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국민카드가 삼성전자와 협력해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에서 가전 구독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삼성AI구독 KB국민카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휴카드는 삼성전자의 구독형 가전제품을 자동납부 결제로 이용할 경우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매월 기본 할인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 1만원, 70만원 이상 1만2천원, 100만원 이상 1만4천원이 각각 할인된다. 특히 최근 6개월간 KB국민카드 이용 이력이 없는 고객이 이 카드를 발급받아 삼성전자 구독 서비스를 자동납부 결제하면 36개월 동안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삼성AI구독 KB국민카드’ 기본 할인에 더해 전월 실적 구간에 따라 매월 6천원에서 최대 1만1천원까지 추가 할인을 받아 36개월간 최대 90만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에 따라 전월 실적 별 총 혜택은 30만원 이상 1만6천원, 70만원 이상 2만원, 100만원 이상 2만5천원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발급 신청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KB Pay, 고객센터,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삼성AI구독 KB국민카드’ 연회비는 2만원, 모바일 단독카드로 발급 시에는 1만4천원이다. KB
【 청년일보 】 하나카드는 '제3회 하나카드 Plate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하나금융그룹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총 상금 1천800만원 규모다. 접수는 내달 19일까지 디자인 플랫폼 ‘라우드소싱’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Young Premium카드와 지역화폐카드, 시니어카드 중 자유롭게 선택해 디자인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심사는 ▲참신성 ▲트렌디함 ▲활용성 ▲적합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1등(1명) 500만원 ▲2등(2명) 각 200만원 ▲3등(4명) 각 100만원 ▲4등(10명) 각 5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21일 하나카드 공식 홈페이지, 하나페이 앱 및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하나카드 디자인실 관계자는 “올해로 세 번째 이어가는 공모전을 통해 열정적인 신진 아티스트들을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하나카드 Plate 디자인 공모전을 금융권 카드 디자인을 선도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진행된 공모전에는 667건의 작품이 출품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소상공인 응원 캠페인 KB이숍우화의 본편 2화 '요술 과자점'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KB이숍우화의 본편 2화 '요술 과자점'은 앞서 공개한 티저 영상 '사장님의 보석함'과 본편 1화 '수수께끼 안경원'에 이은 세 번째 영상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빵을 전달해 온 50년 경력의 제과명장 민부곤 사장의 이야기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민부곤 과자점'을 운영하는 민 사장은 어린 시절 가난과 배고픔을 견디며 자라온 경험을 잊지 않고,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케이크와 빵을 꾸준하게 후원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착한가게 및 지역 나눔가게와 협약을 맺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정기적인 기부와 나눔 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도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국민과 함께 응원하기 위해 영상에 담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상공인 사장님들께 힘과 용기를 드리고, 더 많은 국민들이 소상공인 가게를 찾아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빗썸이 ‘제9회 빗썸 거래왕’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5일 오후 11시 59분까지 거래 내역을 토대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최소 10만 원 이상 해당 자산을 거래해야 리그 순위 집계에 반영되며, 대상 가상자산별 누적 거래량에 따라 순위가 정해진다. 대회 대상 종목은 ▲볼타(A) ▲알고랜드(ALGO) ▲카이토(KAITO) 등 총 25종의 가상자산이다. 가상자산별 시작 상금은 300만 원, 전체 시작 상금은 7,500만 원이며, 각 종목별 누적 거래금액 상위 50명이 수상자로 선정돼, 총 1,250명에게 상금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대회 총 상금은 종목별 거래량에 따라 적립되는 구조로, 거래가 활발할수록 금액이 커지게 된다. ‘거래왕 메이커 리워드 지급’ 이벤트도 진행된다. 메이커 주문(지정가 주문)을 통해 거래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 체결 금액의 0.05%에 해당하는 포인트를, 종목당 최대 300만 포인트까지 지급한다. 참가는 빗썸 공식 홈페이지 내 ‘랭킹전’ 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수상자 발표는 9월 23일 진행되며, 상금은 9월 24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빗썸 관계자는
【 청년일보 】 올 상반기 카드사들의 순이익이 18% 넘게 감소한 한편, 연체율은 10년 반 만에 최고치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5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여신전문금융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상반기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은 1조2천251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천990억원) 대비 2천739억원(18.3%) 줄었다. 총수익은 작년 동기 대비 3천311억원 늘었으나, 대손비용과 이자비용이 각각 2천643억원과 1천13억원씩 늘어나는 등 총비용이 6천49억원 늘어난 결과다. 총수익 중에서 가맹점수수료수익은 2천911억원 감소했다. 연체율 등 자산건전성도 악화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카드사 총채권 연체율은 1.76%로, 지난해 말(1.65%) 대비 0.1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14년 말(1.69%)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1.3%로 지난해 말(1.16%) 대비 0.14%포인트 올랐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06.3%로 지난해 말(108.1%) 대비 소폭 하락했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조정자기자본비율은 20.7%로 0.3%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은 "상반기 카드사의 가맹점수수료수익 감소 및 대손비용 증가로
