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기아가 현대차그룹 최초의 전기차 전용 공장인 '광명 이보 플랜트 (이하 EVO Plant)'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전기차 양산에 나선다. 기아는 27일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 있는 오토랜드(AutoLand) 광명에서 EVO Plant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승원 광명시장, 임오경, 김남희 광명시 국회의원,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기아는 올해 상반기 콤팩트 SUV 전기차 EV3를 시작으로 오는 2025년 상반기 EV4를 생산하는 등, 광명 EVO Plant를 전기차 대중화 모델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는 "기아 광명 EVO Plant 준공은 브랜드 리런칭 이후 기아가 꿈꿔온 전기차 리딩 브랜드로서 첫걸음을 견고히 다지는 자리"라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사명 아래, 전기차 시장에서 혁신을 선도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 광명 EVO Plant는약 6만㎡(약 1만8천평)의 부지에 총 4천16억원이 투입된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기아의 전기차 대중화 모델 생산을 위한 전초 기
【 청년일보 】 "자연의 지혜로부터 미래를 보다 풍요롭게 바꿀 창의적 디자인 콘셉트를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미국의 세계적인 예술대학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이하 RISD)'과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기아는 지난 2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기후 주간(NYC Climate Week)에서 RISD와의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지속 가능한 디자인 방향성을 발표했다. 뉴욕 기후 주간은 매년 기업 리더, 정책가, 시민단체 등이 모여 앞으로의 변화와 대응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유엔 총회(United Nation General Assembly)와 국제적 비영리기구 '기후그룹(Climate Group)'이 함께 개최한다.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이상엽 부사장은 '햅틱 퓨처스: 디자인 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소재(Haptic Futures: Sustainable Materials in Design Innovation)'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에 참여해 RISD와 지금까지 진행한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향후 프로그램 개편 운영 방안을 발
【 청년일보 】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화재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적극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26일 소방청과 전기차 화재 안전 대책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업으로 ▲지하 화재 진압용 무인 소방로봇을 소방청과 공동 개발하고 ▲EV-Drill Lance(관통형 방사장치) 진압장비 250대를 소방청에 기증한다. 우선, 현대차그룹과 소방청은 지하 화재 진압을 위한 '무인 소방로봇'을 공동개발해 내년까지 중앙119구조본부 4개 권역별 특수구조대에 각 1대씩 배치하고 이를 소방관의 진입이 어려운 지하주차장 화재 현장에 투입한다. 무인 소방로봇은 현대로템에서 개발 중인 '다목적 무인차량'을 기반으로 소방청의 요청사항인 ▲65mm방수포 ▲열화상 카메라 ▲분무장치를 더해 화재 진압 역량을 갖춘 소방용으로 제작된다. 다목적 무인차량은 지난 2021년 처음 육군에 납품되어 현재 시범운용 및 전투실험 등에 실제 투입되고 있다. 무인 소방로봇이 개발되면 무선 원격 조종을 통한 화재 진압이 가능해져 지하주차장이 많은 우리나라의 여건에서 농연과 열기로 인해 소방관의 진입이 어려운 지하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
【 청년일보 】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자동차 보안 표준에 앞장서고 있는 유럽에서 아시아 부품 업체 최초로 사이버 보안인증을 획득했다.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기술연구소에서 유럽자동차 제조·공급협회(ENX)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보안인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유럽자동차 제조·공급 협회는 다임러와 폭스바겐, BMW, 보쉬 등 유럽 완성차와 부품업체로 구성된 협회로, 차량 사이버보안 관련 인증(VCS)을 주관한다. 이 협회의 인증은 유럽 완성차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부품 수주 단계에서 필수 조건이 될 정도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취득한 VCS는 현대모비스가 개발, 생산하는 주요 제품이 유럽 자동차 사이버보안 법규를 준수하고 있으며, 회사가 이를 위한 업무 절차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을 의미한다. 제품 설계부터 평가, 품질, 생산, 양산 후 관리까지 전 분야가 보안 인증의 대상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강화되고 있는 자동차 보안에 대한 글로벌 법규와 표준 흐름에 발빠르게 대응해 아시아 최초로 유럽 인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인증 취득으로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사이버보안 분야 우수한 역량과 신뢰성을 바
【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트럴시티 1층 '오픈 스테이지'에서 'Autumn Drive: The Mercedes Journey(가을 드라이브: 메르세데스 여정)'을 테마로 특별 팝업 전시장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팝업 전시장은 백화점 공간에서 메르세데스-벤츠를 대표하는 인기 차종을 방문 고객이 직접 가까이서 차량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별 팝업 전시장 장소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인 '오픈 스테이지'로, 총 10일간 메르세데스-AMG G 63, 메르세데스-마이바흐, The new E-Class 등 총 3대가 전시된다. 방문 고객이면 누구나 차량을 직접 체험하면서 메르세데스-벤츠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품격있는 디자인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차량을 계약한 모든 고객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롤리백을 증정하고, 차량 출고 고객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 골프백 세트를 제공한다. 