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토요일인 12일은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그 밖의 지역은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예보됐다. 기온이 점차 오르고 습도가 높아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후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중·북부, 충남북부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5~40㎜, 강원영서중·북부 5~20㎜, 충남북부 5~20㎜로 예보됐다. 또, 강원영서남부와 대전·세종·충남남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는 오후에 5~4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는 5~20㎜의 소낙비가 내릴 수 있겠다. 아울러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
【 청년일보 】 보건의료통합봉사회는 지난달 22일 경기도 연천군 38선 이북에 위치한 이끌림카페와 의료격차해소 무상공간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서 진행된 의료봉사활동에는 공중보건의사, 응급구조사, 간호사 등의 의료진과 다양한 직역의 보건의료계열 대학생 26명이 봉사활동 기획에 참여, 40여 명의 지역주민들에게 의료봉사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의료팀은 어르신들의 활력 징후를 측정한 후, 이를 바탕으로 본진을 진행하고 필요한 약을 처방했다. 보건의료교육팀은 어르신들께 올바른 양치법, 손 씻기, 심폐소생술 방법과 우울증 극복 교육과 치매 예방을 위한 뇌 운동 교육'과 파라핀 체험, 아로마 테라피, 퍼즐 맞추기 및 박수 운동을 체험활동으로 진행했다. 이 밖에 구급키트에 대한 교육도 별도로 실시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서 연천 이끌림카페는 비영리 공익사업으로 경기북부 취약계층 의료격차 해소 및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이바지하고자 '보건의료통합봉사회 경기지회 사무처' 무상 공간나눔 지원에 나섰다. 전혜순 이끌림카페 대표는 "봉사회 임직원 운영진 모두가 적극 동참해 준 덕분에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의료봉사회 사무국 공간지원을 할 수 있게 돼
【 청년일보 】 지난달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역 흉기난동 사건 이후 등장하기 시작해 지난 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흉가난동을 기점으로 속출하고 있는 온라인 '살인예고' 글을 게시한 작성자 119명이 검거됐다. 1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9시까지 전국에서 '살인예고' 게시물 315건을 적발해 작성자 119명(중복 게재 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살인예고 글 작성 건수는 지난 7일 오후 6시 194건에서 121건 늘었다. 검거 인원은 지난 8일 오전 9시 기준 67명에서 52명 늘었다. 특히 10대 청소년 사이에 유행처럼 번져 지난 7일까지 검거된 피의자 65명 중 34명(52.3%)이 미성년자였다. 이 중에는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만 14세 미만 촉법소년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은 촉법소년이라도 범죄 혐의가 인정되면 관할 법원 소년부에 직접 송치해 소년보호처분을 받도록 조치하고 있다. 국민 불안을 증폭시키는 살인예고 글 범죄가 끊이지 않자 검찰과 경찰은 범죄의 중대성과 도주·증거인멸 가능성 등을 따져 구속 수사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대검찰청(대검)에 따르면 이날까지 전국에서 살인예고 글을 작성한 혐의
【 청년일보 】 전국에서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제방 유실, 주택 침수 등 361건의 시설 피해가 집계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1일 오전 6시 기준 공공시설 184건, 사유시설 177건의 피해가 집계됐다고 밝혔다. 도로 침수·유실은 64건(부산 39건, 경북 11건 등)이며 토사 유출은 6건, 제방 유실 10건, 교량 침하 1건, 가로수 쓰러짐을 포함한 기타 98건 등이다. 주택 침수는 30건(강원 19건, 대구 11건)이며 주택 파손은 3건이 집계됐다. 상가 침수는 16건(대구 15건)이며 토사 유출은 8건(부산 7건), 간판 탈락 등 기타는 118건이다. 시설 피해 건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부산·울산, 대구, 경남 등지에서 4만358가구가 정전돼 현재까지 94.2%가 복구됐다. 경남, 전남 등지의 농작물 침수나 낙과 등 피해는 여의도(290㏊)의 3.5 배에 달하는 1천19㏊다. 농경지 20.2ha도 유실됐다. 비닐하우스 파손 규모는 0.7ha이며 토종닭 폐사 150마리도 집계됐다. 대구 군위군에서는 하천에서 67세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으며, 대구 달성군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가던 60대 남성
【 청년일보 】 금요일인 11일은 오전까지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태풍 '카눈'의 영향을 받겠으나, 그 밖의 지역은 차차 벗어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새벽까지 충북과 전북, 아침까지 충남권, 오후까지 서울·경기(경기북서부 제외)와 강원도, 저녁까지 인천에 비가 오겠다. 전날부터 이어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80㎜, 강원영동중북부 50∼150㎜(북부 동해안 250㎜), 강원영서 50∼100㎜, 강원영동남부 10∼50㎜, 세종·충남북부·충북중북부 20∼80㎜, 대전·충남남부·충북남부 10∼50㎜, 경북북부내륙·울릉도 20∼60㎜로 예보됐다. 태풍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최대순간풍속이 강원영동에는 70~125㎞/h(20~35m/s),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북북부, 경북권에는 55~90㎞/h(15~25m/s)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기상조와 높은 파고가 더해짐에 따라 서해안과 동해안, 제주도해안에 너울과 함께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에서는 월파에 의한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준공 20년이 넘은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기설비 안전진단과 고효율 변압기 교체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폭염과 열대야에 따른 냉방기 사용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동주택 전기설비의 노후화 및 과부하로 인한 화재나 정전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특히, 노후 공동주택은 전력 사용 설계용량이 세대당 1kW 수준으로 현재 전력 사용량(세대당 평균 3~5kW)을 고려했을 때 정전사고의 위험이 커 철저한 점검과 시설의 적기 교체가 필요하다. 