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올해 안에 제5호 발행어음 인가를 예고하면서 증권사들이 잇따라 신청에 나섰다. 내년부터 단기금융업 인가 요건이 강화되면서, 증권사들은 이번 접수를 사실상 마지막 기회로 보고 총력전에 돌입한 분위기다. 11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이번주 금융위원회에 발행어음 인가를 신청했다. 앞서 삼성증권, 키움증권 메리츠증권, 신한투자증권도 발행어음 인가 신청에 나섰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이번주에 발행어음 인가를 신청했다"고 말했다. 발행어음 인가는 자기자본이 4조원 이상인 증권사가 신청할 수 있으며, 신규 사업자 여부는 약 2개월간의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발행어음은 증권사가 자체 신용으로 발행하는 단기 금융상품으로, 자기자본 200% 한도 내에서 어음을 발행해 기업 대출과 채권, 부동산금융 등 다양하게 투자할 수 있다. 이번에 신청한 증권사들은 오랜 기간 발행어음 사업을 준비해 왔다. 지난 1분기 말 기준 자기자본이 6조원에 육박하는 하나증권은 앞서 2023년 초대형 투자은행IB 신청서를 제출했던 만큼 인가 시 업무 수행을 위한 제도, 시스템, 인력 등 준비가 갖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증권은 지난 2017년 7월 발행어
【 청년일보 】 국내 증시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3천조원을 넘어섰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코스닥·코넥스를 합친 전체 시가총액은 총 3천20조7천694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별로는 코스피가 2천603조7천392억원, 코스닥 413조8천598억원, 코넥스는 3조1천704억원이다. 전체 증시 시총이 3천조원을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으로, 최근 코스피 지수의 상승세가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코스피 시총은 지난해 말 1천963조3천288억원에서 연초 2천조원을 넘어선 뒤 지난달 말 2천500조원대를 기록했고, 이날 2천600조원선을 처음 돌파했다. 상장 주식 수 증가도 영향을 미쳤다. 이날 기준 국내 상장 주식 수는 1천204억7천642만주로, 지난해 말(1천193억5천495만주)보다 소폭 늘었다. 지수 상승세는 지난 월 이후 뚜렷하게 이어지고 있다. 월간 수익률은 4월 3.04%, 5월 5.51%, 6월 13.86%를 기록했고, 7월 들어서도 3.63%로 선방 중이다. 특히 6월의 급등세 이후 차익 실현 압박과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이 있었음에도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가 나온다. 증권가는 코스피의 추가 상승 가능성에 주목하고
【 청년일보 】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온라인 금융투자 서비스 뱅키스(BanKIS)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입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7월 31일까지 타 증권사에 보유 중인 해외주식을 한국투자증권 계좌로 이전하고 국내·해외주식 거래 조건 충족 시 최대 590만원 상당의 혜택금과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 면제, 환율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7월 18일까지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는 조기 입고 리워드가 주어진다. 해외주식 순입고 및 국내·해외주식 거래금액이 1000만 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매주 혜택금이 지급되며 ▲3억원 이상 순입고 시 주당 7만원씩 총 21만원, ▲10억 원 이상 시 주당 20만원씩 총 60만원, ▲50억원 이상 시 주당 30만원씩 총 9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7월 31일까지 해외주식 1억원 이상 순입고하고, 국내·해외주식 거래금액이 1000만 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의 추가 혜택금이 지급된다. 아울러 해외주식 1억원 이상 순입고 및 국내·해외주식 거래금액이 1억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8월 8일부터 11월 7일까지 3개월 간 해외주식 거
【 청년일보 】 삼성증권은 8월 29일까지 미국채권 온라인 첫 거래 고객 대상으로 최대 20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이다. 첫번째 이벤트는 온라인 채널로 미국채권을 순매수하는 금액별로 현금 리워드를 지급한다. 순매수금액 1천 달러 이상이면 1만원, 5천 달러 이상이면 2만원, 순차적으로 10만 달러 이상이면 15만원을 지급한다. 두번째 이벤트는 해외채권 무거래 고객 대상(2025년 6월 20일까지 해외채권 거래가 한번도 없었던 고객)으로 온라인 채널로 미국채권 5천 달러 이상 첫 순매수 시 5만원을 전원 지급한다. 두가지 이벤트는 중복 지급이 가능해서 최대 20만원까지 지급 가능하고, 이벤트 대상 상품은 2025년 10월 31일 이후 만기가 도래하는 미국채이다. 미국 국채의 경우는 최소 수량인 1백 달러 이상부터 매수 가능하고, 미국 증시 휴장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 30분~오후 4시(삼성증권 기준) mPOP에서 매수 가능하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9일 새정부의 정책 수혜 기대감에 힘입어 사흘 연속 상승하며 3,130선을 돌파, 종가 기준 연고점을 다시 썼다. 이는 2021년 9월 이후 약 3년 10개월 만의 최고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79포인트(0.60%) 오른 3,133.74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3,137.17까지 오르며 장중 기준 연고점도 경신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3일 기록한 3,116.27을 넘어선 수치다. 개인이 4천30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천273억원, 581억원을 순매도하며 상승 폭은 제한됐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2천729억원 규모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정부의 자사주 소각 의무화 법안 추진 소식은 증권주 급등으로 이어졌다. 부국증권이 상한가(29.90%)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신영증권(17.18%), 대신증권(11.03%), 미래에셋증권(6.76%) 등 자사주 보유 비중이 높은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정치권의 상법 개정 후속 논의와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증시의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
