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외식업계가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다채로운 프로모션과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기념일이 몰린 5월 특수를 노려 할인 혜택과 경품 이벤트는 물론, 맞춤형 메뉴 구성으로 가족 고객 유치에 나선 모습이다. 5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63레스토랑은 ‘러브 위드 패밀리(Love with Family)’ 프로모션을 통해 5월 한 달간 고층부 레스토랑 ▲워킹온더클라우드 ▲터치더스카이 ▲슈치쿠 ▲백리향에서 코스 요리 17종을 할인 판매한다. 특히 워킹온더클라우드는 오는 11일 ‘마더스 데이(Mother’s Day)’를 맞아 어머니 본인 50%, 동반 가족 10% 할인과 함께 카네이션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아이파크몰 용산점 8층에 위치한 ‘63뷔페 파빌리온 용산’에서는 6일까지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를 운영하며 ▲키즈 메이크오버 공간 ‘이모션캐슬 로열부티크’ 입장권 ▲‘티니핑’ 캐슬 장난감 ▲‘미니특공대’ 완구 등 경품을 총 40명에게 제공한다. 어린이 전용 메뉴로는 저당 그래놀라, 무당 요거트, CJ제일제당의 식물성 음료 ‘얼티브’, 그리고 5일과 8일에 한정 제공되는 ‘새우 버터구이’도 마련됐다. 엠에프지
【 청년일보 】 뷰티업계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화장품 선물세트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부모님과 은사, 소중한 사람들에게 전하는 선물인 만큼, 브랜드별 대표 제품으로 구성된 세트부터 포장 서비스와 추가 증정품까지 제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LG생활건강 더후, '감사의 달' 맞이 선물세트 출시...포장 서비스도 제공 5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궁중 피부과학 브랜드 더후(THE WHOO)는 지난달 30일 감사의 달을 맞아 '공진향 궁중세트'와 '진율향 기품세트'를 내놓았다. LG생활건강은 공진솔루션TM은 원료의 고효능 물질을 추적, 분리, 정제하는 '액티브 트래킹 테크놀로지(Active Tracking Technology)'로 공진비단 내 탄력을 강화하는 3가지 활성 물질을 추출해 재배합한 탄력 특화 성분이라고 설명했다. 진율향 기품세트는 홍산삼의 전초(뿌리·줄기·잎) 성분을 함유해 고보습 탄력 케어 라인으로 구성했다. 올해 리뉴얼한 신제품 '진율향 안티 링클 크림'은 '홍산삼 레티놀 콤플렉스TM(ComplexTM)'를 함유해 모공보다 작은 크기의 레티놀 캡슐이 피부 흡수력을 높여 피부 탄력 효과를
【 청년일보 】 국내 기업들이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성전기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국내 3개 사업장에서 임직원과 가족에게 개방하는 ‘패밀리데이’ 행사를 연다. 수원과 세종사업장은 어린이 날에 앞서 지난 3일 행사를 진행하고, 이어 어린이날 당일인 5일 부산사업장에서 두 번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기 임직원 가족 7천여명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기는 사업장 내부에 미니범퍼카, 바이킹, 스윙카 등 총 11종의 놀이기구를 설치하고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모티브로 한 전통놀이 체험, 가족 OX 퀴즈, 해피 매직쇼, 코미디 마임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더불어 가족네컷 촬영, 페이스페인팅, 머그컵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박봉수 삼성전기 피플팀장 부사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다양한 놀거리와 먹거리를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재충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29일 김포공항 탑승객을 대상으로 포켓몬 굿즈 선물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포켓몬 관련 의류, 가방 등을 착용하
