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개인 신념과 가치관에 따라 소비를 결정하는 '미닝아웃'(Meaning Out·가치소비)이 Z세대(1997년 이후 출생)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6일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전국의 만 17∼28세(Z세대) 3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ESG 경영과 소비 트렌드 인식 조사' 결과, Z세대는 기업의 ESG 활동에 따라 구매를 결정하거나 중단하는 등 가치소비를 통해 자신의 신념을 적극 표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중 66.9%는 '조금 비싸더라도 ESG를 실천하는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겠다'고 응답했다. 기업의 ESG 실천이 브랜드 선택과 제품구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회적 물의가 있거나 문제가 있는 기업 제품은 '보이콧'하는 단호한 모습도 보였다. Z세대 10명 중 6명 이상은 '기업의 비윤리적 행위나 ESG 관련 부정적 이슈로 구매를 중단한 경험이 있다'(63.7%)고 답했다. 이 같은 조사 결과의 배경에는 Z세대만의 소비 가치관이 자리하고 있다는 게 대한상의의 분석이다. 이들 세대가 선택한 소비 키워드는 절약을 중시하는 '짠테크'(32.9%), 자신의 신념을 소비로 증명하는 '
【 청년일보 】 수요일인 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에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에 비가 시작돼 오전부터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로 확대되겠고,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충청남부와 남부지방은 7일 아침까지, 제주도는 밤까지도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6~7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부, 서해5도, 경기동부 30~100㎜(많은 곳 경기북서부·동부 150㎜ 이상), 강원내륙·산지 30~100㎜(많은 곳 150㎜ 이상), 강원동해안 10~40㎜, 대전·세종·충남, 충북 30~80㎜(많은 곳 100㎜ 이상), 광주·전남, 전북 30~80㎜(많은 곳 120㎜ 이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30~80㎜(많은 곳 부산·울산·경남 100㎜ 이상), 울릉도·독도 5~40㎜, 제주도 20~60㎜(많은 곳 80㎜ 이상)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1~25도, 최고 29~3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는 차차 해제되거나 완화되는 곳이 있겠으나,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다. 아울러 열대야가
【 청년일보 】 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자살률 OECD 1위라는 오명을 극복하기 위한 전환점으로 '자살대책위원회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시민단체들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생명존중시민회의, 안실련, 자살유가족과 따뜻한 친구들, 한국생명운동연대, 한국종교인연대 등 시민사회 단체들은 공동으로 주최한 정책토론회에서 '자살대책위원회법' 제정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대통령 직속 자살대책 컨트롤타워 설치를 위한 입법 초안을 처음 공개했다. 주제 발표자로 나선 임삼진 생명존중시민회의 상임이사는 "20년 연속 OECD 자살률 1위, 2021년 기준 세계 4위의 자살률(인구 10만 명당 25.8명)은 국가적 수치"라며 "더 이상은 방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가 책임져야 할 구조적 재난"이라고 덧붙였다. 2022년 기준 한국의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3.2명으로 OECD 평균 10.7명의 두 배가 넘는 최악의 상황이다. 관련해 임 상임이사는 "지난 2004년 이후 4차에 걸쳐 자살예방기본계획을 세워 자살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지만 목표 달성은 단 한 번도 달성한 적이 없다"며 "기본계획이 누락된 시기도 있고(2014~2015), 목표
【 청년일보 】 올해 11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수능은 탐구 과목이 대입의 당락을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히는 만큼 상대적으로 사회·과학 탐구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 교육계에 따르면 올해 수능 역시 '킬러문항을 배제하되 변별력을 확보한다'는 출제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국어·영어·수학의 난도는 지난해와 같이 평이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탐구 영역이 올 수능의 변수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과생들의 사회탐구 영역이 늘어나는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지속되면서, 인문·자연계 모두에서 탐구 과목이 중요 변수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특히 주요 대학들이 내년도 대입부터 수시모집 수능최저학력 기준으로 사탐을 인정하기 시작했고, 의대뿐 아니라 일반 자연계 학과에서도 사탐을 수시·정시에서 인정해 주고 있어 이러한 경향은 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사회탐구 응시율은 58.5%로 통합수능이 도입된 2022학년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 모의평가(50.3%)와 비교하면 8.2%포인트나 증가한 수치다. 반면 과학탐구 응시율은 2
【 청년일보 】 화요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전날 남부를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내린 가운데, 이날 새벽까지 전남남해안과 경상권, 제주도(산지 제외)에, 낮까지 제주도산지에는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까지 강수량은 강원남부내륙, 강원중·남부산지 5~20㎜, 강원남부동해안 5㎜ 미만, 대전·세종·충남내륙, 충북 5~30㎜, 전남남해안 5~40㎜,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전북 5~30㎜,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10~60㎜(많은 곳 대구·경북 80㎜ 이상), 제주도산지 10~60㎜, 제주도(산지 제외) 5~20㎜로 예보됐다. 아울러 오전부터 밤 사이 강원내륙·산지와 충청권내륙, 남부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강원내륙·산지 5~30㎜, 대전·세종·충남내륙, 충북 5~30㎜, 광주·전남, 전북 5~40㎜,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5~40㎜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2~25도, 최고 28~3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일부 경기북부, 전남해안, 경상권 최고체감온도 35도
