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생수 100만병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두나무가 기부한 생수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강릉시청에 전달됐다. 약 5억원 상당으로, 현재까지 최대 규모다. 강릉시의 계획에 따라 필요한 곳에 공급할 예정이며, 긴급 생활용수난 해소 및 가뭄 극복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릉시는 최근 전례 없는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농작물이 말라 출하를 포기하는 농가가 급증했으며 시민들도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정부는 재난 사태를 선포하고 국가 소방 동원령을 발동, 하루 2500톤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상황은 계속 악화돼 지난 31일 강릉 생활용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식수 공급 마지노선인 15% 이하로 떨어졌고, 재난안전대책본부 수준도 2단계로 격상됐다. 한편 업비트는 그동안 국내 재난·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선제적으로 구호 활동에 나서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왔다. 주요 기부 활동으로는 ▲2022년 울진·삼척 산불 피해 지원 ▲2022년 중부 수해 피해 지원 ▲2023년 강릉
【 청년일보 】 롯데카드에서 사이버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 롯데카드는 960만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고객정보 유출이나 랜섬웨어 감염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지난달 31일 오후 12시께 온라인 결제 서버에서 외부 공격자가 자료 유출을 시도했던 흔적을 발견하고 정밀 조사를 진행했다. 롯데카드 측은 현재까지는 고객정보 등 주요 정보의 외부 유출이나 랜섬웨어와 같은 심각한 악성코드 감염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롯데카드는 8월 26일 서버 점검 중 악성코드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전체 서버 점검 결과 3개 서버에서 2종의 악성코드 등을 발견하고 즉시 삭제 조치를 했다. 정밀 조사에서 외부의 공격을 확인한 롯데카드는 이날 오전 금융감독원에 사이버 금융사고를 보고한 후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 들어 SGI서울보증, 웰컴금융그룹이 잇달아 랜섬웨어 공격을 당하는 등 국내 금융사를 겨냥한 해킹·랜섬웨어 감염 피해가 급증하는 데 이어 국내 6위 카드사인 롯데카드에서도 해킹 피해가 발생하며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부쩍 커졌다. 롯데카드 측은 불안해하는 고객들을 위해 안내를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신한은행(행장 정상혁)과 함께 신한금융그룹의 차별화된 금융 혜택을 모아 매월 최대 6만 5천 포인트 적립을 제공하는 ‘신한카드 SOL Plan(이하 SOL플랜 카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SOL플랜 카드는 직관적이고 쉬운 서비스 구조와 신한은행과 연계하면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SOL플랜 카드는 국내외 전가맹점에서 최대 1.5% 기본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일상 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영역에서는 최대 5% 특별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특별 적립은 주유(SK에너지, GS칼텍스), 온라인쇼핑(쿠팡, SSG.COM, 무신사, 29CM), 배달앱(땡겨요,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에서 적용된다. SOL플랜 카드의 혜택은 SOL포인트로 월 통합 적립 한도내에서 적립된다. ▲전월 이용금액 4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인 경우 기본 1%, 특별 2.5%가 적립되고, ▲100만원 이상인 경우 기본 1.5 %, 특별 5% 적립을 월 5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신한은행 이용실적에 따라 OTT(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티빙, 디즈니플러스)와 디지털 멤버십(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쿠팡 와우 멤버십) 정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대표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쿠팡 와우 카드’가 2023년 10월 출시 이후 2년만에 발급 200만장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200만장 돌파는 업계에서도 이례적인 기록으로, PLCC 시장에서 대표 카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쿠팡 와우 카드’는 출시 이후 쿠팡,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등 쿠팡 서비스 전반에서 4%(기본 2% + 프로모션 2%, 월 최대 4만원) 쿠팡캐시 적립 혜택을 제공하며 빠른 속도로 고객을 확대해왔다. 특히, 쿠팡 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1.2%(기본 0.2% + 프로모션 1%, 월 최대 1만2천원) 적립과 롯데월드, 트립닷컴, 메가박스 등 다양한 제휴처 추가 혜택도 제공하며 ‘쿠팡 와우 카드’이용 고객의 만족을 더욱 높였다. KB국민카드는 200만장 발급을 기념해 10월 31일까지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카드사들이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에 따른 본업 위축을 보완하기 위해 다른 사업 영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자동차 할부금융은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낮은 이점이 있어 신규 동력원으로서 수익 재창출을 이뤄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만 자동차 할부금융의 경우 가시적인 성과를 실현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요구시되는 만큼 카드업계는 당분간 경영상의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란 암울한 전망이 대체적이다. 1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6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롯데·하나·우리카드)의 올 상반기 자동차 할부금융 취급액 합계는 2조6천47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2조4천460억원) 대비 8.2% 증가했으며, 2년 전인 2023년 상반기(1조6천556억원)와 비교해서는 60% 급증한 수치다. 올 상반기 자동차 할부금융 취급액이 가장 많은 카드사는 신한카드(9천534억원)로 나타났다. 이어 KB국민카드(7천992억원), 롯데카드(4천550억원), 하나카드(2천721억원), 삼성카드(1천506억원), 우리카드(170억원) 순이다. 