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효성그룹 신설지주사 HS효성이 오는 7월 1일 공식 출범하는 가운데, 초대 HS효성 대표이사를 맡는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출범식 대신 '타운홀미팅'을 열고 회사의 캐치프레이즈 '가치 또 같이'를 선보였다. 30일 HS효성에 따르면 공식 출범의 첫 행사로 지난 27일 타운홀미팅 'HS효성 토크 투게더, 시즌 1'을 개최했고, 국내 최초의 장애인 스마트팜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타운홀 미팅에는 HS효성 및 전 세계의 자회사 임직원 천 여 명이 현장 및 온라인으로 참가해 '쌍방향 소통'을 진행했다. 효성 역사상 처음 이뤄진 HS효성의 타운홀미팅은 의례적인 출범식 대신 서로 소통함으로써 임직원들과 함께 밝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조 부회장의 의지가 담겨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 부회장은 평소 즐겨 입는 청바지와 후드집업 차림으로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 HS효성의 비전을 직접 발표하고, Q&A도 직접 주재하며 임직원들과 소통에 나섰다. 조 부회장은 "우리는 고객과 주주에게 훌륭한 가치를 제공하고, 우리의 활동이 온 인류의 미래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며, 우리 HS효성 가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가치'를 최우선의 DN
【 청년일보 】 LG전자가 인권 관련 방침을 통합하고 적용 대상을 확대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28일 자사 홈페이지에 새롭게 제정한 '인권 원칙'을 발표했다. 그동안 여러 곳으로 흩어져 있던 인권 관련 방침을 한군데로 모으고, 그 대상을 직원, 협력사뿐 아니라 지역사회, 고객, 정부, 투자자까지 포함했다. LG전자 인권 원칙은 기업에 인권 존중 책임이 있음을 인지하고, 관련 국제기준을 존중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다양한 사내 인권 방침을 통합하기 위해 최초로 제정됐다. LG전자는 '유엔 기업과 인권 이행원칙'(UNGPs)에 따라 자가 점검, 제3자 점검 및 현장 심사, 고충 처리 접수, 이해관계자 소통 등을 고려한 인권 영향 평가를 통해 주요 인권 영향 영역을 선정하고, 이를 인권 원칙에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해당 영역은 ▲차별 및 괴롭힘 금지 ▲강제노동 금지 ▲아동노동 금지 ▲근로 시간 ▲임금과 복리후생 ▲다양성 및 포용성 ▲AI(인공지능) 윤리 등이다. LG전자는 이번 원칙 제정을 계기로 이해관계자의 인권 침해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해 방지하고, 이미 발생한 영향에 대해 보다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4월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부모님 등 시니어 세대에 초점을 맞춘 스마트싱스 '패밀리 케어' 서비스를 지난 24일부터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삼성전자의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와 집안에서 흔히 사용하는 IoT 가전들로 구현되며, ▲활동 알림 ▲복약 알림 등 일정 관리 ▲위치기반 케어 등으로 구성된다. '활동 알림'은 부모님의 활동 패턴을 분석해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가족 등 지정된 사람에게 알리는 기능이다. 부모님이 아침에 일어나 냉장고 문을 열거나, 정수기를 이용해 물을 마시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등의 움직임을 하루의 첫 활동으로 인식해 알림을 전송해 준다. 또한, 일정 시간 동안 지정해 놓은 기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이상 징후로 판단해 알려 주고, 필요시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를 이동시켜 내장 카메라를 통해 부모님의 상황을 살펴볼 수도 있다. 복약 알림 등 '일정 관리' 기능은 정기적인 약 복용이 필요한 부모님 또는 가족이 있는 경우 유용하다. 사전에 설정해 둔 ▲약 복용 시간 ▲혈압‧혈당 측정 시간 ▲병원 예약 시간 등을 스마트폰 또는 스마트TV로 알려준다. 또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 청년일보 】 SK그룹이 다가올 시장의 큰 파고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미래 성장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밸류체인' 정비 등 근본적인 체질 변화에 나선다. SK 경영 철학인 'SKMS'(경영관리시스템) 정신을 기반으로 운영 개선(Operation Improvement) 등 경영 기본기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오는 2026년까지 80조원의 재원을 확보하고, AI·반도체 등 미래 성장 분야에 투자한다. 30일 SK그룹에 따르면 지난 28~29일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이상 화상 참석),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계열사 CEO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열어 이 같은 전략 방향에 뜻을 모았다. 