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일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충청권과 남부지방에는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오후부터 수도권 북부와 강원 북부에는 곳에 따라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충남권 남부와 남부지방에 2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가적인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위험 지역에서는 상황 판단 후 안전을 위해 이웃과 함께 신속한 대피 및 피난하는 등 즉시 안전조치를 시행하기를 당부했다. 이 밖에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전날부터 이어진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과 남부지방, 울릉도·독도 50~150㎜(많은 곳 충청권 남부, 경상 동해안을 제외한 남부지방 200㎜ 이상), 경기도 및 강원 내륙·산지, 제주도(남부, 산지) 30~80㎜(많은 곳 경기도, 강원 북·남부 내륙·산지 100㎜ 이상, 제주도 산지 150㎜
【 청년일보 】충남 공주 제민천이 범람했다. 공주시는 추가 피해를 우려해 대피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주시는 이날 안내 문자를 통해 폭우로 인해 제민천이 범람했다며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공주시는 이날 12시 39분 '제민천 범람으로 인근 도로가 침수돼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인근 주민 및 차량은 대피하고, 공무원 및 경찰 지시를 따라 달라'는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청양군도 목면 치성천 제방 붕괴로 대피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청양군은 낮 12시 34분 '목면 치성천 제방 붕괴가 진행 중'이라며 '하천 인근 및 저지대 주민은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문자를 보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사흘째 전국에 폭우가 이어지면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집중 호우로 충청과 경북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인명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구조 당국 등에 따르면 경북 봉화군에서는 이날 오전 9시께 춘양면 서동리에서 산 비탈면이 무너져 주택이 토사에 묻혀 60대 여성 등 2명이 매몰돼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강원 원주와 경북 영주, 충남 청양·세종 등에서 5명이 토사에 매몰됐다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인명피해는 더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경북 문경과 예천에서는 10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영주시에선 오전 7시 27분 영주시 풍기읍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2명이 매몰돼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오전 5시 28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석판리의 한 도로 인근 야산에서 산사태가 나면서 인근 도로를 지나가고 있던 승용차에 토사가 쏟아져 차 안에 있던 1명이 심정이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사흘째 이어진 폭우로 충북 괴산군 칠성면에 있는 괴산댐이 만수위를 넘어 월류하기도 했다. 괴산댐이 넘치면서 충주시 6개 읍면동 주민 6천4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15일 한국수력원자력
【 청년일보 】 3호선 대치역 화재가 발생 20여 분 만에 진압됐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3분께 서울지하철 3호선 대치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81명과 장비 19대를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화재는 발생 20여 분 만인 오전 8시17분 진압됐다. 화재로 양방향 열차가 대치역을 무정차 통과했다. 서울교통공사는 SNS에 오전 8시 27분께 "현재 3호선 대치역 하선 승강장 연기 발생으로 상, 하선 무정차 통과 중 이다"고 밝혔다. 3호선은 화재 진압 후인 오전 9시 7분부터 정상 운행 중이다. 서울교통공사는 홈페이지에 "3호선 대치역 하선 승강장 연기 발생은 조치 완료되어 상,하선 열차 정상운행 중 이다"고 공지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토요일인 15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충청권과 전라권,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특히, 충청권 남부와 전북에는 지난 13일부터 14일 사이 200~350㎜의 매우 많은 비가 내렸고, 군산에서는 기존 일 강수량 1위 극값(기존 310㎜)을 경신했다. 이에 기상청은 앞으로 해당 지역에서는 곳에 따라 4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해가 이미 발생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위험 지역에서는 이웃과 함께 신속한 대피 및 피난을 할 것을 권고했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과 전라권, 경북 북부 내륙 100~250㎜(많은 곳 충남권 남부, 전북 서부 400㎜ 이상, 충북 중·남부, 전북 동부, 전남권(남해안 제외), 경북 북부 내륙 300㎜ 이상), 수
