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제네시스는 미국 뉴욕 맨해튼의 브랜드 전용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할리우드 유명 배우이자 웰니스 브랜드 구프(Goop) CEO인 기네스 팰트로와 협업한 몰입형 전시 '더 포레스트 위딘(The Forest Within)’을 9일(현지시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웰니스 브랜드 구프는 기네스 팰트로가 2008년 설립한 미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클린뷰티 ▲건강보조식품 ▲기능성식품 등 웰니스 관련 제품을 판매하며 셀럽 중심의 웰니스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더 포레스트 위딘'은 한국의 자연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구성된 체험형 전시로,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서 한국적 정서와 미감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정체성에 내재된 한국적 미학과 기네스 팰트로의 웰니스 철학을 결합한 이번 전시를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알리고자 했다. 전시는 '제네시스 하우스' 지하 전시 공간 '셀러 스테이지'에서 진행되며, 관람객은 소백산에서 착안한 자연 속을 걷는 여정을 기네스 팰트로의 내레이션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체험 공간은 ▲수호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호랑이 ▲바위 ▲숲 ▲꽃 등 한국 자연을
【 청년일보 】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에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9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3월 판매된 글로벌(중국 제외)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총 사용량은 약 98.4GWh로 전년 동기 대비 26.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5.4%포인트(p) 하락한 40.3%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15.3%(21.9GWh) 성장하며 2위를 유지했고 SK온은 35.5%(10.4GWh)의 성장률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반면, 삼성SDI는 16.9%(7.3GWh)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SNE리서치는 삼성SDI의 하락세와 관련해 유럽 및 북미 시장 내 주요 완성차 고객들의 배터리 수요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전기차 판매량 따른 국내 3사의 배터리 사용량을 살펴보면, 삼성SDI의 배터리 사용량은 주로BMW, 아우디, 리비안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BMW의 경우 삼성S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은 9일 탑기어(TopGear)가 주관하는 '2025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이 '최고의 7인승 전기차'에 기아 EV3가 '최고의 크로스오버 전기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0년부터 진행된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모두 8차례 수상하는 기록을 세워 유럽 지역은 물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세계 정상급의 상품성과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번에 최고의 7인승 전기차로 선정된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로 세련되고 깔끔한 외관과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갖췄으며 110.3kWh 배터리를 탑재해 현대자동차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532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탑기어 편집장 잭 릭스(Jack Rix)는 "아이오닉 9은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차량"이라면서 "현대차가 또 한번 디자인 감각과 유용한 아이디어를 잘 결합해냈다"고 극찬했다. 현대차 영국 법인 대표 애슐리 앤드류는 "아이오닉9 출시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감이 엄청나다"면서 "현대차는 소형 크로스오버부터 고성능 차량, 대형 SUV에 이르기까지 전기차 라인업을 계속해서 확장해
【 청년일보 】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어진 5월 황금연휴 기간 동안 140만명이 넘는 이들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해당 기간 인천국제공항 이용객 수는 총 147만3천명에 달했다. 이는 하루 평균 21만38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0.1% 증가한 수치다. 연휴 기간 중 공항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5월 5일 어린이날로, 21만9천740명이 공항을 찾았다. 출국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연휴가 본격 시작된 3일로 11만4천741명이 출국했고, 입국객은 연휴 마지막 날인 6일에 가장 많아 11만4천630명으로 집계됐다. 노선별 여객 비중은 일본 노선이 전체의 26.3%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중국(17.7%), 베트남(10.2%), 미국(7%) 순이었다. 공사는 이번 연휴가 설이나 추석에 준하는 대규모 이동이 예상됐던 만큼, 사전 대비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출국장 조기 개방 ▲안내 인력 증원 ▲면세점 및 편의시설 운영시간 확대 ▲임시 주차장 확보 등 종합적인 대응책을 시행해 여객 불편과 공항 혼잡 완화에 나섰다. 특히 최근 발생한 통신사 유심 사태와 관련해 출국 전 유
【 청년일보 】 롯데이노베이트가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의 전기차 충전기 사업 등 '신성장동력' 부문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최근 3년간 꾸준한 투자 끝에 올해 첫 수익을 거뒀으며, 관련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방침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자금 여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투자 확대에는 제약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이노베이트의 전기차 충전기 사업 매출은 ▲2022년 489억원 ▲2023년 804억원 ▲2024년 883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2025년 1분기에만 197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해 미국 현지 법인 ‘EVSIS America’를 설립하고, 캘리포니아주에 1천여평 규모의 공장 부지를 확보해 하반기부터 북미 전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본격화했다.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등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등록대수는 ▲2022년 38만9천855대 ▲2023년 54만3천900대 ▲2024년 68만4천244대로 각각 전년 대비 39.5%, 25.8% 늘었다. 또한 전기차 충전기 등록현황은 ▲2022년 20만5천205기 ▲2023년 30만5천309기 ▲2024년 39만7천479기 등
