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가수 유승준(미국 이름 스티븐 유, 46)씨가 국내 입국 비자 발급을 요구하며 낸 두 번째 여권·사증(비자) 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1심을 뒤집고 승소했다. 13일 서울고법 행정9-3부(조찬영·김무신·김승주 부장판사)는 유씨가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를 상대로 낸 여권·사증(비자) 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유씨의 한국 입국 비자 발금을 거부한 정부 처분을 취소해야한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옛 재외동포법은 외국 국적 동포가 병역을 기피할 목적으로 외국 국적을 취득한 경우라도 38세가 된 때엔 국가 안전보장, 질서유지, 공공복리 등 대한민국의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지 않는 이상 체류자격을 부여해야 한다고 명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원고의 병역기피 행위에 사회적 공분이 있었고 20년이 넘는 지금도 원고에 대해 외국 동포 포괄적 체류 안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면서도 "다만 법원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사안을 판단할 의무가 있다"고 부연했다. 이번 재판은 유씨가 비자 발급을 거부당하자 주 LA 총영사를 상대로 낸 두번째 불복 소송의 항소심이다. 앞서 유씨는 병역 의무를 피하려 미국 시민권을 얻었고, 이로 인해 지난 2002년 국내 입국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신혼부부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예비)신혼부부 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예비)신혼부부 지원대책의 주요 내용은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대출한도 및 이자지원 확대, 공공시설을 활용한 '나만의 결혼식' 운영 확대 및 서비스 개선, 심리상담부터 재무교육까지 '(예비)신혼부부 학교' 운영이다. 4년간 총 4천878억원을 투입한다.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의 대출한도를 기존 2억 원에서 3억 원으로, 이자지원도 연 3.6%에서 연 4.0%로 각각 확대한다.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은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에 임차보증금(전월세보증금)의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서울시와 협약을 맺은 3개 은행(국민·신한·나)에서 최대 3억 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으며, 대출이자를 최대 연 4.0%, 최장 10년간 지원해준다. 조건이 될 경우 서울주거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난 2018년부터 매년 평균 9천200쌍의 신혼부부가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을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4만7천322가구가 지원을 받았다. 신
【 청년일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공공의료 확충 등을 주장하며 총파업에 들어갔다. 보건의료노조 파업은 19년 만이다. 보건의료노조 산하 127개 지부 145개 사업장(의료기관)은 13일 오전 7시를 기해 파업에 나섰다. 전날 이화의료원 서울병원에서 진행한 총파업 전야제에서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이번 총파업 투쟁은 고질적인 인력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의 간병비 부담을 덜어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파업이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그간 필수의료·공공의료 붕괴 위기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요구들이라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 확대와 간호사 대 환자 비율 1:5 제도화와 적정인력 기준 마련 및 무면허 불법의료를 근절하기 위한 의사인력 확충과 필수의료서비스를 책임지는 공공의료 확충 등을 촉구해왔다. 보건의료노조는 각 병원별로 필수유지 협정에 따라 필수업무에 대해서는 근무자를 배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다양한 직역들이 참여하는 등 파업 규모가 상당해 의료현장의 불편과 진료 등 차질은 불가피하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앞서 부산대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은 입원환자를 퇴원시키거나 다른병원으로 옮기는 조치를 취한 것으로
【 청년일보 】 목요일인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다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로 예보됐다.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습도가 높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무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새벽에 충남권과 전라권에 비가 시작돼, 오전부터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또, 오후부터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고,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 이날부터 이틀동안 예상 강수량은 전국 50~150㎜(많은 곳 수도권 250㎜ 이상, 강원 내륙·산지, 충청 북부 200㎜ 이상), 제주도 5~40㎜로 예보됐다. 특히 중부지방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서해 남부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밤부터 서해 중부 먼바다에 바람이 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
