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증권(대표이사 김성현, 이홍구)은 지난 11일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깨비의 희망갯, 한평生 갯벌’ 임직원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모아진 기부금 2,000만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깨비의 희망갯, 한평生 갯벌’은 해양 생태계 보전과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1인 1평 갯벌 소유 캠페인’으로, 지난 5월 KB증권 임직원과 가족 총 200명이 자발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참여자들이 구입한 갯벌 1평에 대한 지분 등기 절차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KB증권 관계자는 “갯벌은 생물다양성 유지와 탄소 흡수 등 기후 위기 대응에 있어 매우 중요한 자산이다”며 “이번 ‘깨비의 희망갯, 한평生 갯벌’은 생태계에 대한 책임 있는 관심을 이끌어낼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연계를 가능하게 하는 모범적인 ESG 활동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21일에는 약 100여 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전북 부안 갯벌을 직접 찾아 생태 체험과 지역 탐방에 나선다. 참가자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과 해양 보호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계획이다. 앞으로 KB증권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 청년일보 】 대신파이낸셜그룹의 첫 상장 리츠인 '대신밸류리츠'가 내달 코스피에 입성한다. 그룹 통합사옥 ‘대신 343’을 기초 자산으로 출범했으며 트리플 역세권과 최상급 스펙의 도심업무권역(CBD) 프라임 오피스를 기반으로 연 6%대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금리인하기 안정적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대신자산신탁은 1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대신밸류리츠의 성장 전략을 밝혔다. 대신밸류리츠는 내달 10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신밸류리츠는 2024년 설립 후 국토교통부 리츠 영업인가를 마쳤으며 오는 7월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다. 총 공모 예정금액은 965억원으로, 대신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이 공동 주관한다. 대신밸류리츠의 기초자산은 그룹 통합사옥인 ‘대신 343’으로, CBD 프라임 오피스인 동시에 트리플 역세권이란 우수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대신밸류리츠는 상장 후 8월 결산 기준 11월에 첫 분기 배당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연 4회 분기 배당을 이어간다. 이 밖에 유통 주식 물량이 많지 않은 점, 주요 리츠 상장지수펀드(ETF)에 편입돼 수급이 몰릴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또 대신밸류리츠는
【 청년일보 】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국내 증시에 2조원이 넘는 자금을 쏟아부으며 10개월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환율 안정과 미국발 리스크 완화, 새 정부 출범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외국인 수급에 훈풍이 불었다는 분석이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5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2조1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지난해 7월 이후 9개월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오던 외국인은 5월 들어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8천670억원, 코스닥시장에서는 1천43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조8천억원), 아일랜드(6천억원) 등의 자금이 유입되며 매수세를 주도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액은 748조8천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6.7%를 차지했다. 채권시장에서도 외국인의 순투자 기조는 이어졌다. 외국인은 상장채권 16조6천590억원을 사들이고, 5조3천22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11조3천370억원 규모의 순투자를 기록했다. 이는 4개월 연속 순투자다. 지역별로는 유럽(6조4천억원), 아시아(3조1천억원), 중동(9천억원) 등에서 자금 유입이 활발했고, 종류별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한국거래소를 방문한 가운데, 코스피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2,900선에 안착했다. 자본시장에 대한 대통령의 강한 의지 표명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5.19포인트(1.23%) 오른 2,907.04에 마감했다. 장 초반부터 2,900선을 돌파한 뒤 장중 숨고르기를 거쳐 상승폭을 다시 확대하며, 종가 기준으로는 2022년 1월 14일(2,921.92)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아울러 이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은 2천378조9천21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기존 최고치는 지난해 7월 11일의 2천363조6,270억원이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1천660억원, 기관은 2천280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천644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순매수 흐름을 이어갔으나, 강도는 다소 약해졌다. 이날 이 대통령은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를 찾아 "주식을 부동산에 버금가는 대체 투자 수단으로 만들겠다"며 자본시장 활성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 청년일보 】 사모펀드 운용사 KCGI가 금융 당국의 대주주 변경 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KCGI는 한양증권 인수와 관련한 마지막 법적 절차를 끝냈고, 주식 대금 지급을 통해 한양증권의 소유주가 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11일 정례회의를 열고 한양증권 대주주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KCGI는 지난해 9월 한양증권 소유주인 한양학원과 지분 29.59%를 2203억원에 매수하는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금융위 결정에 따라 KCGI는 한양증권 인수와 관련된 최종 법적 절차를 마무리했고, 주식 대금 지급을 통해 한양증권의 소유주가 될 예정이다. 