【 청년일보 】 국내 중견 완성차업체 3사(한국GM·KG모빌리티·르노코리아)의 국내 실적 부진이 가속하는 모양새다. 4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중견 3사의 국내 신차 등록 대수는 10만9천101대였다. KG모빌리티가 4만6천988대로 가장 많았고 르노코리아(3만7천822대), 한국GM(2만4천291대) 순이었다. 최근 수년간 현대차그룹의 독점적 지위에 밀려 국내 판매량 감소를 면치 못해왔는데 이제는 연간 10만대 지위도 흔들리는 모습이다. 중견 3사의 연도별 신차 등록 대수는 2020년(25만8천359대)을 마지막으로 20만대의 벽이 깨졌고 2021년 16만7천967대, 2022년 15만6천187대, 2023년 12만4천591대로 꾸준히 감소했다. 이에 따라 중견 3사의 국내 시장 점유율도 5년 새 반토막이 됐다. 2021년 15.6%였던 국내 점유율은 2021년 11.2%, 2022년 10.8%로 떨어졌고 2023년(8.3%)과 작년(7.6%)에는 한 자릿수에 그쳤다. 같은 기간 현대차그룹의 점유율은 67.7%에서 74.2%로 올랐고 수입 브랜드는 16.7%에서 18.2%로 상승했다. 중견 3사의 부진은 그동안 이들의 실적을 지탱해왔던 '똘똘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수입 자동차 부품에 대한 25% 관세가 오는 3일부터 발효된다. 이에 따라 연간 135억달러 규모에 달하는 한국의 대미 자동차 부품 수출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3일부터 수입 자동차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으며, 이번에는 그 대상을 자동차 부품까지 확대한다. 이번 조치는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한 것으로, 수입 증가가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일부 완화 조치를 담은 포고문에 서명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에서 조립된 자동차의 가치 중 15%에 해당하는 부품에는 1년간 관세가 면제되며, 이듬해부터는 10% 비중의 부품에 대해 관세를 줄이는 방식으로 적용된다. 무역협회는 이번 관세 확대 대상이 미국무역대표부(USTR)의 HTS 10단위 기준으로 총 332개 품목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들 중 상당수는 실제로 자동차 산업에서 사용되지만, 일부는 부품으로 직접 분류되지 않거나 자동차와 연관성이 낮은 품목도 포함돼 있다. 한국은 지난해 기준 미국 자동차 부품 수
【 청년일보 】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에도 불구하고 현대자동차그룹이 7개월 연속 미국 시장에서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며 4월 기준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4월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의 미국 내 판매량은 총 16만2천61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브랜드별로 보면 현대차는 8만7천810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18.5% 증가했고, 기아는 13.8% 늘어난 7만4천805대를 기록했다. 제네시스는 6천307대를 판매했다. 이로써 현대차·기아 합산은 물론 개별 브랜드 모두 4월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판매량을 달성했다. 두 브랜드 모두 두 자릿수의 판매 증가율을 보이며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특히 친환경차 부문이 호조를 보였다. 지난달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친환경차 판매량은 3만2천806대로 전년 대비 21.6% 증가했다. 이는 전체 판매의 20.2%를 차지한다. 이 중 하이브리드 차량은 무려 65.8% 급증한 2만6천134대가 판매됐다. 현대차가 1만4천704대로 45.6%, 기아는 1만1천430대로 101.6%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강세를 나타
【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자연과 예술 속에서 특별한 휴식과 감동을 선사하는 고객 초청 프로그램 'The Art of Healing with Han Sung(한성자동차와 함께하는 예술 속 휴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성자동차의 메르세데스-벤츠 최상급 모델 고객 및 가망 고객을 대상으로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공간에서 감성적 힐링과 창의적 영감을 동시에 선사하고자 기획했다. 행사는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분재원, 스노우피크카페앤다이닝) 및 호암미술관(전통정원 희원)에서 진행됐으며, 각기 다른 공간들을 하나의 예술적 여정으로 연결해 고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경험을 제공했다. 고객들은 ▲국내 최대 수준의 분재를 감상하고 나만의 분재 화분을 직접 제작하는 '분재 아트 클래스' ▲전통 미술품 도슨트 투어와 전통 정원 산책이 결합된 '호암미술관 예술 투어' ▲자연 속 다이닝 공간에서 제공된 프라이빗 케이터링까지, 각각의 공간을 통해 감성적 몰입과 심리적 안정, 예술적 영감을 고루 체험했다. 행사 장소인 분재원과 호암미술관은 삼성그룹의 철학이 깃든 공간으로
【 청년일보 】 현대차는 고객의 차량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H-Super Save'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5월 한 달간 파격적인 차량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주요 인기 8개 차종에 대해 차량 기본 할인, 프로모션 할인까지 더해 5월 출고 고객에게 차종별 100만원부터 최대 60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차종 및 최대 할인 금액은 ▲아이오닉6 600만원 ▲아이오닉5 500만원 ▲코나 일렉트릭 400만원 ▲쏘나타, 그랜저, 투싼, 싼타페 200만원 ▲코나 100만원이다. 전기차의 경우 기본 할인, 프로모션 할인, 정부 보조금, 제조사 할인 비례 보조금, 지자체 평균 보조금을 반영하면 실구매가는 ▲아이오닉 6 2WD 스탠다드 18인치 모델 3천810만원→약 3천124만원 ▲아이오닉 5 2WD 롱레인지 19인치 모델 4천91만원→약 3천531만원 ▲코나 일렉트릭 2WD 스탠다드 17인치 모델 3천388만원→약 2천879만원 등으로 낮아진다. 현대차는 프로모션을 통해 차량을 구매한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날부터 30일까지 프로모션을 통해 차량을 출고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국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