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는 노숙인과 쪽방주민 등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한파대비 '노숙인·쪽방주민 겨울철 특별보호대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대책으로 노숙인 응급 잠자리 675개 마련, 거리 노숙인·쪽방촌 현장상담반 124명 편성 운영, 중증질환자 328명 집중관리(거리노숙인 175명·쪽방주민 153명), 24시간 노숙인 위기대응콜센터 운영, 식료품 및 방한물품 제공, 노숙인 시설·쪽방촌 화재 예방 관리 등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일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 노숙인·쪽방주민 한파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보호대책 준비사항을 점검하는 등, 한파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대책을 세부적으로 살펴 보면, 추위에 특히 취약한 거리 노숙인의 안전을 위해 한파특보시 거리 상담반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 효율적인 활동을 위해 노숙인 밀집지역과 산재지역을 구분해 거리 상담반을 운영하며, 상담반은 평시 50명, 한파특보시 124명으로 대폭 확대한다. 쪽방촌 또한 15개반 30명이 주야간 순찰반을 편성해 매일 1회 이상 순찰 및 상담활동을 진행한다. 갑작스런 한파로 인한 동사 위험 등 긴급 돌봄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 청년일보 】 지난 16일 끝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만점자에 대한 소식이 잠잠하다. 고3을 비롯해 주요 재수학원 등에서도 만점자가 확인되지 않아, 13년만에 만점을 기록한 수험생이 없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1일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전진협) 등에 따르면 수능 이후 고3 재학생 중 아직 전 과목 만점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학생들이 보통 수능 직후부터 가채점에 들어가는데, 전 과목 만점자가 나오면 교사들 사이에 소문이 난다. 그러나 올해는 아직 관련 얘기가 없는 것으로 봐, 만점자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만약 고3 재학생 중 만점자가 나오지 않으면 이는 지난 2022학년도 이후 2년 만의 일이 된다. 당시 문·이과 통합 수능 첫해로, 모든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이 어려워, 재수생 1명만 만점을 받았다. 메가스터디교육 역시 재학생 중 수능 만점자가 없을 것으로 봤다. 메가스터디교육은 고3 재학생, 재수·N수생 등 수험생 약 12만명의 가채점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이 외 주요 재수학원에서도 만점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일각에서는 재수·N수생 만점자도 없을 것이라는 가능성도 나온다. 20
【 청년일보 】 경찰의 특별단속으로 인해 채용·안전 비리의 민낯이 드러났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날 5∼10월 '채용·안전 비리' 특별단속을 벌여 1천197건을 적발하고 관련자 2천489명을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혐의가 중한 34명은 구속했다. 채용 비리 특별단속은 상시 30명 이상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 또는 사업장(민간)과 정부·지방자치단체·중앙공공기관 350개, 지방공공기관 678개, 기타 공직유관단체 336개 등 모두 1천36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단속 결과 137건을 적발해 관련자 978명(구속 26명)을 검찰에 넘겼다. 분야별로 구분하면 민간이 914명(구속 21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공공은 64명(구속 5명)이었다. 단속 대상 기준으로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취업 갑질 749명(76.6%), 채용·인사 업무방해 190명(19.4%), 채용 장사 39명(4%) 순이었다. 주요 사례를 보면 경력 인정 기준을 완화해 부적격자 7명을 채용하고 이에 대한 감사관실 감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경기도 화성시 공무원과 문화재단 직원 등 20명이 송치됐다. 교수 공채 과정에서 서로 담합하거나 심사 관련 비밀을
【 청년일보 】 화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영동과 경북북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 -3~8도, 낮 최고기온은 12~20도로 예보됐다.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낮 기온이 전날(11~17도)보다 2~5도 높겠고, 동해안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15~20도로 오르면서 포근하겠다. 아울러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으니, 농작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동부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경상권동해안에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특히,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야외 작업 및 활동 시 산불 및 각종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 밖에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청년일보】 KT 자회사의 '보은 매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용성진 부장검사)는 이날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 스파크 앤 어소시에이츠 관계자 주거지 등 4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지난 17일에도 KT 본사와 자회사인 KT클라우드 관계자의 주거지 2곳을 압수수색했다. 한편 검찰은 KT클라우드가 현대차가 구현모 전 KT 대표 형의 회사 지분을 매입해준 데 대한 보은으로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의 동서인 박성빈 전 대표가 설립한 회사 스파크의 지분을 고가에 매수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청년일보 】 정부 행정전산망 장애가 모두 복구됐다. 주민센터 등을 통한 현장 민원발급과 함께 '정부24'도 정상운영된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20일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와 함께 전국 시군구·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민원 서류발급 서비스를 재가동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관계기관과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전문 요원을 투입 장애 재발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 대응 상황실'을 운영한다. 앞서 지난 17일 '새올 시스템'이 장애로 민원 현장에서는 각종 증명서 발급이 전면 중단됐다. 온라인 민원서비스 '정부24'마저 정상 작동하지 않아 모든 민원서비스 서류 발급이 중단됐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7일 오후 행안부에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최대한 신속히 복구를 완료하라"고 지시한 데 이어 18일 관계부처 영상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민께서 불편과 혼란을 겪으신 데 대해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행정 전산망과 연결된 네트워크 장비 이상을 확인한 정부는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복구 인력을 '새올 시스템'의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가 있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투입해 18일 '정부24' 서비스를 재개한 데 이어, 19일에는 '새올
【 청년일보 】 월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 -4~7도, 낮 최고기온은 10~17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아침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에 들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일부 강원산지와 충청내륙, 전라내륙, 경상서부내륙, 제주도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쌓여 있는 가운데, 낮 동안 일부 녹았던 눈이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다시 얼어 매우 도로가 미끄럽겠고,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강원산지와 그 밖의 경상권동해안에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야외 작업 및 활동 시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 청년일보 】 일요일인 19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 -4~7도, 낮 최고기온은 11~17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아침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에 들겠고,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 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강원영서남부는 오후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오전부터 오후 사이 경기남부와 강원영서중·북부, 충남권,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 오후부터 저녁 사이 전북동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충남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강원산지와 그 밖의 경상권동해안에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 1.5∼2.5m, 남해 1.0∼2.5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만 하루넘게 마비됐던 정부24 서비스가 일부 재개된다. 행정안전부는(이하 행안부) 18일 오전 "정부24 서비스를 임시로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부 민원서류 발급이 정부24를 통해 가능해졌다. 행안부는 정부24 시스템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모니터링 상황에 맞는 대응책을 마련해 서비스 정상화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행정전산망 사태와 관련해 정부합동 TF를 즉각 가동해 신속대응 조치하라고 특별지시를 내렸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 부처 영상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전날 정부 행정전산망 장애로 인해 공공기관의 대민 서비스가 중단되어 많은 국민께서 불편·혼란을 겪으신 데 대해서 송구하다"며 "총력 복구작업을 진행 중으로, 조속히 정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시스템 소급 입력 등을 통해 행정 서류를 발급하지 못한 국민에게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국세청, 관세청, 행안부 등 세금 납부 기관은 납부 계약을 시스템 정상화 이후로 연장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경북 구미 한 병원 화재로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북 구미 원평동 한 병원에서 이날 오전 8시 10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소방 인력과 장비를 동원 화재 진압에 나섰다. 병원에는 환자 60여 명이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 피해와 피해 상황 등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진화와 함께 인명 구조 작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