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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연간 최대 실적"…넷마블, 지난해 매출 2조8천억·영업익 3천525억원 달성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 개선…4분기 영업익 214.8% '급증'
해외 매출 비중 73%…북미·유럽 중심 '글로벌 성장' 가속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등…올해 신작 총 8종 출시 예고
자사주 전량 소각·718억원 배당…"주주환원율 최대 40%"

 

【 청년일보 】 넷마블이 지난해 4분기와 연간 기준 모두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 반등을 넘어 뚜렷한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해외 매출 확대와 기존작의 안정적인 성과, 비용 효율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맞물리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2026년을 겨냥한 다수의 신작 라인업과 주주환원 정책 강화도 함께 제시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천97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2.9%, 전 분기 대비 14.6%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EBITDA(상각전 영업이익)는 1천4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9%, 전 분기 대비 21.7% 늘었고, 영업이익은 1천1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4.8%, 전 분기 대비 21.9%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359억원으로 전년 동기 적자가 이어졌고, 전 분기 대비로는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넷마블의 매출은 2조8천351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EBITDA는 4천84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0.8% 늘었고, 영업이익은 3천525억원으로 63.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천451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큰 폭의 개선을 보였다.

 

4분기 해외 매출은 6천143억원(4분기 전체 매출 대비 77%)이며, 연간 누적으로는 2조704억원(지난해 전체 누적 매출 대비 73%)을 기록했다. 4분기 기준 국가별 매출 비중은 북미 39%, 한국 23%, 유럽 12%, 동남아 12%, 일본 7%, 기타 7% 순이다.

 

4분기 장르별 매출 비중은 RPG 42%, 캐주얼 게임 33%, MMORPG 18%, 기타 7%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유지 중이다.

 

해외 자회사의 계절성 업데이트 효과와 더불어 '세븐나이츠 리버스' 등 기존작의 지역 확장 성과 반영 등으로 인해 전반적인 매출이 상승했으며, 전사적 비용 효율화 기조를 통해 영업이익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이다. 단, 무형자산에 대한 손상 처리로 전년에 이어 지난해 4분기 역시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넷마블은 올해 총 8종의 기대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1분기에는 ▲스톤에이지 키우기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이 예정돼 있고, 2분기에는 ▲SOL: enchant(솔:인챈트) ▲몬길: STAR DIVE를, 하반기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옥토퍼스 ▲이블베인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2025년 회계연도에 대해 지배주주순이익의 30% 수준인 718억원(주당 876원)의 현금 배당을 시행하며, 기존에 취득한 자사주 4.7%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주주환원율을 최대 40% 범위 내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지난해에는 다장르 신작 3종의 흥행과 라이브 서비스 역량 강화 및 비용구조 효율화 등을 통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 온 8종의 신작들을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이면서 의미있는 성장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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