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제주항공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 한 달 동안 국가유공자 등 국내선 전 노선의 할인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평소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 독립유공자 유족, 비상이 국가유공자, 국가유공자 유족, 5·18 민주 유공자 및 유족, 특수임무유공자 및 유족, 보훈보상 대상자(재해부상 군경 등) 및 유족에게 30%의 할인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할인 혜택은 오는 26일부터 6월 말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등에서 예매할 경우 받을 수 있다. 원하는 이용 구간을 선택한 후 신분 할인(호국보훈 할인) 코드를 선택하면 할인 금액이 제시된다. 할인은 정규 운임에만 적용된다. 대상자는 탑승 당일 공항 카운터에서 국가보훈부가 발행한 신분증을 제출해야 한다. 【 청년일보=박윤미 기자 】
【 청년일보 】 금호타이어는 지난 17일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에 대해 사과 입장문을 발표하고, 피해 복구와 생산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입장문에서 “지난 5월 17일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큰 우려와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소방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진화 작업에 모든 자원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지역사회의 조속한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단순한 복구를 넘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더 나은 공존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광주시와 광산구 관계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이번 화재로 인한 지역 주민의 피해가 확인되는대로 최대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금호타이어는 피해 복구와 생산 정상화를 위한 비상 대응 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광주공장 생산 제품에 대한 타 공장으로의 전환을 긴급 검토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금호타이어는 입장문을 통해 완성차 제조사 대상 신차용(OE) 타이어 공급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완성차 업체들과 긴밀히 협의해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날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포레스트런 2025'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현대차는 지난 17일 개최된 대규모 오프라인 마라톤 대회 '파이널 런'에 5천 명의 참가자가 모여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서강대교를 왕복하는 10km 코스를 달렸다고 18일 밝혔다. '포레스트런'은 올해로 10회차를 맞은 현대차의 온·오프라인 연계 친환경 캠페인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깨끗한 하늘을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앞서 지난달 16일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참가 신청이 10분 만에 마감될 만큼 올해도 관심이 뜨거웠다. 지난 2016년 아이오닉 론칭과 함께 처음 출범한 '롱기스트런'은 10주년을 맞아 올해부터 '포레스트런'으로 재탄생했으며 참가자 한 명이 달리면 한 그루의 나무가 기부되는 1인 1기부 모델을 확립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참가자 5천 명에 해당하는 5천 그루의 나무를 기부하게 되며 이날 행사에 현대차 국내사업본부 정유석 부사장, 함께일하는재단 이원태 사무국장, ‘포레스트런’의 새로운 마스코트 '그루' 등이 참석해 식재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포레스트런'은 10년 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합산해 총 25만 3천928명이
【 청년일보 】 기아는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이 유럽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가 시행한 럭셔리 브랜드와의 비교 평가에서 연이어 승리하며 수준 높은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엄격한 기준으로 차량을 평가해 신뢰도가 높은 유럽 매체는 EV9이 볼보 EX90, 메르세데스 벤츠 EQS SUV 등 럭셔리 브랜드의 대표 전동화 대형 SUV 대비 성능과 공간성 측면에서 우위를 보이면서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에 주목했다. 아우토 빌트는 최근 EV9(GT-line)과 볼보 EX90(트윈 모터 AWD) 두 모델로 시행한 1대1 비교 평가에서 승리한 EV9에 대해 "혁신적이면서 실용적인 전동화 3열 SUV"로 정의했다. 아우토 빌트의 실측 결과 EV9은 EX90보다 모터 최고 출력이 낮음에도 더 빠른 가속 성능을 구현하고 실주행 전비는 약 20% 높게 기록했으며,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의 충전 속도도 EV9(24분)이 EX90(32분)에 크게 앞서 E-GMP 기반 고효율 전동화 시스템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아울러 EV9은 EX90보다 전장은 약 20mm 짧지만 축간거리가 115mm 길어 3열 및 적재 공간 활용성이 우세하며
【 청년일보 】 현대차그룹이 아프리카 최대 자동차 시장인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현지화 모델을 내세워 판매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18일 자동차 시장조사기관 마크라인즈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6% 증가한 4천266대의 승용 신차를 판매했다. 브랜드별로는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2천989대, 1천277대를 팔았다. 각각 60%, 47% 늘어난 수치다. 올해 1∼4월 현대차그룹의 현지 누적 판매량도 44% 증가한 1만7천542대(현대차 1만1천944대·기아 5천598대)로 집계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랜드별 판매 순위에서도 현대차는 지난해까지 2년 연속 4위를 차지했고, 기아도 같은 기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그룹의 판매 성장에서 현지화 모델의 역할이 컸다. 현대차의 경형 해치백 모델 그랜드 i10이 대표적으로, 지난해 총 1만3천538대가 판매돼 남아공 전체 차종 중 판매 순위 5위를 기록했다. 지난달에도 1천425대의 판매량으로 73%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현대차그룹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경형 해치백(현대 그랜드 i10),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기아 쏘넷) 등을 내세워 현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 청년일보 】 현대차·기아와 서울대학교가 제조 기술 혁신을 위해 손을 잡는다. 