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한국가스기술공사는 한국폴리텍IV대학과 함께 인재양성 교육센터를 개솧고 산학협력 인재양성에 나선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8일 전날 공동 산학협력 인재양성 교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김영춘 한국가스기술공사 노동조합 지부장, 박봉순 한국폴리텍IV대학 학장, 박희조 대전광역시 동구청장 등 각 기관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개소식에 참여한 한국가스기술공사와 한국폴리텍IV대학은 MOU를 지난해 11월 말에 체결 후 그 시작으로 폴리텍 대학 산학협력단 내 산학협력 인재양성 교육센터를 개소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앞으로 재직자 직무능력향상 교육 서비스를 체계화하고 산업현장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교육을 공동 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조용돈 가스기술공사사장은 기념사에서 "기술혁신의 원동력은 사람"을 강조하면서 "기술인력의 역량 차이가 산업경쟁력의 차이가 되며 결국 기업, 지역, 국가경쟁력의 척도가 된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우리 공사는 지난 30년동안 천연가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축적해 왔고 수소를 비롯한 친환경 에너지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청년일보】 서울시가 이태원 참사 유가족단체가 설치한 서울광장 추모 분향소에 대한 철거 기한을 일주일 연기한다.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7일 서울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어 "유가족의 비통한 심정 이해하고 있기에 이 문제를 다른 사안처럼 다루진 않겠다"면서 "일주일간 행정대집행을 미룰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는 오는 8일 오후 1시까지 분향소 자진 철거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행정대집행을 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2차 계고장을 전날 유족 측에 전달한 바 있다. 시는 유족 측에 기존에 제안했던 녹사평역 추모공간 수용 여부와 유가족 측이 생각하는 추모공간 대안을 12일 오후 1시까지 제안해달라고 요청했다. 오 부시장은 행정대집행 연기 방침을 밝히면서도 "서울광장 상설 추모시설물은 시민 공감대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것"이라면서 "무단 설치한 시설물에 대한 행정집행 철거는 행정집행 기관으로서 지극히 마땅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또한 "(유족 측이 추모공간으로) 지속해서 요구한 이태원 인근 공공건물이 지금도 유효한 것인지 밝혀달라"며 "유가족이 선호하는 장소를 찾고 제안할 시간을 주말까지 드리겠다"고 말했다. 오 부시장은 추모 공간과 관련해 유족 측과 충실히 협
【청년일보】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과 시민단체가 참사 100일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서울광장에 시민분향소를 기습 설치하면서 서울시와 마찰을 빚고 있다. 서울시는 불법으로 설치한 분향소를 자진 철거하지 않을 경우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향후 갈등이 증폭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태원 참사는 지난해 10월 29일 용산구 이태원동 119-3번지 일대 해밀톤호텔 옆 골목에 핼러윈 축제를 즐기기 위해 모인 다수의 인파가 뒤엉키면서 대규모의 압사 사상자가 발생한 참사다. 이 같은 대규모 인명피해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발생한 것은 1995년 삼풍백화점 사고 이후 처음이다. 이후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지 지난 5일로 100일째가 됐다. 유가족들은 전날 광화문광장 옆 세종대로까지 거리 행진을 하던 중 서울광장에 예고 없이 분향소를 설치했다. 이에 서울시는 6일 오후 1시까지 불법 점거물을 자진 철거하라는 1차 계고장을 전달했다. '서울광장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광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시에 사용신고서를 제출하고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받지 않고 광장을 무단 점유한 경우 시설물의 철거를 명하거나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다.
【 청년일보 】 '깡통전세' 등 전세사기를 예방하고 지원하기 위한 전담 기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깡통전세, 전세사기 관련 상담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전·월세 종합지원센터'를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시가 지난달 6일 내놓은 ‘깡통전세 피해지원 및 예방대책’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가동하는 것이다.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층에 마련되는 전·월세 종합지원센터는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거나 전세사기를 당한 시민을 끝까지 돕는다. 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전화로도 이용할 수 있다. 전·월세 가격 상담, 분쟁 조정, 무료 법률상담, 전세 피해자에 대한 지원, 예방법 등을 안내한다. 이와 함께 시는 임대차 이상 거래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분석, 전세사기 예방에 활용할 수 있는 전·월세 시장 지표를 추가로 개발한다. 빌라 예상 분양가 등 전세 거래를 할 때 유용한 지표를 개발하고 정보제공 플랫폼 구축도 병행한다. 전·월세 피해자를 지원하고 전세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도 착수했다. 지난달 '신축빌라 분양 예정 기준가격 신고제' 신설을 건의했고, 임차인이 주택임대 관리업자의 재무 건정성
【 청년일보 】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4800원으로 인상됐다. 서울 택시의 기본요금 인상은 2019년 2월 이후 4년 만이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이날 오전 4시부터 3천800원에서 4천800원으로 1천원(26.3%) 올랐다. 미터기가 오르는 시점과 속도도 조정됐다. 기본거리가 2㎞에서 1.6㎞로 400m 줄었으며 거리요금 기준은 132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시간요금 기준은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각각 조정됐다. 요금 인상에 따라 주간(오전 4시∼오후 10시)에 종각역에서 신사역까지 약 7㎞ 거리를 이동한다면 종전에는 택시비가 9천600원이었지만, 이날부터는 1천400원(14.6%) 늘어난 1만1천원이 됐다. 심야(오후 10시∼익일 오전 4시)에 종각역에서 강남역까지 약 10㎞를 이동할 때에는 택시비를 1만7천700원 내야 한다. 기본요금 인상 전(1만5천800원)보다 1천900원(12.0%), 심야할증 확대 조치가 없던 작년 12월 이전(1만3천700원)과 비교하면 4천원(29.2%) 인상됐다. 나머지 서울 모범·대형택시도 이날부터 기본요금이 3㎞당 6천500원에서 7천원으로 500원 올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지하철과 버스 요금 위한 공청회를 다음 달 초 개최한다. 