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사업성 부족과 주민 갈등으로 20년 넘게 제자리걸음을 하던 서울 성북구 동소문2구역 재개발 사업이 마침내 본궤도에 오른다.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과 맞닿은 이곳은 성북천과 어우러진 618가구 규모의 수변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서울시는 2026년 제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성북구 동소문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정 가결 및 조건부 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서는 정비계획 변경을 포함해 건축, 경관, 교통, 소방 등 7개 분야를 한 번에 검토해 사업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 동소문2구역은 지난 2002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주민 동의율 확보에 난항을 겪으며 사업이 지연돼 왔다. 2008년 조합이 설립된 이후에도 사업성이 발목을 잡아 장기간 정체됐던 곳이다. 현재 구역 내 건축물의 81%가 노후 건물이며, 10가구 중 8가구가 낡은 주택에 거주하고 있어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통과된 계획안에 따르면 동소문2구역에는 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4개 동, 총 618세대가 들어선다. 특히 이 단지는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과 바로 연결되는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하며, 지하철 연결 통로를 통
【 청년일보 】 퇴직연금 제도가 도입 20여년 만에 구조적 개편의 전기를 맞았다. 앞으로 모든 사업장에 퇴직연금 도입이 단계적으로 의무화되고, 수익률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기금형 퇴직연금'이 본격 도입된다. 고용노동부는 6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퇴직연금 기능 강화를 위한 노사정 TF'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은 2005년 퇴직연금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제도의 구조적 개선 방향에 대해 노사가 공식 합의한 사회적 선언이다. 노사정은 퇴직연금이 근로자의 노후소득 보장이라는 본래 목적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퇴직급여 수급권 보호와 제도 선택권 확대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핵심 과제로 ▲퇴직연금 도입 의무화 ▲기금형 퇴직연금 활성화를 설정하고 기본 방향에 합의했다. 먼저 모든 사업장에 퇴직연금 도입, 즉 퇴직급여의 사외적립을 의무화하되 사업장 규모와 여건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적용 단계와 시기는 영세·중소기업 실태조사 이후 확정할 방침이다. 퇴직연금 제도는 2012년 이후 신설 사업장에 대해 도입이 의무화됐지만, 미도입 사업장에 대한 실질적인 제재 규정은 없어 도
【 청년일보 】 금요일인 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10도가량 떨어져 매우 춥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2~2도, 낮 최고기온은 -5~9도로 예보됐다. 밤부터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6~7일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5~20㎝, 제주도산지 5~10㎝, 전북서해안, 전남서해안, 제주도중산간 2~7㎝, 광주·전남서부(서해안 제외), 전북남부내륙 1~3㎝, 충남서해안, 제주도해안 1㎝ 안팎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5~20㎜, 전북서해안, 전남서해안, 제주도 5㎜ 안팎, 충남서해안, 광주·전남서부(서해안 제외), 전북남부내륙 1㎜ 안팎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인천·강원·세종·충북·충남·대전은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그 밖에는 '나쁨'을 나타내겠다. 다만, 전 권역이 오후에 들어서는 '좋음' 수준으로 전환되겠다. 이 밖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산지와 일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겠다. 특히, 바
【 청년일보 】 목요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늦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제주도에 비가, 오전에 서울, 경기북부·남동부, 아침부터 낮 사이 강원내륙·산지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내륙·산지 1㎝ 안팎, 경기북동부 1㎝ 미만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북부·남동부, 강원내륙·산지, 제주도 1㎜ 미만이다. 기온은 평년(최저 -11~0도, 최고 2~9도)보다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4도, 낮 최고기온은 5~1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대체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이 밖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산지와 일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3.5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문화행사가 인근 동대문 상권의 매출을 실질적으로 견인한다는 사실이 데이터로 입증됐다. 행사가 열리면 유동 인구가 늘어나고, 이것이 곧장 지갑을 여는 소비 활동으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서울AI재단은 지난해 DDP에서 개최된 주요 문화행사 7건을 대상으로 상권 체류 및 소비 효과를 분석한 결과, 행사 기간 DDP와 인근 상권의 매출이 뚜렷하게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서울시와 KT가 제공한 서울생활인구(유동인구), 카드 매출 데이터, DDP 방문객 통계 등을 결합해 행사 전후의 변화를 추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분석 대상은 '서울라이트 DDP', '서울패션위크', '서울디자인위크', '서울뷰티위크', 'DDP 봄축제' 등 7개 대표 행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화행사 기간 DDP 내부 상권 매출은 평균 12.2% 증가했으며, 동대문 패션특구를 포함한 전체 동대문 상권 매출도 평균 10.8% 늘어났다. 관람객 유입이 단순 방문에 그치지 않고 주변 상권의 활성화로 이어지는 낙수효과가 확인된 셈이다. 행사별로 살펴보면 '2024 서울패션위크(S/S)' 기간에는 DDP 중심부 생활인구가 20.3%
