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로이터통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 사용을 긴급 승인했다고 전했다. FDA는 이날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입원 후 사흘 안에 처방받은 환자들의 사망률이 감소하고 상태가 호전됐다"며 "지금까지 코로나19 환자 7만명이 혈장치료제를 처방받았으며, 이 중 2만명을 상대로 분석한 결과 치료제의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FDA는 80세 이하 환자에서 혈장치료제의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피터 마크스 FDA 생물의약품 평가연구 센터장은 "우려되는 안전 문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혈장치료에 대한 FDA의 긴급승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NHK는 21일 일본 도쿄도(東京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58명이 새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도쿄의 누적 확진자는 1만8천865명이 됐고,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이로써 이틀 연속 200명을 넘었다. 최근 일주일 확진자는 1천796명으로 직전 1주일(1천962명)보다는 적었다. 일본 열도 전역의 누적 확진자는 전날 기준 6만745명에 달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이 확보되는 경우 의료·보건 종사자나 구급대원, 고령 환자나 기저 질환자, 임신부, 고령자 시설 직원 등이 우선 접종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일본 정부는 이런 방안을 마련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NHK는 전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20일 애플 등 기술 기업 주가 강세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0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46.85포인트(0.17%) 상승한 27739.73에 장을 종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66포인트(0.32%) 오른 3385.5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8.49포인트(1.06%) 상승한 11264.95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1.44% 올랐고, 커뮤니케이션도 1.37% 상승했다. 에너지는 2.13% 하락했다. 시장은 미국 실업 지표와 주요 기술기업 주가, 미·중 관계 관련 소식 등을 주시했다. 미국의 주간 실업 지표가 악화하면서 경기 회복 차질 우려가 장 초반 시장을 압박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13만5000명 증가한 110만6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주간 실업자 수는 다시 100만 명 위로 늘었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 92만3000명보다도 많았다. 연방정부의 추가 실업급여 지원이 중단된
【 청년일보 】 20일(현지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중남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25만600명가량이다. 중남미 인구가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8%가량이지만, 코로나19 사망자의 비중은 30%가 넘는다. 브라질, 멕시코, 페루, 콜롬비아, 칠레 순으로 사망자가 많은 가운데, 중남미 국가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40만여 명이다. 전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브라질이 이날 누적 확진자 350만 명, 사망자 11만2천여 명을 넘어섰다. 이어 페루, 멕시코, 콜롬비아, 칠레가 나란히 전 세계 확진자 수 6∼9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콜롬비아와 페루는 최근 확산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콜롬비아는 전날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3천 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함과 동시에 누적 확진자 50만 명을 넘어섰다. 페루도 지난 16일 하루 확진자가 처음으로 1만 명을 넘겼다. 누락됐던 기존 감염자가 포함된 것이긴 하지만, 8월 들어 확진자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페루와 콜롬비아는 모두 3월부터 전 국민 자가격리를 포함한 엄격한 봉쇄책을 시행했다가 봉쇄를 점차 완화하면서 감염자 숫자가 늘었다. 역시
【 청년일보 】 프랑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악화일로에 접어들었다. 20일(현지시간) 프랑스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4천711명을 기록, 전국 봉쇄령 해제 이후 최대치를 보였다. 전날 프랑스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3천776명이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도 하루 사이에 12명이 늘어 3만480명이 됐다. 프랑스는 최근 들어 확진자가 매일 2~4천명씩 발생하면서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프랑스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이후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가장 많았던 때는 지난 3월 31일의 7천578명이었다. 그 이후에도 지금까지 일일 확진자 수가 이날처럼 4천500명을 넘은 날은 손에 꼽을 정도다. 프랑스 정부는 최근 수도 파리와 남부 부슈뒤론 지방의 확산세가 거세지자 바이러스 경계등급을 기존의 주황색에서 최고등급인 적색으로 최근 다시 상향 조정했으나, 프랑스는 코로나19 상황이 더 악화하더라도 지난 3~6월 시행한 것과 같은 전국 봉쇄령은 다시 취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20일자(현지시간) 주간지 파리마치와의 인터뷰에서 "나라를 다시 멈추게 할