한성자동차 김마르코 대표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방문 고객에게 메르세데스-벤츠의 품격과 혁신적인 럭셔리 성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기아가 미래 전기차 배터리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기아는 현대제철, 에코프로비엠과 함께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양극재 기술 개발 과제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LFP 배터리 양극재 제조 시 전구체1 없이 직접 재료를 합성하는 기술 개발을 목표한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LFP 배터리 기술 개발’ 과제로 총 4년 동안 진행된다. 전날 대전광역시 동구 선샤인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현대차·기아 전동화구동재료개발실 정순준 상무, 현대제철 선행개발실 임희중 상무, 에코프로비엠 연구기획담당 서준원 전무 등이 참석해 각 사 연구 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일반적으로 LFP 배터리의 양극재는 인산염, 황산철 등을 합성한 전구체에 리튬을 첨가해 생산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확보하고자 하는 직접합성법은 별도의 전구체를 제작하지 않고 인산, 철(Fe) 분말, 리튬을 동시 조합해 양극재를 만드는 기술이다. 전구체를 만드는 단계가 삭제돼 공정 중 발생하는 유해물질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생산 비용 또한 절감이 가능하다. 직접합성법을 통한 효율적인 양극재 생산을 위해서는 불순물이
【 청년일보 】 내일부터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국내 최초로 심야 자율주행 택시가 운행을 시작한다. 세계에서도 가장 복잡한 도로의 하나로 손꼽히는 강남·서초 도심 일대에서 첨단교통기술 실증 무대가 펼쳐지는 것으로 서울시는 자율주행 택시의 대중화를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26일부터 강남 일대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서 국내 최초로 심야 자율주행 택시 무료 운행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내일부터 밤 11시부터 새벽 5시 사이 강남에서 자율주행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운행구간은 우선적으로 강남구 역삼·대치·도곡·삼성동과 서초구 서초동 일부 지역으로, 자율주행 택시 3대가 봉은사로·테헤란로·도곡로·남부순환로·개포로·강남대로·논현로·언주로·삼성로·영동대로 일부 구간을 달린다. 내년 상반기 논현·신사·압구정·대치동까지 운행구간을 넓히고 차량 대수도 수요와 택시업계 의견, 자동차 수급 여건 등을 고려해 늘려나갈 계획이다. 자율주행 택시는 노선이 정해져 있지 않고, 이용객의 요청에 맞춰 출발지와 목적지에 따라 실시간 최단 경로를 찾아 운행한다. 이용 방법은 일반 택시를 호출하듯 카카오T를 이용해서 부르면 된다. 출발지와 목적지 모두 자율주행 택시 운행 구역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인 ST1의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 모델을 2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4월 ST1의 물류 특화 모델인 카고와 카고 냉동을 출시한데 이어 이번 신규 모델을 출시함으로써 ST1의 전체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ST1 샤시캡(Chassis-Cab)은 현대차 소형 상용차 최초의 전동화 샤시캡 모델로 차량의 뼈대인 샤시와 캡(승객실)만으로 구성됐다. 특히, 캡 뒤쪽에 적재함이 없어 고객 비즈니스에 맞춰 다양한 특장 모델을 제작할 수 있다. ST1 특장 하이탑은 샤시캡에 적재함을 장착해 물류 및 배송 사업에 특화시킨 모델로, ST1 카고 대비 가격을 낮추고 적재 용량을 늘려 경제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ST1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에 특화 사양으로 플러그 앤 플레이(Plug & Play) 기술을 탑재했다. 플러그 앤 플레이는 ST1 내∙외부에 별도 커넥터를 구성해 고객사가 특장 차량에서 차량 전원, 도어 제어 등을 비즈니스에 맞춰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기능이다. ST1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은 모두 76.1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환경부 인증 기준 샤시캡이 327
【 청년일보 】 국산 전기차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내수시장에서는 소형 전기차를, 해외시장에서는 대형 전기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8월 내수 시장에서 대형 전기차(수입차 제외)는 총 2천477대 팔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8천347대) 대비 70.3% 감소한 수치다. 국내에 출시된 대형 전기차는 제네시스 GV60·G80 전동화 모델·GV70 전동화 모델과 기아 EV9 등이 있다. 이에 반해 소형(경형 포함) 전기차의 국내 판매량은 지난해 1∼8월 8천293대에서 올해 1∼8월 1만9천103대로 130.4% 급증했다. 소형 전기차는 현대차 아이오닉·코나·캐스퍼EV, 기아 소울EV·니로EV·EV3 등이 해당한다. 이외에도 중형 전기차(아이오닉5·아이오닉6·EV6·볼트EV·코란도EV·토레스 EVX)는 국내시장 판매량이 같은 기간 3만3천48대에서 2만5천250대로 23.6% 줄었다. 아울러 수출에서는 반대 양상이 관측됐다. 올해 1∼8월 대형 전기차 수출 대수는 2만3천78대로 작년 동기(1만81대) 대비 2배 넘게(128.9%) 증가했다. 반면 소형 전기차 수출 대수는 지난해 1∼8월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IONIQ 5 N, 아이오닉 파이브 엔)'의 연식변경 모델 '2025 아이오닉 5 N(이하 아이오닉 5 N)'을 24일 출시했다.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전기차 전용 사양에 고객 의견을 반영한 신규 기능을 추가하고 더욱 편리한 차량 이용 경험을 제공하는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기존 아이오닉 5 N에 탑재해 원활한 드리프트 주행을 돕는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N Drift Optimizer)'를 더욱 정교화 했다. 차량거동과 노면변화 등 드리프트 상태 판단을 위한 차량신호 모니터링 로직을 개선하고 기존에 선택할 수 없었던 제어 단계를 10단계로 세분화해 운전 실력에 맞는 드리프트 보조 수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차량 자세 제어(VDC)를 최소화하고 구동 토크를 선형적으로 조절해주는 10단계(PRO 모드)는 숙련된 운전자가 보다 자유롭게 드리프트 주행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의 가상 변속 시스템 'N e-쉬프트(N e-Shift)'에 '다운 쉬프트 메모리' 및 '다운 힐 어시스트' 기능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