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화요일인 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동해안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1~0도, 최고기온 1~9도)보다 조금 높겠으나,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5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예보됐다.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에는 1~3㎝ 미만의 눈 또는 1~5㎜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산지 비 또는 눈)는 새벽까지 1㎜ 내외 비가 내리겠다. 이 밖에 이른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라권과 경상서부내륙에는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 청년일보 】 갑진년 청룡의 해에 첫 아기가 우렁찬 울음 소리와 함께 태어났다. 올해 첫둥이는 1일 0시 0분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차여성병원에서 태어나 아빠 이주홍(44)씨 품에 안겼다. 태명이 '아홍이'인 아기는 3.15kg 건강한 아들로 태어났다. 난임으로 12년 만에 소중한 아이를 얻은 이주홍씨는 아홍이로 인해 세상이 조금 더 따뜻해졌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정부는 올해부터 난임부부의 임신·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 소득기준을 폐지한다. 현재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인 난임시술비 지원사업 소득기준을 폐지해 거주지나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시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오는 4월부터는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비용(회당 100만원씩 2회)과 필수 가임력 검진비도 지원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2024년 갑진년 '쳥룡의 해' 첫날인 1일 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안과 제주도는 해상에서 낮은 구름이 유입돼 해돋이를 보기 어렵겠고, 일부 지역에서만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다. 또, 한국천문연구원에서 발표한 이날 해돋이 시간은 서울 7시 47분, 강릉 7시 40분, 대전 7시 42분, 청주 7시 42분, 전주 7시 41분, 광주 7시 41분, 대구 7시 36분, 부산 7시 32분 제주 7시 38분이다. 아울러 오전까지 경기남부내륙과 충청권내륙, 전라권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 밖에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에는 밤부터 1㎝ 미만의 눈 또는 1㎜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4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남·전북·광주는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2.
【 청년일보 】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지상파방송사와 방송국에 대한 재허가 의결을 위한 회의를 취소하면서 초유의 무허가 방송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이들 지상파방송사와 방송국에 대한 허가 유효 기간은 2023년 12월 31일로 만료된다. 이상인 방통위 부위원장은 31일 정부과천청사 브리핑에서 "34개사 141개에 이르는 방송국 자료를 심도 있게 검토해 재허가 여부 및 조건을 결정하기에는 물리적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불가피하게 위원회 개최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이날 재허가 의결을 못 할 경우 이들 방송국이 내년부터 방송을 중단하거나 무허가 불법 방송을 할 수밖에 없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다만 이 부위원장은 "최대한 조속히 재허가 심의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위원회의 적정한 심의를 위한 조치이므로 원칙적으로 방송사가 기간 도과에 따른 불이익을 입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위원장의 발언은 행정기본법과 절차법 등에 따른 신뢰보호와 기간 도래에 대한 특례 규정 적용을 통해 이같은 우려를 해소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행정기본법은 제12조에서 '행정청은 공익 또는 제3자의 이익을 현저히 해칠 우려가 있는
【 청년일보 】 내년 1월 1일부터 최저임금은 9천860원으로, 올해보다 2.5% 인상된다. 부모급여 지원금도 출산과 양육으로 손실되는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월 100만원으로 확대된다. 기획재정부는 3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먼저 최저임금액은 1월 1일부터 시간급 9천860원으로, 올해보다 2.5% 인상된다. 주 40시간(월 209시간) 기준 월 환산액은 206만740원이다.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되며,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라면 고용형태나 국적과 관계없이 모두 적용된다. 출산 지원 등 인구 위기 대응을 위한 장려 정책들도 강화된다. 우선 내년 3월 25일 출산 가구 주택특공이 시행된다. 공공분양(3만가구), 민간분양(1만가구), 공공임대(3만가구) 등 7만가구 규모다. 2세 이하 자녀(태아 포함)가가 대상이다. 출산 가구에 저금리로 주택자금을 지원해주는 신생아 특례대출도 신설되며 출산·보육수당 비과세 한도도 월 10만에서 20만원으로 상향된다. 부모급여 지급액도 확대된다. 기존 '0세 아동 월 70만원·1세 월 35만원'에서 '0세 월 100만원, 1세 월 50만원'으로 확대한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면
