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감사원이 이른바 '사교육 카르텔' 의혹에 대해 감사에 착수한다. 감사원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직 교사들이 사교육 업체에 모의고사 문제를 제공하고 돈을 받는다는 이른바 '사교육 카르텔' 의혹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사교육 카르텔은 공교육 체계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훼손하고 사교육 의존도를 심화시켜 엄중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2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고리를 끊지 않으면 결코 공교육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며 "공교육이 무너져 내리는 위기 상황인데 카르텔부터 엄정하게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감사 대상은 서울과 경기 등 8개 시도 교육청, 사립학교 교원이 포함됐다. 감사원은 시험문제 제공·강의 등 개별 유착행위의 범법행위 여부와 청탁금지법·공무원복무규정 등 관련 규정 준수 여부 및 가외 수입 발생 원인·규모 및 정당성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 등 감독기관의 지도·감독 적정성과 재발 방지책도 함께 검토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청년일보】 부영그룹이 재정지원 중인 창신대학교 학생 4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부영그룹은 2023년 하계방학 부영트랙 현장실습학기제에 참여한 항공관광전공 이건, 강수빈 학생과 식품영양학과 김성희, 박경근 학생을 그룹 계열사인 제주부영호텔&리조트의 정규직으로 채용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총 7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던 부영트랙 현장실습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학생들로 실습을 마친 후 정규직으로 전환돼 9월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채용에 확정된 이건 학생은 “우수 실습생으로 평가를 받아서 정규직으로 채용 전환까지 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면서 “전공에서 배운 이론과 현장실습을 통해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대 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창신대의 든든한 재정기여자로 나서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신입생 전원에게 1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으로 창신대는 지난해와 올해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청년일보 】 인터넷신문이용자가 접하는 기사 한 페이지 당 광고는 PC기준으로 평균 9개, 모바일 기준 5개이며 자체광고를 제외한 인터넷광고유통사(애드네트워크사)를 통한 광고비중은 PC기준 60%, 모바일 기준 81%를 각각 차지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인터넷신문위원회(이하 인신위)는 이 같은 내용의 8백여 인신위 참여 서약매체의 광고게재현황을 28일 발표했다. 인신위는 지난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서약사 853개 홈페이지 중 접속이 이루어지지 않은 매체, 모바일 홈페이지 미운영 등의 매체를 제외한 PC 835개, 모바일 824개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조사에 따르면 인신위 참여 서약 매체가 집행하고 있는 '총광고량(조사대상 매체의 기사 한 페이지 당 노출된 광고물 수의 합)'은 PC 기준 7천319개로, 이를 835개 서약매체로 나누게 되면 기사 한 페이지 당 8.8개의 광고가 노출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모바일 기준 4천207개의 광고가 노출됐고, 이를 824개 서약매체로 나누면 기사 한 페이지 당 5.1개의 광고를 노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신문 광고를 매개하는 애드네트워크사에 대한 광고의존도는 PC 60%, 모바일 81%를 차지했다
【 청년일보 】 서경배과학재단은 올해부터 5년 간 연구를 지원할 올해 신진 과학자 네 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서경배과학재단은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이 지난 2016년 사재 3천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눈으로 보이는 하늘 밖에도 무궁무진한 하늘이 있다'는 '천외유천(天外有天)'을 기조로, 매년 생명과학 분야의 신진 생명과학자를 지원해 다음 세대가 살아갈 새로운 세상을 준비하고자 한다. 재단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크고 도전적인 연구를 제안한 신진 과학자를 26명 선정했다. 선정된 신진 과학자는 5년 간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연구 영역을 개척하게 된다. 재단은 연구자 한 사람당 연 최대 5억 원의 연구비를 지급하며 신진과학자의 도전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재단 설립 이래 현재까지 신진 과학자의 연구 지원에 쓰인 금액은 702억 원이다. 올해 서경배과학재단이 최종 선정한 신진 과학자는 ▲'SMC 단백질의 상분리 현상도 염색체 구조 형성의 기본 원리일까?'를 제안한 류제경 교수(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상황 변화에 따른 유연한 정보처리의 신경 기전 규명: 분자생물학 및 신경망 신경 과학과 수학적 분석의 통합적 접근'을 제안한
