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내 '에이치 아이 플랜터'가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의 '그린 제품·그래픽 디자인·패키징'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친환경 지속가능 디자인 어워드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부천 일루미스테이트의 조형 앉음벽 '웨이브 벤치'와 3D 프린팅 어린이놀이시설 '달 놀이터(The Moon Playground, 3D Printed)'로 2관왕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에도 상을 받으며 국내 건설사로서 최초로 2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 수상작인 '에이치 아이 플랜터'는 콘크리트를 3D 프린팅 기술로 출력한 식재용 구조물이다. 도서관 앞에 배치해 책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견문을 넓히길 바라는 '눈(Eye)'을 형상화했다. 콘크리트를 소재로 만들어 내기 어려운 곡선을 표현하며, 3D 프린팅 기술과 친환경 소재의 결합을 통해 지속 가능한 다양한 디자인의 조경 구조물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현대건설의 지속가능한 디자인과 친환경 기술력을 인정받았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지난 10일 외국인 근로자용 안전보건교육 영상을 제작하고, 현장에 배포했다. 12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이번 다국어 영상 콘텐츠 배포를 통해 현장의 업무 효율성이 증대되고,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보건에 대한 교육 이해도 역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현재 국내 건설 현장의 외국인 노동자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건설근로자공제회가 발표한 2024년 1분기 피공제자 동향에 따르면, 올해 건설 현장의 외국인 비중은 16.2%로 전년도 15.4%보다 증가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 숫자 역시 2021년 3월 9만4천567명에서 2024년 3월11만8천735명으로 늘어났으며 저출생과 고령화에 따른 노동 인구의 부족으로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건설 근로자들의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느끼는 가장 큰 벽은 언어장벽에 따른 소통의 어려움이었다. 기존에는 영어, 번역 프로그램, 통역 등을 통해 현장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해왔는데, 베트남어․카자흐스탄어․우즈베키스탄어 등 생소한 언어로는 상세한 교육이 힘들었다. 대우건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채용 인원 상위 10개국
【 청년일보 】 GS건설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에 맞서 지속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는 12일 사내게시판 동영상을 통해 "투명한 신뢰와 끊임없는 혁신으로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미래를 완성합니다"라는 새 비전을 발표했다. 단순히 시공하는 것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건설하는 건강한 기업이 되겠다는 GS건설의 다짐이 담겼다. GS건설은 새 비전을 통해 사회전반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투명한 신뢰가 우선되어야 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끊임없는 혁신과 새로운 변화의 시도가 뒷받침되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GS건설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가치인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미래를 완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새 비전과 함께 임직원들이 가져야 할 마인드셋과 조직문화의 정체성을 형성하기 위해 총 6개의 새 핵심가치도 함께 공개했다. 새로운 핵심가치에는 회사의 구성원은 물론, 고객과 주주의 가치를 향상시키겠다는 GS건설의 약속이 담겨 있는데, 먼저 목표가치로, 고객지향과 신뢰, 기반가치로 자율과 책임, 정도경영, 미래지향, 전문성을 각각 선정했다. GS건설은 고객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고객
【 청년일보 】 포스코이앤씨가 포항·광양 제철소 건설경험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공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건설사들의 품질 미흡사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 정책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이앤씨는 업계최초로 혁신적인 스마트워크(Smart Work)를 통한 품질관리 강화에 나섰다. 12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회사는 구조물 붕괴예방, 중대하자 예방, 부실벌점 제로화 등 핵심품질사항을 선정하고 이에 따른 381개의 품질관리 아이템을 도출해 이를 수행하기 위한 모든 과정을 하나의 공간으로 통합하는 '스마트 품질관리 플랫폼'을 구축했다. 스마트 품질관리 플랫폼을 활용해 사무실, 현장 어디에서든 체크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으며, 품질관리그룹의 품질점검사항을 손쉽게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다. 또한, 현장지원이 필요한 경우 화상지원을 통해 신속히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선정된 핵심품질사항 중 구조물 붕괴예방 활동은 올바른 철근배근과 콘크리트 품질확보가 주요사항이다. 올바른 철근배근을 위해서 구조전문가팀을 별도운영해 설계검토부터 현장시공품질을 점검·지도하고 있으며, 주요 부위는 철근탐상기를 직접운용해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불필요한 경쟁을 줄이고 성과 중심 업무를 위해 직급체계 단순화를 골자로 한 인사제도 개편을 추진 중이다. 11일 대우건설은 기존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의 5단계 직급을 '전임-선임-책임'의 3단계로 단순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직급 개편과 더불어 성과 평가와 임금 체계도 변화된다. 성과 평가 등급을 5단계에서 4단계로 간소화하고, 기존 평가 체제에서 비율에 따라 하위 평가를 의무적으로 할당하도록 하던 것을 폐지할 예정이다. 임금 체계도 성과에 따라 보상이 이뤄지는 구조를 수립하고 산정 방식을 단순화해 직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대우건설의 인사제도 개편은 직급, 승진, 연공서열로 대변되는 인사문화가 아니라 일과 성과, 역할 중심의 인사제도를 지향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정착하고, 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업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또한, 대우건설은 이날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 인사제도 개편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후 노사 합의를 거쳐 시행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 2년간 노조와 협의를 거쳐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제도를 만들고자
