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이 한시 파업에 들어간다. 철도노조는 14일 오전 9시 지부별 파업 출정식을 갖고 전국 5개 권역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철도노조 추산 서울 5천여 명을 포함해 부산 2천여 명 등 전국 5개 거점에서 1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날 철도노조는 수서행 KTX 등 공공철도 확대, 4조 2교대 전면 시행 등을 요구하며 교섭에 나섰지만 결렬됐다. 철도노조는 "정원과 현원차이만 해소해도 충분히 4조2교대로 전환할 수 있는 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정현원차 해소를 요구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철도노조 파업에 따라 고속철도(KTX)와 새마을호 등 여객열차와 화물열차를 20∼60%가량 감축 운행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목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7~23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로 예보됐다. 새벽까지 수도권, 오전까지 강원영서와 충청권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오후에도 일부 강원영서남부와 충남권남부, 충북에는 산발적으로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 오후부터 강원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많겠다. 전날부터 이어진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10~60㎜, 서울·인천·경기북부, 서해5도 10~40㎜, 강원도 10~60㎜, 대전·세종·충남, 충북 10~60㎜, 전북, 광주·전남 10~60㎜(많은 곳 전라해안 70㎜ 이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울릉도·독도 10~60㎜(많은 곳 경북북부내륙, 경남해안, 울릉도·독도 70㎜ 이상), 제주도 10~40㎜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 청년일보 】 인터넷신문 유일의 자율심의기구인 '인터넷신문위원회'는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이하 인신위)'로 이름을 바꾼다. 영문 이름도 'Internet Newspaper Committee'에서 'Internet Newspaper Ethics Committee(INEC)'로 바뀐다. 인신위는 최근 주무관청인 서울시로부터 명칭변경을 포함한 정관일부 변경에 대해 허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2년 말에 비영리 사단법인인 ‘인터넷신문위원회’로 출범한 인신위는 10여년 만에 이름을 바꾸게 됐다. 이번 명칭 변경은, 인터넷신문에 대한 자율심의 및 윤리기구로서의 역할 정체성을 명확히 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정관변경으로 위원장 선임방식과 임기도 달라졌다. 기존정관에는 이사 중에서 위원장을 선임한다고만 돼 있고, 임기도 중임이 가능했으나 바뀐 정관에 따라 인신위의 회원 3단체가 차례로(법인명 가나다순) 3년 단임의 위원장을 배출하는 구조로 바뀌게 된다. 2012년 출범 당시부터 지금까지는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소속 인사가 위원장을 맡아왔다. 인신위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건강한 인터넷미디어환경 구현을 위해 인신위가 이용자와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공공재(公共財
【 청년일보 】 장봉애 대웅재단 명예이사장의 기부가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큰 결실을 맺었다. 대웅재단은 지난 12일 숙명여대 캠퍼스에 문을 연 '장봉애 디지털휴머니티센터(이하 디지털휴머니티센터)'의 개소 소식을 알리며, 장 명예이사장이 20억원 사재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장 명예이사장의 기부를 바탕으로 건립된 디지털휴머니티센터는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이 내세운 '세계 최상의 디지털휴머니티 대학'이라는 비전을 실현할 핵심 공간이다. 인문학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통해 창의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교과목을 개발하고, 학제 간 연구도 수행한다. 지난 12일 열린 개소식에 참석한 장 명예이사장은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인재 양성에 앞장서는 숙명여자대학교 ‘디지털휴머니티’ 정신을 지지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글로벌 여성 리더 육성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온 대웅재단의 사회공헌 활동과 비전을 함께 해 그 의미가 깊다"고 기탁 취지를 밝혔다. 장봉애 명예이사장이 숙명여자대학교에 첫 기부를 한 건 1996년이다. 장 명예이사장의 기부는 이후로도 계속됐고, 모교의 인재 육성을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숙명 창학 116주년 기념식을 통해 공헌상을 수
【 청년일보 】 수요일인 1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비는 오전에 서쪽지방과 제주도부터 시작돼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13~14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20~60㎜,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 영서,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 울릉도·독도, 제주도 10~40㎜로 예보됐다.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1.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김포도시철도(이하 김포골드라인)의 운영사 노동조합이 쟁의행위를 합법적으로 할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하면서 파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김포도시철도지부는 12일 지난 7일부터 사흘간에 걸쳐 전체 조합원 1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쟁의행의 찬반투표에서 115명이 찬성해 찬성률 91.