【 청년일보 】 내달 21일 방탄소년단(BTS)의 컴백으로 전 세계 아미(ARMY)의 서울 방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는 행사 안전관리와 바가지요금 근절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본격 검토하고, 모든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전 10시 오세훈 서울시장 주재 하에 '방탄소년단 컴백 행사 관련 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시민 안전 확보와 글로벌 팬 환대를 위한 종합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민과 글로벌 팬 모두가 안심하고 서울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안전관리 계획을 우선 점검한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숙박시설 이용 피해 최소화 대책, 전통시장 바가지요금 관리 대책과 다양한 공연·전시 등 즐길거리 마련으로 안전하고 신뢰받는 매력도시 서울 구현 방법을 모색했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등 주요 장소에 대규모 인파 밀집이 예상됨에 따라 종합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해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한다. 우선 전문가 사전 자문을 통해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강화하고, 메인 행사장 구역을 세분화해 취약 관리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
【 청년일보 】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대학에 입학한 세대는 삶에서 큰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당장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살아가려는 경향이 뚜렷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4일 교육계에 따르면, 한국교육개발원은 최근 발표한 '2025 한국교육종단연구: 초기 성인기의 생활과 성과(Ⅲ)'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대학 신입생 4천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종단 패널조사에서 전체의 39%가 '저지향' 집단으로 분류됐다. 저지향 집단은 뚜렷한 인생 목표가 없고 다양한 가치 추구가 약한 집단을 의미한다. 반면 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적극적으로 추구하는 '고지향' 집단은 6%에 불과했다. 이는 2011년 조사 당시 고지향 집단 12%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이와 함께 가치관의 우선순위도 크게 달라졌다. 2011학번 대학생은 '가정화목'과 '인간관계'를 삶의 최우선 가치로 꼽았지만, 2021학번은 '명예'와 '자기성장'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물질적 부의 점수도 3.62점에서 4.10점으로 크게 상승하며 개인적 가치에 대한 선호가 강해졌다. 반면 인간관계와 가족 중심의 가치는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주변 사람들과 자주 만난다'와 '지인 관계
【 청년일보 】 절기상 입춘(立春)이자 수요일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동해안·산지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산지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겠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차차 올라 평년(최저 -12~0도, 최고 2~9도)보다 조금 높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2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수준을 보이겠으나, 전남·광주, 제주는 오전 한때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7월 17일 제헌절이 18년 만에 다시 공휴일로 지정된다. 인사혁신처는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 공포안이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공포 후 3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제헌절을 포함해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등 5대 국경일이 모두 공휴일로 운영된다.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날로, 1949년부터 국경일이자 공휴일로 지정돼 왔다. 그러나 주5일 근무제 도입에 따른 공휴일 조정 과정에서 2008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정부는 헌법 제정의 역사적 의미와 헌법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제헌절의 공휴일 재지정을 추진해 왔으며, 국회는 지난달 29일 본회의에서 관련 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인사혁신처는 앞으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제헌절 공휴일 지정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 49년간 소음과 분진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서울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가 최고 79층 랜드마크로 환골탈태한다. 서울시는 이곳을 '글로벌 미래업무지구'로 조성하는 세부개발계획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행정 절차에 착수했다. 서울시는 오는 5일 '서울숲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삼표레미콘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을 결정 고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직접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미래 서울의 경쟁력을 이끌 랜드마크 건립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당부했다. 이번 계획 확정에 따라 해당 부지에는 업무·주거·상업 시설이 융합된 최고 79층 규모의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성수 일대의 업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전체 연면적의 35% 이상을 업무시설로 의무화하고, 직주근접 실현을 위한 주거시설(40% 이하)과 상업·문화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확보된 약 6천54억원 규모의 공공기여금은 지역 인프라 개선에 전액 투입된다. 시는 우선 2천300억원을 들여 지역의 숙원 사업인 동부간선도로 용비교 램프와 성수대교 북단 램프, 응봉교 보행교를 신설해 일대 교통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면적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