각 카드사의 자동차 할부금융 취급액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증가한 가운데 우리카드의 경우는 같은 기간 1천713억원 줄었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지난 1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수수께끼 안경원’ 영상이 조회수 100만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티저 영상 ‘사장님의 보석함’도 조회수 156만을 넘어서, 본편 1화 106만을 더하면 KB이숍우화 캠페인은 누적 조회수 262만을 기록하며 국민적 공감을 얻고 있다. ‘수수께끼 안경원’ 영상은 소상공인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국민과 함께 응원하는 ‘KB이숍우화’의 본편 첫 번째 콘텐츠로 세상을 바로 보는 안경원에서 50여 년간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속초 천일안경원 김상기 원장의 실제 이야기를 다뤘다. ‘수수께끼 안경원’ 영상 속 댓글에는 ”사장님 응원합니다”, “동화 같은 이야기가 실화라니 감동적이다”, “이런 분들이 있어 대한민국은 아직 따뜻하다고 느껴진다”, ”동화 같은 삶이 우리에게 귀감이 됩니다” 등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사장님의 보석함’ 영상에도 “사장님 장사 잘되셔서 오래오래 했으면”, “퇴근길마다 자주 가는 식당에 쪽지 하나 드려야겠습니다”, “대한민국 모든 사장님들 다같이 힘내요”, “묵묵히 자리를 버티시는 많은 사장님들 힘내세요” 등 응원의 댓글이 확산되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
【 청년일보 】 KB데이타시스템(대표이사 박찬용, 이하 KBDS)은 지난 23일, 마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을 위한 AI 교육 프로그램 ‘Youth AI 프로젝트:D’ 파트2 첫 수업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Youth AI 프로젝트:D’은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청소년의 AI 역량 강화를 위해 6개월간 체계적으로 진행되는 교육 과정이다. KBDS의 사회공헌 AI 커뮤니티 ‘KB ITogether’가 주관하며, 올해 프로그램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해 AI에 특화된 프로그래밍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이번 커리큘럼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기반 AI 기본학습, 코드 기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시작으로, AI Agent 구현까지 단계별로 진행된다. 마지막 과정에서는 해커톤 형식의 디자인 싱킹 워크숍을 통해 ‘나만의 AI 에이전트’를 직접 기획·구현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API를 활용한 앱 개발까지 경험할 수 있다. KBDS는 상암고, 광성고, 영훈고, 미래산업과학고 등 다양한 학교에서 프로그래밍과 AI에 높은 관심과 경험을 보유한 청소년들을 참가자로 모집했다. 교육에는 KBDS 10명, 마이크로소프트 9명 등 총 19명의 현업
【 청년일보 】 올해 상반기 국내 저축은행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 정리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2천억원대 흑자를 냈다. 아울러 1분기에 9%대까지 치솟았던 연체율도 7%대로 하락했다. 반면 부실 정리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호금융권은 순이익이 절반 넘게 감소했으며, 연체율도 1%포인트 넘게 올랐다. 금융감독원이 28일 발표한 '상반기 저축은행 및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상반기 저축은행 79곳의 당기순이익은 2천570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상반기에는 3천95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이번에 흑자로 전환했다. 금감원은 저축은행이 그간 부실채권을 적극적으로 정리하고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적립한 결과 대손비용이 감소하면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평가했다. 저축은행업권은 상반기 공동펀드를 조성해 1조4천억원 규모의 PF 부실채권을 정리했다. 연체율 등 자산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6월 말 저축은행 연체율은 7.53%로 지난해 말(8.52%) 대비 0.99%포인트 하락했다. 저축은행 연체율은 작년 말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1분기 말에는 9%까지 치솟았는데, 2분기에 1%포인트 넘게 떨어졌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4.6%로 작년 말(4
【 청년일보 】 올 상반기 거주자 카드 해외 이용액이 1년 전보다 5억달러가량 늘었다. 출국자 수 증가와 물가 상승에 더해 해외 온라인 쇼핑 사이트 이용이 늘어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올해 최장 10일로 점쳐지는 추석 연휴를 감안할 때 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하반기에도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상반기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 해외 사용금액은 108억7천만달러로 전년 동기(103억8천만달러) 대비 4억9천만달러 증가했다. 이는 출국자 수 증가와 물가 상승 및 해외 온라인 쇼핑 사이트 이용이 늘어난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 국제국 자본이동분석팀은 “올 상반기 거주자 카드 해외 이용액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주요 요인으로는 출국자 수 증가와 물가 상승을 들 수 있다”며 “아울러 부차적인 요소로서 해외 온라인 쇼핑 사이트 구매액이 늘어난 점이 짚인다”고 설명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내국인 출국자 수는 약 1천456만명으로 전년 동기(1천402만명) 보다 54만명 늘었다. 상반기 기준 올해 해외 온라인 쇼핑 사이트 이용은 지난해 대비 크게 유의미한 증가분을 보이지 않으나
【 청년일보 】 경기 부천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임직원 등이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부천소사경찰서는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현직 이사장 A씨와 지점장, 직원 등 총 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3월 5일 실시된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과정에서 신규 출자 회원 100여 명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출자금을 대신 납부해주고 투표권이 있는 타인 명의 계좌를 개설한 혐의도 있다.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A씨의 당선을 목적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위탁선거법상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범죄 공소시효는 선거일로부터 6개월로 다음 달 5일까지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