【 청년일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가 산별총파업을 종료했다. 환자안전과 불편 등을 고려 현장교섭을 통해 환자 진료 정상화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보건의료노조는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보건의료노조에서 나순자 위원장 등 노조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총파업투쟁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산별총파업투쟁으로 노조 요구의 정당성을 확인했다"며 "환자안전과 불편, 복지부 입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파업을 14일 오후 5시에 종료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노조는 "복지부와 남은 쟁점에 대한 협의를 계속 진행해 의미있는 대안이 도출되지 않을 경우 제2의 산별총파업투쟁에 나설 것이다"며 "현장교섭을 통해 진료 정상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노조의 총파업 철회는 파업으로 인한 의료 공백도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대병원 등은 일반 병동 환자를 700명가량 퇴원시켰고, 중환자실 등 특수병동 환자 150여명과 퇴원이 힘든 일방 병동 환자 100여명만을 관리하는 상태로 알려졌다. 중환자실과 응급실 등은 필수 유지 인력이 투입돼 정상 운영 중이지만 일방 병동은 비노조원인 간호 인력을 투입해 유지만
【 청년일보 】 서울에너지공사는 세계적 에너지 위기에 따른 현 재정악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비상경영'을 14일 선포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연료비인 도시가스 요금(열병합)은 지난 2021년 이후 173%가 인상됐지만, 열요금은 지난해 38% 인상에 그쳐 그간 심각한 재정 불균형이 발생해왔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 에너지 위기의 여파로, 공사는 지난해 서울시로부터 857억 원의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긴급 융자받는 등 한차례 유동성 위기를 겪은 바 있다. 올해도 연료비-열요금 간 역전현상 지속에 따라 유동성 위기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공사는 재무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중심으로 한 비상경영 계획을 수립, 선포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1일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고 전 직원 의견수렴 등을 거쳐 14일 14시 본사에서 전 임직원이 함께 비상경영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날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고강도 구조조정을 통한 조직혁신, 우선순위에 따른 사업 조정·업무 슬림화, 예산 절감·자산 매각·수익 확대를 통한 재무개선, 전사적인 비상경영위원회 운영 등 비상경영을 위한 추진방향을 대내외에 밝힌다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자치구 및 구청장의 권한에 속하는 사무의 처리가 법령에 위반되거나 공익을 현저하게 해한다고 인정되는 경우 자치구 주민이 서울시장에게 감사를 청구하는 주민감사청구가 이달부터 온라인으로도 가능해졌다고 14일 밝혔다. 그간 주민감사청구는 주민이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에 직접 서류를 제출하여 신청해야 했지만 '주민e직접' 누리집을 이용하면 주민감사청구서 등록 및 대표자 증명서 발급 신청 절차를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다. 자치구별 서명인 수는 100~150명이며, 청구인명부 서명도 주민e직접 누리집에서 간편인증, 공동인증서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능해진다. 보다 자세한 절차는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누리집 주민감사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로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시 및 시 소속 행정기관, 자치구(시의 위임사무에 한함), 서울시가 설립한 지방공사·공단과 시의 사무 위탁기관이 행한 사무가 위법·부당한 경우 50명 이상의 시민 또는 시민사회단체 대표자가 감사를 청구하는 '시민감사' 제도도 운영 중이다. 시민감사청구 시 연대서명을 받아 직접 방문해 청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감사청구서 접수 후 서명은 '온라
【 청년일보 】 금요일인 1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으며,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특히 서울·인천·경기 북부, 강원 중·북부 내륙·산지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이어지는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을 비롯해 전북, 경북 북부 내륙 100~250㎜(많은 곳 충남권·전북 400㎜ 이상, 경기 남부 및 강원 남부 내륙·산지와 충북, 경북 북부 내륙 300㎜ 이상), 강원 동해안과 전남권 및 경북 북부 내륙을 제외한 경상권 50~150㎜(많은 곳 전남권 200㎜ 이상), 제주도 5~60㎜으로 예보됐다. 최근 계속된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이므로 적은 비에도 산사태, 공사장·비탈면 등 붕괴, 하류
【 청년일보 】 보건의료통합봉사회는 6월 정기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정기봉사에는 보건의료통합봉사회 독립 운영사업본부인 국내의료지원사업본부를 비롯해 서울·인천·대전·대구·부산 지회 본부원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봉사단이 참여했다. 먼저 국내의료지원사업본부는 지난달 10·17·23·24일 농촌 및 산불피해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모든 봉사에는 의료진을 포함한 TF팀원과 국내의료지원사업본부원이 함께 어르신들께 진료 및 보건교육·체험을 실시했다. 의료팀은 어르신들의 활력 징후를 측정한 후, 이를 바탕으로 본진을 진행하고 필요한 약을 처방했다. 보건의료교육팀은 어르신들께 올바른 양치법, 손 씻기, 심폐소생술 방법과 우울증 극복 교육과 치매 예방을 위한 뇌 운동 교육 등을 진행했으며, 파라핀 체험을 비롯해 아로마 테라피, 퍼즐 맞추기 및 박수 운동을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산불피해 봉사활동에선 구급키트 사용방법에 대해 따로 교육하기도 했다. 이상민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이사장은 "장마가 계속되는 시즌이다. 많은 비로 인한 피해가 없길 바란다"며 "습한 날씨에 많은 교육과 체험활동을 열심히 참여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지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