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30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가 노조의 노동쟁의 조정 신청에 조정중지 결정을 내린 데 이어 쟁의행위 찬성률까지 50%를 넘기면서 쟁의권을 확보하게 됐다1. 앞서 노조는 지난 4월부터 사측과 임금협상을 벌여왔으나, 노동자 처우 개선과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 등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한 채 갈등을 겪어왔다. 노조가 쟁의권을 확보하게 되면서 실제 파업에 나선다면 지난 2020년 10월 첫 파업 이후 두번째다. 당시 노조는 필수 유지 인력만 근무하도록 한 채 나흘간 파업에 나선 바 있다. 노조는 "김포골드라인의 철도 1㎞당 유지·관리 인력은 같은 무인경전철인 인천지하철 2호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직원들이 자신의 전공도 아닌 업무를 수행하는 '통섭형 근무'를 하고 있어 비상 상황 발생 시에 제대로
【 청년일보 】 경기도교육청은 12일 경기도 학생인권 조례를 '경기도 학생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로 개정안을 확정하고, 도의회 제출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모든 학생의 학습권과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책임 강화다. 교육과정 등에 대해 학생의 권리와 선택권을 충분히 보장하되, 교사 수업권과 학생 학습권 침해에 명확히 책임을 부과한다는 것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지난해 지방선거 과정에서부터 학생인권과 교권의 균형을 강조하며 학생인권조례 개정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지난 7월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조례 전면 개정 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개정안은 ▲자유와 권리의 한계와 책임 ▲학생, 교직원, 보호자 권리와 책임 ▲다른 학생 학습권 보장 ▲학생, 보호자 책임과 의무 ▲상벌점제 금지조항 보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학생의 권리를 보장하고 시대적·사회적 상황과 상위법령 개정을 반영했다. ▲차별받지 않을 권리 ▲교육과정 변경, 교내외 행사, 야간자율학습, 보충수업에 학생 의견 존중 ▲학생 선택권 존중 ▲휴식 취할 권리 ▲선거권·피선거권 보장 등 학생의 권리 존중을 강화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번 개정안은 학생 권리와 책임의
【 청년일보 】 화요일인 12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8~24도, 낮 최고기온은 28~3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후부터 전북 동부와 전남권, 경북 서부, 경남 북서내륙, 제주도 산지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로 인한 예상 강수량은 전북동부, 광주·전남 5~30㎜, 경북 서부, 경남 북서 내륙 5~20㎜, 제주도 산지 5~20㎜로 예보됐다. 당분간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모두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1.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인터넷신문위원회(이하 인신위)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총 42개 자율심의 참여서약사를 제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유별로는 윤리강령 및 규정의 지속·반복적인 위반 1개 매체, 홈페이지 3개월 이상 미운영 매체 16개, 3개월 이상 신규 기사 미게재 매체 12개, 3년 연속 행정수수료 미납 매체 14개다. 자진탈퇴는 3개 매체였다. 인신위는 심의결과에 대한 부담을 주된 이유로 보고 있는데 인신위는 심의결과에 이의가 있을 경우, 재심을 요청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있다. 제명되거나 자진탈퇴한 매체는 1년간 서약사로 재가입 신청이 불가능하며 1년후 재가입 신청을 요청하더라도 이사회 의결을 거쳐야 한다. 서약사 지위관련, 징계에는 경중에 따라 경고(경고 3회 시 제명), 자격정지, 제명 등이 있다. 한편, 제명되거나 자진탈퇴한 매체를 제외하고 인신위의 현재 자율심의 참여서약사 매체는 846곳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내년부터 자녀를 두 명 이상 둔 가구는 정부의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때 본인부담금의 10%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여성가족부는 맞벌이 가구의 자녀양육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예산을 올해 3천546억1천300만원에서 내년도 4천678억6천600만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2% 확대된 수치다. 아이돌봄서비스는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집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이용 가구의 소득 기준에 따라 서비스 이용 금액을 차등 지원하고 있다. 여가부는 내년부터 두 자녀 이상을 둔 가구에게 본인부담금의 10%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예컨대 미성년 자녀가 2명인 중위소득 120% 이하의 '나'형 가구에서 7세 자녀 1명에 대해 월 80시간의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내년부터 본인부담금이 한 달에 12만2천968원 줄어든다. 정부 지원 비율도 일부 상향해 이용 가구의 부담을 낮춘다. 0∼5세 자녀를 둔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의 지원 비율은 15%에서 20%로, 6∼12세 자녀를 둔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의 지원 비율은 20%에서 30%로 높인다. 예산이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