【 청년일보 】 세븐일레븐이 가성비와 품질을 두루 갖춘 자체 브랜드(PB) 상품으로 편의점업계에 승부수를 던진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 편의점 업체들은 고물가가 지속되는 소비 환경을 고려해 합리적 가격을 갖춘 PB 상품 출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 편의점업체 관계자는 "소비 트렌드가 이른바 '가성비'로 쏠리기 시작하면서 편의점 PB 상품에 대한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각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상품을 내놓으면서 초저가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세븐일레븐은 롯데 계열사와의 협업과 해외 인기 상품 도입을 통해 PB 상품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세븐일레븐은 전세계에 진출해 있는 자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우수 상품을 수출하고, 해외 편의점의 인기 상품을 국내에 선보이는 등 상품 머천다이징 역량 및 글로벌 영향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또한 세븐일레븐은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의 일환이 바로 롯데마트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PB 상품이다. 실제 지난 3월 세븐일레븐은 롯데마트, 지방 자치단체와 공동 개발을 통해 가성비 대용량 PB 파우치음료를 선보였다. 세
【 청년일보 】 쿠팡이 올해 1분기 ‘뷰티 디바이스’ 관련 키워드 검색량이 전 분기 대비 86% 급증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쿠팡 측은 관련 상품군을 대폭 확대하고 소비자 수요에 맞춘 제품 구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뷰티 디바이스는 고주파, 초음파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주름 개선, 미백, 피부 진정 등 피부과 시술에 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군으로, 고비용 또는 바쁜 일정 탓에 피부과 방문이 어려운 20~30대 직장인을 중심으로 그 수요가 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데이터브릿지에 따르면 글로벌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2022년 425억5천만 달러(약 61조원)에서 2030년 1천769억3천만 달러(약 25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쿠팡은 현재 레스노베(피부관리기), 포레오(클렌징기기), 차홍과 슈틸루스터(헤어 스타일러), 보다나(헤어 스타일링기), 퍼플고릴라(모근 제거기), 라피타(제모 의료기기) 등 다양한 브랜드의 뷰티 디바이스 제품을 로켓배송으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올해 1~4월 기준, 뷰티 디바이스 부문 입점 상품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뷰티 디
【 청년일보 】 셀트리온제약이 ADC 설계 전략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제약은 지난달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 2025 연례회의(AACR 2025)’에서 ADC(항체약물접합체) 플랫폼 기술의 연구결과를 최초로 발표했다. 이번에 포스터 형태로 처음 공개한 ‘CTPH-02’는 기존 세포독성항암제(payload)에 다른 작용 기전의 신규 페이로드(novel payload)를 결합한 이중 페이로드(dual-payload) 형태다. 셀트리온제약은 기존 페이로드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새로운 페이로드를 자체 개발해 적용했다. 일반적으로 이중 페이로드(dual-payload)는 단일 페이로드 대비 암세포에 더욱 강력한 세포독성(cytotoxicity)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여기에 항체를 접목하면 표적에서의 효과가 극대화된다. 셀트리온제약은 HER2 항체인 트라스투주맙(trastuzumab)에 MMAE(미세소관 저해제)와 새로운 페이로드를 결합했다. 그 결과, HER2 발현이 높은 세포주(cell line, 세포집단) 뿐만 아니라 발현율이 낮은 세포주에서도 높은 시너지를 통해 강한 세포독성을 나타냈다. 특히 낮은 DA
【 청년일보 】 국내 중견 완성차업체 3사(한국GM·KG모빌리티·르노코리아)의 국내 실적 부진이 가속하는 모양새다. 4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중견 3사의 국내 신차 등록 대수는 10만9천101대였다. KG모빌리티가 4만6천988대로 가장 많았고 르노코리아(3만7천822대), 한국GM(2만4천291대) 순이었다. 최근 수년간 현대차그룹의 독점적 지위에 밀려 국내 판매량 감소를 면치 못해왔는데 이제는 연간 10만대 지위도 흔들리는 모습이다. 중견 3사의 연도별 신차 등록 대수는 2020년(25만8천359대)을 마지막으로 20만대의 벽이 깨졌고 2021년 16만7천967대, 2022년 15만6천187대, 2023년 12만4천591대로 꾸준히 감소했다. 이에 따라 중견 3사의 국내 시장 점유율도 5년 새 반토막이 됐다. 2021년 15.6%였던 국내 점유율은 2021년 11.2%, 2022년 10.8%로 떨어졌고 2023년(8.3%)과 작년(7.6%)에는 한 자릿수에 그쳤다. 같은 기간 현대차그룹의 점유율은 67.7%에서 74.2%로 올랐고 수입 브랜드는 16.7%에서 18.2%로 상승했다. 중견 3사의 부진은 그동안 이들의 실적을 지탱해왔던 '똘똘