【 청년일보 】 수요일인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까지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라권, 경북 북부 내륙, 경남권 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날부터 이어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30~100㎜(많은 곳 150㎜ 이상), 서해5도 20~80㎜, 강원 동해안과 제주도, 울릉도·독도 5~60㎜로 예보됐다. 최근 강하고 많은 비가 자주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적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공사장·비탈면·옹벽·축대 붕괴와 토사 유출, 산사태 및 낙석, 저수지 붕괴 및 하천 제방 유실에 따른 침수 등에 유의해야 한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특히, 습도가 높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무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 청년일보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5년 간 발생한 화재, 재난 및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7월에 발생한 사고 중 전기적 요인에 의한 사례가 많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통계 분석 기간 중 7월에 발생한 화재는 2천399건으로 전체 화재 중 8.7%를 차지했다. 화재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859건으로 나타나 6월 보다 312건(57.0%)이 증가했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로 인해 7월부터 냉방기기 사용 증가로 인한 전기 화재도 함께 급증한다"며 "에어컨 사용 전 전기배선 훼손 여부 확인 및 실외기 청소를 실시하는 등 사용 전 점검을 통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7월에 1천69건으로 연중 가장 많았다.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 1천69건 중 공동주택이 661건(61.8%), 원인별로는 부주의 화재가 584건(54.6%)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가스레인지 취급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7월에 113건이 발생하여 연중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7월 중 안전사고 관련 119출동은 총 9만6천8
【 청년일보 】 초복이자 화요일인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 전라권, 경북 북부 내륙, 서해5도 30~100㎜(많은 곳 수도권, 충남권, 전북 북부 120㎜ 이상), 강원 동해안, 경상권(경북 북부 내륙 제외), 제주도 5~60㎜로 예보됐다. 특히,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라권,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이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경기남부 일부와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습도가 높아 매우 무덥겠다. 또한, 당분간 밤사이 일부 강원 동해안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
【 청년일보 】 삼양이건장학재단은 지난 7일 성북구 하월곡동에 위치한 삼양식품 본사에서 '2023 삼양이건 미래 인재 장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2023 삼양이건 미래 인재 장학생' 선발은 식품 및 생명공학 분야의 우수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장학사업과 별도로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한 사업이다. 국내 주요 7개 대학 식품 및 생명공학과 3학년 재학생 중 성적 우수자를 선발해 졸업시까지 학기별 200만원씩, 연간 4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올해는 각 학교에서 2명씩 총 14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삼양이건장학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이건장학재단은 삼양식품의 창업주 故 전중윤 명예회장이 1970년에 설립했다. 식품 관련 학술 연구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1만3천50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청년일보】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가 무주군의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무주 쿨 썸머 페스티벌'을 지원한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최근 무주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배성수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대표와 황인홍 무주군수 등 관계자가 참석해 '무주 쿨 썸머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에 총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배성수 대표는 "한여름에도 시원한 무주덕유산리조트 점핑파크에서 자연 속에서 즐기는 캠핑과 댄스가 어우러진 체험형 축제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무주군과 함께 다른 축제와 차별화된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무주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 쿨 썸머 페스티벌'은 오는 15일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린다. 온라인 참여 신청과 신청자의 초대로 무료입장 가능하며, 페스티벌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무주덕유산리조트 숙박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청년일보 】 월요일인 1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좁은 지역에 강한 소낙성 비가 내리겠다.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지역에 따라 크겠고,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겠다. 전날부터 이어진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을 비롯해 전라권 및 경북 서부 내륙과 제주도 20~80㎜(많은 곳 수도권, 충청권, 전북, 경북 북서 내륙 100㎜ 이상), 경북 서부 내륙을 제외한 경상권과 강원동 해안, 서해5도, 울릉도·독도 5~60㎜로 예보됐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경북 북서 내륙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소낙성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이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최근 강하고 많은 비가 자주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의 피해가 우려되니, 계곡이나 하천 등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및 급류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비가 그친 곳에서는 습도가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