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KGM이 선보이는 첫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정통 SUV 스타일의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경쟁 하이브리드 대비 가성비 있는 가격 경쟁력 ▲일상 도심 주행에서의 최적화된 전기 주행 모드 구현 ▲최고 수준의 연비 개선율 ▲정통 아웃도어 감성 및 안정적인 승차감 ▲AVNT 등 고객 편의사양 업그레이드 등의 상품성을 갖춰 새롭게 태어났다.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개소세(3.5%) 및 친환경차 세제혜택을 받으면 ▲T5 3천140만원 ▲T7 3천635만원으로 가솔린 모델 대비 가격 인상을 최소화해 아웃도어 감성을 표방한 하이브리드 모델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선택할 수 있게 했다. KGM의
【 청년일보 】 경동나비엔은 3월 중 론칭하는 주방기기 브랜드인 '나비엔 매직'의 광고모델로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흑백요리사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유명 셰프 에드워드 리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나비엔 매직은 작년 5월 SK매직으로부터 가스레인지와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영업권을 인수한 이후 새롭게 론칭하는 경동나비엔의 주방기기 브랜드다. 경동나비엔은 나비엔 매직 론칭을 계기로 주방기기 사업으로 업의 영역을 확장하는 한편, 특히 3D 에어후드 및 환기청정기와 연동해 새로운 주방시스템을 구현함으로써 요리매연 관리 등 실내 공기질 관리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한다. 경동나비엔은 서로 다른 문화를 융합하는 독창적인 요리 철학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흑백요리사에서 매 라운드마다 최고의 요리를 선보인 에드워드 리의 모습이 나비엔 매직이 추구하는 지향점과 부합한다고 판단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 경동나비엔은 에드워드 리가 등장하는 옥외·온라인 배너 광고를 11일 공개하며, TV 광고 및 디지털 영상을 이달 중 공개한다. 론칭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전문성과 스타성을 두루 갖춘 에드워드 리 셰프와 함께 나
【 청년일보 】 현대무벡스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를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11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75년 전통의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이다. 제품, 패키지, 콘셉트 등 9개 부문에서 독창성, 기능성,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수 디자인을 선정한다. 현대무벡스는 11일 지난달 현대무벡스의 무인이송로봇인 '플랫바디 AGV(Flat body Automated Guided Vehicle)' 3종이 제품 부문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플랫바디 AGV는 평가 항목 중 모양과 기능성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흑백 색상의 세련된 대비와 섬세하게 처리된 커버 분할선 등이 눈에 띈다. 산업용 로봇으로는 이례적으로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겸비했다는 평가다. 이 AGV는 낮고 평평한 로봇 상단에 다양한 장치를 탑재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장착된 장치에 따라 AGV의 운행(단방향·전방향), 높이, 이송(컨베이어, 리프트 등) 등을 작업 환경에 맞는 방식으로 운용할 수 있다. 현대무벡스는 AGV 상단 장치들을 종류별로 표준화해 제조시간을 대폭 줄이고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분양한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정당계약 시작 후 2개월여만에 100% 계약을 이뤘다. 롯데캐슬의 올해 첫 완판 소식이다. 11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서울시 성북구 삼선동2가 296번지에 위치, 종로생활권에 속해 입지적 장점이 뛰어난 단지로 주목받았다. 이 단지는 지난해 연말 진행된 1순위 청약 결과 최고 32.2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전 타입을 마감한 바 있다. 또 이달 초 진행한 부적격 세대 또는 중복청약 등의 사유로 발생한 전용면적 84㎡타입 45세대의 무순위 청약에서는 135.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도보권 내 4호선 한성대입구역과 6호선·우이신설선 환승역인 보문역이 자리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더불어 창경궁, 종묘, 창덕궁, 성북천 분수광장, 삼선공원, 마로니에공원 등이 가깝고 단지 옆에는 낙산공원과 한양도성길 등 풍부한 녹지공간이 자리해 도심 속에서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직주근접성이 우수한 서울 도심권에 속해 있어 실수요층의 문의와 관심이 많았다"며 "롯데
【 청년일보 】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중국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앞서 이들 업체는 급성장한 중국 현지 자동차업체들에 밀려 중국 사업을 축소하거나 철수했지만, 미국에서 트럼프라는 거대 암초를 만나면서 다시 중국 진출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11일 미국 전기차 전문 매체인 일렉트렉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도요타는 중국 합작사 GAC 도요타를 통해 중국에서 1만5천달러(2천200만원)의 전기차 'bZ3X'를 출시했다. bZ3X는 5인승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50.03kWh(킬로와트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탑재로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기본모델 기준 430km를 달성했다. 또 전장 4천600㎜, 전폭 1천875㎜, 전고 1천645㎜의 제원을 갖췄다. 이는 비야디(BYD) 아토3와 비슷한 제원이다. 특히 bZ3X는 도요타 전기차 중 가장 저렴한 모델로, 출시 1시간 만에 1만건이 이상이 계약되면 큰 관심을 끌었다. 앞서 도요타는 오는 2030년까지 중국에서 연간 최소 250만대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고, 이러한 계획을 일환으로 고급 브랜드 렉서스의 전기차와 배터리를 개발·생산하기 위한 현지 자회사를 상하이에 설립할 계획
【 청년일보 】 미분양 급증 등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가 하락세에 접어들자 건설업계가 신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있다. 건설업계 투톱으로 불리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나란히 수소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선 초고령화 등 인구변화에 맞춘 시니어 사업에도 하나둘 손을 뻗치고 있는 상황이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이달 중 열리는 주주총회를 통해 각각 ‘수소 발전 및 관련 부대사업’과 '수소에니저 사업'을 정관의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수소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탄소중립 구현에 핵심적 자원으로 손꼽힌다. 산업적으로 수소는 생산방식에 따라 크게 그린·핑크·그레이·블루수소로 구분되는데, 이 중 화석연료(블루·그레이)가 아닌 재생에너지(그린)와 원자력발전을 통해 생산(핑크)되는 수소들이 청정수소로 분류되며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오는 14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수소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려는 삼성물산은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호주에서 리딩업체와 협력을 통해 그린수소 생산설비 구축 등 사업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삼성물산은 지난 2023년 12월 일본 마루베니를 비롯한
