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3일 오전 10시 8분경 화재가 발생해 환자와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소방과 경찰 관계자들은 치과병원 연구동 3층 교수연구실에서 시작된 화재가 교수연구실을 비롯해 치과병동 등 병원 안팎으로 퍼졌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화재 사실을 인지한 뒤 곧바로 직원과 환자를 밖으로 대피하도록 안내했다. 대피 인원은 직원 600여명, 당일 접수 환자 95명, 수진자 259명 등 약 954명이다. 교수연구실에 있던 집기 일부만 소실됐을 뿐 인명 피해는 없었다. 병원은 불을 진화한 뒤인 10시 50분경 부터 정상 진료를 재개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경기 성남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에서 발생한 차량 전도사고로 1명이 숨졌다. 경기 성남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에서 3일 오전 6시 10분경 콘크리트 펌프 차량이 전도됐다. 차량 전도 후 발생한 화재로 운전자 1명이 사망했다. 사고가 난 10t 콘크리트 펌프 차량은 분당 수서 간 고속화 도로 분당방향에서 주행 중 가드레일을 추돌 후 운전석 쪽으로 전도됐다. 이어 화재가 발생해 운전자 A(50대)씨가 사망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5대와 소방력 42명을 동원해 20분만에 차량 화재를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경남 양산 한 제지공장 화재로 소방당국이 소방차 14대를 출동해 진화했다. 경남 양산시 주남동의 한 제지공장 내 소각장에서 2일 오후 2시 38분경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출동 진화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 현장에는 사람이 없어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 후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 해병대의 한 지휘관이 사격장에서 사대 전방에 간부(하사)를 배치하고 사격 훈련을 실시한 사실이 해병대와 페이스북을 통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인들로부터 수사 관련 청탁과 함께 4천만원가량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 A 경위가 파면됐다. 접근금지 명령을 어기고 아내를 찾아가 흉기로 수차례 찌른 7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1심보다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다. ◆ 서아프리카서 피랍 한국선원 4명 두달 만에 무사히 석방…"건강 양호" 2일 외교부는 6월 1일 아프리카 기니만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다 해적에 납치된 한국 선원 4명이 한국시간으로 1일 오후 10시께 무사히 석방됐다고 알려. 이로써 올해 서아프리카 해상에서 발생한 두 건의 한국 선원 납치 사건이 모두 해결된 것. 이들의 건강은 모두 양호한 상태, 현지 공관이 마련한 안전 장소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고. 행정절차가 완료되고 항공편이 확보되는 대로 출국 예정. ◆ '동료 성폭행' 前서울시 직원, 징역 3년6월 확정 대법원 2부는 동료 공무원을 성폭행한 혐의(준강간치상)로 기소된 전직 서울시장 비서실 공무원 A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지난 1일 밝혀. A씨는
【 청년일보 】김병건(58) BK그룹 회장과 빗썸홀딩스·빗썸코리아 실소유주 이정훈(45) 전 의장 등에 대해 '빗썸코인' BXA 사기 사건 피해자들이 2차 고소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중순 원모씨 등 투자자 14명이 김병건(58) BK그룹 회장과 빗썸홀딩스·빗썸코리아 실소유주 이정훈(45) 전 의장 등을 사기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이첩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고소장에서 "김 회장이 2018년 10월 (이 전 의장으로부터) 빗썸을 인수했고, 빗썸코인(BXA)이 발행돼 상장될 것이라고 했다"면서 김 회장 말에 당시 가치로 69억2천여만원 상당의 718비트코인·7천793이더리움을 모아줬다고 밝혔다. 하지만 빗썸 인수는 이뤄지지 않았고, 김 회장이 투자자나 언론에 한 약속과 달리 판매대금 전부가 빗썸 인수를 위해 이 전 의장에게 지급됐다는 게 피해자들의 주장이다. 이들은 김 회장과 이 전 의장이 공범이라고 보고 있다. ◆김 회장 측 법률 대리인 "2차 고소는 1차 고소와 고소인만 다를 뿐" 앞서 검경은 지난해 BXA 관련 1차 고소 사건 수사를 진행했고, 검찰은 지난달 김 회장을 상대로 사기 행각
【 청년일보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비정규직 노동자 직접 고용 촉구‘ 집회를 강행해 불법집회 엄중 차단을 예고했던 경찰이 20여명을 입건했다. 수산업자를 사칭한 김모씨와 관련된 인물들을 조사하는 경찰이 국민의힘 주호영(62) 의원을 내사 중이다. 부산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탈락한 뒤 교육청의 행정적 실수라는 얘기를 듣고 극단적 선택을 한 특성화고 학생의 유족이 시교육청 관계자를 경찰에 고소했다. ◆ 집회 강행한 민주노총…경찰, 20여명 입건 “더 늘어날 수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지난 23일에 이어 30일 강원 원주시 건강보험공단 앞 농성장에서 집회를 강행. 경찰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을 근거로 해산을 여러차례 요구했으나 민주노총은 "처벌을 감수하겠다"며 집회를 이어갔고, 다행히 이렇다 할 충돌은 일어나지 않은 채로 끝.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건보공단 앞 노숙농성장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정규직 노동자 직접 고용 촉구‘ 집회를 강행. 그러나 원주시의 행정명령 위반에 더해 노숙농성장이 집회 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장소인 탓에 이날 민주노총의 집회는 모두 불법에 해당. 경찰은 지난 23일 이어
