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검찰이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폭락 사태와 관련해 주가조작 의혹을 받는 투자컨설팅업체 H사 라덕연(42)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수사팀은 10일 오후 11시30분께 자본시장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라 대표의 구속영장 청구서를 법원에 냈다. 라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은 11일 열릴 전망이다. 검찰에 따르면 라 대표는 투자자들에게 휴대전화와, 증권계좌 등 개인정보를 넘겨받은 뒤 매수·매도가를 미리 정해놓고 주식을 사고파는 통정매매 수법으로 삼천리·다우데이타·서울가스 등 여러 종목의 주가를 띄운 혐의를 받는다. 금융당국에 등록하지 않고 투자자를 끌어모으며 투자자문업체를 운영한 혐의, 투자와 무관한 법인을 통해 수익 일부를 수수료 명목으로 챙기고 해외에 골프장을 사들이는 등 범죄수익을 빼돌린 혐의도 있다. 검찰은 라 대표의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구체적인 주가조작 수법과 경위를 추궁하는 한편 시세조종에 가담한 다른 공범들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수사팀은 앞서 지난 9일 오후 3시50분께 라 대표의 최측근 변모(40
【 청년일보 】 목요일인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 영동은 오전에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8∼14도, 낮 최고기온은 18∼2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인천·경기 남부·충북·충남·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산지는 아침까지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1.0m, 남해 0.5∼1.5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수석문화재단은 10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아쏘시오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수석문화재단 박광순 이사장,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수여식에서 수석문화재단은 장학생 18명(대학생 9명, 고등학생 9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으며, 올해 1학기에 신규 장학생 18명과 기존 장학생 20명 총 38명에게 장학금 7천5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수석문화재단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서울아동복지협회', '서울시약사회' 3개 단체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2020년에는 더 많은 대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사단법인 물망초’와도 업무 협약을 맺었다. 각 단체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계속 이어갈 의지가 있는 대학생을 선발하고, 수석문화재단은 선발된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졸업할 때까지 지원한다. 수석문화재단은 타인을 위해 일할 줄 아는 책임 있는 인재 육성과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1987년 설립됐다. 설립 후 지난해까지 학생
【 청년일보 】 검찰이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폭락 사태와 관련 주가조작 주도 혐의로 투자컨설팅업체 H사 라덕연(42) 대표와 최측근 변모(40)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수사팀은 이날 오전 10시25분께 라덕연 대표를, 오후 3시50분께 변모씨를 각각 체포했다. 라 대표 등은 투자자들로부터 휴대전화와 증권계좌 등 개인정보를 넘겨받은 뒤 매수·매도가를 미리 정해놓고 주식을 사고팔아 주가를 띄운 혐의를 받는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라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변씨는 H사를 총괄 관리하며 의사 등 고소득 투자자 모집을 주도한 인물이다. 그는 주가조작 세력의 '수수료 창구' 의혹이 제기된 케이블 채널 운영사와 가수 임창정 소속사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에서 각각 사내이사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달 28일 금융당국과 합동수사팀을 꾸리고 라 대표와 변씨 등 주가조작에 가담한 측근들을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해왔다. 이들이 통정거래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 등 관련 증거도 경찰에서 넘겨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출석 요구 없이 곧바
【 청년일보 】 최근 부득이한 사정으로 자신의 반려동물을 키울 수 없는 고객들이 이용하는 신종펫샵이 확산되고 있다. 반려동물의 새 주인을 곧바로 찾을 수 없는 주인들은 유기나 안락사보다는 해당 동물을 맡아 보호·관리를 하는 사업자를 찾게 된다. 통상 이러한 고객들은 반려동물의 소유권을 사업자에게 이전하면서 비용까지 지불하는데, 이는 새로운 주인을 만날 때까지 소요되는 동물관리비와 중개수수료 성격의 비용으로서 동물의 성질, 관리 용이성, 분양시점 등에 따라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까지도 지불하게 된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9일 소위 '안락사 없는 요양보호'라는 명목으로 파양된 반려동물을 맡아 관리해주는 '아이조아' 서울점의 '파양·입소각서'가 불공정약관에 해당한다고 판단, 이를 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에서 발견된 주요 불공정약관 조항은 ▲파양동물의 반환 및 파양비용 환불 금지 ▲파양 후 이전 소유자의 관여 금지 ▲할부금 이행지체 시 최고절차 없는 계약해제 ▲잔금 납부 2주이상 지체 시 과도한 위약벌 ▲승·패소와 상관없이 파양인의 소송비용 부담 등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사업자는 불공정약관 조항을 스스로 시정했으며, 이 조치로 부득이한 사유로 인
【 청년일보 】 SPC의 사회복지법인 SPC행복한재단은 농촌 일손 지원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 농가를 찾아 지원하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음성군청 '농촌활력과'와 함께 기획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가정의 달'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비알코리아 음성공장 직원을 포함한 SPC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영농기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음성 화훼농가 4곳을 찾아 화분 분갈이 및 나르기, 농가 청소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또, 어버이날을 맞이해 농가 어르신들에게 파리바게뜨 카네이션 케이크와 다과선물세트를 선물했다. 이 외에도 음성군 삼성면 노인회에 SPC삼립빵 1천개, 생수 1천병과 비알코리아 음성공장이 지원하는 후원금을 전달했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농번기에 부족한 일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SPC는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를 찾아 적극 지원하고, 상생과 협력을 위한 활동을 매년 꾸준히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는 지난 2012년부터 나눔의 문화
【 청년일보 】 화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20∼2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올라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이상 되는 곳이 많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2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내륙과 충북내륙, 전라권내륙,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0.5∼3.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0.78명까지 떨어진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이보다는 돌봄센터 등 지역 인프라와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이 출산율을 높이는데 더 효과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8일 한국지방세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9~2021년 226개 기초자치단체 정책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출산장려금 100만원 지급 시 합계출산율은 0.03명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아동 1인당 인프라 예산액 100만원이 늘어날 때 합계출산율은 0.098명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지방세연구원은 동일한 예산액 지출일 경우 인프라 예산 증가가 출산율 제고에 더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원은 분할지급 방식의 출산장려금이 일시급 지급 방식보다 출산율 제고 효과가 낮으며, 1인당 250만원 미만의 소액 출산장려금으로는 출산율 반등을 꾀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어 출산장려금과 같은 현금지원 정책보다 육아 비용을 직접 줄여주는 인프라 확대 정책이 출산율 제고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면서, 육아 인프라 확대는 개인이 지역에 거주한 기간만큼 그 지역의 시설과 서비스 혜택을 누리게 되고 지자체 입장에서는 지역의 인
【 청년일보 】 어버이날이자 월요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 낮 최고기온은 17∼2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고 쌀쌀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2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 북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주의해야겠다. 경상권을 중심으로 바람이 시속 55㎞(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경남권 해안과 전남 해안, 제주도 해안은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3.0m, 남해 2.0∼5.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일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에 중부지방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7∼14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제주도에는 5~20㎜의 비가 가끔 비가 오겠다. 새벽부터 오후 사이 전라권과 경남권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충청권 남부와 경북권 남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 새벽까지 강원산지에는 동풍에 의한 낮은 구름대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 밖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대부분 해상에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며,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 0.5∼2.0m, 남해 앞바다 1.0∼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 0.5∼3.5m, 남해 2.0∼5.0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