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토요일인 18일은 중부지방과 경상권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전라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 -7~3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예보됐다. 새벽에 충청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강한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새벽까지 충청권과 경북권남부내륙, 경남서부내륙에, 아침까지 전라권과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전날부터 이어진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서부, 서해5도 1~3㎝, 강원내륙·산지 1㎝ 내외, 세종·충남북부내륙, 충남남부서해안, 충북 3~10㎝, 대전·충남(북부내륙 제외) 1~5㎝, 전북내륙, 전남북동부 2~7㎝(많은 곳 전북동부 10㎝ 이상), 광주·전남북서부 1~5㎝, 전북서해안 1~3㎝, 전남남부 1㎝ 미만, 대구·경북서부·경북남부내륙, 경남서부내륙, 울릉도·독도 1~5㎝, 경남중부내륙 1㎝ 미만, 제주도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서해5도 5㎜ 미만,
【 청년일보 】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과 관련한 인터넷신문의 역할이 재조명됐다.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이하 인신윤위)는 17일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홀에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과 공동으로 ‘인터넷신문 CEO 초청 생명존중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인터넷신문 CEO들과 함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의 가치 제고를 위해 의견을 나누는 특별 행사로 개최하고 있으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활동 소개와 이화영 순천향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특별강연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인신윤위 자율심의 참여서약사 매체 대표 30여 명이 참석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공무원 행정전산망 마비로 공공기관 민원서류 발급이 중단됐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인 '새올'이 사용자 인증 문제로 장애를 겪고 있다. 인증 장애에 따라 정부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도 서비스가 전면 중단돼 사실상 공공기관의 민원서류 발급이 올스톱됐다. 정부24는 이날 오후 2시께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네트워크 장비 오류 등으로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며 서비스 중단은 별도 조치가 있을 때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알렸다. 이어 "서비스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10시 전후로 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인 '새올'이 사용자 인증 문제로 장애가 발생해 대부분 지자체에서 민원서류 발급이 지연되거나 중단됐다. 정부24마저 오전 내내 접속 지연을 보이다 이날 오후 1시 55분부터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공공기관에서 민원서류 발급은 온·오프라인 모두 사실상 마비가 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용산 소재 민관학 연합 봉사체인 '용산 드래곤즈'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 아동복지법 제23조)을 맞아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용산어린이정원에 모인 봉사자 100여 명은 서울시 디자인거버넌스 사업에서 만든 캐릭터인 '호야토토' 인형과 헝겊책을 담은 키트 500개를 제작했다. 일러스트레이터 애슝 작가의 새로운 디자인이 담긴 호야토토 스티커와 담요도 포함해 메시지 카드와 함께 서울시 25개 자치구 아동보호팀과 18곳의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쉼터 등에 전달했다. 이번 활동에는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 삼일회계법인, 삼일미래재단, 숙명여자대학교, 오리온재단, 용산구자원봉사센터, 코레일네트웍스, 한국보육진흥원, 한국토지주택공사, CJ CGV, GKL(그랜드코리아레저), HDC신라면세점, HDC현대산업개발 등 15개의 용산 드래곤즈 회원사가 함께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조윤아 아모레퍼시픽 사원은 "아이들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며 "호야토토 키트가 학대 피해 아동의 마음을 안아주고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 청년일보 】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36주기 추도식이 17일 열린다. 이날 신세계, CJ, 한솔 등 범삼성 계열 그룹들도 참석할 것이란 전망이다. 재계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호암의 추도식이 진행된다. 호암의 기일은 오는 19일이지만 올해는 일요일이라서 평일로 당겨졌다. 이날 삼성에서는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겸 삼성글로벌리서치 고문 등이 오전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부당합병·회계부정' 1심에 참석해, 추도식에는 불참한다. 호암의 외손자인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신세계그룹 사장단 등은 오후에 선영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호암의 장손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18일이나 19일에 아들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 딸 이경후 CJ ENM 브랜드전략실장 등과 선영을 찾아 참배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현 회장은 호암이 생전에 살았던 서울 장충동 고택에서 예년과 같이 제사를 지낸다. 19일 저녁에 열리는 제사는 추도식과 별도로 진행된다. 범삼성 계열 그룹들은 과거엔 호암 추도식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그러나 지