주식매매계약의 만료 시한은 6월 말까지다. 한양증권은 대주주 한양학원이 부동산 경기 부진과 의료파업 등으로 경영난을 겪게 되면서 지난해 매물로 나왔다. KCGI는 지난해 9월 한양증권의 소유주 한양학원(한양대 재단) 측과 주식 매매계약을 맺고 지분 29.59%를 2203억원에 매수하기로 계약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증권사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약 2조4천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금리 하락 및 환율 관련 기저효과로 투자은행(IB) 부문과 외환 관련 손익이 개선된 반면 자기매매 부문에서 파생 및 펀드 관련 손익이 크게 감소하면서 전체 당기순이익이 소폭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1분기 증권사 60곳의 순이익은 2조4천424억원으로 작년 동기(2조4천696억원) 대비 1.1% 감소했다. 금리 하락 및 환율 관련 기저효과로 투자은행(IB) 부문과 외환 관련 손익이 개선됐지만, 자기매매 부문에서 파생 및 펀드 관련 손익이 크게 감소하면서 전체 당기순이익이 소폭 줄었다. 주요 항목별로 보면 1분기 증권사 수수료 수익은 3조3천646억원으로 4.9% 증가했다. 수탁수수료는 1조6천185억원으로 0.2% 줄었다. 해외주식 관련 수수료는 증가했지만, 코스닥 시장 거래대금이 같은 기간 35%가량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IB 부문 수수료는 9천437억원으로 금리 인하에 따른 리파이낸싱 수요 증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2% 늘었으며, 자산관리 부문 수수료는 3천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사모펀드 KCGI의 한양증권 인수 관련한 대주주 변경 승인 심사를 재개했다. 국세청 세무조사가 마무리되면서 일시 중단됐던 적격성 심사가 다시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르면 이달 중순 심사를 종료하고 이달 말 거래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당국의 대주주 변경 승인도 주식매매계약 기한인 6월말 내에 순조롭게 마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현재 한양증권을 이끌고 있는 임재택 대표의 거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지난 3월 진행된 한양증권 주주총회에서 조건부로 사내이사에 선임된 김병철 현 KCGI 부회장이 새 대표로 선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임 대표 임기가 불투명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1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최근 한양증권의 대주주 변경승인안을 의결하고, 금일(11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이 안건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KCGI는 지난해 한양학원이 재단 경영악화로 인해 매물로 내놓은 한양증권 인수를 추진해왔다. 지난해 8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9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한양증권 지분 29.59%(주당 5만8천원)를 2천203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 청년일보 】 교보증권은 오는 16일까지 하이파이브 원금지급형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1종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ELB 398회는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으로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조건 충족 시 세전 연 4.2% 수익을 제공한다. 자동조기상환평가일과 만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 가격의 100% 이상이면 연 4.2% 수익을 지급하며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 가격의 100% 미만시 원금이 지급된다. 이 상품의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부터 가능하며 10만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중도상환시에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교보증권 홈페이지 및 MTS ‘Win.K’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투자증권은 GTOUR를 대표하는 장타자들이 펼치는 특별 이벤트 대회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파워매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신한투자증권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고, 골프존이 주최하는 GTOUR 이벤트 매치로 총 3회의 예선을 거쳐 준결승과 결승전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4인 1조로 진행되는 예선 경기는 각각 6월 10일, 17일, 24일 오후 6시에 유튜브 골프존 채널을 통해 업로드 되며, 준결승과 결승전은 6월 30일 오후 2시 및 6시, 7월 1일 오후 6시에 생중계된다. 참가 선수로는 GTOUR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골프 국가대표 출신 골프 엔터테이너 공태현, KPGA 통산 2승의 장타자 김찬우, KPGA 코리안 투어에서 427야드라는 놀라운 비거리를 기록한 최영준이 출전한다. 또한 GTOUR 통산 12승을 기록한 최민욱, 2024시즌 챔피언십 및 올 시즌 1차 대회 우승자인 이용희, 2022 골프존 장타왕 준우승자 최종환, 그리고 최근 GTOUR 3차 대회에서 롱기스트 챌린지를 제패한 김태우 등 총 12명의 파워풀한 선수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스크린골프와 G
【 청년일보 】 국내 금융회사의 장외파생상품 거래규모가 2경6천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환율·금리 변동성 확대에 따른 헤지 수요가 늘어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금융회사 장외파생상품 거래현황'에 따르면 작년 국내 금융회사의 장외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전년 대비 1천758조원(7.1%) 증가한 2경6천461조원으로 역대 최고 규모로 집계됐다. 파생금융상품이란 그 가치가 통화나 채권, 주식 등 기초금융자산의 가치변동에 의해 결정되는 금융상품으로, 금융사나 기관투자자가 주식, 채권, 통화 등 금융상품의 가격변동위험, 신용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주로 활용한다. 지난해 통화선도(미리 정한 가격으로 미래 시점에 특정 통화를 매매하는 계약) 및 이자율 스와프 거래가 전년 대비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화선도 거래는 대외무역 규모가 늘고 환율 변동성에 따른 헤지 거래도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1천21조원(6.0%) 늘어났다. 이자율 스와프 거래도 작년 금리 인하 가능성에 따른 헤지 거래가 늘면서 550조원(9.4%) 증가했다. 상품별 거래규모는 통화 관련 거래가 1경9천328조원(73.0%)으로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