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190번지 일대 신길 2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에 대형사 4곳이 참석했다. 신길 2구역 조합은 30일 오전 10시 영등포구 사랑과평안의교회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설을 개최했다. 이날 현설에는 GS건설,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등 4곳의 대형 건설사가 참석했다. 이 구역은 지난 5월 31일 1차 현설당시 10여 곳의 건설사가 관심을 보였지만 무응찰로 최종 유찰된 바 있다. 이번 현설에는 참석 건설사가 4곳으로 줄었지만, 시공능력 상위권에 위치한 이들 4곳 건설사들은 꾸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모양새다. 이날 현설에 참석한 한 시공사 관계자는 "이 구역의 경우 역세권에 미래전망도 좋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본 입찰 참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길 2구역 조합은 이번 입찰공고를 통해 예정 공사비를 상향(3.3㎡당 750→780만원)하고, 컨소시엄 금지 조항을 없앴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 현설에 참석한 건설사들은 향후 컨소시엄 구성여부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박홍신 조합장은 "이번 예정 공사비에는 지난번 입찰에서 제외했던 350억~400억원 가량의 소방 공사비가 포함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대전 도안신도시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가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30일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단지는 정당계약에서 높은 계약률을 기록했으며, 현재 부적격 등으로 발생한 일부 잔여 가구의 계약 역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는 전언이다. 앞서 단지는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올해 대전에서 처음으로 전 주택형 모집가구 수를 채웠으며, 최고 당첨 가점이 74점(1단지, 전용면적 84㎡A·B타입)에 달했다. 이처럼 고가점자들이 아껴왔던 청약 통장을 다수 던진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완판될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다. 특히 단지는 정당계약을 앞두고 계약 조건을 완화하면서 계약 관련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계약금 5%로 수분양자의 경우 전용면적 84㎡ 기준 약 3천만원대의 계약금을 납부하면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에 나설 수 있게 돼 향후 높은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아울러 계약금 5%의 경우도 1차 계약금 2천만원 정액제를 제공한다. 통상 정당계약을 위해 분양가의 10~20%에 해당하는 계약금을 내야 하지만, 해당 단지는 2천만원만 내면 계약이 가능하다. 더욱이 절반으로 줄어든 계약금은 중도금이 아닌
【 청년일보 】 지난달 서울 지역 주택 매매거래가 큰 폭으로 늘면서 2년 11개월만에 1만건을 넘어섰다. 특히 아파트 거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미분양은 다소 감소했으나 악성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2개월 연속 늘면서 전국 기준 1만6천가구를 넘어섰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7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거래(신고일 기준)는 총 1만2천783건으로 전달에 비해 40.6%,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10.2% 증가했다. 서울 주택 거래량이 1만건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1년 8월(1만1천51건) 이후 2년 11개월 만이다. 서울 주택 매매거래 증가를 견인한 것은 아파트였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는 총 9천518건으로 전달에 비해 54.8%,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50.2% 급증했다. 지난 2021년 9월(9천684건)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 서울을 비롯한 7월 수도권 주택 매매거래량은 3만7천684건으로 전월보다 31.3% 늘었다. 지방 주택 매매거래량은 3만612건으로 전월보다 늘었지만, 증가 폭은 13.1%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에 따라 7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8천296건으로 전월보다 22
【 청년일보 】 서울시는 공사비 증액 문제로 조합과 시공사가 갈등을 겪는 정비사업에 대한 공사비 검증 시범사업을 마치고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타당성 검증을 확대 시행한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앞서 시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신반포22차 등을 대상지로 정하고 공사비 증액에 대한 타당성 검증을 진행했다. 신반포22차는 지난 2017년 9월 현대엔지니어링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3.3㎡당 570만원으로 공사 계약했으나 착공을 앞둔 지난 4월에 3.3㎡당 1천300만원으로 계약을 변경했다. 설계변경, 물가 상승 등을 이유로 시공사가 제시한 공사비 증액분은 881억원(설계변경 646억원·물가 변동 235억원)이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신반포22차의 공사비는 160세대의 소규모단지에다 후분양으로 인한 높은 금융비용, 가파른 불가 변동 등으로 이례적으로 높았다. 서울도시주택공사(이하 SH공사)의 검증결과 증액 요청액의 약 75%인 661억원을 제외한 220억원은 감액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같이 공사비 증액으로 갈등을 겪는 서울지역 정비 사업장은 SH공사에 공사비 검증을 신청해 증액에 대한 타당성 검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지역 내 정비사업 조합은 공사비