【 청년일보 】 NHK와 아사히신문 집계에 따르면 20일 일본 공항 검역소와 전국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별로 발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도쿄 339명을 포함해 총 1천186명이다. 이로써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6만746명이 되면서 6만명대에 올라섰는데, 일본의 누적 확진자가 6만명대를 돌파한 것은 올 1월 16일 첫 확진자가 발표되고서 7개월여 만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지난 7월 3일 2만명, 7월 25일 3만명, 8월 3일 4만명, 8월 10일 5만명대에 올라섰고, 이후 다시 10일 만에 1만명대 늘어나며 6만명대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전날 11명 증가해 총 1천173명이 됐으며, 인공호흡기 등의 치료를 받고 있는 중증자는 전국에서 237명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정부 분과회를 이끌고 있는 오미 시게루(尾身茂) 지역의료기능추진기구 이사장은 20일 일본감염증학회 주최로 열린 강연회에서 일본 내 코로나19 유행이 "전국적으로는 대체로 정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밝혔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일본 도쿄에서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39명 새로 보고돼 5일 만에 하루 300명을 넘었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도쿄의 누적 확진자는 1만8천607명으로 늘었다. 도쿄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이달 15일 385명을 기록한 후 16∼19일에는 300명 미만에 머물렀는데 이날 다시 300명을 웃돌았다. 최근 1주일간 도쿄의 확진자는 1천927명 증가했다. 도쿄도는 감염 확산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여행, 고향 방문, 회식 등을 자제하라고 주민들에게 당부했으나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하지 않는 상황이다. 일본 전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 기준 5만9천560명으로, 20일에는 6만명을 넘을 것으로 관측된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북한이 경제목표에 대한 달성 실패를 공식 인정하고, 미국 새 행정부가 구성되는 것을 보고 대내외정책 새 판을 만들겠다는 심중을 드러냈다. 조선중앙통신은 20일 당 전원회의를 통해 내년 1월 제8차 노동당 대회 개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5년마다 열리는 당대회가 마지막으로 2016년 5월에 개최됐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에도 2021년 5월에 열려야 하지만 이를 4개월 앞당긴 것이다. 이번 당 대회 개최 시점은 북한 내부 사정보다는 미국 대통령 선거 일정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대선은 올해 11월 3일 실시되며, 내년도 1월에 취임식이 열린다. 미국에 어떤 행정부가 들어서는지를 보고 이를 고려해 새 대외정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간 북한에 '러브콜'을 보내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될 경우 다시금 북미협상을 통해 대북제재 해제 물꼬를 트려는 시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김정은 위원장과 북미정상회담을 진행한 경험이 있으며, 최근까지도 대화 여지를 내비쳤다. 민주당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하고 버락 오바마 행정부와 마찬가지로 '전략적 인내' 정책을 채택한다면 북한은 억제력을 과시해 압박
【 청년일보 】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올해 남은 기간 최고의 안전자산 통화는 미국 달러화가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19일(현지시간) 미 경제 매체 CNBC가 보도했다. 모건스탠리는 18일자 보고서에서 "미국의 저금리 때문에 달러화가 캐리 트레이드에 매력적인 자금조달 통화가 되고 있다"면서 이처럼 전망했다. 캐리 트레이드는 투자자가 금리가 낮은 통화로 자금을 빌려 금리가 높은 나라의 자산에 투자하는 것을 지칭하는 용어다.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는 투자자가 고금리 자산을 현금화해 애초 자금을 빌린 달러나 엔화 등 통화로 다시 바꾸게 돼 해당 통화가 강세를 보일 수도 있다. 모건스탠리는 "엔화와 스위스 프랑화도 역시 안전자산으로 남아있지만 동력은 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중국 본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보이지 않았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일 하루 7명 발생했으며 모두 해외 역유입 사례로 본토에서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20일 밝혔다. 역유입 사례는 장시(江西)성 3명, 톈진(天津)·상하이(上海)·산둥(山東)·쓰촨(四川) 각각 1명으로, 중국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해외 역유입으로만 지난 16일과 17일 각각 22명, 18일에는 17명이 나왔다. 한편,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 통계로 잡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19일 하루 동안 22명이 확인됐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