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정부 11개 부처, 17개 시도 및 시도 교육청 등이 함께해 지방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정책을 논의하고 지방시대 정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강원 춘천시에서 열렸다. 춘천시는 국내 최대 규모 국내 박람회인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이하 엑스포)가 8일 오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정부 11개 부처, 17개 시도 및 시도 교육청 등이 함께해 지방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정책을 논의하고 지방시대 정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엑스포는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2004∼2021년)와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2013∼2021년)를 통합해 2022년부터 새롭게 열리고 있다. 2022년 부산, 지난해 대전에 이어 올해 엑스포는 최초로 지방 중소도시 강원도 춘천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엑스포 기간 다양한 주제의 전시회, 콘퍼런스, 세미나, 국제 심포지엄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춘천시는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다채로운 연계 행사를 마련해 엑스포를 더 풍성하게 했다. 엑스포 행사장 주변에 '글로벌 커피페스타 in 춘천-아프리카'를 주제로 커피페스타와 '2024 강원 바이오엑
【 청년일보 】 경남도와 부산시는 8일 오후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행정통합안 기본 구상안을 공개하고 '경남·부산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공론화위원회는 양 시도의회 의원, 시민단체 대표, 시군구청장 협의회 추천을 받은 시도민, 상공계, 분야별 전문가 등 30명으로 구성됐다. 이 중 위원장으로는 권순기 전 경상국립대 총장과 전호환 동명대 총장이 위촉됐다. 경남도와 부산시는 이날 공론화위원회 출범과 함께 그간 경남연구원·부산연구원에서 공동 연구한 경남·부산 행정통합 기본구상 초안도 발표했다. 두 시도는 행정통합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기초자치단체와 사무는 그대로 유지하는 것을 전제로 '2계층 제안'과 '3계층 제안'을 통합 지방정부 모델로 제시했다. 2계층제는 경남도와 부산시를 폐지하고 새로운 통합지방정부를 신설하는 기본 모델이다.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은 현행방식을 유지한다. 3계층제는 기존 경남도와 부산시를 존치하며 최상위 지방정부인 준주(準州)를 신설하는 대안 모델이다. 준주는 특별지방행정기관 이관 사무 등 국가이양사무와 초광역 사무를 주로 담당한다.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은 현행방식을 유지하고, 준주의 집행기관(주장관)과 의결기관
【 청년일보 】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경남 거창군이 청사진을 제시했다. 거창군은 '생활인구 100만명 달성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로드맵은 인구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거창을 활기찬 생활경제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한 중장기 목표와 세부 추진전략을 담고 있다. 특히 저출생과 고령화의 시대적 흐름 속에서 새로운 인구개념인 생활인구 확대로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생활인구는 통근·통학·관광 등 목적으로 특정 지역에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체류하는 사람과 등록 외국인을 지칭하는 개념이다. 군은 '소멸에서 활력으로, 상승가도 미래거창'을 비전으로 지역관광 활성화, 주민 활력 회복, 정주 여건 개선 등 3개 전략, 62개의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우선 관광 분야에서 창포원 국가정원 지정 추진, 감악산 별바람언덕 등 주요 관광지 인프라 확충, 상림리 도시숲 조성, 연극예술 복합단지 조성, 거창 아트갤러리 건립 등을 추진한다. 주민 활력 회복을 위해 지역 거점형 의료복지 타운 조성, 화장장 건립, 공립 치매 요양시설 건립, 다양한 종목의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 등에 나설 방침이다.
