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올해 3월말 대비 6월말 기준 2분기 국내 상장사 시가총액(시총)은 상승 바람을 탄 곳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사 전체 시총 외형은 1분기 대비 2분기에만 530조원 넘게 늘었고, 개별 주식종목으로 살펴보더라도 10곳 중 7곳 이상이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올 2분기에만 시총 외형만 70조원 이상으로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5년 3월말 대비 6월말 2분기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변동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국내 시총 규모는 2천856조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말에는 2324조원 정도였는데, 올 2분기(3월말 대비 6월말) 시총 체격은 532조원 정도 증가했다. 개별 종목별로 살펴보더라도 하락세를 보인 곳보다 오름세를 보인 곳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2천750곳이 넘는 주식종목 중 74.9%(2천66곳)나 3월말 대비 6월말 기준 시총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1.7%(599곳)는 하락했고, 3.4%(93곳)은 시총 변동이 없거나 신규 상장된 것으로 파악됐다. '시총 1조
【 청년일보 】 LS일렉트릭은 철강, 시멘트 등 산업 현장에서 핵심적으로 적용되는 초고효율 전동기 신제품을 출시하고 에너지 효율화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LS일렉트릭은 국내 기업 최초로 IE5급 초고효율 전동기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전동기는 전기 에너지를 기계 에너지로 변환시켜 회전 동력을 얻는 장치로, 공장 자동화 설비와 제조업 기계 등을 구동하는 전기 모터를 말한다. IE5는 현재 가장 높은 효율 등급이며, IE(International Efficiency)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에서 제정한 전기 모터의 에너지 효율 등급이다. 일반적으로 전동기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기 기술, 재료 기술, 생산·설계·구조 기술이 복합적으로 요구된다. IE5급 초고효율 전동기 시장은 ABB, 지멘스(SIEMENS) 등 해외 일부 메이저 기업이 독점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LS일렉트릭이 처음 출시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글로벌 산업용 전동기 시장 규모는 2025년 184억달러(25조원)로 평가되며, 오는 2035년까지 연평균 3.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LS일렉트릭의 IE5급 전동기는 현재 국내 대부분 사업장에 적용된 IE3급 전동기보다 전력 효율이 3% 높다
【 청년일보 】 LG그룹이 최고 경영진이 총출동하는 가운데, 이번주 일본 자동차 업체 혼다 본사에서 비공개 '테크데이'를 연다. 주요 계열사들의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포트폴리오를 대거 소개할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COO) 부회장을 비롯한 LG그룹 사장단은 혼다 본사가 위치한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와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 정철동 LG디스플레이 CEO, 문혁수 LG이노텍 CEO 등도 동행했다. LG그룹은 이번주 중 혼다 본사에서 주요 경영진을 대상으로 비공개 '테크데이'를 열 예정이다. 테크데이는 일종의 제품 설명회로, 이 자리에서 LG그룹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차량용 카메라 및 통신모듈, 전기차 배터리,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그룹의 전체 전장 포트폴리오를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LG그룹은 내연기관차를 넘어 전기차,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을 비롯한 미래차 분야로 영역을 확장함과 동시에 벤츠, 현대차, 도요타, 제너럴모터스(GM)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을 만나며 '전장 세일즈'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앞서 LG그룹은 지난해 3월 벤츠의 초대로 독일 진델핑겐을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12월 31일까지 '더 프리미어 5'를 활용해 레고 브릭을 조립할 수 있는 이색 체험 공간을 글로벌 완구 브랜드 레고코리아와 손잡고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방문객들은 터치 스크린을 탑재한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5'와 '레고 빌더' 앱을 설치한 스마트폰을 활용해 레고 브릭 조립을 체험 할 수 있다. '더 프리미어 5'에 '레고 빌더' 앱을 실행시킨 스마트폰 화면을 미러링한 다음, 테이블 위에 스크린을 투사하면 된다. 터치를 통해 직접 화면의 투사된 설명서를 넘기고 확대∙축소하며 레고 브릭을 조립할 수 있다. 지난 4월 출시된 '더 프리미어 5'는 트리플 레이저 기술을 적용한 초단초점 프로젝터로 벽으로부터 약 43cm 거리만 확보되면 최대 100형의 화면까지 투사 가능한 가정용 프리미엄 프로젝터다. 프리미어를 고정시켜주는 스탠드 액세서리를 활용할 경우 적외선 카메라와 적외선 레이저 모듈로 터치 기반의 조작이 가능해 게임 플레이, 그림 따라 그리기 등 취미 활동과 교육 콘텐츠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더 프리미어 5' 체험 공간을 3일 레고스토어 롯데백화점 잠실점을 시작으로 ▲롯데월드몰 잠실점 ▲롯데백화점 김포점 ▲현대
【 청년일보 】 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생산성본부에서 발표한 '2025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전자제품 AS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부문 조사가 처음 시작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오른 것이다. 국가고객만족도 조사는 각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기대 수준 ▲서비스 가치 및 품질 등을 평가해 부문별 1위를 발표하는 제도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서비스 품질의 우수성, 혁신성, 전문성 등 주요 평가 항목 모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산업정책연구원 주관 국가서비스대상, 한국표준협회의 한국서비스품질지수에 이어, 국내 대표적 서비스 품질 평가 1위를 석권하는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신속, 정확한 서비스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만의 차별화된 기술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의 'AI 자가진단' 기능을 통해 고객들이 제품의 상태를 손쉽게 확인하고 자가진단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제로 올해 3~4월 진행된 '에어컨 사전점검 캠페인'에서 '인공지능 진단' 기능을 활용해 제품의 상태를 스스로 점검한 고객이