【 청년일보 】 롯데카드가 실적 부진에 이어 사이버 해킹 사고까지 발생하는 겹약재가 터지면서 전전긍긍 하는 모양새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롯데카드 사태 관련해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현장검사를 통해 사고 원인 및 피해 규모 등을 철저히 점검할 방침이다. 카드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사이버 해킹 사고가 롯데카드의 매각 작업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상반기 순이익으로 416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3.8% 급감했다. 2분기만 보면 전년 동기 대비 28.2% 하락한 27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대손충당금 적립이 순익 감소의 결정적 요인이었다. 롯데카드는 가맹점 수수료 인하 및 홈플러스 채권 관련 신용손실충당금 적립액으로 4천309억원을 쌓았다. 미래 손실에 대한 선제적 대비를 위해서다. 재무 건전성도 다소 악화했다. 상반기 롯데카드의 연체율은 2.32%로 지난해 상반기(1.80%)와 비교해 0.52%포인트(p) 올랐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도 같은 기간 1.36%에서 2.37%로 증가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롯데카드에서 최근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 롯데카드는 지난달 26일 서
【 청년일보 】 롯데카드 조좌진 대표이사가 최근 발생한 해킹 사고와 관련해 사과문을 내고 관련 피해를 전액 보상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좌진 대표는 4일 "최근 발생한 저희 회사의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해 고객 여러분께 많은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태는 저희 회사의 보안 관리가 미흡했던 데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고객 여러분의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시스템에 외부 해킹에 의한 침투가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현재 관계 기관과 외부 전문 조사 회사와 함께 상세한 피해 내용을 파악 중이며, 현재까지 조사 결과에서는 고객 정부 유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국내외 모든 의심 거래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피해 예방을 위해 외부 침입이 발생한 시기에 해당 서버로 온라인 결제를 한 고객에게 우선 카드 재발급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발생한 피해에는 전액 보상하겠다는 방침도 거듭 밝혔다. 앞서 롯데카드는 지난 달 일부 서버가 악성코드 감염 등 해킹 공격을 당한 사실을 확인해 지난 1일 금융당국에 이를 신고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보안원과 현장검사에
【 청년일보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저축은행 CEO들에게 금융소비자보호와 서민금융 공급을 강조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주재로 11개 저축은행 CEO 및 저축은행중앙회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간담회는 금융소비자 보호에 바탕을 둔 저축은행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과 업계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찬진 원장은 “저축은행은 주된 고객이 은행을 이용하기 어려운 서민과 중소기업이라는 점에서 금융소비자 보호 중요성이 더욱 크다”며 “최근 저축은행 건전성 악화 원인이 된 PF 부실도 금융소비자에 대한 고려보다 단기수익성에 치중한 결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올해 상반기 저축은행 연체율이 하락세로 전환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건전성 관리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신용평가 역량과 인프라를 개선하고 영업 기반을 강화하는 중장기적 전략을 마련하라고 했다. 그는 "금감원도 서민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영업 활성화에 필요한 규제 합리화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했다. 저축은행별로 자체 부실 정리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과 자본 확충 등을 통해
【 청년일보 】 웰컴저축은행이 ESG 경영 활동을 강화하고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의류나눔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나눔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현하는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그 의미를 갖는다. 4일 웰컴저축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기부된 옷과 신발 등 의류 620여점은 의류 재사용을 전문으로 하는 비영리단체 '옷캔(OTCAN)'을 통해 국내를 포함한 28개국의 취약계층, 재난피해난민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옷캔'은 의류 재사용을 통해 국내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로 나눔을 통해 환경보호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이번 의류 나눔 활동은 단순히 물품을 기부하는 것을 넘어, 임직원 개개인의 나눔문화참여를 유도하고, 의류 재활용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환기시켰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나눔활동을 기획한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50명 이상의 임직원들이 소장하던 의류를 기부했다. 600점 이상의 따듯한 마음이 모여 국내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라며 "이후에도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카드업계의 해외법인 실적이 1년 새 2배가 훌쩍 넘는 성장세를 기록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신한카드와 롯데카드는 경제 성장률이 높은 베트남 법인에서 모두 흑자 전환을 한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반면 미얀마의 경우는 지난 2021년 쿠데타 발생에 따른 불안정한 정세로 인해 현지 법인의 영업에 적잖은 타격을 주면서 적자를 기록하는 등 영업 환경에 부정적인 여파를 끼치고 있다. 4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해외 법인의 올 상반기 순이익은 총 130억6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64억4천만원) 대비 2배 이상 불어난 수치다. 이같은 실적을 견인한 법인은 각각 카자흐스탄과 베트남에 위치한 ‘유한회사신한파이낸스’와 ‘신한베트남파이낸스’다. 유한회사신한파이낸스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약 49억원에서 올 상반기 76억원으로 55%가량 늘었다. 신한베트남파이낸스도 같은 기간 25억원 적자에서 3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는 현지 경기 호조 및 전략적 진출에 따른 성과로 분석된다. 베트남의 올 1분기 경제성장률은 6.93%로 2020년부터 매년 평균 성장률 6%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인구수는 1억명이 넘어 세계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