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국 대선 전에는 부양책 도입이 난항에 빠질 것이란 인식이 더 강화된 영향으로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4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165.81포인트(0.58%) 하락한 28514.0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3.26포인트(0.66%) 내린 3488.6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5.17포인트(0.80%) 떨어진 11768.73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미국 부양책 협상과 주요 기업 실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주목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은 이날도 부양책 협상을 지속했다. 므누신 장관은 일부 이슈에서 진전을 이뤘지만, 부양책의 규모뿐만 아니라 정책 내용 관련해서도 이견이 남아 있다면서 대선 전 타결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펠로시 의장이 항공사 지원 단독 부양 법안의 타결 의향도 없는 상태라고 토로했다. 펠로시 의장의 대변인은 양측의 대화가 건설적이었다면서도, 코로나19 검사 계획 등과 관련한 이견이 여전하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 】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저녁 프랑스2 방송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달 17일부터 최소 4주 동안 파리, 마르세유, 리옹, 릴, 몽펠리에, 그르노블, 툴루즈, 생테티엔 등 8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통행금지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들 도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고경계 등급이 매겨진 곳이며, 이번 조치로 프랑스 전체 인구 6천700만여명 중 2천만여명, 즉 30% 가까이가 영향을 받게 된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이 지역들에서 합당한 이유 없이 통금을 지키지 않으면 벌금 135유로(약 18만원)를 내야 한다고 마크롱 대통령은 설명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는 행동에 나서야 하는 단계에 있다"며 늦은 시간에 식당을 찾거나 다른 사람의 집에 방문하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마크롱 대통령의 인터뷰에 앞서 프랑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17일부터 국가보건 비상사태를 다시 선포하기로 의결했다. 프랑스는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3월 24일 국가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가 7월 10일 종료했다. 그 사이 두 달 간 프랑스 전역에 봉쇄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정부는 지난달
【 청년일보 】 일본 국립 이화학연구소와 고베(神戶)대 연구팀 등은 13일 슈퍼컴퓨터 '후가쿠'(富岳)를 활용해 타액에 의한 비말 확산 상황을 예측한 연구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4인용 식탁에 앉아 대화를 나눌 경우 전염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상대는 맞은 편이 아니라 옆에 있는 사람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4명 모두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일본 식당에서 사용되는 가로 120㎝, 세로 60㎝의 표준형 테이블에 앉아 1분가량 대화하는 것을 상정했다. 이를 토대로 시뮬레이션을 해보니 감염자 맞은 편에 앉은 사람에게 튀는 침방울 입자를 1로 잡아 계산했을 때 옆자리로 튀는 침방울 양은 5배를 기록했으며, 대각선 방향에 닿는 침방울은 맞은편 사람의 4분의 1 수준이었다. 이는 4인용 테이블에 코로나19 감염자와 동석했을 때 바로 옆자리의 감염 위험이 가장 높고, 그다음이 앞자리와 대각선 방향 앞자리 순이라는 얘기로, 옆자리 감염 위험은 대각선 방향 앞자리의 20배나 되는 셈이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맞은편 상대와는 얼굴 가리개(페이스 실드), 옆자리와는 칸막이를 이용하는 것이 코로나19 감염을 피할 유효한 대책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 】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실적 시즌에 대한 경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상시험의 잇단 중단, 교착상태에 빠진 미국 부양책 등의 영향으로 닷새 만에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3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157.71포인트(0.55%) 하락한 28679.8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29포인트(0.63%) 내린 3511.9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36포인트(0.10%) 하락한 11863.90에 장을 종료했다. 대형 기술주의 흐름은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첫 5G 아이폰을 공개한 애플은 놀랄 부분이 없었다는 평가 속에서 2.7% 하락했다. 연례 할인행사인 프라임데이를 이틀간 여는 아마존은 0.1% 올랐다. 코로나19 임상시험이 속속 중단돼 위험 선호 심리가 감소했다. 미국 제약회사 일라이릴리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임상시험이 안전 우려로 중단된 사실이 이날 전해졌다. 이에 앞서 존슨앤드존슨(J&J)도 자회사인 얀센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임상참가자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발병으로 일시