【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2024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에서 오디오 비주얼 컬렉티브 그룹 '업체(eobchae)'의 작품 세계관을 기반으로 미술 영재 장학사업 드림그림(Dream Gream) 장학생들이 구현한 AI 창작물을 선보인다. 29일 한성자동차에 따르면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3일까지 서울 장충동 일대(3호선 동대입구역 1, 2번 출구)에서 개최되는 '2024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은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아트앤테크(Art&Tech) 분야의 창작과 제작을 지원해 작품을 선보이는 문화 행사다. 올해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에서는 한성자동차 드림그림과 공동으로 선정한 미디어 아티스트 업체(eobchae)의 작품을 포함해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아티스트 10팀의 전시가 진행된다. 한성자동차 드림그림과 프로젝트 협업한 '업체(eobchae)'는 이번 페스티벌 공모작으로 'ROLA ON DA ROAD' 로드 무비를 전시한다. 이 작품은 포스트 석유시대의 신인류를 상상한 세계관을 담아 사우디아라비아의 정유기업 임원이 극단적 생태주의 네트워크 '롤라(ROLA)'에 입단하는 과정을 그려
【 청년일보 】 DL이앤씨는 중앙대학교에서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 과정' 입과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와 동반성장을 위한 자리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번 3기에는 20여 개 협력사가 참여했다. 이날 입과식에선 이찬규 중앙대 행정부총장이 '인공지능(AI)과 미래사회'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김창식 DL이앤씨 플랜트구매담당 임원을 비롯한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등도 참석했다. 이날부터 15주간 진행되는 이 과정은 중앙대 유명 교수진의 세미나식 강의, DL이앤씨 임직원의 특강 등 산학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실무와 이론을 고루 익힐 수 있다. 각계 전문가 및 리더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학비는 DL이앤씨가 전액 지원한다. DL이앤씨가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실은 건 협력사 의존도가 높은 건설업 특성상 품질‧안전‧원가‧공기 등을 포함한 현장의 모든 이슈가 긴밀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DL이앤씨는 이번 프로그램 구성 과정에서 최신 트렌드와 미래 이슈를 반영해 스마트 건설 기술 및 품질 개선, 규제 동향 등을 키워드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었다. 소형모듈원전(SMR), 수소 플랜트 등 신사업과의
【 청년일보 】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8일 경기도 여주시에 소재한 협력사 신우개발 사업장에서 건설기계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은 앞서 올해 6월부터 각 현장의 건설기계 담당자들을 육성하고 있다. 크레인, 리프트 등 대형 건설기계들은 중대재해 위험도가 높아 장비에 대한 이해도는 물론 이를 운영하는 협력사와의 소통이 중요하다. 이날 진행된 교육은 책임 및 역할교육 등 4차까지 마련된 건설기계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과정 중 3차 이론 및 실습교육에 해당한다. 이번 교육에는 건축사업본부 전국 현장 건설기계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교육장, 전문강사 및 장비 등은 건설기계 안전점검 협력사인 신우개발의 협조를 받아 진행됐다. 오전에는 건설용리프트, 항타기, 타워크레인 등에 대한 이론교육을 실시했으며 오후에는 이론교육 시간에 배운 장비 운영과 안전점검 실무를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윤해 한화 건설부문 안전환경경영실장(CSO)은 "건설기계와 관련된 안전관리와 사고예방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교류하는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교육에 참여한
【 청년일보 】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가 주 7일 배송 시스템 등 미래 사업추진에 대한 성공의지를 피력했다.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는 "주 7일 배송과 주 5일 근무를 골간으로 한 '매일 오네' 서비스는 소비자는 물론 이커머스 셀러들과 종사자 모두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9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신 대표는 지난 27일 CJ대한통운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2024 타운홀 미팅'을 통해 '매일 오네'(가칭) 서비스에 대해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현장 참석자 등 온·오프라인으로 4천여명의 직원들이 시청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상반기 경영실적과 하반기 전망, CJ대한통운의 미래비전에 대한 다양한 내용이 공유됐다. 신 대표는 이 자리에서 "CJ대한통운은 언제든, 어디서든, 무엇이든 배송할 수 있는 종합물류기업으로 진화해 나가야 한다"며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30년에는 글로벌 탑10에 진입할 수 있도록 임직원 전체가 힘을 모으자"고 요청했다. 