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오화경 현 저축은행중앙회장이 민간 출신으로서 첫 연임에 성공했다. 앞으로 임기 3년 동안 그가 풀어 나가야할 주요 과제는 부동산PF 부실 정리 및 인수합병(M&A) 규제 완화 등이 거론되고 있다. 아울러 오 회장은 저축은행 역할 확대 및 차세대 전산시스템 개발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저축은행업계가 그에게 또 한번의 신뢰를 내비쳤다는 점에서 임기 중 어떠한 성과를 이뤄내며 업계의 기대에 부응할지 주목된다. 1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달 31일 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 선출을 위한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오화경 현 저축은행중앙회장은 79개 저축은행 대표 중 3분의 2이상을 득표하며 연임에 성공했다. 2022년 제19대 저축은행중앙회장으로 선출된 오화경 회장은 앞으로 3년의 임기를 새로 시작하게 됐다. 민간으로서는 첫 연임이라는 역사를 쓴 것이다. 새로운 임기 동안 그가 풀어가야 할 주요 과제로는 부동산PF 부실 정리 등 건전성 관리와 함께 인수합병(M&A) 규제 완화 등이 손꼽힌다. 저축은행업계의 PF 대출규모는 2022년 말 26조원에서 현재 13조원으로 절반으로 줄어든 가운데 오 회장은 올해 2
【 청년일보 】 쿼터백자산운용은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한국투자증권 자문형 랩어카운트 상품인 ‘쿼터백 테마로테이션 목표전환형 랩’을 1-2차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쿼터백자산운용의 대표 전략 중 하나인 미국 주식 테마로테이션 전략을 기반으로, 목표수익률 도달 시 자동으로 운용이 종료되는 목표전환형 구조로 설계됐다. 전략 구성은 경기 국면에 따라 유망한 테마 및 업종에 약 70%, 미국 시총 상위주에 약 30%를 배분하는 방식이다. 시장 국면에 맞는 방어와 공격 전략을 유연하게 구사하는 동시에 시장 방향을 포착하여, 목표 수익 달성을 추구하는 구조다. 쿼터백의 테마로테이션 전략은 경기 사이클을 분석하는 탑다운(top-down) 방식과, 종목별 데이터를 정량화해 스코어링하는 바텀업(bottom-up) 접근을 결합한 100% 규칙화된 투자 전략 (Rule-based investing)이다. 정량 데이터 기반의 포트폴리오 운용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도 감정에 치우치지 않는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쿼터백자산운용은 해외 주식, 특히 미국 주식 투자에 강점을 지닌 운용사로, 2020년부터 테마로테이션 전략 기반의 미국 주식 랩 및
【 청년일보 】 저축은행중앙회는 31일 은행회관 16층 뱅커스클럽(서울시 중구)에서 각 회원사 대표 전원(79명)이 모인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출석회원의 3분의 2 이상을 득표한 오화경 씨를 제20대 저축은행중앙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 업계는 (오화경 회장이)풍부한 금융 경험과 업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산적한 난제들을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갈 적임자라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같은날 저축은행중앙회 전무이사와 감사에는 각각 김인구 전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장과 이용만 한성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신임 회장과 전무이사 및 감사는 31일부터 3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제2금융권에서 자영업자들의 연체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박성훈 의원(국민의힘)과 행정안전위 소속 양부남 의원(더불어민주당)실에 제출한 '개인사업자대출 세부 업권별 연체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저축은행 연체율(1개월 이상 연체 기준)은 11.70%로 집계됐다. 전 분기(11.00%)와 비교해 3개월 사이 0.70%포인트(p) 더 올랐고, 2015년 2분기(11.87%) 이후 9년 6개월 만에 최고 수치다. 1년 전인 2023년 4분기(7.63%)보다도 4.07%p나 높다. 여신전문금융사(카드사·캐피탈 등)에서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3.67%)도 전 분기(2.94%)와 전년 동기(2.31%)보다 각 0.73%p, 1.36%p 상승했다. 2014년 2분기(3.69%) 이래 10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개인사업자의 보험사 연체율(1.46%) 역시 석 달 새 0.18%p 올라 2019년 2분기(1.48%) 이후 5년 6개월 내 최고점을 찍었다. 다만 2금융권 전체 연체율의 경우 지난해 3분기 말 4.74%에서 4분기 말 4.69%로 0.05%p 소폭 내렸다. 같은 기간
【 청년일보 】 SBI저축은행의 금융플랫폼 ‘사이다뱅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용자의 편의를 비롯해 보안성을 염두에 둔 서비스가 소비자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는 모습이다. 28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의 금융플랫폼 ‘사이다뱅크’는 지난 2월 기준 약 160만명의 가입자를 모았다. SBI저축은행은 “2019년 6월 출시된 사이다뱅크는 금융소비자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출시 후 3번의 리뉴얼을 거치며 고객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왔다”고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사이다뱅크의 인기 비결로 비교적 높은 예금금리를 제공하는 입출금통장과 함께 개인 신용대출상품의 표기 방식, 높은 보안성 등을 들었다. 먼저 사이다뱅크 입출금통장은 실적조건 없이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은 이자를 매월 지급한다. SBI저축은행은 “사이다뱅크 입출금통장은 세전 연 2.25% 수준의 비교적 높은 예금 금리를 제공한다”며 “이와 함께 통상 3개월마다 이자를 지급하는 은행과 달리 매월 이자를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이다뱅크는 기존 SBI저축은행이 제공하던 다양한 개인 신용대출 상품을 5개로 통합해 제시함으로써 소비자 편의를 크게 높였다.
