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전자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 '하프코 2024'에서 공간 맞춤형 토털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하프코는 1989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열리며, 이번 전시 주제는 '냉난방공조 기술융합 미래의 큰 길'이다. LG전자는 270제곱미터(m2) 규모의 부스에 AI 데이터센터 열관리 솔루션으로 주목 받는 초대형 냉방기 칠러를 비롯해 주거, 공공, 상업, 산업 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공조 솔루션을 체험하는 공간을 구성했다. '산업 솔루션'으로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해 정속형 제품 대비 순간 피크전류가 발생하지 않아 안정적인 운전이 가능한 '인버터 스크롤 칠러' ▲모터 회전축에 오일(윤활유)을 급유하는 기존 터보 냉동기와 달리 자체 개발한 무급유 자기베어링 기술을 적용, 마찰 손실을 줄여 에너지효율을 높인 '무급유 인버터 터보 칠러' 등 칠러 대표 제품을 전시했다. 칠러는 차갑게 만든 물을 열교환기를 통해 순환시켜 시원한 바람을 공급하는 냉각 설비다. 주로 대형 건물이나 공장 등 산업시설에 설치된다. '주거 솔루션'은 ▲바람의
【 청년일보 】 GS리테일은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마련한 소통의 장인 ‘유어스(YOU US)데이’가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했다고 25일 밝혔다. 유어스는 GS리테일이 선보인 통합 자체 브랜드(PB)로 고객을 생각하는 GS리테일의 마음, GS리테일을 믿는 고객의 선택이 하나되어 큰 행복을 이루고, 비로소 우리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GS리테일은 또 다른 고객인 파트너사와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강화하며, 상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긴밀한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2012년부터 화합의 장인 유어스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24일, GS25와 GS더프레시에 상품을 공급하는 파트너사 임직원과 함께 10번째 유어스 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파트너사 임직원 330여명과 GS리테일 임직원 170여명 등 총 500여명이 참석했고, 서울숲(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에서 트래킹과 함께 동반성장을 위한 다짐과 안전한 상품 공급 실현 등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GS리테일은 앞으로도 유어스데이를 통해 파트너사와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공정한 거래와 윤리 경영 실천 등을 통해 한층 더 진일보된 ESG 문화 구축에 앞장설 방침이다. G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현대자동차·기아·포티투닷과 협력해 IoT(사물인터넷) 플랫폼 '스마트싱스' 서비스 활용 분야를 SDV(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까지 확장한다. 삼성전자는 25일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삼성전자-현대차그룹 기술 제휴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와 현대차·기아·포티투닷이 개발 중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연동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글로벌 위치 확인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파인드' 기술을 활용해 차량과 스마트키 위치를 확인하는 기능을 선보인다. 갤럭시 스마트폰이 있으면 차량의 4G/5G 통신망 연결 없이도 주변에 위치한 다른 갤럭시 스마트폰들을 활용해 차량의 위치를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주차 장소를 깜빡 잊었거나 예기치 못한 차량 도난 사고가 발생해도 위치 파악이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사용자는 차량을 스마트싱스 자동화에 등록해 맞춤형 제어를 할 수 있고, 갤럭시 스마트폰의 상단 퀵패널에서 공조 제어, 주행가능거리 및 충전 상태 등을 빠르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든다. 또한,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 청년일보 】 한화가 물적분할 주식매수청구권으로 취득한 자기주식을 연내 소각해 주주가치를 제고한다. 한화는 25일 이사회에서 지난 6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확보한 구형우선주 2만8천70주(5.9%)와 제3우선주 306만7천559주(13.7%)를 올해 안에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기업이 자사주를 소각하면 통상 유통 주식 수가 줄어들어 그만큼 기존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 가치는 높아진다. 해당 주식은 한화가 이차전지 장비사업 전문화를 위해 모멘텀 부문을 분할하면서 기존 주주 대상으로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해 취득한 구형우선주와 제3우선주 전량이다. 해당 자사주는 오는 11월 1일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연내 소각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LG전자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콜센터품질지수(KS-CQI)'에서 65개 업종, 270개 기업과 기관 중 최고 평점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평가 대상 기업 중 전체 1위 ▲가전제품 부문도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콜센터품질지수 인증수여식에는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 정연채 부사장이 최고상인 'BEST CEO'상을 2년 연속 받는다. LG전자는 협회에서 진행한 고객만족도 평가뿐 아니라 불시 전화 모니터링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LG전자는 지난 7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가전제품A/S 부문 1위에 이어 이번 '콜센터품질지수'에서도 1위에 오르며, 서비스 부문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인정받았다. 이 같은 평가는 AI 기반의 기술 전문성 제고가 큰 역할을 했다. LG전자는 상담 전반에 AI 솔루션을 도입한 AI컨텍센터(AICC)를 운영 중이다. AI컨텍센터의 대표 솔루션인 'AI 상담 어시스트'는 고객과의 대화를 텍스트로 실시간 보여주고 말의 맥락을 파악해 해결책을 상담 컨설턴트에게 알려준다. 상담 컨설턴트는 고객의 문의를 잘못 알아듣는 실수를 방지하고 상황을 빠르게 파악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고객