경영전략회의는 매년 8월 이천포럼, 10월 CEO세미나와 더불어 SK그룹 최고 경영진이 모여 경영전략을 논의하는 3대 연례행사로 불린다. 지난해 까지만 해도 SK는 '확대경영회의'라는 명칭을 사용해 왔지만, 대내외적 위기의식을 반영하기 위해 올해부터 '경영전략 회의'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SK 최고경영진은 지난 상반기 동안 밸류체인 재정비 등을 위해 운영한 다양한 TF 활
【 청년일보 】 LG전자가 더욱 진화한 무선 전송 기술을 탑재한 '24년형 무선 올레드 TV를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 30일 LG전자에 따르면 24년형 LG 무선 올레드 TV(M4)는 무선의 자유로움은 물론, 더 강력한 무선 전송 솔루션과 AI 프로세서로 한층 몰입감 넘치는 시청경험을 제공한다. 4K 해상도 기준 최대 주사율(초당 화면으로 보여주는 이미지 개수)이 지난해 120Hz에서 올해 144Hz로 높아졌다. TV 중 최초로 144Hz 가변 주사율 관련 엔비디아(NVIDIA) 지싱크(G-sync) 인증도 받았다. 이처럼 높은 주사율을 기반으로 무선 환경에서도 빠른 화면 전환이 중요한 스포츠 경기, 슈팅 게임 등을 더욱 부드럽게 표현한다. 특히 무선 전송에 60GHz 고대역 주파수를 사용해 6GHz 이하 대역폭을 주로 사용하는 일반 와이파이와 간섭이 일어나지 않아 안정적이다. 영상·음향기술 전문브랜드 돌비(Dolby)의 영상기술 돌비비전과 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를 모두 지원해 무선 환경에서도 압도적 시청경험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더 강력해진 AI(인공지능) 성능으로 화질과 음질을 발전시켰다. 이번 제품에 적용된 알파11 프로세서는 4배 강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내달 '갤럭시 언팩 2024'을 앞두고 전세계 주요 랜드마크에서 새로운 갤럭시 알리기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대한민국 서울 코엑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중국 청두 타이쿠리 등에서 '갤럭시 언팩 2024' 디지털 옥외광고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디지털 영상에는 갤럭시 언팩과 폴더블을 연상시키는 도형이 나타나고, 이후 도형이 회전하면서 나타나는 그림자가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과 '갤럭시 AI'를 상징하는 별 모양 등으로 순차 변환된다. 프랑스 파리 언팩에서 소개될 새로운 갤럭시에 대한 예고를 하는 해당 영상은 '갤럭시 AI'와 신규 제품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7월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사용자의 일상을 혁신할 새로운 갤럭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체적인 공개 제품을 명시하진 않았지만, 올 초 출시한 이 회사의 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에 이은 두 번째 AI 스마트폰인 '갤럭시 Z폴드'와 '갤럭시 Z플립6' 등 폴더블 폰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그룹을 비롯한 SK·현대차·LG그룹. 올해 국내 4대 그룹 중 가장 젊은 총수인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취임한 지 6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018년 5월 선친인 故 구본무 회장이 숙환으로 별세하면서 경영권을 이어받게 된 구 회장의 4세 경영 시대가 시작된 후 재계 안팎에선 그 동안 다소 보수적인 기업으로 평가 받던 LG그룹이 '뉴 LG'를 천명하면서 획기적으로 변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같은 평가는 "버릴 건 버리고 키울 건 키운다"는 구광모 회장의 승부사적 기질이 큰 영향을 끼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 같은 전략적 리더십을 통해 미래 먹거리 육성 공략에 나선 그의 행보가 재조명 받고 있다. 29일 재계 등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날 취임 6주년을 맞는다. 