【 청년일보 】 최근 공직사회에서 낮은 연차 공무원의 잦은 퇴직 문제가 불거지자 신규 공무원의 안정적인 공직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울산시 울주군이 소통의 장을 열였다. 울주군은 8일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올해 임용된 신규 직원 43명을 대상으로 '새내기 공직자 직무역량 강화교육'을 했다. 공직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업무 역량을 갖추고, 동료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해 조직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교육 내용에는 공직생활에 필수적인 보고서 작성법과 민원 응대 친절교육 등이 포함됐으며,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팀별 활동으로 조직 내 협력과 소통을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순걸 군수는 "이번 교육이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 공무원의 지속적인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져 조직에 대한 자부심과 소속감을 느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보행자의 날'(11월 11일)을 기념해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온라인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성동구는 이달 11~25일 '건강 걷기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성동구민 또는 성동구를 생활권으로 하는 누구나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한 뒤 참여할 수 있다. 걷기 구간은 살곶이체육공원부터 국가지정문화재인 살곶이다리를 지나 가을 걷기 명소인 송정제방길에 이르는 3.2km다. 참여자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성동구의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하며 걷기 운동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걷기 코스 발굴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걷기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지역사회 주거복지와 소상공인 상생을 위해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나섰다. 동작구는 '동작 집수리 협력업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동작 집수리 협력업체는 동작구에 사업자등록이 돼 있고 관련 전문면허나 경력을 갖춘 42곳으로, 인테리어, 설비, 목공 등 분야별로 구성돼 있다. 집수리가 필요한 구민이 전화로 문의하면 협력업체와 연결돼 시공비도 10% 할인받을 수 있다고 구는 전했다. 박일하 구청장은 지난 7일 협약식에서 "앞으로도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촘촘한 주거 안전망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생활민원기동대인 '동작 집사'도 운영 중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창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경남 김해시가 마스터플랜을 세웠다. 김해시는 스타트업 지원정책 5개년(2025∼2029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내년부터 5년간 창업 전주기 종합지원, 투자재원 조달(펀드 1천억 조성), 창업문화 저변 확대, 스타트업 육성 협업체제 구축 등 4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4대 전략을 추진한다. 4대 전략은 전략산업 연계 기술집약형 혁신 스타트업 양성, 성장 가속화를 위한 투자 및 인프라 확대, 창업 친화적 환경 및 도전적인 창업 분위기 조성, 지원기관 협력 플랫폼 조성을 통한 네트워크 및 인재 양성 강화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김해 스타트업의 종합적·체계적 지원을 위해 기업투자유치단 내 스타트업지원팀을 신설해 지원정책 수립을 위한 창업 지원 우수기관 벤치마킹, 유관기관 관계자 면담, 스타트업 포럼 간담회, 스타트업 대상 설문조사 등 의견수렴을 해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창업하기 좋은 도시 김해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수도권에 비해 소외된 지방의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행정·재정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인공지능(AI) 산업 활성화를 위한 스타트업 육성에 지자체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뜻을 모았다. 경기도는 8일 도청을 내방한 수잔 마샬 엔비디아 수석이사와 간담회를 하고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엔비디아는 ▲ 스타트업 창업 지원 ▲ 컴퓨팅 자원 제공 ▲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 경기도 AI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기병 도 AI 국장은 "엔비디아와 협력은 도내 AI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도내 기업의 AI 대전환(AX)을 앞당기는 도약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샬 수석이사는 "경기도와 파트너십을 통해 AI 기술 혁신을 가속할 수 있을 것"이라며 "AI 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답했다. 앞서 전날 도와 엔비디아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공동 개최한 '경기테크데이'에는 중소 스타트업 개발자와 대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디지털 트윈과 옴니버스로 여는 미래'라는 주제의 테크 토크, 'NVIDIA NIM 솔루션 쇼케이스', 부스 전시 등으로 꾸며졌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부산지역 6개 대학교 학생 70여 명이 참가하는 토론의 장이 부산에서 펼쳐진다. 부산시의회는 8일 시의회에서 2024년 부산시의회 대학생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전국 지방의회 가운데 부산시의회가 유일하게 개최하는 경연대회는 대학별로 지역 현안을 의제로 선정해 상임위원회 회의 방식으로 진행한다. 동서대 학생들은 반려견 순찰대 시행 및 운영과 관련해, 동아대 학생들은 부산 어르신들을 위한 스마트 AI 경로당 도입에 관해 논의한다. 부경대는 낙동강 녹조에 따른 광역상수도 사업 개정안을, 부산대는 한국철도공사 가야 차량사업소 용지 활용안을 두고 의견을 나눈다. 부산외대는 부산항 북항 카지노 관광사업에 대해, 신라대는 부산시립 실버타운 사업 추진을 두고 의견을 제시한다. 올해로 21회째인 대학생 모의의회 경연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부산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이 정치에 관심을 기울이고,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 "지난 모의의회 경연대회에서 다룬 여러 주제가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아이디어로 활용됐고, 지방자치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확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면서 "올해도 부산의
【 청년일보 】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고자 영유아를 둔 가구를 대상으로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원에 나선다. 관악구는 전국 최초로 '깡충깡충 성장양육지원금'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저출산 시대에 현실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자 올해 4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총 10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일부터 ▲ 2세 ▲ 3세 ▲ 4세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연 1회 성장양육지원금 30만원을 '관악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이 상품권은 관내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 중 음식점, 마트, 병원, 약국, 문화·교육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에서 쓸 수 있다.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우선 올해 기준으로 2020~2022년 출생한 영유아로 관악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이어야 한다. 또 보호자는 영유아가 지원 대상이 되는 날을 기준으로 6개월 전부터 관악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해야 한다. '정부24(보조금24)'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만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단, 영유아가 지원 대상이 된 시점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