【 청년일보 】 SK텔레콤은 4일 최악의 해킹 사고에 따른 보호 조치와 관련,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가 이날 중 2천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확인했다. 김희섭 SKT PR센터장은 이날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유심 보호서비스는 자동 가입하고 있기에, 현재 1천991만명이 가입했고 오늘을 지나면 2천만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센터장은 "유심 교체는 어제까지 95만6천명이 했고, 그렇게 많지는 못하지만 최대한 적용하려 하고 있다"며 "공항 로밍 센터에 나가 있는 게 많아서 그쪽에 최대한 지원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심 교체 예약 신청의 경우 하루에 20만명 정도 신청하고, 현재까지 760만명 정도 된다"고 덧붙였다. SKT는 황금연휴를 맞아 출국 인원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측됐던 전날 공항에서 교체된 유심 수량은 2만개가량이라고 확인했다. 김 센터장은 유심 교체 여유분과 관련해선 "5월 말까지 재고는 500만개"라며 "내일부터는 T월드 2천600개 매장이 유심 교체 업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신규 가입 중단 일정과 관련해선 "시작 일정은 있지만 끝나는 일정은 아직 정해져 있지 않다"며 "여러 상황을 보고 정할
【 청년일보 】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사업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에서 가전·TV 사업과 비등하거나 앞지르는 모습을 보이며 '실적 대들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전장·오디오 자회사 하만의 매출은 3조4천억원, 영업이익은 3천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TV와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VD·DA사업부의 1분기 영업이익(3천억원)과 같은 수준이다. 하만은 이미 분기 기준으로 VD·DA사업부의 영업이익을 몇 차례 앞선 바 있으나 아직 연간으로는 없는 상태다. 삼성전자가 지난 2017년 80억달러(당시 환율 기준 약 9조3천400억원)를 들여 인수한 하만은 꾸준히 몸집을 키우며 전사 실적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하만은 디지털 콕핏(디지털화한 자동화 운전공간)과 차량용 오디오 분야에서 세계 1위로 꼽히는 전장업체다. JBL, 하만카돈, 바워스 앤 윌킨스(B&W), 뱅앤올룹슨 등 글로벌 주요 완성차 모델에 공급되는 카오디오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인수 첫해인 2017년 하만의 영업이익은 600억원에 불과했지만, 2023년 1조1천7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1조 영업익' 시대를 열었다.
【 청년일보 】 국내 게임 산업이 대전환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모바일 게임 중심의 기존 성장 모델이 한계에 다다르면서 게임사들은 콘솔 진출,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생태계 구축 등 전략적 체질 개선에 속속 나서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시작된 확률형 아이템 규제 강화와 글로벌 시장의 경쟁 심화가 맞물리며 산업 전반에 구조적인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이 밖에도 게임사들은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한 운영 관리를 핵심 전략으로 삼기 시작했다. 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국내 게임사들은 콘솔 및 PC 기반의 하이엔드 게임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넥슨은 지난 3월 신작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콘솔·PC 동시 플랫폼으로 출시했으며, 펄어비스는 올해 하반기 '붉은사막'을 통해 글로벌 AAA 타이틀 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다. 이 같은 플랫폼 전략의 전환은 북미·유럽 등 고정 유저층이 존재하는 콘솔 시장에서 K-게임의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콘솔 시장은 진입장벽이 높은 대신 IP 확장성과 유저 충성도가 높기 때문에 모바일 게임에 비해 수익 예측성과 수명 주기가 안정적인 구조로도 평가된다.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