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민 가구당 총자산은 평균 9억5천361만원, 대출은 평균 9천210만원이었으며, 대출이 있는 1인가구 5명 중 1명은 소득대비 부채상환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1인가구는 '전자상거래'와 '식당'에 노인 1인가구는 '소형유통점'과 '의료' 분야의 소비가 많았다. 서울시는 22일 382만 서울시민 가구(740만명)의 주거‧소비‧금융 패턴 등의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서울시민 라이프스타일 재현데이터(2022년 3분기 기준)'를 공개했다. ◆ 지자체 최초 개인정보 유출 위험없이 다방면에 활용가능한 '재현데이터' 개발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개발한 '재현데이터'는 가명결합데이터 샘플을 전체로 확대·재현한 것으로, 원본의 통계적 특성은 유지하면서 개인정보 유출위험이 없어 정책 설계·분석·모델 개발 등 다방면에서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이번에 데이터 개발 대상은 740만명이었는데 74만명 샘플 값으로 확대 재현한 것이다. 그동안 연구와 통계 작성 목적으로 사용되던 가명결합데이터는 가명 처리는 했지만 개인식별 가능성이 높아 개인정보에 준하는 안전조치가 필요하고 접근 권한이 제한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발표한 재현데이터는 서울
【 청년일보 】 일본 정부와 언론이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반복했다. 22일 일본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일본 지방자치단체가 제정한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을 맞아 '다케시마의 날 국제법에 근거한 해결 촉구해야'라는 제목의 사설을 냈다. 요미우리신문은 보수 성향 최대 일간지로 "지난해 3월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일 관계가 개선되고 있으나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는 다케시마는 진전되고 있지 않다"며 "일본 정부는 한국에 끈질기게 평화적 해결을 촉구해야 한다"고 사설에서 주장했다. 또 요미우리는 최근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 관련 소송에서 히타치조선(히타치조센)이 한국 법원에 맡긴 공탁금이 원고 측에 출급된 일에 대해서도 한일청구권협정에 반한다고 말했다. 신문은 "사태를 방치하면 한일 관계가 다시 악화하기 때문에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에 대해 일본 기업의 불이익 해소와 함께 윤 정권에 철저한 해결책을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도통신은 지난 21일(현지시각)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양자 회담을 열고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입장을 재차 전
【 청년일보 】 지난 밤 사이 서울 및 중부 지방에서 많은 눈이 내려 쌓였다. 도로 상태가 매우 위험하므로 출퇴근 시 유의해야겠다. 22일 오전 8시 기준 서울(종로구 송월동 서울관측소 기준)에는 13.8㎝의 눈이 쌓였다. 이날 일최심신적설은 8.6㎝로, 이는 서울의 2월 일최심신적설로는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인천(9.8㎝) 및 수원(5.8㎝) 등 수도권 다른 지역에도 많은 눈이 쌓였으며, 강원산지에는 어린이 키만큼의 눈이 쌓였다. 특히 강원 향로봉에는 지난 20일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70㎝에 육박하는 눈이 쏟아져 현재 적설량이 146.4㎝에 달한다. 삽당령과 조침령도 각각 110.3㎝와 99.1㎝의 눈이 쌓인 상태다. 눈은 수도권과 강원내륙은 이날 오전에, 충청은 밤부터 차차 그치겠으나, 경기내륙과 강원내륙 일부엔 밤 한때 다시 눈이 내리겠다. 23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에 10~30㎝,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에 5~15㎝, 경북북부동해안에 5~10㎝, 경기남부·강원내륙·경북북부내륙·경북남서내륙·경남서부내륙·울릉도·독도 2~7㎝, 수도권·서해5도·충북·세종·충남북부·제주산지에 1~5㎝, 대전·충남남부·전북동부·대구·경북중남부내륙·경북남부동해안
【 청년일보 】 목요일인 2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내외가 되겠고, 낮 기온도 5도 이하에 머물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6도, 낮 최고기온은 1~8도로 예보됐다. 전날부터 이어진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20~40㎝(많은 곳 50㎝ 이상), 경북북동산지 10~40㎝, 강원중·북부동해안 10~30㎝, 강원남부동해안 5~20㎝, 경북북부동해안, 울릉도·독도 5~15㎝, 강원내륙 5~10㎝, 경북북부내륙 3~10㎝, 서울·인천·경기(남부서해안 제외), 충북 3~8㎝, 경북서부내륙, 경남서부내륙 2~7㎝(지리산부근 3~10㎝), 경기남부서해안, 서해5도, 세종·충남북부, 전북동부 1~5㎝, 대전·충남남부, 대구·경북중남부내륙, 경북남부동해안 1~3㎝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강원동해안, 강원산지 10~50㎜, 경북동해안 10~40㎜, 광주·전남 5~40㎜, 전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내륙 5~30㎜, 대전·세종·충남, 충북, 울릉도·독도 5~20㎜,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내륙 5~10㎜다. 비 또는 눈이 내리
【 청년일보 】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이 집단사직과 병원 이탈로 인해 '의료 공백'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 사태가 장기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의 한 간부는 전날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한 언론 매체에 "이 사안이 1년 이상 갈 수도 있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의대 증원을 지지하는 쪽에서도 집단행동이 장기화할 가능성을 우려하는 발언이 나왔다.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 교수는 전날 MBC '100분 토론'에서 "의협은 2000년 이후 의사 파업으로 정부 정책을 매번 무산시켜왔고, 이번에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며 "이번 파업이 짧아도 2∼3개월 길면 반년 이상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의료계 내에서는 이러한 '장기전' 발언이 현실적으로 부합하지 않는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정진행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분당서울대병원 병리과 교수)은 "현재 병원을 지키는 인력들은 2주 이상 버틸 수 없다"며 "김윤 교수가 6개월 이상 갈 수 있다고 한 건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부는 이러한 사태를 대비해 상급종합병원을 응급·중증환자 중
