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유럽연합(EU)의 엄격한 디지털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빅테크 마이크로소프트(MS) 출신의 EU 디지털 정책 전문가 제러미 롤리슨(46) 씨를 상무급 임원으로 영입했다. 미국 출신의 롤리슨 씨는 MS에서 10여년 간 EU를 상대로 대관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해 온 인사다. 그는 1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삼성전자 유럽총괄 대외협력팀(팀장 이상주 부사장)에 출근해 업무를 시작한다.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먼드 대학을 졸업하고, 프랑스 명문 정치대학 시앙스포에서 유럽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노키아를 거쳐 2014년 MS로 옮긴 이래 줄곧 EU 대외협력 분야에서 일을 했다. 가장 최근 직책은 MS의 유럽대외협력 EU정책 팀장이었다.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정책,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는데다, EU 본부가 있는 브뤼셀 내 폭넓은 네크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삼성전자의 EU 정책·규제 대응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EU는 현재 삼성전자의 연간 전체 매출 중 17%(약 50조1천억원)의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시장이 커졌지만, 최근 들어 뚜렷한 '유럽 우선' 기조 속에 광범위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어 유럽
【 청년일보 】 기아는 다문화 청소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 3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하모니움’은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다문화 미래세대 성장 지원을 위한 기아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 중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은 다문화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위한 특화 영역 직무 교육으로 연 2회 운영되며, 지난해 신규 론칭돼 1기 수료생을 성공적으로 배출했다. 3기 교육 프로그램은 다문화 청소년 25명 및 탈북 청소년 15명 등 총 40명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 ▲IT ▲영상 ▲F&B ▲조경 등 4가지 특화 영역에 대한 실습으로 짜여졌다. 참여자들이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통해 주도적으로 진로 계획을 수립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구성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교육생들은 5개월간 직무 탐색 및 실습, 소셜벤처 연계 인턴십 등에 참여하며 진로를 구체화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외에도 참여자들의 진로 탐색 의지를 북돋기 위해 기아 데이, 다문화 선배 초청 특강, 개인 프로필 촬영 등 특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기아는 모든 참여자를 대상으로 교통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는 오는 2월 8일까지 앰버서더 모집 사이트를 통해 '2026 대학생 앰버서더'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SK하이닉스와 콘텐츠 제작 활동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지난해 12명에서 올해 20명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지원은 앰버서더 모집 사이트에서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대학생 앰버서더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간 활동하며, 대학생의 시선에서 SK하이닉스의 기업 문화와 직무, 기술 등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의 기업 스토리를 대중에게 친근하게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2025년 처음 도입된 'SK하이닉스 대학생 앰버서더 프로그램'은 약 9개월간 대학생 앰버서더들이 직접 기획·제작하거나 출연에 참여한 250여 건의 콘텐츠를 발행하며, SK하이닉스 뉴스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디지털 플랫폼에서 누적 조회 수 1천800만 회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대학생 앰버서더 프로그램은 기술 중심의 B2B 기업 이미지를 대중 친화적으로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의 언
【 청년일보 】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상속세와 대출금 상환을 위해 삼성전자 주식 1천500만주를 처분한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 명예관장은 지난 9일 신한은행과 삼성전자 주식 1천500만주에 대한 유가증권 처분 신탁 계약을 맺었다. 계약일 종가(13만9천원)를 기준으로 2조850억원 규모다. 이번 매각은 삼성 일가가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별세 이후 분납 중인 상속세의 마지막 납부를 위한 현금 확보 차원으로 해석된다. 삼성 일가는 2021년부터 5년간 6회에 걸쳐 연부연납 방식으로 세금을 내고 있으며, 마지막 상속세 납부는 오는 4월이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는 최신 LPDDR5X 차량용 D램 제품으로 자동차 기능 안전 국제표준 ISO 26262의 최고 안전 등급인 ASIL-D(Automotive Safety Integrity Level D)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ASIL-D는 인명과 직결되는 시스템에 적용되는 가장 높은 수준의 기능 안전 등급으로, 글로벌 기능 안전 인증기관 TÜV SÜD가 개발 프로세스부터 제품 설계·검증·품질 관리 체계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한다. 이번 인증을 통해 SK하이닉스는 차량용 메모리 시장에서 고성능은 물론, 안전성과 신뢰성까지 동시에 충족하며 기술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ASIL-D 인증을 획득한 LPDDR5X 차량용 D램 제품은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자율주행,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 차세대 자동차 시스템에서 요구하는 고성능·저전력·고신뢰성을 동시에 충족한다. 특히 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 환경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시스템 오류 가능성을 최소화해 차량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메모리로서 경쟁력을 갖췄다. 자동차 내 전자·전기 시스템 비중이 확대되면서, 차량용 D램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지표가