현대차·기아 제조솔루션본부 E-FOREST센터는 서울대학교 정밀기계설계 공동연구소와 지난 13일 서울대 차세대자동차연구센터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이하 SDF) 구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E-FOREST는 고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것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제조시스템의 혁신을 추구하는 현대차·기아의 스마트공장 브랜드다. 현대차·기아는 인공지능(AI)과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기술 및 인간친화적인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제조 시스템을 혁신하고 나아가 모빌리티 산업 전체를 고도화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기아와 서울대학교는 SDF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의 공동 연구,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제조 인공지능 ▲제조특화 대규모 언어모델(LLM) ▲예지보전(PHM)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기반 생산 최적화 등이다. 이재민 현대차·기아 E-FOREST 센터장 상무는 "서울대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제조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 】 금호타이어는 제22회 자동차의 날을 맞아 자동차산업 발전 유공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5일 밝혔다. 전날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자동차업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산업 발전 유공자 34명이 수상했다. 타이어 업계로는 유일하게 수상한 김형석 금호타이어 전문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 기술 개발 책임자로, 타이어 산업에서 모빌리티 분야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자율주행 자동차 성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은 타이어에 장착된 센서 모듈과 차량 내 전용 무선통신기로 주행 중 공기압, 온도, 마모, 하중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타이어 정보 관리뿐만 아니라 차량과 운행 정보 파악을 가능하게 해 최적의 주행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형석 금호타이어 전문연구원은 “국내 자동차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금호타이어는 스마트 타이어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력 강화에 지속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금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협력해 중동 지역 최초의 현대차 생산 거점을 구축한다. 현대차는 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 살만 자동차 산업단지에 위치한 현대차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HMMME) 부지에서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킹 살만 자동차 산업단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자동차 산업 발전을 목표로 킹 압둘라 경제도시(KAEC)에 신규 조성한 사우디아라비아 자동차 제조 허브이다. HMMME는 현대차가 30%,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70%의 지분을 보유한 합작 생산법인이며, 2026년 4분기 가동을 목표로 연간 5만대 규모의 전기차 및 내연기관차를 혼류(Mixed Production) 생산할 수 있는 공장으로 건설된다. 이날 착공식에는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예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야지드 알후미에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부총재, 문병준 주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 대사 대리,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등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인사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야지드 알후미에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부총재는 "HMMME는 사우디아라비아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면서 "현
【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지난 12일 가평 베네스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2025 메르세데스 트로피(Mercedes Trophy) 한성자동차 지역 예선'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예선전에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한성자동차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신차를 구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44명이 초청됐다. 특히, 올해는 국내 메르세데스 트로피 예선전에 처음으로 도입된 '스테이블-포드(Stable-ford)' 스코어 집계 방식으로 공정한 경기를 운영했다. 경기 전에는 김도하·김서영 프로의 어프로치 및 퍼팅 원포인트 특별 레슨을 진행했으며, 라운딩 중에는 ▲메르세데스-벤츠 C 200 홀인원 경품 이벤트 ▲프로와의 티샷 비거리 대결 '프로를 이겨라' 프로그램 등 한성자동차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했다. 경기 종료 후 시상 부문에서는 메인 협찬사로 참여한 PXG 골프클럽을 시상품으로 제공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PXG 익스트림 골프공을 증정했다. 이 밖에 '알리바이(ALIBI)', '코스리스(COSLYS)', '퓨리얼(Pureal)' 등 다양한 브랜드가 협찬사로 참여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 청년일보 】 기아는 EV9이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Auto Bild)'가 최근 실시한 전동화 대형 SUV 비교 평가에서 볼보 EX90를 제치고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평가는 EV9 GT-line(AWD)과 EX90 트윈 모터 AWD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EV9은 이 중 바디, 파워트레인, 경제성 등 3개 부문에서 우위를 점했고, 나머지 항목에서도 대등한 평가를 받으며 총점 589점으로 EX90(571점)를 앞질렀다. 바디 항목에서 EV9은 3천100mm에 이르는 긴 휠베이스를 활용한 넓은 실내 공간, 2열 독립 시트, 최대 2천393L(2열 폴딩 시)에 달하는 적재 공간 등으로 실용성과 설계 완성도를 인정받아 활용성을 중시하는 유럽 시장의 요구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EV9은 구동 시스템의 완성도를 평가하는 파워트레인 항목에서 전반적인 주행 품질과 응답성, 최고 속도, 전비 등 다양한 세부 평가에서 EX90를 앞서거나 대등한 수준을 기록하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우토 빌트의 실측 결과, EV9은 정지 상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