【 청년일보 】 중국의 인터넷 기업 바이두(百度)가 베이징에서도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13일 봉황망 등에 따르면 바이두는 베이징의 하이뎬구 등 3개 지역의 주거지와 상업지구에 100개 가까운 승하차 지점을 설치하고 전날부터 자율주행 택시를 운행했다고 밝혔다. 바이두가 베이징에서 승객을 태우고 자율주행 차량 서비스 운행하는 첫 업체다. 베이징의 승객은 사전 예약 없이 바이두 지도나 아폴로고(Apollo Go) 앱을 이용해 자율주행 택시를 무료로 호출할 수 있다. 현행법에 따라 주행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운전석에 기사가 탑승한다. 리옌훙 바이두 CEO는 자율주행 기술이 향후 5년 이내에 대규모 상용화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상황을 목도할 것이라고 지난달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애플 등 대형 기술주가 일제히 급등한 영향으로 큰 폭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2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250.62포인트(0.88%) 오른 28837.52에 거래를 종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7.09포인트(1.64%) 상승한 3534.2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96.32포인트(2.56%) 급등한 11876.26에 장을 종료했다. 초대형 기술주가 가파르게 올라 주요 지수를 끌어올렸다. S&P500과 다우, 나스닥 지수는 4거래일 연속 올랐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지난달 9일 이후 가장 큰 일일 상승률을 기록했다. 종가기준으로 지난달 2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에도 1.5% 차이로 바짝 다가섰다. 이제 지난달 8일 진입했던 조정 영역의 탈출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애플은 5G 탑재 첫 아이폰 공개가 예상되는 스폐셜 이벤트를 하루 앞두고 6.4% 급등했다. 7월 31일 이후 일일 상승폭으로는 가장 컸다. 투자자들은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폰12가 초기 아이폰에서 볼 수 있던 높은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기대하고
【 청년일보 】 백악관 의료진은 12일(현지시간)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의료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타인에 대한 감염성이 없다는 것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과 데이터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는데,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음성 판정 사실을 공개한 것은 지난 2일 감염 사실이 알려진 지 꼭 열흘 만이다. 지난 10일 백악관에서 수백명의 청중 앞에서 연설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감염 이후 처음으로 이날 플로리다주에서 외부 유세에 나섰으며, 유세장을 향하면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12일 블룸버그통신과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호주의 질병대비센터(ACDP)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유발하는 바이러스(SARS-CoV-2)가 휴대전화 액정 등과 같은 유리나 지폐 표면에서 최장 28일간 생존한다는 연구 결과를 '바이러스학 저널'(Virology Journal)에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생존 기간이 기존에 알려졌던 수일보다 훨씬 긴 것으로, 연구팀은 20℃의 상온, 어두운 환경에서 실험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 BBC방송은 기존 연구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지폐나 유리 표면에서 2∼3일, 플라스틱이나 스테인리스(강철) 표면에서 최대 6일간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SARS-CoV-2의 이런 특성이 독감 바이러스의 생존 기간 17일과 대비된다고 설명했다. SARS-CoV-2는 40℃에서는 생존 기간이 하루 미만으로 줄어 낮은 온도에서 생존력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여름보다 겨울에 통제가 더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SARS-CoV-2는 14일 이후 전염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천과 같은 다공성 물질보다는 매끄러운 물체 표면에서 더 오래
【 청년일보 】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국의 부양책 타결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9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161.39포인트(0.57%) 오른 28586.90에 거래를 종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0.31포인트(0.88%) 상승한 3477.14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58.96포인트(1.39%) 오른 11579.94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3.27% 올랐다. S&P 500 지수는 3.84%, 나스닥은 4.56%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1.54% 상승하며 장을 이끌었다. 재료 분야도 0.73% 상승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반도체 기업 자일링스(Xilinx) 주가가 14.1% 급등했다. AMD가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았다. 시장은 미국의 부양책 협상과 대선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협상 중단 선언으로 혼선을 빚었던 부양책 협상이 다시 속도를 내는 양상이다. 백악관이 부양책 규모를 기존 1조6천억 달러에서 2천억 달러 증액한 1조8천억 달러로 제시할 것이란 소식이 나왔
【 청년일보 】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항공사 지원 등 일부 부양책 타결을 촉구한 영향으로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7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530.70포인트(1.91%) 상승한 28303.4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8.49포인트(1.74%) 오른 3419.4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0.00포인트(1.88%) 상승한 11364.60에 종료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산업주가 2.22% 상승했고, 재료 분야도 2.62% 올랐다. 기술주는 1.89% 상승했다. 시장은 미국의 신규 부양책 관련 소식과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등을 주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부양책과 관련한 발언을 잇달아 제기하면서 전일부터 증시가 롤러코스터를 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에는 민주당과의 신규 부양책 협상을 중단한다고 밝혀 금융시장에 충격을 줬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지만 이후에는 일부 항목의 부양책의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항공업계 자금지원과 소기업 급여보호프로그램(PPP), 가계에 대한 현금 지급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