【 청년일보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부당합병·회계부정' 1심 재판이 3년만에 종결된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 지귀연 박정길)는 이날 오전 10시 이 회장 등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사건 결심 공판을 진행한다. 이 회장이 기소된지 3년 2개월만이다. 오전 결심 공판에는 검찰이 구형 의견을 밝힌다. 오후에는 변호인들의 최후 변론이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이 회장,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 등 피고인들의 최후 진술이 이어진다. 이 회장은 줄곧 혐의를 부인해왔다. 이날 직접 발언하며 무죄를 호소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양측 변론이 끝나면 재판부는 선고 기일을 정해 통지한다. 다만 수사 기록만 19만쪽에 달해, 최종적으로는 내년 초쯤 선고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 회장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관련한 자본시장법 위반, 이 과정에서의 업무상 배임, 분식 회계에 대한 주식회사 외부감사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2015년 5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은 이사회를 통해 합병을 결의했다. 당시 제일모직 주식 1주와 삼성물산 주식 약 3주를 바꾸는 조건이었다. 당시 이
【 청년일보 】 금요일인 17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 -4~7도, 낮 최고기온은 2~1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까지 서쪽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오후에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 후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며, 특히 오후부터 충청권내륙과 전북내륙에서 강한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전날 밤부터 시작돼 오는 18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남부 5~10㎜, 서울·경기북부, 서해5도 5㎜ 내외, 강원내륙·산지 5~10㎜, 강원동해안 5㎜ 내외, 대전·세종·충남, 충북 5~20㎜, 전북, 광주·전남 5~10㎜,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울릉도·독도 5~20㎜, 제주도 10~50㎜로 예보됐다. 아울러 17일~18일 오전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해5도 2~5㎝, 경기남부 1~3㎝, 서울·인천·경기북부 1㎝ 내외, 강원산지 2~7㎝, 강원내륙 1~3㎝, 세종.충남북
【 청년일보 】 16일 진행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초고난도 문항인 '킬러문항'을 없앴음에도 변별력을 갖췄던 것으로 평가됐다. EBS 등 입시업계는 이날 수능이 지난해 수능이나 올해 9월 모의평가 대비 시험 난이도가 높았다고 분석했다. 다만 올해 원서접수자 기준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의 비율이 28년 만에 최고 수준이었던 것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킬러문항 배제로 N수생들이 상당수 유입된 것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수능 출제위원장인 정문성 경인교대 사회교육과 교수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킬러문항을 배제했다"며 "공교육 과정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처음으로 수능 출제 기조 분석에 나선 EBS 현장교사단도 국어·수학 영역에서 킬러문항이 사라졌으나 문항 난이도는 높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올해 수능 국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표준점수 최고점 134점)과 올해 9월 모의평가(142점) 보다 약간 더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표준 점수는 개인의 원점수와 평균 점수와의 차이를 보여주는 수치다. 시험이 어려
【 청년일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이하 수능) 고등학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문항으로 출제했다. 정문성 수능 출제위원장(경인교대 교수)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위원장은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소위 '킬러문항'을 배제했다"며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교육과정에서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며 "대학 교육에 필요한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 주어진 상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추리하며 분석하고 탐구하는 사고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에서는 과목별 난이도의 균형이 이루어지도록 출제해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고 부연했다. 앞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현직 교수·교사 인력풀에서 무작위로 추첨·선발돼 선임된 출제·검토위원들은 출제 단계에서부터 과거 킬러문항으로 지목돼온 유형의 문항을 피하
【 청년일보 】 전국 84개 시험지구에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시작된다. 킬러문항이 없는 2024학년도 수능이 전국 84개 시험지구 1천279개 시험장에서 16일 오전 시작된다. 올해 수능에는 작년보다 3천442명 줄어든 50만4천588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재학생은 32만6천646명(64.7%)으로 1년 전보다 2만3천593명 줄었다. 반면 졸업생은 1만7천439명 증가한 15만9천742명(31.7%)이다. 검정고시생 등 기타 지원자 역시 2천712명 늘어난 1만8천200명(3.6%)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월 교육부에 '공교육 밖 출제 배제'를 지시해 올해 수능에는 '킬러문항'이 배제된다. 출제·검토 위원들은 출제 단계에서부터 과거 킬러문항으로 지목돼온 유형의 문항을 배제하고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출제 후 '공정수능 출제점검위원회'가 킬러문항 선별 작업도 진행했다. 올해 수능은 오전 8시40분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 및 탐구(사회·과학·직업)영역, 5교시 제2외국어와 한문영역 순으로 진행된다. 2022학년도 수능부터 적용된 문·이과형 통합수능 체제는 올해도 유지된다.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