신 대표는 특히 최근 발표한 '매일 오네' 서비스에 대해 "택배시장의 구조가 크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9월 신입사원 및 인턴 지원서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에서는 ▲연구개발 ▲디자인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IT 등 총 6개 분야 36개 직무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대상자는 학·석사 졸업 또는 졸업 예정자로, 최종 합격자는 11월 중 발표되고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사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신입 채용과 더불어 직무중심의 채용전환형 인턴십 프로그램 NextGen 인턴 지원서 접수도 같은 기간에 진행한다. 대상자는 내년 하반기 졸업 예정인 학·석사 재학생으로, 이번 동계 방학에 진행되는 5주간의 활동 결과에 따라 내년 7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사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는 예비 지원자와 현직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강남대로 신사옥에서 '2024 현대차 잡페어'를 개최한다. '현대자동차의 일과 성장 이야기, 현대 웨이로의 여정(Journey to Hyundai Way)'을 주제로 진행되는 잡페어는 ▲현직자가 참여해 현대차가 일하는 방식과 성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세션 'Team Hyundai Talk' ▲예비 지원
【 청년일보 】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화성 리튬베터리 아리셀 공장 화재 관련 박순관 대표가 지난 28일 구속됐다. 지난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대표가 구속되는 첫 사례로, 참사 65일만이다. 수원지법 손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박 대표에 대해 "혐의 사실이 중대하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손 부장판사는 산업안전법 및 파견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을 받는 박 대표의 아들 박중언 총괄본부장에 대해서도 같은 사유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다만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인력공급업체 한신다이아 경영자 정모 씨와 아리셀 안전관리팀장 박모 씨 등 2명에 대해선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앞서 이 사건을 수사한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박 대표와 박 총괄본부장, 정씨 등에게 산업안전법 및 파견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특히 박 대표에게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 경찰도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박 총괄본부장과 아리셀 안전관리팀장 박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노동부와 경찰의 영장 신청을 검토한 뒤 "범죄 혐의와 구속
【 청년일보 】 내년 상·하반기 대규모 입주가 예정된 서울 동대문구 '이문뉴타운' 사업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교통체증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관할 지자체인 서울시와 동대문구청에선 여태 도로 확충과 관련한 기본계획조차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사업지의 주 도로격인 이문로는 편도 2차선에 불과해 현재도 출·퇴근시간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는데, 7천가구 이상의 대규모 재개발이 완료돼 입주를 시작하는 내년엔 교통지옥이 펼쳐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준공을 불과 수 개월 앞둔 현 시점에서 도로 확충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타당성 조사용역의 마감기한도 당초 올 10월 중순에서 내년 상반기로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인근 주민들의 우려가 현실화될 공산이 커졌다는 평가다. 29일 서울시·동대문구청 및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257-42번지 일대(이하 이문1구역)와 같은동 149-8번지 일대(이하 이문3구역)에 각각 3천69세대와 4천321세대 총 7천세대 이상의 대규모 단지가 조성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문1구역은 내년 1월, 이문3구역은 내년 하반기 입주예정이다. 1구역 시공은 삼성물산이, 3구역 시공은 HDC현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이 건설사 최초로 한국 서비스품질 우수기업(SQ, Service Quality) 인증을 획득했다. 28일 서울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는 권영민 한국서비스진흥협회 회장, 민성우 HDC현대산업개발 건설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한국 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심사에서 고객과 항상 연결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입주 초기부터 서비스품질에 대한 지속적이면서도 체계적인 관리를 해오고 있는 점 등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인증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고객통합관리 시스템인 ICLICK 4.0은 통합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시스템과 연동되는 아이파크 모바일앱으로 고객과 담당자를 상시로 연결해, 고객이 민원을 접수하면 지정 담당자가 메일과 문자 등으로 즉시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입주 초기 관리를 위한 별도 전담 조직을 배치해 입주민의 편의를 높이는 등 고객 만족도를 향상해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고객 응대 직원에 대한 교육 등 고객 만족 실현을 위한 세심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민성우 HDC현대산업개발 건설본부장은 "아이파크 입주 고객이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