기존 300원 인상안에 이어 400원 인상안을 마련해 전문가와 시의원, 시민 등 다양한 공청회 참가자들의 의견을 듣기로 했다. 현재 서울 대중교통 일반요금은 카드 기준으로 지하철이 1천250원, 시내버스는 1천200원이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하철·버스요금을 올해 4월 올리는 것을 목표로 다음 달 중 공청회, 시의회 의견 청취, 물가대책심의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공청회에 시민단체, 시의회, 학계 인사를 초빙해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고 이에 대한 참가자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조정안은 300원과 400원 인상 두 가지를 각각 제시한다. 앞서 시는 지난달 29일 지하철·버스요금 인상 계획을 발표하면서 지하철과 버스요금 모두 300원씩 올리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시는 시는 2015년 6월 대중교통 요금을 마지막으로 인상했다. 당시 지하철은 200원 버스는 150원을 올렸다. 인상 이후 1인당 평균 운임에서 운송원가가 차지하는 비율인 요금 현실화율은 80∼85%까지 상승했다. 인상안이 시행되면 8년 만의
【 청년일보 】 서울 전역에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시는 올해 처음 수도계량기 동파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심각 단계는 동파예보제(관심-주의-경계-심각) 중 가장 높은 단계다. 하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미만인 날씨가 이틀 이상 이어지면 발령한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설 연휴 서울 전역에 한파경보가 내려지면서, 시는 24일 오전 9시를 기해 올해 겨울 처음으로 수도계량기 동파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시는 심각 단계 발령에 맞춰 동파 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와 8개 수도사업소에 1일 2개 조로 인력을 편성해 동파 폭증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수도계량기 동파 등으로 수돗물 사용이 불편해지면 서울시 상수도 민원상담 채팅로봇(챗봇) '아리수톡', 다산콜재단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로 신고하면 된다. 심각 단계에서는 동파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지난 겨울(2021년 11월 15일∼2022년 3월 15일) 동파 대책 기간 발생한 3천621건의 동파 중 11.4%가 하루 최저기온이 영하 15.5도였던 2021년 12월 26일 하루 동안 발
【청년일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한국가스공사가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설 명절 맞이 사회공헌주간 운영을 통해 전국 34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약 3천600만원 상당의 위문물품을 전달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주간에서는 가스기술공사 본사 및 14개 지사 임직원 봉사단체인 그린누리봉사단을 중심으로 ▲지역 농산물 등 설 선물 나눔 ▲명절음식 키트 제작 및 배송봉사 ▲무료급식소 지원 ▲착한소비&기부 DAY 행사 개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130명 이상의 직원이 봉사에 직접 참여했다. 특히, 본사에서 진행된 착한소비&기부 DAY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 명절 선물세트 판매전으로, 직원이 직접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구매하고 그 수익금을 독거 어르신 요양시설에 기부하는 내용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코로나19와 고물가로 인해 어느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분들께 이번 지원과 위로가 도움이 됐길 바라며, 계묘년 새해 평안과 행복이 항상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청년일보 】유니버설디자인을 온라인으로 체험 가능한 가상체험관이 운영된다. 유니버설디자인(UD)은 성별, 나이, 장애 유무 등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말한다. 서울시는 17일 유니버설디자인을 온라인에서 체험할 수 있는 가상체험관 'i-UT(이웃)'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급속한 인구 고령화 등에 따른 인구 구조 변화와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유니버설디자인의 수요는 증가하는 추세다. 다만 이 같은 수요에 대해 대응하기 위한 교육 콘텐츠 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는 비대면 교육환경에 적합한 유니버설디자인 가상체험관 콘텐츠를 제작·제공해 누구나 유니버설디자인을 간접 체험하고 교육자료로 활용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가상체험관에서는 가상현실(VR), 영상, 미니게임 등을 통해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전후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다.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전 수상작도 만날 수 있다. 체험관에서는 노인, 시각 장애인, 외국인, 휠체어 사용자가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상황을 설정해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전후의 모습을 체험하고, 미니 게임 등을 통해 교육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주택 VR관에서는 유니버설
【청년일보】 설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의 귀성, 귀경길 지원을 위해 서울을 출발하는 고속, 시외버스가 증편 운행된다. 서울시는 ‘2023년 설 연휴 대비 터미널 운영 계획’을 마련하고, 연휴 기간 버스 운행 증차 및 터미널 시설물 안전 대책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지역 이동과 귀성, 귀경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설 연휴 기간 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운행 규모가 대폭 확대된다. 증차 운행은 연휴 3일 전인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실시된다. 서울 시내 고속버스터미널은 ▲서울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터미널 ▲동서울터미널 ▲서울남부터미널 ▲상봉터미널 등 5개이며, 평시보다 운행 횟수는 일일 704회(21%), 인원은 약 2만 1천명(36%)이 늘어난 약 8만여명의 승객을 수송할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이동 자제를 권고했던 지난해와 달리 이동 승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년 대비 수송인원을 약 23% 확대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예년보다 이른 설 명절을 맞아 활발한 지역 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연휴 전부터 선제적으로 시민 이동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교통편 이용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