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유 관련주가 장 초반 동반 상승 중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9분 현재 S-Oil은 전장 대비 5.24 % 오른 6만1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SK이노베이션도 5.31 % 상승한 13만4천800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8일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인근에 있는 대형 정유공장인 키리시 정유소의 시설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 시도로 손상됐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타스통신 등 러시아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드로즈덴코 레닌그라드주 주지사는 드론 파편이 추락하면서 정유공장의 저장탱크 외부 구조에 손상이 갔다고 전했다. 러시아 석유기업 수르구트네프테가스가 소유한 키리시 또는 키네프(KINEF) 정유소는 상트페테르부르크, 레닌그라드주, 노브고로드주, 프스코프주에 주요 석유 제품을 공급하는 핵심 시설이다. 로이터통신은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키리시 정유소가 러시아 2대 정유소 중 하나로 연간 약 천770만톤의 러시아산 원유를 정제한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도 이 공장이 러시아 최대 규모 정유소 중 하나로 연간 2천만톤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이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550대에서 약세 출발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보다 6.11포인트(0.24%) 내린 2,556.24다. 지수는 전장보다 8.08포인트(0.32%) 내린 2,555.40로 출발해 2,550대에서 등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보다 2.44포인트(0.34%) 내린 725.26 을 나타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보다 1.2원 오른 1,448.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이이나 기자 】
【 청년일보 】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그룹 '후계자'인 김동준 키움프라이빗에쿼티(PE) 대표가 키움증권의 등기 이사로 선임돼 미국 진출 관련 이사회 논의를 주도할 전망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오는 26일 여의도 TP타워에서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김 대표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을 상정한다. 키움PE와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김 대표는 금융회사지배구조법의 겸직 금지 규정상 키움증권에서는 별다른 직책 없이 비상근 사내이사로 이사회에만 참여할 것으로 관측된다. 재작년 그룹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김 전 회장은 슬하에 장녀 김진현 씨와 차녀 김진이 전 키움투자자산운용 상무 등 딸 둘과 아들 김 대표를 두고 있다. 사진 한 장 공개된 게 없어 재계에서도 베일에 싸인 오너 2세로 알려진 김 대표는 미국 몬타비스타 고등학교와 남가주대(USC)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코넬대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다. 이후 삼일회계법인에서 일하다 그룹 내 계열사인 사람인, 다우기술, 다우데이타 등을 거치며 승진을 거듭했다. 그룹 내에서 미국 전문가로 꼽히기 때문에 연내 미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키움증권의 미국 법인 신규 설립
【 청년일보 】 금융당국에서 주가조작 의혹이 제기된 삼부토건 관련해 시세차익 자금을 추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10일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주목받은 뒤 주가조작 의혹이 제기된 삼부토건과 관련, 대주주 등 이해관계자가 낸 100억원대 차익이 어디로 흘러갔는지 자금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주주 측의 시세차익 자금이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 측에 흘러 들어갔는지, 자금추적 중이라며 이 과정에서 200여 개 계좌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종호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의 주요 인물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야권에서는 이종호 전 대표가 단체 대화방에서 '삼부 내일 체크'라는 메시지를 올린 후 삼부토건 거래량과 주가가 급등했다면서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해왔다. 삼부토건은 2023년 5월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글로벌 재건 포럼에 참석한 뒤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되면서 1천원대였던 주가가 같은해 7월 장중 5천500원까지 급등했다. 급등 시기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 부부와 재건사업을 논의했던 시기와 겹친다는 게
【 청년일보 】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가 출범하자마자, 일부 증권사에서 잇따른 전산 장애가 발생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에 증권사들은 자사가 운영하는 시스템의 전산 장애 발생에 대비하는 등 초긴장 분위기다. 10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출범 당일인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자사 HTS(홈트레이딩시스템)와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서 주식 체결 조회가 1분 이상 지연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이에 일부 투자자는 주문이 체결되지 않은 것으로 오인해 주문 정정과 취소 요구를 하는 등 혼선이 발생했다. 당시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트레이딩 시스템 개편 후 발생한 것으로 일부 고객에 한해 주식 체결 조회 화면이 잠시 지연됐지만 곧바로 정상화됐다"면서 "피해가 발생한 고객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근거해 검토 후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의 실시간 시세 조회 서비스도 지난 4일 장애가 발생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시스템을 새롭게 적용하면서 조회가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의 주식 트레이딩 시스템 전산 장애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금감