【 청년일보 】 한화그룹은 19일 그룹이 주최하는 '한화사이언스챌린지(Hanwha Science Challenge) 2025' 수상자 10명이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독일 연구기관들을 방문하는 해외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2011년 "젊은 노벨상 수상자를 양성하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고등학생 대상 과학경진대회다. 지난 14년간 이어진 대회에 약 1만8천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해외 탐방에는 지난해 은상 이상 수상 5개팀, 총 1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대회 주제인 'Saving the Earth'와 연계된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외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단일 연구기관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연구소인 율리히 연구소 방문을 시작으로, 막스플랑크 고분자 연구소, 다름슈타트 공과대학교, 베를린 공과대학교, 프라운호퍼 광통신 연구소, 포츠담 천체물리학 연구소를 방문했다. 먼저 율리히 연구소에서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태양광 발전, 수소 기술, 생명과학, 환경 연구 등 다양한 연구 사례를 확인했다. 노윤아 성주여고 학생은 "세계적 연구 현장을 직접 보며, 지속가능한
【 청년일보 】 롯데그룹 지배구조 정점에서 자회사로부터 브랜드 로열티와 배당을 거둬들여야 할 롯데지주가 이곳 저곳에서 빚을 내 자회사들의 리스크를 방어하는 '구원투수' 역할에 급급한 모습이다. 자회사 경영 리스크 방어에 급급하다보니 정작 본업 강화에는 적극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지난해 3분기 말 연결 기준 당기순손실 1천760억원으로 적자 흐름을 이어갔다. 자회사 이익 중 외부 주주 몫을 제외하고 지주사가 실질적으로 떠안은 지배기업 소유주 순손실은 2천838억원에 달했다. 특히 연결 실적이 마이너스인 상황에서도 배당을 유지하면서 현금배당성향은 2024년 –8.4%, 2023년에는 –698.9%를 기록했다. 손실을 내는 상황에서도 주주환원에 자금을 소모하는 모양새다. 부족한 현금은 고금리 '채권형 신종자본증권(영구채)'으로 메우고 있다. 롯데지주는 지난달 말 총 2천750억원 규모의 영구채 발행을 결정했다. 금리는 5.3~5.6% 수준이다. 영구채는 회계상 자본으로 분류되어 부채비율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매년 150억 원에 가까운 이자 비용을 지불하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
【 청년일보 】 지난해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한 상장사 중 개인주주 주식평가액이 1조원 넘는 재벌급 주식 거부가 탄생했고, 주식재산 1000억 클럽(1천억원~1조 미만)에 가입한 슈퍼부자도 19명이나 나왔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025년 신규 상장사 대상 주식평가액 100억 넘는 주식부자 현황 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19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한 121개 상장사의 개인주주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상장한 121개 주식종목 중 이달 16일 종가 기준으로 주식평가액이 100억원 넘는 주식부자는 1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평가액으로 구분해보면 1조원 넘는 1명을 포함해 1천억원 이상은 모두 19명이었다. 이어 ▲500억원~1천억원 미만 19명 ▲300억~500억 14명 ▲100억~300억 67명으로 조사됐다. 10억~100억원 사이 주식가치를 보인 주주도 101명으로 파악됐다. 이달 16일 기준으로 주식재산이 1조원 넘는 주식 갑부에는 제약·바이오 업체 중 한 곳인 '에임드바이오' 남도현 최대주주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것으로 확인됐다. 남도현 CTO는 에임드바이오 종목의 주식을 2천
【 청년일보 】 해외 언론이 현대자동차그룹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소개하며 그룹의 로봇 기술력을 호평했다. 1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주요 해외 미디어들은 현대차그룹의 로봇 아틀라스를 비중 있게 소개하며 그룹의 피지컬 AI(Physical AI) 비전과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로봇 기술 경쟁력에 대해 호평했다. 앞서 이달 5일(미국 현지시각) CES 2026에서 현대차그룹은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로봇 아틀라스를 공개한 바 있다. 미국에 본부를 둔 통신사 AP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보스턴 다이나믹스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대중에게 처음으로 공개했다"며 "현대자동차그룹이 사람처럼 생기고, 사람 대신 일하는 로봇을 만들기 위한 경쟁에 박차를 가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아틀라스가 두 다리로 바닥에서 스스로 일어나 몇 분 동안 무대 위를 유려하게 걸어 다니며 때때로 관중에게 손을 흔들거나 부엉이처럼 고개를 돌리기도 했다"며 공개 현장을 전달했다. 특히 "선도적인 로봇 제조업체들도 실수를 우려해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적으로 시연하는 경우는 드물다"며 "아틀라스의 시연이 실수나 부족함 없이 아주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영국 런던의 일간지 '가디언(
【 청년일보 】 S-OIL은 회사가 강조하는 가치인 '나눔(Sharing)'을 실천한 사례로 사내 울산지사 임직원들의 ‘Donation Challenge’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격려했다고 18일 밝혔다. 울산지사 임직원들은 2024년부터 'Donation Challenge'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들은 중증 장애인들로 이루어진 울산 장애인 농구 협회 소속 농구단 훈련을 직접 지도했다. 또한 울산 양육원을 방문하여 농구 지도 재능기부를 수행했다. 아울러 임직원들은 개인별 활동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할 때마다 기부금을 적립, 매년 S-OIL 울산지사 이름으로 지역사회 단체에 전달했다. 올해 모인 기부금은 지역사회 내 미혼모의 집과 장애인 보호작업장에 전달돼 미혼모와 장애인들의 자립 훈련과 생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S-OIL 울산지사 관계자는 "직원들의 활동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회사 핵심가치인 '나눔(Sharing)'을 실천하는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진정성 있는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강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