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7.78포인트(0.71%) 오른 2,539.05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대비 11.60포인트(0.46%) 오른 2,532.87로 출발해 장중 1% 넘게 올라 2,550선에 근접하는 등 상승세를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천435억원, 기관이 2천45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밀어 올렸다. 개인은 4천726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의료정밀기기(-0.82%), 섬유의류(-0.86%), 비금속(-0.40%), 종이목재(-0.38%), 전기가스(-0.26%), 보험(-0.14%) 등이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이미 알고 있었던 조치가 실행된 것을 불확실성 해소로 해석하며 오히려 상승으로 반응했다"며 "코스피는 특히 한화 계열사의 지분 취득 움직임 등 이슈와 정부 차원의 산업별 지원 기대감을 반영하며 모멘텀 유입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0.18%)와 SK하이닉스(0.81%)가 나란히 상승한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3.89%), HD현대중공업(1.66%), 메리츠금융지주(1.18%)
【 청년일보 】 하나증권은 내달 말까지 ‘해외주식 생애 최초 다 모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하나증권의 이번 이벤트는 해외주식 통합증거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신규 손님과 직전 6개월 동안 거래가 없었던 휴면 손님 대상으로 진행되며,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신청한 선착순 1,000명에게 20달러 상당의 미국 해외주식 매수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이벤트 참여 후 해외주식을 매매한 손님에게 거래한 금액별로 응모권을 지급해 추첨을 통해 총 14명에게 자동차, 휴대폰, 여행상품권등 추가 경품도 주어진다. 통합증거금은 해외 주식을 거래하는 손님들에게 환전 절차를 간소화해 편의를 증대하는 서비스다. 한국 원화, 미국 달러, 중국 위안, 홍콩 달러, 일본 엔, 유럽 유로 총 6종 통화에 대해 적용되며, 하나증권 해외주식계좌를 가지고 있는 손님이 영업점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하나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남택민 하나증권 PWM 본부장은 “하나증권은 손님들이 보다 편리하게 해외 주식을 거래 할 수 있도록 신규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라며 “이번에 도입한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푸짐한 경품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은 오는 13일까지 싱가포르 콘래드 센테니얼호텔 및 홍콩 아일랜드 샹그릴라 호텔에서 아시아 지역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NHIS Korea Corporate Day 2025'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IR 컨퍼런스에는 기아, 제이앤티씨, 카카오페이, 포스코홀딩스, 한화시스템, 현대글로비스 등 국내 주요 산업 상장기업 9개사가 참가한다. 이들 기업은 홍보 기회를 넓히고 글로벌 투자수요 저변 확대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알리안츠(Allianz), 캐피탈 글로벌(Capital Global), 싱가포르투자공사(GIC), 피델리티(Fidelity) 등 아시아 소재 투자기관 40여 개도 참여한다. NH투자증권은 이번 IR 행사를 통해 관세정책, 금리인하 등 글로벌 거시경제 및 정치환경 변수 속에서 한국 기업들의 전망 및 사업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NH투자증권은 2005년 이후 뉴욕,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런던 등 해외 금융 거점지에서 IR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글로벌 투자기관에 한국의 우량 기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킴으로써 한국 주식시장의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 【
【 청년일보 】 삼성증권은 'VIX(변동성지수) 선물을 추종하는 ETN(상장지수증권) 2종'을 상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 ETN은 ▲'삼성 S&P500 VIX S/T선물 ETN B' ▲'삼성 인버스 0.5X S&P500 VIX S/T선물 ETN B' 2종으로, CBOE(시카고옵션거래소) VIX 선물 일간수익률을 각각1배, -0.5배 추종한다. 이번 ETN 상품은 만기 도래로 내달 3월 6일까지 거래 가능한 ‘삼성 S&P500 VIX S/T 선물 ETN', 내달 19일까지 거래 가능한 '삼성 인버스 0.5X S&P500 VIX S/T 선물 ETN'과 기초지수가 동일하다. 해당 ETN 상품은 환노출 상품이며, ETN 운용보수(제비용)는 '삼성 S&P500 VIX S/T 선물 ETN B'은 연 1.20%, '삼성 인버스 0.5X S&P500 VIX S/T선물 ETN B'은 연 0.45% 이다. 삼성증권에서 발행한 '삼성 S&P500 VIX S/T선물 ETN B'는 만기일이 2027년 3월 12일인 ETN 상품으로, 2027년 3월 10일까지 거래가 가능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시장의 변동성에 투자하는
【 청년일보 】 신한투자증권은 일본 주식을 1주씩 거래할 수 있는 '일본주식 단주 주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일본주식 단주 주문 서비스는 기존에 100주 단위로 거래하던 일본 주식을 신한투자증권 MTS, HTS를 통해 1주씩 매수 및 매도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단주 주문체결은 오전장 MOC, 오후장 MOC (Market on Close : 장마감과 동시에 종가가격으로 체결)로 총 2회 체결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전형숙 신한투자증권 플랫폼그룹장은 “신한투자증권 데이터분석에 따르면 2023년 대비 2024년 일본 주식 거래 고객이 35% 증가했고, 일본 주식 거래대금은 125% 증가했다”라며, “고객이 소액 투자를 할 수 있는 시장을 추가해 해외주식 투자의 접근성 및 고객 편의성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트레블카드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일본 방문 여행객들이 여행 후 남은 엔화를 굴려서 이자를 얻을 수 있는 엔화RP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이나 기자 】