【 청년일보 】 IBK저축은행은 지난 24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26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전병성 전 부행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병성 대표이사는 1965년생으로 경북 울진고와 영남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기업은행에 입행 후 인사부장, 남부지역본부장, 경동·강원지역본부장, 디지털그룹 부행장, 준법감시인 등을 역임하며 금융·경영·디지털 분야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아온 전문가다. IBK저축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전병성 신임 대표이사에 대해 “IBK기업은행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최고 수준의 전문성으로 IBK금융그룹의 비전과 전략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저축은행 경쟁력 강화와 서민금융기관 본연의 역할 확대라는 경영 방향을 제시하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전병성 신임 대표이사는 27일 취임사를 통해 ‘건실하고 균형 잡힌 저축은행’을 만들 것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건전성 회복’, ‘서민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전직원이 마음 편하게 참여하는 조직문화’, ‘신뢰받는 IBK저축은행’을 경영 지향점으로 내세웠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가맹점주 7만4천여 명의 개인정보를 동의도 받지 않고 마케팅에 활용한 우리카드가 과징금 134억여 원을 물게 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27일 우리카드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이유로 과징금과 시정명령 등을 전날 전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4월 우리카드의 신고와 더불어 '우리카드 가맹점 대표자(가맹점주)의 개인정보가 카드 신규 모집에 이용된다'는 보도에 따라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우리카드 인천영업센터는 신규 카드발급 마케팅을 통해 영업실적을 올리려고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카드가맹점의 사업자등록번호를 가맹점 관리 프로그램에 입력해 가맹점주 최소 13만1천862명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주소 등 개인정보를 조회했다. 또 카드발급심사 프로그램에서 가맹점주의 주민번호를 입력해 해당 가맹점주가 우리카드에서 발급한 신용카드(우리신용카드)를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한 후 가맹점 문서에 이를 기재해 카드 모집인 등이 참여한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에 공유했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는 가맹점주 및 카드회원의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데이터베이스(DB)에서 정보조회 명령어를 통해 가맹점주의 개인정보
【 청년일보 】 저축은행 대표들의 연이은 연임이 이목을 끌고 있다. 저축은행업권의 전체 실적이 악화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선방한 것으로 평가받는 이들 저축은행은 변화를 꾀하기보다 기존 체제를 유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길 기대하는 모습이다. 다만 주요 저축은행들은 대부분 실적이 저조한 경우에도 경영 책임자를 교체하기보다 연임을 택하고 있어, 업권 전반적으로 변화보단 보수적인 기조가 강세인 것으로 감지된다. 26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지난 1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문석 대표의 연임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로 2연임에 성공한 김 대표의 임기는 1년 더 연장됐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김문석 대표는 임기 중 지난해 저축은행업권에서 최우선 과제였던 건전성 관리 및 수익성과 같은 지표를 경쟁사에 비해 우수하게 관리했다고 평가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업권 내 이슈로 떠오른 부동산 PF 부실화 관련, SBI저축은행의 PF 대출은 전체 자산의 1%도 되지 않아, 건전성에서 타격이 다소 적은 편이었다”고 덧붙였다. SBI저축은행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532억원으로 전년(623억원) 대비 14.6% 감소했다. 다만 이는 주요 저축은
【 청년일보 】 우리나라 사람들은 지급수단으로 신용카드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 다음으로 20·30대에서 모바일카드, 60대 이상에서 현금도 많이 쓰고 있었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25일 발표한 '2024년 지급수단·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 3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지급수단 가운데 신용카드 이용 비중(건수 기준)이 46.2%로 1위였다. 체크카드(16.4%), 현금(15.9%), 모바일카드(12.9%)가 뒤를 이었다. 최근 1년 내 해외 결제 경험자의 경우 실물 카드, 해당 국가 현금, 모바일 결제 순으로 해외 결제에 많이 사용했다. 실물 카드 중에서도 신용카드의 비중이 89.2%에 이르렀다. 연령별 선호 지급수단을 보면, 모든 연령대에서 신용카드가 가장 애용하는 지급수단으로 꼽혔다. 신용카드를 제외한 다른 지급수단의 선호 정도는 연령에 따라 차이가 컸다. 20대와 30대에서는 모바일카드 선호 비율(36.8%·34.9%)이 신용카드(38.0%·49.5%)와 비슷했다. 60대 이상에서는 신용카드(52.1%) 다음으로 현금(30.2%)이 친숙했다. 한은은 조사 결과 보고서에
【 청년일보 】 저축은행중앙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제20대 저축은행중앙회 회장후보로 오화경 현 중앙회장을 단독 추천했다고 24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21일 서류전형 및 인터뷰를 진행했고, 정진수 후보가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회장은 오는 31일 정기총회에서 회원사 대표들의 투표를 통해 선출된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