【 청년일보 】 대법원은 LG전자 신입사원 채용 비리 혐의로 기소된 인사업무 담당자의 최종 징역형을 확정했다. 31일 연합뉴스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최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박모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박씨는 LG전자 채용업무를 총괄하면서 자격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LG전자의 한 생산그룹장 아들 A씨를 최종 합격시켜 지난 2014~2015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실무진과 함께 이른바 '관리대상자'에 해당하는 응시자 2명이 각각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에 불합격했음에도 최종 합격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검찰 조사 결과 '채용청탁 관리 방안' 수립 지시를 통해 신입사원 채용 청탁과정에서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한 '관리 대상자'에 대한 취급 지침도 마련토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1심에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되자 항소했지만 기각됐다. 이어 상고심에서도 대법원은 징역형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박씨는 혐의에 대해 사기업의 채용 재량 범위 내 권한 행사일 뿐 회사에 대한 업무 방해가
【 청년일보 】 올해의 마지막날 제야의 종 타종 행사와 함께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린다. 31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계묘년 마지막 날인 이날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서울 종로구 보신각과 세종대로 일대에서 대규모 제야의 종·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린다. 먼저 1953년부터 70년째 이어져 온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시민대표 12명 등이 보신각에서 33번에 걸쳐 제야의 종을 타종한다. 타종식이 열리는 1시간 전 오후 11시에는 사전 행사로 보신각에서 세종대로로 이어지는 거리에서 40분간 다채로운 사전공연과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타종 직후에는 새로운 해가 떠오르는 순간을 묘사한 태양 모습 구조물인 '자정의 태양'이 뜨고, 세종대로 카운트다운 무대에서 제로베이스원과 오마이걸 등의 K팝 새해 축하 공연이 시작된다. 경찰은 10만 명이 운집할 것으로 추산하고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서울 종로·남대문 경찰서 경찰관 450명과 경찰관 기동대 34개 부대 등 총 2천490여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와 종로구도 직원과 교통관리요원, 안전관리요원 등 지난해의 약 2배 수준인 안전 인력 1천100여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하철과 버
【 청년일보 】 올해 마지막 날이자 일요일인 3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저녁까지 충청권과 전라권 일부, 제주도는 밤까지 이어지겠다. 또,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내년 1월 1일 이른 새벽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내륙·산지에는 새벽까지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중·북부동해안에도 저기압이 동해상으로 이동한 후 그 후면을 따라 찬 공기가 유입되는 오전부터 밤 사이 강한 눈이 내리겠다. 전날부터 이어진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5~15㎝(많은 곳 북부산지 30㎝ 이상), 강원중·북부동해안 5~10㎝(많은 곳 강원북부동해안 15㎝ 이상), 강원내륙 3~8㎝, 강원남부동해안,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 제주도산지 1~5㎝, 경기동부, 충북북부, 전북동부 1~3㎝, 경북남서내륙, 경남서부내륙 1㎝ 내외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5~20㎜,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제주도 5~10㎜,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5㎜ 내외다.
【 청년일보 】 2023년 계묘년(癸卯年)도 몇시간 남지 않았다. 연말과 함께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앞두고 전국 일몰 일출 명소들이 주목받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완화된 이후 본격적인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맞이하는 만큼 지자체들 역시 채비에 나섰다. 31일 기상청·한국천문연구원 등에 따르면 이날 주요 지점 해넘이는 시간은 오후 5시 4분 독도를 시작으로 ▲서울 5시 23분 ▲대구·부산 5시 21분 ▲대전 5시 25분 ▲제주 5시 36분 등이다. 또 주요 도시별 해맞이 시간은 ▲독도 오전 7시 26분 ▲부산 7시 32분 ▲대구 7시 36분 ▲강릉 7시 40분 ▲광주 7시 41분 ▲서울 7시 47분 등이다. 먼저 서울시 해넘이·해맞이 행사는 각각 6건, 12건으로 ▲종각(타종행사) ▲롯데월드타워(카운트다운) ▲아차산(해맞이행사) 등에서 총 18개 행사가 열린다. 강원도 강릉시는 경포대와 정동진에서, 속초시는 엑스포광장과 삼척해변에서 12월 31일부터 새해 1월 1일 사이에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개최된다. 행사에서는 불꽃놀이·새해 카운트다운 등 이벤트도 있을 예정이다. 이 외 ▲동해시(망상·추암) ▲삼척시(삼척해변) ▲고성
【 청년일보 】 서남권을 제외한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서울시는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해 대응 중이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서남권을 제외한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울시는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해 대응하고 있다. 해당 지역은 동북권(노원구·성북구·중랑구·광진구·동대문구·도봉구·강북구·성동구 등)과 서북권(은평구·마포구·서대문구·용산구·종로구·중구 등)이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지며 눈길 운전이나 보행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앞서 시는 전날 오후 11시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자치구·유관기관과 함께 인력 4천689명과 제설 장비 1천218대 및 투입자재 1천897톤을 투입해 강설에 대비했다. 오전 9시와 오전 11시 25분 서울 전역에 제설제를 추가 살포했으며 현재 보도·이면도로를 중심으로 제설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대설로 추돌 사고가 잇따르면서 서울 시내 곳곳이 부분 통제됐다. 서울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종로구 독립문역에서 서대문구 서대문역 방향 통일로 5차로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해 부분 통제됐다. 1시 5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