【 청년일보 】 오는 10월부터 기존 무료 접종 백신보다 폐렴구균 예방 범위가 더 넓은 신규 백신의 무료 접종이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백신(이하 ‘PCV20’)을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새롭게 도입, 생후 2개월 이상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세균성 병원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침습성 감염(IIPD)을 일으킬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될 PCV20은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으며, 기존 15가 백신(PCV15)에 포함된 15종의 혈청형에 더해 추가로 5종(8, 10A, 11A, 12F, 15B)을 포함하고 있어 총 20종의 폐렴구균 혈청형 예방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백신의 안전성, 면역원성, 비용-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도입이 결정됐으며, 이번 도입에 따라 국가예방접종사업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폐렴구균 백신은 ▲PCV13 ▲PCV15 ▲PCV20 총 3종으로 늘어나게 된다. 건강한 소아의 접종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종로구 옥인동 47번지 일대 ‘휴먼타운 2.0’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휴먼타운 2.0은 대규모 철거 없이 개별 건축을 지원하는 서울시의 저층 주거지 재생 정책이다.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저층 주거지에서 주민들이 직접 집을 신축하거나 리모델링할 수 있도록 건축 규제를 완화해 주차장, 녹지 등 생활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할 예정이다. 시는 종로구와 함께 옥인동 47번지 일대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의 정비계획을 변경해 휴먼타운 2.0과 국토교통부의 ‘뉴빌리지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으로 그동안 자연경관지구와 고도지구 등으로 인해 신축이나 증축이 어려웠던 옥인동의 건물 높이 제한이 기존 3층(12m)에서 4층(16m)으로 완화됐다. 또한, 시는 공공 부지를 활용해 주차장, 보행로, 녹지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좁은 골목길을 넓히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금융 지원도 강화된다. 신축 건축주에게는 최대 30억원까지 대출을 지원하고, 이자 부담을 최대 3%까지 보조한다. 증축이나 리모델링을 원하는 주민에게도 집수리 자금 융자를 제공해 재정적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시는 국토부 뉴
【 청년일보 】 국민연금연구원이 기존의 기초연금 선정 기준 산출모형을 정밀 분석하는 연구에 착수하면서 본격적으로 그동안 이루어진 기초연금의 수급자 선정 기준에 대한 정밀 검증에 들어간다. 4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최근 ‘2025년 연구용역 심의위원회’에서 ‘기초연금 선정기준 기존 모형 분석’ 연구과제를 통과시켰다. 이번 연구는 기초연금 수급자 선정 기준 방식에 오류는 없었는지 살펴보고, 향후 제도 개편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소득·재산을 파악하는 방식이나 70% 경계선을 예측하는 계산 모형 자체에 부정확한 부분 등을 살필 방침이다. 기초연금은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인 만 65세 이상 노인에게 매달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사회보장제도다. 정부는 매년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으로 전체 노인의 소득 및 재산 분포를 예측해 70%에 해당하는 경계선 수준의 금액을 발표하고 있다. 심의위원회 위원들은 이번 연구에 대해 기초연금 제도 개혁의 중요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정책적 시의성이 매우 큰 연구라고 평가했다. 특히 한 위원은 “보건복지부에서 해온 용역에 오류가 없는지 세밀한
【 청년일보 】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4일 '2025년 인문사회 석·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신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석·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은 인문사회 분야 대학원생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문 후속세대의 연구기반을 강화하고 학술연구 생태계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특히 올해는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을 처음으로 신설해 석사 단계부터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 선발된 석사과정생 100명에게는 1인당 연간 1천20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지난 202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으로는 238명을 뽑아 1인당 연간 2천만원을 최장 2년 동안 지원한다. 교육부는 연구장려금을 지급하는 신규 선정 과제의 40%가량을 지방 소재 대학 소속 대학원생에게 할당해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지속 가능한 학술환경 기반을 마련한다. 연구 장려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대학원생은 지도교수와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연구를 성실히 수행해야 한다. 또한, 연구 성과를 담은 결과 보고서는 연구 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 제출해야 한다. 선정 결과는 한국연구재단 누리집을 통해 공고되며, 연구사업통합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 청년일보 】 월요일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3~5일 사흘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50~100㎜(많은 곳 경기남부·북동부 150㎜ 이상, 서울·인천 120㎜ 이상), 강원내륙·산지, 강원중·남부동해안 30~80㎜(많은 곳 강원중·남부내륙·산지 120㎜ 이상), 강원북부동해안 10~40㎜, 대전·세종·충남 50~100㎜(많은 곳 충남남부 180㎜ 이상, 대전·세종·충남북부 150㎜ 이상), 충북 30~80㎜(많은 곳 120㎜ 이상), 광주·전남 80~150㎜(많은 곳 전남남해안, 지리산부근 200㎜ 이상), 전북 50~100㎜(많은 곳 180㎜ 이상), 부산·울산·경남 80~150㎜(많은 곳 부산·경남남해안, 지리산부근 250㎜ 이상), 대구·경북 30~80㎜(많은 곳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 120㎜ 이상), 울릉도·독도 20~60㎜, 제주도(북부·서부 제외) 20~60㎜(많은 곳 산지 150㎜ 이상, (산지 제외) 100㎜ 이상), 제주도북부·서부 10~40㎜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2~25도, 최고 28~3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전날부터 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는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