【 청년일보 】 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4 한국콜센터품질지수(KS-CQI)' 조사에서 가전제품 부문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2012년 첫 조사가 실시된 이래 누적 12회, 2019년부터 6년 연속 최우수기업에 선정되며 업계 최다 및 최장 기록을 이어갔다. '한국콜센터품질지수(KS-CQI)'는 대표적인 고객 접점인 컨택센터의 상담 서비스 품질을 측정하는 조사다. 올해는 총 65개 업종, 27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와 전문 평가 요원의 전화 모니터링 점수가 모두 우수한 최상위 10개 기업이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의 의견을 기반으로 상담 서비스 품질 개선에 나섰다. 컨택센터 상담 모든 영역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면밀히 청취할 수 있도록 만족도 조사 방식을 고도화했다. 상담에 대한 만족도를 단순히 점수로 취합하는 방식을 넘어, 고객이 상담 과정에서 느낀 불편 사항, 개선 제안, 칭찬 의견 등을 세밀하게 청취한다. 실제로 상담 만족도 조사를 통해 청취 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고객이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를 재정비하고, 고령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담 기법도 개발했다. 고객 의견 수렴을 통
【 청년일보 】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계 1위인 대만의 TSMC가 미국 애리조나주에 위치한 첫 번째 파운드리 공장에서 애플의 모바일용 반도체를 생산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내년 상반기부터 양산한다던 당초 계획보다 수개월 앞당겨진 일정이다. 이와 달리 TSMC 경쟁사인 삼성전자의 경우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파운드리 공장 가동 시점이 내후년인 오는 2026년으로 알려진 가운데, 자칫 AI 칩 수주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는 건 물론 양사간 시장점유율 격차가 더욱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5일 대만 언론 및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최근 TSMC는 4나노 미세공정으로 애플 아이폰에 탑재될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A16' 생산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제품은 TSMC가 미국에서 생산한 최초의 반도체로 내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SE4에 탑재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미국 애리조나 공장 건설 계획을 처음 발표한 TSMC는 이듬해인 5월 착공 이후 3년 4개월 만에 생산을 시작한 것이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대량 생산에 들어갈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또한 대만 연합보 등 소식통에 따르면 TSMC는 2028년엔 2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2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5대 금융지주와 함께 국내 협력회사의 ESG 경영을 지원하는 1조원 규모 '협력회사 ESG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복현 금감원장,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5대 금융지주 회장(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은 1조원을 5대 은행에 예치한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가 각각 8천억원, 2천억원을 부담한다. 중소·중견 협력회사들은 예치이자 및 감면금리를 활용해 무이자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ESG 펀드는 오는 10월부터 시행해 향후 6년간 협력회사의 ESG 경영기반 구축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협력회사가 사업장 환경·안전 개선, 에너지 사용 저감 등 ESG 투자 계획을 수립해 대출을 신청하면 삼성전자와 은행은 자금 목적이 ESG 목적에 적합한지 심사해 지원하게 된다. 심사 결과에 따라 업체당 최대 20억원 한도 내에서 필요 자금을 최장 3년간 무이자로 대출 받을 수 있다. 최
【 청년일보 】 쿠팡은 대전광역시 동구 남대전 물류산업단지에서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쿠팡 박대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남대전 프레시 풀필먼트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원휘 대전시의회의장,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오관영 대전 동구의회 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한 남대전 프레시 풀필먼트센터는 연면적 8만8천제곱미터 이상 규모로 축구장 10여개 크기다. 총 투자금은 약 1천800억원으로, 직고용 예상 인원은 1천300여명이다. 지난 2020년 5월 대전광역시와 투자협약 체결 이후 2022년 착공했다. 남대전 프레시 풀필먼트센터는 로켓프레시(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쿠팡은 최초 투자협약 당시 전망한 고용인원(300여명)보다 1천여명 늘린 1천300여명을 직고용할 방침이다. 청년 고용률을 끌어올려야 하는 대전 동구 지역에 활력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남대전 프레시 풀필먼트센터는 대전과 충청권의 중소 제조사와 지방농가들의 물류비 절감 및 전국 신선식품 판로 확대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역 농어가에서 만드
【 청년일보 】 검찰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과정에서 불거진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 진위를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9일 '선경 300억원' 메모에 관한 고발장을 접수해 범죄수익환수부(유민종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고발장에는 최 회장과 노 관장,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 여사, 아들 노재헌 씨 등의 비자금 은닉 및 조세 포탈 혐의를 수사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고발 내용을 검토한 뒤 직접 수사하거나 경찰에 이송할지 아니면 각하할지 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을 맡은 2심 법원은 지난 5월말 판결에서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추정되는 300억원이 최종현 전 SK그룹 회장 쪽으로 흘러 들어가 선경(SK) 그룹의 종잣돈이 됐고, 따라서 그룹 성장에 노 관장이 기여했다고 판단했다. '선경 300억원'이라고 적힌 김옥숙 여사의 메모가 이런 판단의 주요 근거로 작용했다. 해당 자금은 과거 검찰 수사에서는 비자금 여부가 밝혀지지 않았다. 추징금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 청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