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DL건설은 전사 현장을 대상으로 '환경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6일 DL건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환경관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회사는 현장의 환경관리 분야의 전사적 개선과 함께 임직원들의 환경관리에 대한 책임 의식을 고취시키겠다는 계획이다. DL건설은 다음달 6일까지 현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출품작을 접수 받을 예정이다. 출품 주제는 ▲친환경 경영시스템 ▲환경시설물 ▲친환경기술 및 공법 적용 ▲온실가스·에너지 절감 기술 및 공법 등이다. DL건설은 제출 작품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 프레젠테이션(PT) 심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최우수상(1위) ▲우수상(2~3위) ▲아이디어상(4~7위) 등을 선정해 포상한다. 특히 우수상 이상 획득 시, DL건설을 대표해 사외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앞서 지난해 환경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됐던 ▲AL FORM 해체 친환경 신기술 적용 소음 저감사례(Safety Full Down Drop System) ▲EASYMESH를 이용한 스마트 에코살수시스템 ▲IT시스템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공정 진행 단계별 환경관리 프로세스 등
【 청년일보 】 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가 활기를 띠면서 외지인의 서울 아파트 매입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는 총 6천150건(신고일 기준)으로 전월에 비해 18.6% 늘었다. 이 중 서울 지역 외 거주자가 서울 아파트를 매수한 사례는 총 1천396건으로 전달에 비해 31.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12월(1천831건)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외지인의 서울 아파트 매입은 지난 1월 564건에서 2월 621건, 3월 785건, 4월 1천61건, 5월 1천63건 등으로 올해 들어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6월 외지인의 서울 아파트 매입 건수를 구별로 보면 광진구가 120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강동구 110건, 송파·성동구 각 101건, 영등포구 74건, 서초구 75건, 마포구 68건 등의 순으로 외지인의 매입이 많았다. 전체 아파트 거래 중 외지인의 매수 비율은 광진구(51.2%), 영등포구(32.3%), 용산구(27.6%), 동작구(27.5%) 등의 순으로 높았다. 1∼6월 기준으로 보면 송파구(442건), 강동구(372건), 성동구(335건), 강남구(316건), 영
【 청년일보 】 앞으로 서울시가 발주한 건설공사 도중 중대한 부실시공이 발생할 경우, 원도급사가 1차적인 책임을 지고 지체 없이 재시공에 들어가야 한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공공건설 분야에서 원도급사에 '책임시공' 의무를 부여하기 위해 중대한 부실시공 발생 시 즉각 재시공을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서울특별시 공사계약 특수조건'을 개정하고 금일 예규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공사계약 특수조건'은 지난 2002년 1월 서울시 예규로 제정됐고 계약문서의 효력을 갖는다. 또 '중대한 부실시공'은 고의나 과실로 부실 시공함으로써 공사목적물의 구조상 주요한 부분에 중대 손괴를 일으킨 경우를 말한다. 이번 예규 개정은 시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서울형 건설혁신 대책'에 따른 것이다. 이번 특수조건 개정은 건설공사 진행 과정에서 중대한 부실시공이 발생하였음에도 원도급사와 하도급사 간 책임 떠넘기기 등으로 재시공이 지연되는 것을 방지하고, 이를 통해 추가 사고를 예방하여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으로 서울시가 발주하는 건설공사는 개정된 공사계약 특수조건을 적용받게 되며, 건설사업자는 공사 과정에서 중대한 부실시공 발생 시 1차적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은 장마철이 지나간 이후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옥외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경영진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5일 서울시 성동구에 있는 서울숲 아이파크 리버포레 현장에서 진행된 안전 점검은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최익훈 대표이사, 김회언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CSO는 현장에서 폭염 대비 근로자 쉼터를 점검하고 더위에 취약한 옥외 마감 작업 현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옥외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 차원에서 폭염시 충분한 휴식 부여 여부와 혹서기 전사 관리방안으로 시행하고 있는 HDC 고드름 캠페인 이행상황 등도 점검했다.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CSO는 "장마철이 지나고 본격적으로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고위험 직종 등에서 안전한 작업 환경이 이뤄진 상태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 점검에 더욱 최선을 다해달라”라며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대비해 안전한 작업 환경이 갖춰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경영진들은 늦여름 무렵부터 다가올 수 있는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현장의 수방 자재 현황을 파악하고 우수로와 침사조,