【 청년일보 】 고금리로 위축됐던 아파트 매수 심리가 회복되고 거래가 늘어나면서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 폭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11일 발표한 '7월 둘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4% 상승했으며, 지난주 0.20%에서 상승 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8년 9월 셋째 주 이후 약 5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도 확대됐다. 수도권은 0.10%에서 0.12%로 상승 폭이 늘어났으며, 지방은 하락 폭이 0.04%에서 0.03%로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주 0.03%에서 이번 주 0.04%로 높아졌다. 서울 아파트값은 1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원은 "정주 여건이 양호한 선호 단지 위주로 매수 문의가 지속되고 매도 희망 가격이 높아지면서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있다"며 "가격 상승 기대심리가 인근 단지에도 확대되면서 상승 폭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구별로는 성동구, 마포구, 용산구, 강남 4구(강남, 서초, 송파, 강동)가 강세를 보였다. 금호·옥수동의 대단지 위주로 오른 성동구(0.52%)가 전주
【 청년일보 】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이 '취업완성 아카데미' 하반기 기술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1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취업완성 아카데미'는 건설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과정으로, 건설 현장에서 즉시 수행 가능한 최적화된 직무 커리큘럼과 산업 네트워크를 통한 수강생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사용 가능한 수강자에 한해 교육비와 실습재료, 교재비 등은 전액 무료이고 소정의 훈련장려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하반기 기술교육생 모집은 총 11개 과정으로, ▲플랜트전기·계장실무 ▲안전보건관리 ▲건설공사관리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 ▲스마트 시티(Smart City) 5개 직무 과정은 7월 8일부터 9월 29일까지 모집하며, ▲스마트 플랜트(Smart Plant) ▲스마트(Smart) 안전 ▲건설품질관리 등 6개 직무 과정은 10월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교육수료자는 종합 건설사 및 협력사 등 국내외 현장에서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채용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산업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산업체에 취업을 연계할 수도 있다. 고용노동부의 직업훈련포털(HRD-Net)에 따르면 지난 2023년에 현대건설 기
【 청년일보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오는 10월, 인천시 연수구에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을 분양할 예정이다. 11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 단지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위치해 있으며, 최고 40층 높이 아파트 19개동, 2천54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블록별 세대수는 1블록 706세대(전용면적 59~84㎡), 2블록 819세대(전용면적 59~95㎡), 3블록 1천24세대(전용면적 59~101㎡)이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 신설 등 교통 호재로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내 첫 번째 공급 단지이다. 특히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아서 하는 자체 개발 사업으로, 외관부터 세대 내부∙스마트 시스템∙조경에 이르기까지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현재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송도역에는 오는 2025년 인천에서 부산, 인천에서 목포를 잇는 인천발 KTX가 개통될 예정이며, 여기에 판교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월곶판교선도 2027년 개통이 예정돼 있어 이 일대가 인천시의 새로운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신도시급 주거 인프라도 눈길을 끈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지난 5월 저출생 극복 대책의 일환으로 내놓은 장기전세주택Ⅱ(SHift2) 선정기준을 낮추고 본격 공급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오는 23~24일 신혼부부 또는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올림픽파크포레온 장기전세주택Ⅱ 입주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오세훈표 주택정책의 대표 브랜드인 장기전세주택 '시프트(SHift)'의 두 번째 버전인 '장기전세주택Ⅱ(SHift2)'는 출산 또는 결혼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주거와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의 저출생 대책이다. 첫 시작은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으로, 전용면적 49㎡ 150세대(무자녀 가구)·59㎡ 150세대(유자녀 가구)를 모집한다. 당첨되는 신혼부부 300가구는 12월 초부터 입주하게 된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의 면적별 전세보증금은 49㎡는 3억5천250만원, 59㎡ 4억2천375만원이다. 이달 기준 해당 동일면적 시세 대비 50% 저렴하게 입주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혼인신고 한 날로부터 7년 이내인 신혼부부 또는 모집공고일로부터 6개월 이내 혼인신고 예정인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급하며, 부부 모두 공고일 기준 5년 이내 주택을 소유하지 않아야 한다
【 청년일보 】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지방 아파트의 2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장 분석 업체 부동산인포는 10일 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지난 2000년 이후 연평균 6.78%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아파트 가격 상승률(3.41%)의 2배 수준이다. 지난 2000년 이후 24년 동안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하락한 경우는 단 6차례에 불과했다.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 폭이 가장 컸던 해는 2002년으로, 전년 대비 상승률이 29.27%에 달했다. 그로부터 4년 후인 지난 2006년에도 24.61% 상승했다. 가장 최근의 호황기였던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12.51%, 25.4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 2022년에는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전년 대비 4.66% 하락했으며, 지난해는 8.02% 떨어지면서 2000년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부터 하락세를 이어온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올해 5월 셋째 주부터 7주 연속 상승하고 거래도 되살아나고 있어 본격적인 상승장으로 접어들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