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 구매 시 하나투어 여행 상품권을 비롯한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하는 '올 뉴 비스포크 페스타 시즌2 - AI 냉장고로 바꿔보상 and pArIs'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올 뉴 비스포크 페스타 시즌 2는 6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 주요 온라인‧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전개된다. 행사 기간 중 비스포크 냉장고를 구매한 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하나투어 여행 상품권 100만원권 4매와 파리 뮤지엄 패스 2일권을 제공한다. 대상 모델은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2024년형 비스포크 4도어 모델, ▲2023년형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4도어 등이다. 여기에 다양한 색상의 패널을 조합한 5개의 패키지 모델 구매 시에도 응모 가능하다. 행사 기간 중 2024년형 비스포크 4도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모델을 구매한 모든 고객은 보상 판매 혜택도 받을 수 있다. 8월 31일까지 전국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해당 모델을 구매할 경우 삼성전자 멤버십 최대 30만 포인트까지 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는 전 모델에 'AI 인버터 컴프레서'와 'AI 절약 모드'를
【 청년일보 】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축하며 ‘RE100’ 달성에 성큼 다가섰다. 이사회 내 소위원회를 신설하며 ESG 정책을 강화한 효과가 나타났다는 평가다. 7일 현대엘리베이터가 한국표준협회에 의뢰해 인증받은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의견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스마트 캠퍼스를 비롯해 서울사무소, 전국 지방 지사의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4904tCO2-eq(이산화탄소환산톤)로 2022년 9966tCO2-eq 대비 51% 감소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022년 충주 스마트 캠퍼스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연간 6MW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2% 감축 목표를 밝혔다. 불과 2년여 만에 9%p 초과 달성한 것이다. 향후 현대엘리베이터는 오는 2040년까지 71% 감축을 이뤄낸 뒤, 2050년 기업의 전력 사용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ESG 소위원회를 중심으로 친환경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시설을 주차장, 캐노피 등으로 확대해 이전 초기 6MW였던 연간 생산량을 7.4MW까지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는 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나흘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COMPUTEX(이하 컴퓨텍스) 2024'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컴퓨텍스는 대만 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와 대만컴퓨터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ICT 박람회다. 과거에는 개인용 컴퓨터(PC) 중심의 박람회였지만, 최근에는 AI(인공지능), HPC(고성능 컴퓨팅) 등으로 영역이 확대되며, 참여 기업들의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장이 되고 있다. 'Connecting AI'를 주제로 한 올해 컴퓨텍스에는 1천500여 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6가지 테마로 꾸며진 4천500여 개 부스가 관람객을 맞았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컴퓨텍스에서 'Memory, The Power of AI'를 주제로 부스를 설치하고 ▲AI 서버 ▲AI PC ▲Consumer SSD 등 3개의 섹션으로 나눠 자사의 AI 메모리 솔루션을 전시했다. AI 서버 솔루션 중에서는 HBM(고대역폭메모리)의 5세대 제품인 HBM3E가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해당 제품은 초당 1.18TB(테라바이트)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압도적인 속도와 대용량, 우수한 열 방출 성능을 보여주며, AI
【 청년일보 】 삼성스토어는 지역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유치원 현장 학습 프로그램'중 하나인 '매장 견학'을 운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삼성스토어는 지난 3월 전국 7개 매장 ▲강서 ▲덕양 ▲오산 ▲대전 ▲서전주 ▲동대구 ▲동래에서 매장 견학 프로그램의 시범 운영을 실시했다. 약 270여 명의 유치원생들이 참여해 호응을 얻은 견학 프로그램은 4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월 8회씩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매장 견학에 참여한 유치원생은 제품 및 매장 체험과 함께 에너지 절약 교육, 안전한 가전제품 사용 교육, 디지털 사생대회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학습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디지털 사생대회는 아이들이 갤럭시탭으로 그린 그림을 티셔츠에 인쇄해서 직접 입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우리 가족, 행복, 즐거운 기억을 주제로 한 600여 점의 참여 작품은 온라인 미술 전시회로 공개되며, 이달 30일까지 삼성스토어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명훈 삼성전자판매 고객 마케팅 팀장 상무는 "어린이들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높은 호응을 얻어 기쁘다"면서 "삼성스토
【 청년일보 】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부사장이 "갤럭시 AI 실시간 통역 기능을 삼성 전화 앱 뿐만 아니라 음성 통화 기능을 지원하는 다양한 써드파티 메시지 앱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부사장은 7일 삼성전자 뉴스룸의 기고문을 통해 "이를 통해 친구나 동료와 언어의 장벽 없이, 선호하는 메시지 앱에서도 여러 언어로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갤럭시 S24 시리즈에 도입한 갤럭시 AI는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완전히 새로운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폴더블 제품에는 폴더블에 최적화된 갤럭시 AI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갤럭시 제품 중 가장 다재다능하고 유연한 폼팩터인 폴더블폰이 갤럭시 AI와 결합하면 더욱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사용자들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갤럭시 AI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갤럭시 S24 시리즈에 채택한 하이브리드 AI가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기반 AI의 장점을 골고루 갖췄다고 강조했다. 최 부사장은 "온디바이스 AI는 실제 빠른 반응과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를 보장하고, 클라우드 AI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
