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최근 서울 소공동 행정복합청사 건립지 인근의 공공보행통로 차단을 놓고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중구청은 주민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필수적 조치로서 예정대로 시행할 것이란 입장을 공식적으로 천명했다. 11일 중구청에 따르면 전날 설명자료를 통해 "통행 제한을 해도 인근 통행로를 이용해 부영빌딩으로 출입이 얼마든지 가능하며 대피에도 지장이 없다"면서 "오히려 통행 제한을 하지 않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이 훨씬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20일 행정복합청사 착공과 통행 제한을 계획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통행 제한 기간은 최대한 단축하고 공사 기간 중이라도 통행이 가능한 시점에는 제한 범위를 조정해 주민과 상인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중구청의 이러한 입장문 배경은 공사를 앞두고 부지 옆 부영빌딩 후문 부출입구인 공공보행통로에 대한 통행을 폐쇄하려 했다는 반발의 목소리에서 비롯된다. 안전상의 이유로 보행통로에 대한 통행을 차단하려 하자 통행로 일대 19곳 점포 상인들과 부영빌딩 내 34곳 입주사들은 중구청의 방침에 크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진다. 인근 점포 상인들에 따르면 통행로를 이용하는 하루 유동인구는 1
【 청년일보 】 토요일인 11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1~10도, 최고기온 12~18도)보다 낮겠고,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곳이 많아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 -7~6도, 낮 최고기온 5~16도로 예보됐다. 특히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곳이 많겠고,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를 중심으로 -5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다. 또, 낮 기온도 중부지방에서 10도 이하, 남부지방에서 15도 이하에 머물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추위로 인한 피해 등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남해 1.0∼4.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이하 인신윤위)는 임시총회를 열어 신임 위원장에 이재진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재진 신임 위원장은 지난 8월에 바뀐 정관에 따라 인신윤위 회원단체인 한국광고주협회에서 추천했으며, 임기는 3년 단임이다. 인신윤위 정관에는 한국광고주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등 인신윤위 회원단체가 순번제로 위원장을 선임하는 것으로 돼 있다. 이재진 신임 위원장은 한국언론학회장, 한국언론법학회장,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 인터넷신문윤리강령 제정위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두루 역임했으며, 지난 2020년 7월부터는 인신윤위 광고심의분과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왔다. 인신윤위는 관계자는 "신임 위원장은 30여 년간 언론학계와 심의현장에서 쌓아온 경륜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율규제기구로서의 인신윤위 고유의 정체성과 독립적인 위상확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금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 -2~13도, 낮 최고기온은 5~16도로 예보됐다. 전날보다 기온이 2~5도가량 낮겠고,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날부터 이어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영서, 대전·세종·충남, 충북 5㎜ 내외, 전북, 대구·경북남부, 울릉도·독도 5~10㎜,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5~30㎜, 제주도 10~50㎜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1.0∼4.0m, 서해 1.5∼5.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는 9일 서울교통공사노조 파업 돌입에 대해 타협 불가를 표명하고, 조속히 파업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 경고에도 파업을 이어 나가 시민에 불편을 끼치는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서울시는 "하루 6백 만이 넘는 시민이 이용하는 시민의 발인 서울 지하철을 볼모로 명분 없는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타협 없이 원칙 대응, 이번 기회에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악습을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 지난 8일 15시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와 서울교통공사노조(이하 노조)는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진행했으나, 인력감축안에 대한 의견 차이로 결렬됐다. 이후 노조는 9일 09시부터 경고 파업 중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노조는 인력감축안 등이 포함된 '서울교통공사 경영혁신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이를 두고 노조는 강제적 구조조정이라는 입장을, 서울시는 경영혁신을 위한 단계적 업무재설계라는 입장을 주장하고 있다. 서울시는 "공사가 '경영혁신'을 위해 연차별로 퇴직인원이 발생하면 단계적인 업무재설계 등을 통해 정원을 조정해 나가는 것"이라며 "적자가 심한 현재 상황에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자구 계획이 불가피하다"