시는 노후 설비로 인한 정전 및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부터 공동주택 전기설비 안전진단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1억5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 6월부터 이달 초까지 공동주택 60개 단지의 전기설비의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지원했다. 시는 안전진단과 더불어 내달부터 일반 변압기를 고효율 변압기로 교체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고효율 변압기로 교체하면 정전사고 예방과 동시에 에너지를 약 10%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고효율 변압기 교체는 한국전력공사 에너지효율화사업과 연계해 서울시와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중복으로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변압기 용량별로 정액 지원한다. 서
【 청년일보 】 서울시는 태풍 '카눈'이 강한 비바람을 몰고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서울시는 10일 예정됐던 잼버리 대원 대상 야외 프로그램을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1일에 대원들이 참여하는 모든 행사와 프로그램이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상암 DMC 등 실내에서만 진행된다. 먼저, 동대문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건축을 중심으로 한 전시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잼버리 프라이빗 투어로 진행되는 'DDP 건축투어'는 DDP가 위치한 동대문 일대의 역사를 해설사와 함께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건축사진전 '관계의 기록, 풍경으로의 건축'과 아르누보의 대가 '알폰스 무하전' 등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DDP 내 조성된 뷰티·패션브랜드 체험 공간 'B the B(비더비)'에서도 공간·전시체험 도슨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1일까지 진행되며, 인공지능(AI) 기반 피부 분석이나 타투 프린팅, 아이스크림 로봇 관람 등이 가능하다. 상암 '에스플렉스센터 투어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10일까지 진행되는 이 투어를 통해 '영상·음향·음악 스튜디오', '1인 미디어 스튜디오', e스포츠 경기장인 '서울 e스타디움'을 관람할 수 있다.
【 청년일보 】 경찰이 지난 3일 발생한 '분당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최원종(22)을 검찰에 넘겼다. 1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흉기 난동 사건 수사전담팀은 이날 오전 최원종을 살인 및 살인미수, 살인예비 혐의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구속 송치했다. 신상정보가 공개된 최원종은 이날 성남수정경찰서 유치장을 나서며 모자나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지 않은 채 호송차로 향했다. 경찰은 경찰서 1층 로비에서부터 현관문을 지나 호송차로 향하는 최원종의 동선을 비교적 길게 공개했다. 최원종은 지난 3일 오후 5시 56분께 수인분당선 서현역과 연결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앞에서 보행자들을 향해 차량을 돌진하는 사고를 낸 뒤, 차에서 흉기를 들고 내려 시민들을 향해 마구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차에 들이받힌 20대 여성 1명은 뇌사 상태이다. 경찰은 사건 당일 오후 5시 59분 최초 신고를 접수하고, 6분 만인 오후 6시 5분 최원종을 서현역 인근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2020년 '조현성 인격장애(분열성 성격장애)' 진단을 받은 최원종이 이후 최근까지 3년간 아무런 치
【 청년일보 】 오는 12일부터 서울시 버스 요금이 오른다. 서울시는 12일 3시부터 일반 카드기준으로 시내버스는 간·지선 1천500원, 순환·차등 1천400원, 광역 3천원, 심야 2천500원으로 조정되며, 마을버스는 1천200원으로 조정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버스 요금 조정은 버스유형별로 인상폭이 다르고 지난 16년간 동결됐던 청소년·어린이 요금도 조정되기 때문에 사전에 교통카드 잔액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06시 30분 이전에 이용하는 첫 번째 대중교통 수단에 대해 기본요금의 20%를 할인해 주는 조조할인 정책(조조할인시간대 간·지선버스 기본요금1천200원)도 지속 시행되므로, 이른 아침 대중교통 이용에 참고하면 좋다. 자세한 조정내역은 시내·마을버스 차량 및 정류장에 부착된 안내문이나, 서울시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유선문의를 희망하는 경우 다산콜센터로 확인하거나, 이용내역 및 부과요금에 대한 상세한 문의는 티머니 고객센터에서 가능하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
【 청년일보 】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였던 20대 고용률이 29개월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중인 전체 고용률과 대비를 이룬다는 평가다. 이어 20대 초반의 고용 부진이 누적되면서 15∼29세 청년층 고용률 하락 폭도 커지는 모습이다. 1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20대 고용률은 61.4%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p) 하락했다. 20대 고용률이 하락한 건 2021년 2월(-1.7%포인트) 이후 29개월 만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던 20대 고용률은 2021년 말 이후 매달 3∼4%포인트 상승하는 등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증가 폭이 축소돼 올해 1.0%포인트 밑으로 내려앉았고 지난달에는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20대 고용률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 중인 전체 고용률과 대비를 이룬다. 지난달 15세 이상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3%포인트 상승한 63.2%를 기록, 전달에 이어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고기록을 이어갔다. 최근 20대 고용 부진은 20대 초반(20∼24세)이 주도하는 모양새다. 지난달 20대 초반 고용률은 46.9%로 1년 전보다 1.6%포인트 하락했다.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