【 청년일보 】 다음 주(10∼14일)에는 공모주 한파에 기업공개(IPO)를 철회했다가 재도전 끝에 성공한 서울보증보험이 코스피(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다. 8일 금융정보업체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은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매거래를 개시한다. 서울보증보험은 코스피 상장을 시도했다가 얼어붙은 공모주 투자심리에 2023년 10월 상장을 철회했다. 3만9천500∼5만1천800원이었던 공모가 희망 범위를 이번에는 2만6천∼3만1천800원으로 낮췄으나 확정 공모가는 최종적으로 최하단으로 정해졌다. 투자 유인은 배당주로서의 매력이다. 서울보증보험은 향후 3년간 총주주환원 규모를 연 2천억원 수준으로 보장하기로 했다. 주당 최소 배당금 제도도 도입했으며 올해 반기 결산 시 밸류업 공시를 통해 구체적인 금액을 공표할 계획이다. 일반 청약을 받는 기업은 3곳이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공모가를 1만3천500원으로 확정하고 10∼11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 기업은 유진그룹의 로봇·물류자동화 기업으로, 물류 자동화 업체인 '태성시스템'과 로봇 기술 기업 '로탈'이 합병해 2017년 창립됐다. 심플랫폼과 더즌은 11∼12일, 12∼13일 각각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확정
【 청년일보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8% 가까이 오르면서 사상 최고가를 갱신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 대비 5만3천원(7.82%) 상승한 73만1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일 이후 또다시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2조1천억원가량 불며 33조3천19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코스피 시총 9위인 네이버(33조7천471억원)와 4천300억원 차이에 불과하다. 외국인 투자자가 하루 만에 1천494억원 어치 사들이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1천467억원 어치, 31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이날 주가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방산 스타트업 쉴드 AI에 지분 투자를 단행한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급등하자 한화시스템(10.10%) 한국항공우주(4.32%) 등 방산 업종 전반에 온기가 돌았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한국산 무기를 공개적으로 극찬했다는 소식에 방산주가 강세를 보였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쉴드 AI에 지분 투자를 통해 기술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신고가를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가변적인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과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결정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로 사흘 만에 반락해 2,560대로 밀려났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12.68포인트(0.49%) 내린 2,563.48에 장을 마치며 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2.72포인트(0.88%) 내린 2,553.44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천877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7억원, 30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연기금은 462억원 순매수하며 44거래일 연속 '사자' 행진을 지속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변덕스러운 트럼프 관세 정책과 오는 8일 새벽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 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와 철회를 반복하며 불확실성을 야기하면서 시장이 갈피를 잡지 못하는 중"이라며 "중국 증시 상승에 따른 훈풍으로 코스피는 장 초반 낙폭을 축소했지만 오늘 밤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상승폭은 제한됐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약(-2.55%), 금융(-2.00%),
【 청년일보 】 농심이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중 주가 40만원을 회복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8분 기준 농심의 주가는 전장 대비 1만500원(2.7%) 오른 4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농심 주가가 40만원대에 올라선 것은 장중 기준으로는 9월 말 이후 처음이다. 가격 인상에 따른 실적 기대감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농심은 오는 17일부터 가격을 재작년 6월 수준으로 되돌린다고 밝혔다. 앞서 농심은 재작년 7월 정부의 가격 인하 압박에 신라면과 새우깡 가격을 내렸던 바 있다. 이에 따라 신라면 가격은 소매점 기준 950원에서 1000원으로, 새우깡은 1400원에서 1500원으로 각각 오른다. 또한 농심은 라면과 스낵 브랜드 56개 중 17개 브랜드의 출고가를 평균 7.2% 인상하기로 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22년 9월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농심에 대해 주요 제품 가격 인상 효과가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며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가격 인상 적용 제품의 매출 비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장 초반 1% 넘게 하락하며 2,550대로 밀려났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22.27포인트(0.83%) 내린 2,554.82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2.72포인트(0.88%) 내린 2,553.44로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14포인트(0.16%) 내린 736.06 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보다 9.5원 내린 1,445.0원 개장했다. 【 청년일보=이이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