【 청년일보 】 인천에서 몽골 울란바토르로 향하던 대한항공 항공편(KE197편)에 탑승한 일부 승객과 승무원들이 난기류로 인한 심한 기체 흔들림으로 경상을 당했다. 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승객 281명을 태운 KE197편은 전날 오전 9시 40분께 중국 톈진 공항 인근을 운항하던 중 고도 3만4천100피트(10.4㎞) 상공에서 강한 난기류를 맞닥뜨려 기체가 심하게 흔들렸다. 약 15초간 기체가 위아래로 흔들리며 좌석 테이블 위에 놓인 기내식 등이 바닥에 떨어졌다. 이후 승객 10여명과 승무원 4명이 목, 허리 등의 통증을 호소했지만 크게 다친 승객·승무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 측은 이들에게 기내 비치된 소염진통제 등을 제공했고, 울란바토르 공항 착륙 직후 대기 중인 의료진이 부상자들을 진료했다. 승객들의 입국절차에는 큰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톈진 공항 주변의 천둥·번개가 치는 지역을 우회 운항하면서 기내 서비스를 중단했고, 좌석 착석과 안전벨트 착용 안내를 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최근 예상하기 어려운 급성 난기류의 발생이 많으니 비행 중에는 이석을 최소화하고 착석 시에는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해 주시길 당부드린
【 청년일보 】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최근 신입사원들을 직접 찾아 격려하고, 여름철 보양식 선물을 전 임직원에게 보내는 등 '감성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그룹은 지난달 31일 종로구 연지동 사옥에서 2024년도 신입사원 교육수료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현정은 회장과 3주간 교육을 마친 50여명의 신입사원들이 함께했다. 현 회장은 지난 2월에 이어 이번 교육수료식에도 참석해 첫 사회생활을 앞둔 신입사원들에게 진심 어린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현 회장은 신입사원들에게 사원증을 걸어주며 "여러분과 같은 우수한 인재들이 현대그룹을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현 회장은 초(超) 긍정적 사고를 의미하는 '원영적 사고'라는 MZ세대 유행어를 소개하며 "긍정의 힘은 '현대정신'의 핵심가치로 이제는 여러분들의 신선한 감각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 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 회장의 '감성 경영' 행보는 신입사원과의 소통에 이어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여름철 보양식 선물로 이어졌다. 현대그룹은 5일 "현정은 회장이 말복을 앞두고 국내 5천317명, 해외 1천290명 등 총 6천607명 전 임직원들에게 여름철 보양식 선물을 보
【 청년일보 】 CJ대한통운이 정교한 하중 분산 기술을 기반으로 이라크 초중량물 운송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글로벌 프로젝트 물류 분야 강자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CJ대한통운은 중동지역 자회사 CJ ICM이 이라크에서 총 무게 110만톤 규모의 중량물들을 운송하는 프로젝트 물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프로젝트 물류는 사회기반시설 설치, 생산시설물 건설 등 대규모 공사에 필요한 자재들을 공사 기간에 맞춰 운송하는 물류를 말한다. CJ ICM은 이라크 정유공장 고도화 설비공사 프로젝트에 참여해 지난 지난 2023년 6월부터 10개월에 걸쳐 석유정제시설, 건설자재 등 대규모 설비들의 물류를 수행했다. 이라크 움 카스르(Umm Qasr)항에 하역된 기자재들을 대상으로 항만보관 및 통관을 진행하고 항에서 약 95㎞ 떨어진 바스라(Basrah) 지역 인근의 공사현장까지 운송했다. 운송 목록에는 길이 최대 84m, 무게 50톤에서 890톤에 달하는 268개의 다양한 종류의 중량물들이 포함됐다. 이라크 프로젝트 물류 성공배경에는 CJ ICM의 독보적인 '엔지니어링(Engineering)' 기술이 주요한 역할을 했다. 이 기술은 화물, 기후, 지형 특성에 맞춰 투입
【 청년일보 】 DL이앤씨가 '작업중지권'을 포함한 현장 '안전신문고' 제도 운영을 통해 재해발생을 대폭 줄였다. DL이앤씨는 모든 근로자들이 '안전하지 않으면 작업하지 않는다'는 안전의식을 갖고 스스로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안전신문고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5일 DL이앤씨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021년부터 근로자가 스스로 안전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용 플랫폼인 안전신문고를 도입했다. 안전신문고는 현장 곳곳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손쉽게 접속할 수 있다. 또한 작업중지권을 포함해 위험 신고 등을 통해 안전조치 요청과 현장 안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건의할 수 있다. 안전신문고는 꾸준한 홍보와 교육을 통해서 근로자들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우수 참여근로자에 대한 포상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상반기에만 작업중지권을 포함해 총 1만1천907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는 작년 동기대비 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매월 신고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제도가 활성화되면서 실제 재해 발생도 대폭 줄었다. DL이앤씨는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부상재해가 40%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추락과 작업환경 미확보, 전도 위험에 