【 청년일보 】 자동차 부품 제조사인 HL만도가 북미를 비롯 유럽과 중국, 인도 시장내 판매 확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선방하고 있다. 또한 향후에도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거점 마련 등 시장 확대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시장내 안정적인 정착에 따라 향후 매출과 수익성 역시 한층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L만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2천700억원, 영업이익 79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 5% 증가한 수준이며, 영업이익률은 3.5%로 전년 동기 대비 0.1%포인트 소폭 감소했다. HL만도의 주요 매출처는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등이며, 이들 기업에 대한 매출 비중은 지난해 기준 44%에 이른다. 또 GM그룹을 포함한 북미 거점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이 27%의 비중을 차지했다. HL만도는 현대차·기아와 GM그룹 등 자동차그룹의 주요 부품 공급사로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와 안전 시스템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선행 개발과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BMW, 폭스바겐, 르노, 피아트, 볼보 등 유럽
【 청년일보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 철학인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에 발맞춰 삼성이 자립 준비청년들의 주거안정 지원, 협력회사와의 소통 강화 등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7일 삼성전자가 발간한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취약계층인 '자립준비청년'(만 18세 이후 아동 양육시설을 떠나야 하는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삼성희망디딤돌'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자립준비청년들이 딛고 올라설 수 있는 든든한 받침이 된다"는 의미를 담은 삼성희망디딤돌은,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온전한 자립을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금액으로 시작됐다. 삼성전자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및 정서 안정에 초점을 맞춰온 '삼성희망디딤돌 1.0'에서 2023년 경제적 자립에 필요한 취업역량 강화에 집중한 '삼성희망디딤돌 2.0'으로 진화시켰다. 12개 지자체에 총 15개의 희망디딤돌 센터를 운영 중이며, 전자·IT 제조기술자, 반도체 정밀배관기술자 등 다양한 직무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총 4억원을 삼성희망디딤돌에 지원했으며,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하 으뜸가전사업)'에 맞춰, 고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으뜸가전사업'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최고등급 에너지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할 경우 구매가의 10%를 환급하는 사업이다. 7월 4일 이후 대상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환급을 원할 시 구매 제품의 ▲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제조번호(시리얼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구매영수증 등을 준비해 한국 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사업 예산 한도가 소진되면 종료된다. 삼성전자는 환급 신청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전국 삼성스토어 매장에서 으뜸효율 해당 제품 구매부터 에너지효율 라벨, 제품 명판 촬영 방법, 구매인증서류 발급 후 실제 환급 신청까지 자세히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닷컴에서도 신청 방법과 혜택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 11개 품목 450여 개 이상의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거거익선' TV 트렌드에 부합하는 85인치 대형 TV 중 환급 대상이 되는 제품은 삼성전자 TV가 유일하다. 삼성전
【 청년일보 】 LG전자가 고온 환경에서도 고효율·고성능을 구현하는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LG전자는 현지시간 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부산대학교, 킹사우드대학교, 셰이커 그룹과 함께 고온 건조한 사막 지역과 고온 다습한 열대 지역 등 이른바 ‘혹서지’ 환경에 최적화된 HVAC 기술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과 에너지 수요 증가로 고효율 공조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LG전자는 한랭지 연구에 더해 혹서지에서의 연구도 한층 강화하며, 글로벌 HVAC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연구는 사우디 현지에 제품을 설치하고 실사용 환경에서 수집한 운전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성능과 제어 기술을 고도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LG전자는 혹서지 환경에 적합한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과 가정용 에어컨 제품을 개발해 제공하고 셰이커 그룹은 설치 및 운영을 맡는다. 부산대학교와 킹사우드대학교는 시험 환경 조성과 운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술 검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 V i)'에 탑재된 AI 기반 'AI
【 청년일보 】 LG전자는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맞춰 소비자가 고효율 가전을 보다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전력 소모가 적은 가전제품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정부 지원 정책이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대상 제품은 ▲TV ▲에어컨 ▲제습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모델이다. LG전자는 고객이 환급 대상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에 '으뜸효율 환급' 표시를 부착한다. 고객은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온라인 브랜드샵 등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환급을 신청하면 된다. 특히 '구독'으로 구매한 제품도 환급 대상에 포함된다. LG전자는 환급사업에 발맞춰 '으뜸효율 가전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전자 베스트샵에서 환급 대상 제품을 구매하고, LG전자 멤버십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1천명을 추첨해 ▲스타일러 ▲에어로퍼니처 ▲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