【 청년일보 】 방송인 주병진 씨가 서울의 한 사우나 탈의실에서 40대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부산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탈락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특성화고 학생 A 군의 유족이 부산시교육청 공무원을 경찰에 고소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지난 23일에 이어 30일 강원 원주시 건강보험공단 앞 농성장에서 집회를 강행해 경찰은 현재까지 불법 행위가 확인된 주최자 등 주요 참가자 20여 명을 입건했다. ◆ 사우나 탈의실서 시비...주병진, 40대男 폭행 혐의로 피소 방송인 주병진 씨(62)가 서울의 한 사우나 탈의실에서 40대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 지난 29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주 씨의 폭행 사건 수사를 마치고 검찰에 송치한 바 있어. 주 씨는 지난달 서울 마포구의 한 호텔 사우나 탈의실에서 피해자 A씨와 대화를 나누던 중 언성을 높이고 목 부위를 잡는 등 행위로 폭행 혐의를 받고 있어. 주 씨는 경찰 조사에서 폭행 혐의를 부인. 그러나 경찰은 당시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 ◆ 복지 지원 '거부'로 일관하던 수급자 노부부, 숨진 채 발견 구청 복지사의 방문과 각종 복지 지원을 거부하며
【 청년일보 】경기도 구리시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아파트 내부와 집기류 등을 태우고 진화됐다.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의 21층짜리 아파트 7층에서 지난 29일 오후 10시 25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긴급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화재는 약 20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집 내부 84㎡와 집기류 등이 전소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입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베란다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후임병을 상대로 수개월간 집단 폭행과 성추행, 감금 등 가혹행위를 했다는 제보가 군인권센터를 통해 접수됐다. 극단선택을 한 고등학생의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동급생 3명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다. 고교 기숙사와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669건의 불법촬영을 한 30대 교사 A씨가 구속됐다. ◆ 민주노총 내일 원주 집회 강행…경찰 "불법집회 엄정 대응"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30일 오후 2시께 강원 원주시 건강보험공단 앞 농성장에서 '비정규직 노동자 직접 고용 촉구 집회'를 연다고 밝힘에 따라 경찰이 불법 집회 차단을 예고. 강원경찰청은 원주시와 경찰의 집회 금지 조치에도 불구,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29일 밝혀. 원주시가 지난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1인 시위만을 허용한 행정명령을 내렸기 때문에, 내일 민주노총이 집회를 한다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하는 셈. 또 노숙농성장이 집회 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곳이어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에 해당돼. 한편 지난 27일 국가인권위원회는 앞서 민주노총의 집회에 대해 "지자체
【 청년일보 】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행정1부는 후배를 폭행하고, 신고하지 못하도록 신체를 촬영한 고등학생에게 내려진 퇴학 처분이 마땅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전직 사랑제일교회 전도사가 청와대 근처 차량 통행을 제지하는 경찰에 반발해 서울경찰청 경비단 소속 경찰관을 자신의 차량에 매단 채 운전해 다치게 한 혐의로 2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자신을 응급실에 데려다준 구급대원들을 술에 취해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21)씨가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 8살 딸 가혹행위·학대 끝 사망케 한 20대 부부, 1심 판결 불복해 ‘항소’ 8살인 초등학생 딸을 굶기고 대소변을 먹이는 등 가혹행위와 학대를 일삼아 숨지게 한 20대 부부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 인천지법은 살인 및 아동복지법상 상습아동학대 등 혐의로 구속 기소돼 최근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A(28·여)씨가 지난 26일 법원에 항소, 함께 기소돼 같은 형을 받은 그의 남편 B(27·남)씨도 이날 항소장을 제출했다는 사실이 28일 밝혀져. 검찰은 1심에서 구형과 같은 형이 선고됐으나, '불이익 변경금지' 원칙에 따라 항소심에서 A씨 부부의 형량이 줄어드는 것을 막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