평소 소탈하고 차분한 성격 보유자로 알려진 구 회장은 취임 초부터 "버릴 건 버리고 키울 건 키운다"는 경영 철학을 전면에 내세우며 과감한 결단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특히 모바일·태양광 사업 철수를 공식화한 것이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LG전자의 3대 핵심 사업으로 꼽혔던 모바일 사업은 지난 2015년 2분기부터 2020년 4분기까지 2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신형 폴더블폰 등 신제품을 공개하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에서 연다. 28일 IT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 행사를 오는 7월10일 오후 3시(한국시간 10일 오후 10시)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진행한다는 내용의 언팩 초대장을 글로벌 파트너사에 발송했다. 루브르 박물관 내부는 아니며 박물관과 지하로 연결된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아직 언팩 행사에서 공개될 제품이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올 초 출시한 이 회사의 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에 이은 두 번째 AI 스마트폰인 '갤럭시 Z폴드'와 '갤럭시 Z플립6' 등 폴더블폰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갤럭시 Z 시리즈 외에도 첫 스마트반지 '갤럭시링'과 '갤럭시 워치7' 등 웨어러블 제품의 공개가 예상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6일 폴더블폰을 형상화한 듯한 'V'자 모양의 형체가 빙글빙글 돌아가는 모습의 영상 초대장을 전 세계 주요 언론사와 파트너사에 전달한 바 있다. 언팩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닷컴, 삼성전자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한화는 28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한화는 '인류의 삶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지속가능한 발전 실현'이라는 ESG 비전에 따라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왔다. 올해로 네번째 발간되는 한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글로벌 ESG 공시지표, 이해관계자 요구사항 등을 반영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주요 성과로는 ▲탄소 감축 계획 달성을 위한 K-RE100 가입 완료 ▲기후 변화 시나리오에 대한 정량적 재무영향 분석 시행 ▲주력 제품에 대한 환경전과정평가 수행 ▲글로벌부문 전 사업장 공정관리등급 'S등급' 획득 ▲중장기 인권경영 로드맵 수립 등을 담았다. 한화는 지난 2021년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설립하고 지속가능경영 활동 및 친환경 전략의 전문적 심의와 의사결정을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또한 ESG위원회 산하의 실무 추진 조직으로 환경경영, 안전보건경영, 인재경영, 상생협력, 미래성장, 사회공헌, 지배구조, 컴플라이언스, DS·DT(Digital Security·Transformation), 코디네이터
【 청년일보 】 LG전자가 서울시와 손잡고 장애인 인식 개선 및 스포츠 활성화에 나서며 ESG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천한다.. LG전자는 28일 서울 여의나루 한강공원에서 '서울시 릴레이 기부 챌린지 런'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서울시 및 서울시체육회와 장애인의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 릴레이 기부 챌린지 런'은 지난 2월부터 LG전자가 서울시, 서울시체육회와 진행해 온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서울 여의도 일대를 배경으로 달리기 챌린지를 열어, 누적 거리 1km당 100원씩 장애인과 운동 약자의 생활 체육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약 4개월간 총 1만2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총 누적 거리 30만km를 돌파해 LG전자가 총 3천만 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기부금은 장애인의 생활 체육 활성화를 돕는 '프레임러너 마라톤 챌린지' 운영에 활용된다. 오는 10월까지 장애인 재활체육 사회적 기업 '좋은운동장'과의 협업으로 뇌병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팀을 이뤄 프레임러닝 훈련을 진행하고, 오는 11월 10km 이하 마라톤 완주에 도전하는 데 쓰인다. 프레임러닝은 페달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