【 청년일보 】 입법조사처가 전문성,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성별, 지역별, 직능별로 균형 있게 정부위원회를 구성하도록 권고하지만, 여전히 다수의 위원회가 여성위원을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위원회는 행정을 집행하는데 있어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민주적이고 효율적인 실행을 위해 자문, 조정, 심의 등을 하는 합의제 기관이다. 28일 연합뉴스의 국회입법조사처 분석 인용 보도에 따르면 정부위원회 중 여성위원이 1명도 없는 곳은 75개였다. 올해 3월 기준 행정기관 소속 615개 위원회 중 여성위원이 없거나 1명뿐인 위원회는 106개였다. 이중 절반이 넘는 75개에는 여성위원이 전혀 없었으며 31개에는 단 1명의 여성위원만이 있었다. 더욱이 성평등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 소속 위원회들조차 여성위원 비율이 20%였다. 위원회 별로 살펴보면 여성폭력방지위원회 전체 28명 중 7명,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는 14명 중 3명, 중앙성별영향평가위원회는 15명 중 4명만이 여성위원이었다. 비수도권위원, 청년위원 역시 부족했다. 전체 정부위원회 중 비수도권 위원이 없는 곳은 113개, 청년위원이 없는 곳은 65개였다. 현장 전문가가 없는 곳도 222개에 이르렀다. 【 청년
【 청년일보 】 월요일인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2~31도로 예보됐다. 일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 비는 전날부터 내리기 시작해 모레까지 이어지겠다. 27일부터 2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도, 서해5도 30~80㎜(많은 곳 경기북부 100㎜ 이상, 서해5도 150㎜ 이상), 강원영서중·북부 30~80㎜(많은 곳 강원영서북부 100㎜ 이상), 강원영서남부, 강원영동 20~60㎜, 충남서해안, 충남북부내륙 30~80㎜, 대전·세종·충남남부내륙, 충북 20~60㎜, 전남동부남해안, 지리산 부근 30~80㎜(많은 곳 100㎜ 이상), 광주·전남(동부남해안 제외), 전북 10~60㎜, 경북북부내륙, 경남서부 30~80㎜(많은 곳 경남서부남해안, 지리산 부근 100㎜ 이상), 대구·경북(북부내륙 제외), 부산·울산, 경남중·동부 20~60㎜, 울릉도·독도 10~40㎜, 제주도 10~60㎜(많은 곳 제주도산지 80㎜ 이상)로 예보됐다. 이 밖에 오후부터 서해먼바다에 바람이
【 청년일보 】 일요일인 27일은 오전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부터 경북남부동해안과 부산·울산·경남동부에, 오후부터 강원영동과 전북동부, 전남권, 그 밖의 경상권, 제주도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한, 밤에는 중부내륙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5㎜ 미만, 전남남해안 5~30㎜, 광주·전남(전남남해안 제외), 전북동부 5㎜ 내외, 대구·경북남부, 부산·울산·경남 5~30㎜, 경북북부, 울릉도·독도 5㎜ 내외, 제주도 5~30㎜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청남부내륙과 남부지방(경상권해안 제외)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한, 오후부터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는 강원산지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 청년일보 】 【 청년일보 】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해 주한 일본대사관에 무단 진입하려다가 체포된 16명의 대학생이 전원 석방됐다. 현행범 체포로 신병을 확보한 피의자는 48시간 안에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하거나 석방해야 한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에 무단 진입하려다가 체포된 대학생 16명이 이날 석방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구속 사유가 없어 석방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들이 미신고 집회를 목적으로 대사관 건물에 무단으로 들어간 것으로 판단하고 집시법 위반 혐의 등을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앞서 지난 24일 오후 1시14분 일본대사관이 있는 트윈트리타워에 무단 침입해 불법 시위한 혐의(건조물침입 등)로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반대 대학생 원정단'(원정단)과 진보대학생넷 소속 대학생 16명을 체포해 조사했다. 이 건물은 8층에 일본대사관 영사부가 있고 9∼11층 대사관 공간은 8층 출입구를 통해서만 드나들 수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 건물 8층에서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며 일본대사관에 진입을 시도했다. 원정단은 2층 로비와 8층에서 현수막을 펼치고 대자보를 게시해 오염수
【 청년일보 】 주소 수정을 요청한 택배 문자를 눌렀다가 3억8천만원대 피해를 본 자영업자의 소식이 전해졌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택배 수신 주소 수정 요청 문자를 받고 인터넷주소(URL) 링크를 눌렀다가 3억8천만원대 피해가 발생한 문자메시지 해킹 사기(스미싱)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4시께 A씨는 택배 수신 주소가 잘못돼 정정을 요구하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고 인터넷주소(URL) 링크를 눌렀다. A씨의 휴대전화는 먹통이 됐고 8시간에 걸쳐 3억8천300여 만원이 스마트뱅킹을 통해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다음날인 25일 뒤늦게 은행 계좌에서 자신의 돈이 빠져나간 사실을 알고 부산 사상경찰서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했다. 한편 휴대전화에 원격제어 앱을 비롯한 악성코드가 설치됐는지를 파악하려면 경찰대 치안연구소가 개발한 앱인 '시티즌 코난'을 설치하면 된다. 또 이미 유출된 개인정보가 있는지를 찾아보려면 포털사이트에 '털린 내 정보 찾기'를 검색해 유출 여부를 조회해 볼 수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토요일인 26일은 아침까지 경남내륙을 제외한 전국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특히, 강을 비롯해 호수 및 골짜기 주변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남권과 일부 중부내륙, 경상권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일부 서해안 및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4도, 낮 최고기온은 28~3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 밖에 하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