【 청년일보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사상 최대 실적과 한화오션 지분 추가 매입으로 주가 강세를 보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3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코스피시장에서 전일 대비 3만7천원(8.84%) 오른 4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실적과 한화오션 지분 매입을 공시한 영향으로 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 4조8천311억원, 영업이익 8천92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6%와 22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실적 발표 직전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5천309억원)를 68% 웃돌았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란드로의 방산 수출 증가, 환율 수혜, 반복 생산에 따라 이익이 극대화됐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또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높은 실적과 함께 한화오션 지분 중 2237만주(지분율 7.3%)를 약 1조3천억원에 취득하는 계약을 맺었다. 주당 취득단가는 전일 종가인 5만8천100원이다. 이에 따라 한화오션에 대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분은 한화시스템이 보유한 11.8%를 포함해 총 42%로 확대된다. 【 청년일보=이이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예고에도 크게 동요되지 않으며 상승 출발해 2,530선 부근에서 등락 중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26.65포인트(1.06%) 오른 2,548.95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60포인트(0.46%) 오른 2,532.87로 출발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2.31%), 오락문화(0.98%), 제약(0.84%), 기계장비(0.81%), 보험(0.71%), 건설(0.39%) 등이 강세다. 반면 종이목재(-0.57%), 전기가스(-0.20%), 운송창고(-0.22%), 음식료담배(-0.33%)는 내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50억원, 기관이 14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326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도 3대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특히 TSMC와 폭스콘의 1월 매출 호조 소식에 인공지능(AI) 업종 전반이 상승을 하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0.98% 올라, 각각 0.38%, 0.67% 오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보다 오름폭이 컸다. 전날 국
【 청년일보 】 KB증권은 내달 30일까지 고객들의 이자 부담을 절감하고 신용대출을 활용한 자산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투자에 힘을 더하는 신용대출 금리인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KB증권 최초 신규 또는 기존 고객 중 지난해 11월 1일 부터 올해 1월 31일 까지 신용대출 거래가 없거나 신용대출 잔고가 없는 비대면 및 은행 연계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참여 고객은 이벤트 신청 후 익영업일부터 연 4.0%(세전)의 신용대출 금리를 60일동안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벤트 금리 적용 기간 이후에는 신용 연 9.5%, 대출 연 9.5~8.8% 이상의 금리가 적용된다. 구체적으로는 ▲10억원 이상 순입고 & 5억원 이상 신용대출 사용 잔고 충족시 이자지원금 300만원(10명) ▲3억원 이상 순입고 & 3억원 이상 신용대출 사용 잔고 충족시 이자지원금 100만원(50명) ▲5,000만원 이상 순입고 & 5,000만원 이상 신용대출 사용 잔고 충족시 이자지원금 20만원(200명) ▲1,000만원 이상 순입고 & 1,000만원 이상 신용대출 사용 잔고 충족시 이자지원금 5만원(300명)을 현금으로
【 청년일보 】 코스피가 하락 출발해 2,500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트럼프발 상호관세 조치 발표 계획 영향 이라는 평가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오전 10시 1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88포인트(0.19%) 내린 2,517.0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1.28포인트(0.45%) 내린 2,510.64로 출발한 뒤 낙폭을 소폭 줄여 2,510대 중반에서 등락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23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439억원, 7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9.7원 오른 1,457.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예고에 증시 전반의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11일이나 12일에 상호관세 조치를 발표할 계획이며, 거의 즉시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일 뉴욕 증시도 상호관세 소식에 관세전쟁 확전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3대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관세에 대한 증시의 적응력은 개선되고 있으나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시점
【 청년일보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이달 초 지급된 상장지수펀드(ETF) 2종목의 분배금이 과소 지급됐다는 논란에 "(투자자들의) 절세계좌 관련 이슈 등을 감안해 보수적으로 책정됐다"며 이같은 사실을 인정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운용은 최근 투자자들에게 "'TIGER 미국S&P500', '미국나스닥100' ETF의 1월 분배금은 펀드 외국납부세액 과세 방법 개편 사항을 반영하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개인형 퇴직연금(IRP) 등 절세계좌 내 이중과세 이슈 등에 따른 불확실성을 감안해 보수적으로 책정돼 지급됐다"는 공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어 "새로운 과세 체계 적용 시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투자자 보호조치의 일환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운용은 이달 초 투자자들에게 지급한 'TIGER 미국S&P500', 'TIGER 미국나스닥100'의 분배금이 전 분기 대비 크게 줄어 논쟁거리가 됐다. 타 운용사들의 동일 유형 상품과 비교해도 축소 폭이 컸다. 이같은 논란에 미래에셋운용은 과소 지급하고 남은 분배금은 다음 분기 배당에 얹어 추가 분배하겠다고 밝혔다. 1월 말 기준 'T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