【 청년일보 】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 1위 업체인 대만의 TSMC와 만나, AI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사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최 회장은 6일(현지 시간) 대만에서 TSMC 웨이저자 회장 등 대만 IT 업계 주요 인사들과 만나 AI 및 반도체 분야 협업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인류에 도움되는 AI 시대 초석을 함께 열어가자"고 메시지를 전하고, 고대역폭 메모리(HBM) 분야에서 SK하이닉스와 TSMC의 협력을 강화하는데 뜻을 모았다. SK하이닉스는 HBM4(6세대 HBM) 개발과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월 TSMC와 기술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HBM4부터 성능 향상을 위해 베이스 다이(Base Die) 생산에 TSMC의 로직(Logic) 선단 공정을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 협력을 바탕으로 HBM4를 내년부터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SK하이닉스의 HBM과 TSMC의 CoWoS®기술 결합도 최적화하고, HBM 관련 고객들의 요청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최 회장의 AI 및 반도체
【 청년일보 】 올해 초 철강업계 최초로 '격주 주4 근무제'를 도입했던 포스코가 업황 악화로 임원에 한해 다시 '주 5일 근무제'로 복귀한다. 7일 포스코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6일 사내 온라인 게시판에 '임원에 한해 주 4일 근무제를 주 5일 근무제로 전환한다'는 내용을 공지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경영진부터 위기의식을 갖고 근무하자는 취지"라며 "주 5일 근무제를 일반 직원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포스코 사내에서 일명 '놀금'으로 불리는 주 4일 근무제는 2주 단위로 평균 주 40시간 내 근로시간을 유지하면 첫 번째 주에 주 5일 근무를 한 뒤 두 번째 주에 주 4일 근무하도록 한 제도다. 4조 2교대 방식으로 일하는 제철소 생산직 근로자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는 작년 11월 포스코 노사가 임금·단체 협약을 통해 합의한 내용이었다. 현재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휴먼스, 포스코청암재단 등에서 이 제도를 시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까지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등의 그룹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매출 38조7천720억원, 영업이익 2조830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8.7%, 영업이익은 9.2% 각각 감소
【 청년일보 】 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이 7일 지난달 파업 선언에 따른 첫 '연가 투쟁'에 나선다. 앞서 전삼노는 전국 사업장에 근무하는 조합원 전원에게 이날 하루 연차를 소진하는 방식으로 투쟁에 동참하라는 지침을 전달한 바 있다. 전삼노 조합원 수는 2만8천여명으로, 투쟁에 참여하는 인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이날이 현충일과 주말 사이에 낀 징검다리 연휴여서 원래 휴가를 계획한 직원이 많아 생산 차질은 없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징검다리 연휴이고 팹(fab·반도체 생산공장)의 자동화 생산 의존도가 높은 점을 이유로 "이번 파업 선언은 D램과 낸드플래시 생산에 영향을 주지 않을뿐 아니라 출하량 부족 현상도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삼성전자 사측과 전삼노는 지난 1월부터 교섭을 이어갔으나 간극을 좁히지 못했다. 이후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 조합원 찬반투표 등을 거쳐 쟁의권을 확보하고 지난달 29일 파업을 선언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국제화 시대에 변하지 않으면 영원히 2류나 2.5류가 될 것이다. 지금처럼 잘해봐야 1.5류이다.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자" 지난 1993년 6월 7일, 당시 이건희 회장은 본사 주요 임원과 해외 주재원 등 200여 명을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에 위치한 캠핀스키호텔로 불러 모아 이같이 주문했다. 이것이 오늘날 삼성을 초일류 기업의 반열로 발돋움시킨 이른바 '신경영 선언'(프랑크푸르트 선언)이다.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회장의 '신경영 선언'이 올해로 3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재계 안팎에서는 최근 내·외부적으로 삼성전자가 위기감이 커지면서 '신경영 선언' 이전만큼 심각하다는 진단을 하고 있다. 격화되는 글로벌 기술 패권전쟁, AI(인공지능) 시장 개화기 실기(失機)로 AI시대 급부상 중인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에서 '추격자'로 밀린 것이다. 이에 더해 노사간 임금협상 결렬로 창사 55년 만에 삼성전자 최대 노조가 단체행동(파업)을 예고한 만큼 '무파업 대명사' 타이틀이 깨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7일 재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포함한 삼성 계열사는 신경영 선언 31주년을 맞은 이날 별다른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 청년일보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달 31일 '삼성호암상 시상식' 직후 미국으로 출국해 美 대형 통신사 '버라이즌'과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지난 4월 말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유럽 출장 이후 한 달여 만에 출장길에 오르는 것이다. 또한 삼성의 미래 사업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주요 IT·AI·반도체·통신 관련 기업 CEO 및 정관계 인사들과 릴레이 미팅을 진행한다. 뉴욕과 워싱턴DC 등 동부는 물론 서부의 실리콘밸리까지 아우르는 이번 출장은 삼성전자의 주요 고객사와의 협력 강화는 물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일정 30여건이 6월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4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뉴욕에서 한스 베스트베리 버라이즌(Verizon) CEO와 만나 차세대 통신분야 및 갤럭시 신제품 판매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장과 베스트베리 CEO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한 기술 및 서비스 방안 ▲차세대 통신기술 전망 ▲기술혁신을 통한 고객 가치 제고 전략 ▲버라이즌 고객 대상 안드로이드 에코시스템 확대 협력 ▲하반기 갤럭시 신제품 판매 확대 협력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갤럭시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