【 청년일보 】 넷마블문화재단은 9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2023년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및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식'에서 게임업계 최초로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문화예술후원 분야에 탁월한 전문성을 갖추고 후원 성과를 일궈낸 단체 및 기업 등을 심사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로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와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으로 인증하고 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문화적 가치 확산을 통한 우리 사회 미래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문화예술 분야에 집중해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이 같은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넷마블문화재단은 가정 내 건강한 게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게임소통교육, 전국 특수학교 및 복지기관 내에 게임 체험 공간을 조성하는 게임문화체험관, 장애학생들의 e스포츠대회 및 정보경진대회를 개최하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등 15년 이상 꾸준히 이어온 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 및 보완하며 게임 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파급력을 확산해 왔다. 이 밖에도 미래 문화 인재들의 성장 지원을 위해 게임 직무 전문가를 양성하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9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을 예고함에 따라,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비상수송대책본부는 파업이 종료될 때까지 서울교통공사, 코레일, 버스업계 및 자치구·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파업 상황별 비상수송대책을 수행한다. 시 비상수송대책은 파업 및 교통상황을 파업 기간별로 1단계(파업 후 7일간), 2단계(파업 7일 이후)로 구분해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시 및 서울교통공사는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더라도 출근 시간대에는 평상시 대비 열차를 100% 운영하고, 퇴근시간대에는 평상시 대비 87% 수준을 유지하며, 전체 지하철 운행은 평시 대비 82%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이용인원이 많은 2, 3, 5호선에 비상대기열차 총 5대를 추가 투입해 퇴근시간대 혼잡도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 및 서울교통공사는 파업 미참여자·협력업체 직원 등 총 1만3천500명의 인력을 확보해 지하철 수송기능을 유지한다. 서울시 직원 역시 일일 124명이 역사근무 지원요원으로 배치돼 혼잡도 관리 및 안전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는 지하철 혼
【 청년일보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5년간 발생한 화재, 재난 및 안전사고 분석을 바탕으로 '11월 중 화재 예방 및 안전 관리 주의'를 9일 당부했다.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통계 분석 기간 중 11월에 발생한 화재는 2천32건으로 전체 화재 중 7.3%를 차지했다. 인명피해는 17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총 165명이 발생하였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천167건으로 나타나 전체 화재 건수의 57.4%를 차지했다. 특히 부주의 화재의 세부 유형 중 가연물 근접 방치에 의한 화재가 123건으로 전월(71건)보다 73.2%(52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1월에는 전기장판 등 난방용 기구 화재(73건)가 전월(20건)에 비해 53건(265%)이나 증가하였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11월은 난방용 기구 화재가 전월에 비해 크게 증가하는 시기"라며 "난방용 기구 사용 시 혹시 모를 화재예방을 위해 주변에 가연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11월 중 안전사고 관련 119출동은 총 6만3천399건이었다. 특히 11월에는 교통사고 안전조치건수가 전달보다 191건(8.0%)
【 청년일보 】 목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13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늦은 오후부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 내외로 예보됐다. 다만, 서해 5도는 최대 20㎜까지, 제주도는 50㎜까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0m, 서해 1.0∼4.0m, 남해 0.5∼1.5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청년일보】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의 노사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이에 노조는 오는 9일 오전부터 10일까지 경고 파업에 돌입한다. 8일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으로 구성된 공사 연합교섭단애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10분께 사측과의 최종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노사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을 재개했으나 약 2분 만에 정회했다. 이후 실무 교섭을 이어갔으나 끝내 협상이 결렬됐다. 노조 측은 "사측의 일부 변화된 제안이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공사는 인력감축, 안전업무 외주화 입장을 철회하지 않았다"면서 "또 정년퇴직 인력조차 채용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결렬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상황을 고려해 서울시와 사측의 전향적 입장변화를 촉구하는 의미로 내일부터 10일 주간 근무까지 경고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공사 노조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파업에 돌입한다. 앞서 노사는 인력 감축안을 두고 좀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사측은 재정난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공사 직원 2천212명을 외주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반면 노조는 이에 전면 반대하며 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