【 청년일보 】 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한두희)은 자산전략 보고서 ‘메인디쉬, 사이드디쉬’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자산전략 보고서는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가 지난해 7월부터 분기마다 개인 투자자를 위해 발간하고 있으며 주식, 채권 등 전통자산을 넘어 원자재, 비트코인 등 대체자산까지 분석 대상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서는 다양한 자산을 크게 핵심(Core) 자산과 위성(Satellite) 자산으로 분류하고 자산별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국내·미국주식과 채권을 핵심 자산으로 분류해 적합한 이유를 설명했으며, 부동산 자산은 거주 목적일 때는 핵심 자산으로 추가적인 투자 목적일 때는 위성 자산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더불어 주식과 채권뿐 만 아니라 비트코인 역시 떠오르는 핵심 자산으로 분류해 장기 투자 필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신재생에너지와 원전 확대로 인해 화석 연료 입지가 축소되고 있어 에너지 중심 원자재 투자에 관한 관심을 줄여 나가는 것을 조언했다.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는 ‘CEO 레터’를 통해 “새로운 투자 환경에 변화가 생기면 투자 목적에 맞는 분산포트폴리오(Core)에 대부분 투자하면서, 일부
【 청년일보 】 KB증권(대표이사 이홍구, 김성현)은 지난 4일 퇴직연금 고객사의 인사ᆞ재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5 퇴직연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KB증권 연금컨설팅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퇴직연금 관련 법률 이슈와 제도 변화 및 2025년 하반기 시장 전망에 따른 운용 전략 등 실무자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3인의 퇴직연금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해 심도 깊은 강의를 제공했다. 먼저, 前 현대기아차 총괄법무실 출신이자 現 법무법인 랜드마크 대표 변호사인 조훈희 변호사가 ‘통상임금 판례 분석 및 퇴직연금제도 운영 점검’에 대해 발표하며, 각 기업 실무자들이 주의해야 할 법률적 쟁점을 짚었다. 이어, 고용노동부 퇴직연금복지과에 근무 경험이 있는 現 노무법인 강호 대표 노무사인 강교태 노무사가 연단에 올라 ‘고용노동부에 자주 묻는 퇴직연금 실무 사례 및 근로감독 방향’을 주제로 강의 했다. 마지막으로, KB자산운용 지용현 DB마케팅실장이 ‘2025년 하반기 금리 전망 및 퇴직연금 운용 전략’을 소개하며 세미나를 마무리했다. 송상은 KB증권 연금본부장은 “퇴직연금 제도를 둘러싼 법적
【 청년일보 】 교보증권은 오는 14일까지 POSCO홀딩스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404회를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3년 만기 원금지급형 월지급식 구조로 매월 수익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월수익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5% 이상이면 월마다 세전 0.3925%(연 4.71%)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약 월 수익 평가일에 최초기준가격의 85% 미만이면 수익을 지급하지 않는다. 또한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자동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자동조기상환평가가격이 102% 이상이면 원금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102% 미만시에도 원금이 지급된다. 단 중도상환 시에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부터며 10만원 단위로 가입이 가능하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수출입데이터에 기반해 투자하는 ‘KoAct K수출핵심기업TOP30 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8일 밝혔다. KoAct K수출핵심기업TOP30 액티브는 매월 초 산출되는 월별 수출입데이터의 전년대비(YoY) 상승 지표를 활용해 수출이 크게 성장하는 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한다. 연간성장률이 꾸준히 증가할 경우 기업의 실적이 장기적으로 성장하거나 실적 개선(턴어라운드)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 ETF는 수출 매출액의 성장으로 실적이 개선되는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투자하고 반대로 수출 데이터가 하락하기 시작할 경우 투자를 축소하거나 포트폴리오에서 제외한다. KoAct K수출핵심기업TOP30 액티브는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산업인 방산, 조선, 미용의료기기, 화장품, 원전,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등에 주로 투자한다. 해당 산업군은 ‘K-이니셔티브’로 수출핵심산업의 육성을 목표로 하는 정부 정책과도 방향성이 일치한다. 실제로 정부는 ‘K-컬처 글로벌 브랜드화’ 추진을 통해 문화 수출 50조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 관련 산업의 정책적 수혜도 기대되고 있다. 수출 데이터로 발굴할 수 없는 음원이나 콘텐츠
【 청년일보 】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오는 9월 말까지 해외주식 담보대출 우대금리 혜택과 최대 500달러의 미국주식 매수쿠폰을 제공하는 ‘해외주식 담보대출 리워드 페스티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하나증권에서 통합증거금 서비스 신청 고객 중에 해외주식 담보대출을 처음 실시하는 손님들에게 최저 연 3.90%의 금리 우대 혜택이 최대 180일까지 제공된다.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해외 주식은 종목의 위험도를 바탕으로 책정된 대출종목등급 중 A등급부터 C등급까지이다. 또한 담보대출을 1천만원 이상 실행한 선착순 500명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1만원도 지급한다. 같은 기간 동안 최대 500달러 상당의 미국주식 매수 쿠폰을 지급하는 해외주식 타사대체입고 이벤트도 진행된다. 다른 증권사에 보유한 해외 주식을 하나증권으로 1천만원 이상 옮겨온 손님에게 이전해온 금액에 따라 최소 30달러부터 미국 주식 매수 쿠폰을 차등 제공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하나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원큐프로’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남택민 하나증권 PWM본부장은 “하나증권은 해외주식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손님들을 위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