【 청년일보 】 10일 오전 10시 30분께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소재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추락사고로 2명이 사상했다. 이날 사고는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 중 6층 높이에서 근로자 2명이 떨어지면서 일어났다. 이 현장의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맡았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근로자분과 유가족, 부상입으신 분 모두에게 깊은 사과드린다"며 "현재 사고 경위는 조사중이며, 당사는 현장 사고 수습 및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기아가 '더 기아 EV4(이하 EV4)'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오는 11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EV4는 지난 2021년 출시된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를 시작으로 EV9, EV3에 이어 기아가 국내 시장에 네번째로 선보이는 전용 전기차 모델로,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고 EV 라인업을 확장하기 위한 기아 최초의 전동화 세단이다. 기아는 EV4가 혁신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에게 확장된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V4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 스탠다드 ▲에어 4천192만 원 ▲어스 4천669만 원 ▲GT 라인 4천783만 원, 롱레인지 ▲에어 4천629만 원 ▲어스 5천104만 원 ▲GT 라인 5천219만 원이다. 전기차 세제혜택,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서울 기준)을 고려할 경우 실제 구매 가격은 스탠다드 모델 3천400만 원대, 롱레인지 모델 3천800만 원대가 될 전망이다. EV4 출시와 함께 기아는 고객의 구매 부담을 줄이고 차량 가치 제고를 돕는 ‘멀티플 케어 프로그램'을 출시한다. 기아는 올해 상반기 출고 고객 중 기아의 대표 금융상품
【 청년일보 】 우리나라 자동차 생산 규모가 지난해 내수 부진으로 세계 7위로 내려앉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이하 KAMA)는 10일 발표한 '2024년 세계 자동차 생산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자동차 생산은 전년 대비 0.5% 감소한 9천395만대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에 따른 생산 급감(-15.4%) 이후 처음으로 감소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생산 감소는 도요타, 혼다 등의 품질 인증 문제가 벌어진 일본(-8.5%) 생산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아울러 태국(-20.0%), 스페인(-3.0%), 한국(-2.7%) 등도 생산이 줄었다. 국내 자동차 생산은 전년 대비 2.7% 감소한 413만대를 기록해 글로벌 6위에서 7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한국은 수출 대수는 증가(0.6%)했지만 내수 판매가 지난 2013년 이후 최저치인 163만5천대(-6.5%)로 떨어지면서 생산 규모가 줄었다. 중국, 미국, 일본, 인도, 독일, 멕시코가 한국보다 상위 생산국에 올랐다. 특히 '톱4' 국가들의 생산은 글로벌 전체 자동차 생산의 59.7%를 차지했다. 중국은 정부 주도의 내수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은 전국 현장의 모니터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수도권과 영남권, 호남권 등 3개 권역에 안전점검센터를 신설하며 안전관리를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지난 7일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수도권 안전점검센터에서 권역별 안전점검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영천 최고안전책임자(CSO)를 비롯해 안전점검센터 센터장 등 롯데건설 주요 안전보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건설은 권역별 상시점검 체계를 구축해 위험요소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중대 사고가 감지되면 작업중지권을 활용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하고 선제적으로 예방할 계획이다. 특히, 본사의 안전상황센터와 연계해 CCTV를 통해 안전관리가 저조하거나 취약한 고위험 현장의 사각지대까지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더불어, 각 권역 안전점검센터에는 안전직 인력뿐만 아니라 기술직 인력도 배치해 기술 관련 안전점검 지원과 현장 지도에 나선다. 이를 통해 현장 중대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해 사고성 재해를 예방하고 재발 방지를 강화하며, 나아가 근로자들의 안전 책임의식 수준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권역 안전점검센터 개소는 현장 중심의 안전의식 확립을 위해
김영섭 KT 대표이사가 올해로 취임 3년차를 맞았지만 대내외적 상황이 녹록치 않다. 취임 첫 해부터 AI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사업구조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일각에선 불확실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더군다나 공사비 추가 지급을 놓고 건설업계와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는 등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청년일보는 KT 김영섭號의 경영 행보를 짚어봤다. [편집자주] [글싣는 순서] (上) “AI사업, 이익은 글쎄”…KT, 투자 대비 수익성 제고 ‘급선무’ (中) “지속 성장 가능한데”…김영섭號, 호텔 매각 움직임에 ‘시끌’ (下) “추가 공사비 지급불가”…KT, 건설업계와 갈등 ‘격화’ 【 청년일보 】 다수의 5성급 호텔을 보유하는 등 부동산 큰손으로 통하는 KT가 부지개발과 사옥건립 과정에서 공사비 추가 지급을 두고 건설업계와의 이견으로 법정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법원은 약 4년간 이어온 KT와 GS건설간의 공사대금 청구소송에서 GS건설의 손을 들어줬다. 아울러 현재 KT는 사옥과 호텔건설 등 다수의 공사 과정에서 추가 공사대금 지급을 요구하는 4개 건설사와 소송 및 갈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 KT-GS건설 소송, 법원 "KT, GS건설에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