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돼 구청장직을 잃게 됐다.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이 피선거권을 박탈당하면 당연퇴직 대상이 된다. 공직선거법은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피선거권을 잃는다고 규정한다. 형사 판결은 선고로 바로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 판결에 따라 김 구청장은 피선거권이 없게 돼 퇴직하게 됐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김 구청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18일 상고 기각 판결로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판결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공무상비밀누설죄의 '법령에 의한 직무상 비밀'의 해석 및 정당행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대법원 판결로 김 구청장이 현직에서 물러나면서 강서구청은 부구청장 권한대행 체제가 됐다. 구청장 보궐선거는 올해 10월11일이 치러진다. 김 구청장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 후보로 나와 당선됐다. 검찰 수사관 출신인 김 구청장은 2018년 12월부터 2019년 2월까지 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원으로 근무
【 청년일보 】 한국생명운동연대는 18일 생명의 소중함과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한국DMZ평화생명동산에서 '생명숲 정원조성 식목행사'를 실시하고, 생명존중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OECD국가 18년째 1위국 자살률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민간 시민단체들의 연대공동체 조직과 특히 우리나라 인구의 거의 절반(2천200만명)을 차지하고 있는 종교인들의 역할과 사명이 매우 중요하다. 한국생명운동연대는 한국종교인연대, 한국생명의 전화, 한국자살예방협회 등 32개 시민단체로 결성된 연대기구로, 정부의 생명존중·자살예방 정책을 감시하고 민간부문의 역량을 결집한 다양한 생명운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3일에는 충북 음성꽃동네 생명사랑동산에서 '생명사랑 동산조성'을 위한 식목행사를 실시했으며, 한국DMZ평화생명동산에서 진행된 이날 식목행사에는 생명연대 수도권 지역 참가자 50여명과 지역 참가자 30여명 등이 참석했다. 또한 식목행사의 깊은 뜻을 새기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생명연대 수도권 참가자, 인제군 번영회, 합강포럼, 내린천노인복지센터 등 지역 시민단체들을 대상으로 정성헌 한국DMZ평화생명동
【 청년일보 】 5·18 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정부는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기념식을 갖는다. 국가보훈처(이하)는 18일 오전 10시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오월정신, 국민과 함께'를 주제로 5·18 민주화운동 43주년 기념식을 연다. 보훈처는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굳건히 지킨 오월정신을 기억하고 국민과 함께 책임 있게 계승함으로써 하나 되는 대한민국으로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지난해보다 1천여명 많은 3천명이 초청됐으며, 5·18민주유공자 및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시민 등이 참석한다. 여야는 이날 광주에 총집결한다. 김기현 대표·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5·18 기념식 직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뒤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사실상 소속 의원 전원이 특별 편성된 '광주행 KTX 특별열차'로 광주를 찾은 데 이어 올해도 대거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 115명 중 9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박광온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
【 청년일보 】 목요일인 1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기온도 다소 낮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5∼19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날씨가 흐려지면서 낮 기온은 전날보다 중부 지방은 5도 안팎, 남부 지방은 5∼10도가량 떨어져 평년(최고기온 21∼26도)과 비슷하겠다. 새벽부터 제주도에, 오전에는 전남권과 경남권에, 오후에는 전북남부와 경북권남부에 비가 시작돼 밤에는 대부분의 그치겠다. 다만, 제주도와 경남권해안은 다음 날까지도 이어지겠다. 제주도 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4.0m, 남해 1.0∼4.0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수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에는 덥겠다. 기상청에 띠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2∼22도, 낮 최고기온은 23∼3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른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고온의 서풍이 지속적으로 불면서 밤 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해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와 남해 0.5∼2.0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검찰이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의 '50억 클럽 의혹'과 관련 김정태(71)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2021년 9월 검찰의 '대장동 수사'가 시작된 이후 김 전 회장에 대한 압수수색은 처음이다. 16일 법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곽상도 전 의원과 아들 병채씨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 등과 관련해 김정태 전 회장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호반건설과 산업은행을 압수수색했고, 이달엔 전중규 전 호반건설그룹 총괄부회장과 김정기 전 하나은행 마케팅그룹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하나은행의 최종 결정권자였던 김 전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김상열 회장으로부터 제안을 받은 구체적인 경위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후 곽 전 의원 부자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곽 전 의원은 이런 의혹과 자신은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2019년 10월경 부산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추락해 숨진 고(故) 정순규씨의 유가족이 원·하청 건설업체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고소했다. 중대재해없는 부산운동본부, 산재피해가족네트워크 '다시는' 등은 지난 15일 부산경찰청 앞에서 경동건설과 JM건설을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고인이 작성했다고 경동건설이 주장한 '관리감독자 지정서'는 현장소장이 임의로 작성한 것임이 재판과정에서 드러났다"며 "사문서 위조 사실을 판결에 적용하지 않고 집행유예라는 처벌만 내린 것은 이해하기 힘든 판결"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경동건설은 사문서 위조 사실이 밝혀졌을 때도 언론 앞에서 당당했다"며 "재판과정에서 확인된 문서 위조 행위에 대해 단순히 요식행위에서 끝내는 검찰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다. 故 정순규씨의 아들 정석채씨는 "전 세계 OECD 국가 중 산재사망 1위, 매년 수천 명의 소중한 가족들이 죽어가도, 무감각하고 무관심한 사회가 된 것 같다. 우리 모두가 노동자인데, 노동자들의 목숨에 아무도 관심이 없는 나라인 것 같다"며 "우리 유가족들과 억울하게 돌아가신 고인들은 결코 운이 나빠서가 아니다. 다른 국
【 청년일보 】 화요일인 16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에는 기온이 올라 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2∼21도, 낮 최고기온은 24∼3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은 '나쁨', 그 밖의 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충남·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낮 기온은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겠다. 일부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내륙은 32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후부터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대기도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과 시설물 관리,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2.0m, 남해 0.5∼1.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의 대학생 봉사 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이 자연환경보호를 위한 수질보전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bhc그룹은 해바라기 봉사단 7기 1조가 지난 14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동대문 그린환경운동 본부를 찾아 지방하천인 정릉천 수질보전활동과 하천 가꾸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정릉천을 찾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기획되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휴일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 동대문 그린환경운동 본부를 방문해 수질보전 교육을 이수한 후 봉사활동을 위한 준비해 간 물품을 챙겨 정릉천 수변 일대를 다니면서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은 하천 주변의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각종 쓰레기 수거를 시작으로 정릉천의 수질 보전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치면서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해바라기 봉사단원들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깨끗한 하천을 통한 도시 생명의 다양성 증진에 작지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찬 하루였다며 자연환경은 현재 우리의 것이 아닌 후손들에게 물려준 유산이기에 환경보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더욱 필요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 청년일보 】강원 동해시 북동쪽 해역에서 진도 4.5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15일 오전 6시 27분 강원 동해시 북동쪽 59㎞ 해역에서 규모 4.5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7.99도, 동경 129.72도이다. 깊이는 32㎞로 추정됐다. 지진계에 기록된 최대진도는 3이다. 실내에 있는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고,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이다. 이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이번에 지진이 발생한 해역에서는 지난달 23일부터 연속해서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전날 오전 8시35분25초에도 강원 동해시 북동쪽 51㎞ 부근 해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