대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5일 전라북도 군산시에 새로운 인증 중고차 센터를 개소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현대차가 인증 중고차 사업을 출범하며 문을 연 용인과 양산 센터 이후 세번째다. 5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군산 센터는 부지면적 9천43㎡(2천735평)에 상품화시설, 200대 규모의 치장장, 출고 작업장, 차량 보관 및 배송장 등의 물류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월 120대까지 상품화할 수 있으며 향후에는 월 최대 400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번 군산 센터 개소로 현대차는 양산 800대, 용인 538대를 포함해 최대 1천538대의 인증 중고차를 상시 보유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는 치장 대수가 늘어나는 만큼 상품 종류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기존 수도권, 영남권에 이어 서남권 거점 추가로 물류 효율성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부터 G90까지 제조사가 인증한 고품질의 중고차 상품은 오직 현대차 인증 중고차 센터에서만 구매 가능하다"며 "고객이 믿고 만족할 수 있는 인증중고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만든 사람이 끝까지 케어한다(Made by Us, Cared by Us)'는 인증 중고
【 청년일보 】 올해 서울 아파트 월간 거래건수가 지난 6월 7천건을 넘은 가운데 40대의 매수 비중이 반기 기준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 기존 30대가 주도하던 주택 시장의 매수층이 확대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5일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연령대별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1∼6월) 40대의 매수 비중은 31.2%를 기록했다. 지난 2019년 해당 통계가 발표된 이후 반기 기준에서 40대 비중이 30%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체 연령대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30대(32.5%)에 육박했다. 서울 아파트 매수는 지난 2019년 하반기부터 30대가 주도하고 있다. 지난 2019년 하반기 30대 29.8%, 40대 29.2%로 30대가 40대를 근소하게 앞지른 뒤 2021년 하반기는 30대가 36.4%, 40대가 26.6%로 두 연령대의 격차가 10%포인트 가까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어 작년 상반기에는 30대 32.9%, 40대 28.0%, 하반기는 30대 33.3%, 29.2% 등으로 격차가 줄어든 뒤 올해 상반기는 30대와 40대의 차이가 1.3%포인트까지 좁혀졌다. 특히 40대 비중은 올해 1분기에 30.4%로 조사 이래
청년층을 중심으로 1인 가구의 수가 점증하고 있다. 3~4인 규모의 전통적인 가구 형태를 제치고 1인 가구 비중이 가장 큰 지자체도 등장했다. 이처럼 인구·사회구조가 변화하자 유통업계를 필두로 산업계는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선점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 역시 1인 가구 맞춤형 정책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편집자주] [글싣는 순서] (上) "가치관 변화부터 경제적 부담까지"…국내 1인 가구 1천만 돌파 (中) "과일·반찬도 소포장"…유통家, 청년 1인 가구 '정조준' (下) 1인 가구 비중 '역대 최대' 경신…정부·지자체, 맞춤형 주거·복지대책 '총력' 【 청년일보 】 인구·사회구조의 변화상 중 가장 눈에 띄는 점은 1인 가구의 증가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782만9천가구로 1년 전보다 32만7천가구(4.4%)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1인 가구의 증가는 기존 주거·복지정책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정부가 공공임대주택의 면적제한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한 것도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관련 수요 다변화와 무관치 않다. ◆ 1인 가구 증가세…정부, 면적제한 원점 재검토 4일 통계청 지표누리에 따르면
【 청년일보 】 담합 카르텔을 형성해 공공건물 감리 물량을 나눠먹은 감리업체들이 무더기로 기소됐다. 이들은 심사위원들에게 뒷돈을 줘 일감을 따낸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물산이 올해 건설회사 시공능력 평가에서 11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와 같은 순위인 2·3·4위를 유지했다. 5위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DL이앤씨가 차지했다. 지난달 경기지역 미분양주택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며 대구를 제치고 미분양 최다 지역이 됐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전월보다 1천600가구 이상 증가했다. ◆ '감리 담합 카르텔' 5천억원대 공공입찰 나눠먹기…검찰, 무더기 기소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용식 부장검사)가 공공건물 감리 입찰 담합과 금품 수수 사건을 수사해 68명을 기소. 이 가운데 수뢰 혐의 대학교수 등 6명과 뇌물을 준 감리법인 대표 중 1명은 구속. 검찰에 따르면 17개 감리업체와 소속 임원 19명은 지난 2019년 10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약 5천억원에 이르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용역 79건과 740억원 상당의 조달청 발주 용역 15건에서 낙찰자를 미리 정하고 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