【 청년일보 】 보건의료통합봉사회 경기지회는 지난 16일 녹양종합사회복지관과 어르신 건강관리지원 연계를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상호 능동적인 협력을 통해 의정부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어르신에 대한 지역사회보호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사회보호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체결됐다. 이에 보건의료통합봉사회 경기지회 의정부 재가방문지원사업본부는 녹양종합복지관에서 내달부터 어르신 댁에 방문해 보건의료교육, 정서지원, 건강 키트 전달 등 지역사회보호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송영채 보건의료통합봉사회 경기지회장은 "복지관과의 면밀한 소통을 통해 의정부를 시작으로 경기 북부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민유빈 경기지회 의정부 재가방문지원사업본부장은 "협약식을 통해 녹양종합사회복지관과 의정부 어르신들의 당뇨 및 건강 관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에 대해 얘기해볼 수 있었고 앞으로 어르신과 자원봉사자가 유대감을 형성하며 참여할 수 있는 좋은 활동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철 녹양종합사회복지관 과장은 "이번 보건의료통합봉사회와 함께 협약 이후 활동과 원활한 활동 협력을 통해 말벗 활동 외 물품 전
【 청년일보 】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학대학 증원에 반발하며 근무지를 이탈하고 있다. 이에 '의료 공백'이 현실화되며 환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21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지난 19일 오후 11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이들 병원 소속 전공의 6천41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는 전체의 55% 수준이다. 이들 100개 병원에는 전체 전공의의 약 95%인 1만3천명이 근무 중이다. 이 중 사직서 제출자의 25%인 1천630명은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각 병원은 이들이 제출한 사직서를 아직 수리하지는 않았다. 복지부가 19일 오후 10시 기준 10개 수련병원 현장을 점검한 결과 총 1천91명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 중 737명이 출근하지 않았다. 이에 복지부는 지금까지 총 831명의 전공의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렸다. 이어 주요 수련병원 100곳 중 50곳에 직원을 파견해 현장을 점검하고, 업무개시명령에도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는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정부의 이 같은 강경대응에도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전국 수련병원 대표 100여명은 전일 약 5시간 동안
【 청년일보 】 지난해 육아를 이유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남성이 1만6천명으로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주된 활동이 육아였다는 남성은 1만6천명으로 전년(1만2천명)보다 4천명(37.4%)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99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2013년 6천명에서 2019년 9천명, 2021년 1만3천명 등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며, 10년간 3배 가까운 수준으로 늘었다. 연령대로 살펴보면, 40대 남성이 약 8천400명(53.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가 4천600명(28.8%)으로 그 뒤를 이었다. 다만 통계청은 육아 남성 수가 적어 통계적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육아 남성의 증가는 배우자 육아 휴직 제도가 확대되고 남성 육아에 대한 인식이 확산한 결과로 풀이되지만, 여전히 많은 여성이 육아를 도맡고 있었다. 지난해 기준 육아 여성은 84만명으로, 남성의 50배에 달했다. 육아 여성 수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가 49만7천명(59.1%)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 청년일보 】 수요일인 21일도 전국이 흐리겠다. 당분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내외가 되겠고, 낮 기온도 5도 이하에 머물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0~8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로 예보됐다. 아침까지 기온이 내려가면서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경북권, 남부내륙의 높은 산지에서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또한, 전국 대부분 지역(경기동부와 강원도, 남부내륙의 높은 산지 제외)에서 기온이 오르며 낮 동안 비로 내리겠고, 늦은 오후부터 차차 눈으로 바뀌어 다시 쌓이는 곳이 있겠다. 이 밖에 강원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강원동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 눈이 장기간 강약을 반복하면서 지속되어 매우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다. 전날부터 이어진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30~50㎝(많은 곳 70㎝ 이상), 강원동해안 20~40㎝(많은 곳 50㎝ 이상), 경북북동산지 10~40㎝(많은 곳 50㎝ 이상), 경북북부동해안 10~20㎝, 울릉도·독도 5~15㎝, 강원내륙 5~10㎝(많은 곳 15㎝ 이상), 경
【 청년일보 】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확대됨에 따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19구급 활동 비상체계 가동에 나섰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본부를 전날부터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중증 환자를 중심으로 이송하고, 응급환자 이송 지연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직접 이송병원을 지정한다. 응급환자는 ‘권역응급의료센터’나 ‘지역응급의료센터’로, 비응급환자는 응급의료시설이나 인근 병의원으로의 이송 체계도 확립한다.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응급환자의 빠른 신고접수와 이송을 위해 비응급환자들은 119 신고를 자제해 달라"며 "서울소방은 의료공백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응급이송 비상체계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