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올 들어 한국·미국·일본·대만 4개국 10대 기업의 시가총액 증가율을 조사한 결과, 한국 기업의 시총 증가율이 103.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K하이닉스, HD현대중공업, 삼성전자 등 5개 기업의 시총 증가율은 100%를 넘었다. 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한국과 미국, 일본, 대만 등 4개국의 시총 상위 10개 종목의 시총 증가율을 조사한 결과, 한국은 761.9조원에서 1천552.5조원으로 103.8%에 달했다. 한국 기업 가운데 시총 증가율이 가장 큰 곳은 두산에너빌리티로 나타났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시총은 지난해 말 11.2조원에서 지난 10월 말 56.8조원으로 405.4%나 급증했다.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9.2%), SK하이닉스(221.4%), HD현대중공업(108.7%), 삼성전자(100.4%)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국내 기업 가운데 시총 100조원을 넘긴 곳은 ▲삼성전자(636.4조원) ▲SK하이닉스(407.0조원) ▲LG에너지솔루션(110.7조원) 등 3곳이었다. 한국에 이어 시총 증가율 2위는 대만으로 나타났다. 대만은 2024년 12월
【 청년일보 】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를 지향하는 경동원이 5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 B홀에서 진행되는 ‘한국건축산업대전 2025(KAFF 2025)’에 참가 차별화된 내화 단열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 경동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건물의 화재 안전성과 단열 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다양한 제품군을 대거 전시한다. 주요 전시 제품으로는 △6대 복합성능을 갖춘 고성능 방화문인 ‘세이프도어’ , △보드 타입의 준불연 우레탄 단열재인 ‘세이프보드’ , △스프레이폼 형태의 ‘세이프폼’ , △심재 준불연 우레탄 샌드위치 패널인 ‘세이프패널’ , △철골 내화 피복재 ‘에스코트’ 등 건축물의 화재 안전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통합 솔루션들이 포함된다. 특히, 경동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3세대 프리미엄 방화문인 ‘세이프도어 플러스’를 공개하여 주목받고 있다. '세이프도어 플러스'는 준불연 우레탄을 적용하여, 허니컴이나 미네랄울을 적용한 기존 방화문 대비 장기 사용 시 변형이 적고 내구성이 우수하며, 단열 성능이 강화되어 제로에너지 건축물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복합적인 내화 성능을 인정받아 최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방화문 품질 인정서’를 획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 청년일보 】 LS전선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LS전선은 미국의 A사와 향후 3년간 버스덕트(Busduct) 공급 프레임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첫 대형 거래로,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버스덕트 사업이 연간 수천억 원대 매출로 성장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버스덕트는 금속 케이스 내부에 판형 도체를 배치하여 대용량 전력을 분배하는 시스템이다. 일반 전선 대비 전력 손실, 발열, 화재 위험이 낮아, 데이터센터와 같은 고전력 시설의 핵심 인프라로 각광받고 있다. LS전선은 납기, 기술, 품질 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A사의 글로벌 공급사(Vendor)로 등록되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A사가 북미 지역 등에 건설하는 데이터센터에 제품을 납품하게 된다. 구체적인 물량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회사 측은 올해 약 200억 원 규모의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총 5천억 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공급 규모가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며, 또 다른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B사와의 계약 역시 현재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LS전
【 청년일보 】 국내 100대 기업 여성 임원은 올해 476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단일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80명으로 최다였고, CJ제일제당·네이버·현대차도 20명 이상 여성 임원을 다수 보유한 기업군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는 '2025년 국내 100대 기업 여성 임원 현황 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5일 밝혔다. 임원은 사내이사와 미등기임원을 모두 포함한 기준이고, 사외이사는 조사에서 제외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파악된 100대 기업 내 여성 임원은 지난해 463명 때보다 13명(2.8%) 증가한 476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올해 100대 기업 전체 임원 숫자는 1.3%(98명) 정도 줄었지만, 여성 임원은 오히려 늘었다. 1년 새 여성 임원 인원만 놓고 보면 증가세는 이어갔지만, 전체 임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만 놓고 보면 유리천장은 여전히 견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대 기업 내 여성 임원 비중은 지난 2023년부터 올해까지 6%대 수준을 보였다. 100대 기업 내 전체 임원 중 여성 비율은 2019년 3.5%→2020년 4.1%→2021년 4.8%→2022년 5.6%였다가, 2023
【 청년일보 】 글로벌 무역결제의 디지털화가 가속되면서 '스테이블코인'이 차세대 국제결제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법·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5일 발표한 '스테이블코인의 무역거래 활용과 한국 무역에 미칠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활용 무역결제는 전통적 무역결제의 복잡한 절차와 높은 비용 문제를 보완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무역 인프라와 금융 네트워크의 구조적 변화를 촉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무역결제에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면 국제송금 수수료를 기존 평균 6%에서 1% 내외로 낮추는 한편, 결제 시간도 기존 수일에서 수분 단위로 단축해 대금 회수 지연을 최소화하는 등 중소기업의 자금 운용 부담 완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중개은행 없이 P2P 방식의 직접 결제가 가능해 금융 인프라가 취약한 신흥국과의 거래 접근성도 높일 수 있다.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무역결제의 확산이 단기적인 기술 변화가 아니라 과거 신용장(L/C)에서 송금(T/T)으로 결제 패러다임이 전환된 것과 유사한 구조적 변화의 시작점이라 진단했다
【 청년일보 】 올해 10월 국내 수입차 시장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BMW가 다시 수입차 판매 1위를 탈환했다. 전반적인 수입차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브랜드 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2만4천64대로, 지난해 10월(2만1천249대) 대비 13.2% 증가했다. 브랜드별 판매 실적에서는 BMW가 6천177대를 기록하며 최다 판매 브랜드로 올라섰다. BMW는 최근 3개월 연속 1위를 지켜온 테슬라를 제치고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뒤이어 메르세데스-벤츠가 5천838대, 테슬라 4천350대, 볼보 1천435대, 렉서스 1천226대, BYD 824대, 도요타 813대, 아우디 689대 순이었다. 중국 브랜드 BYD는 전달 7위에서 6위로 한 계단 상승하며 존재감을 키웠다. 모델별로는 전기차 테슬라 '모델Y'가 3천712대 등록으로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2천466대), BMW 5시리즈(1천783대), 벤츠 GLE(722대), BMW 3시리즈(667대)가 뒤를 이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 공식 온라인 플랫폼 아모레몰은 오는 17일부터 일주일간 '저스트 메이크업' 특별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쿠팡플레이 인기 1위의 화제작인 '저스트 메이크업'의 최종 5라운드 미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아모레몰에서 구매 제품에 따라 '아모레몰 메이크업 키트'를 증정하고, 기획전을 기념해 출시되는 메이크업 전용 브러쉬인 '아모레 베이직 프로 8종 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현재 아모레몰에서는 저스트 메이크업 회차 별 공개에 맞춰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첫 공개에 맞춰 출연자 응원 이벤트를 시작해 최종회차 공개 전까지 결선 진출자 3인을 응원하는 투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종 우승자를 응원한 이벤트 참가자 중 1천 명을 추첨해 아모레몰 기프트 카드를 증정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K-뷰티를 대표해 활약하고 있는 자사 브랜드의 우수성과 기술력이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을 통해 전 세계로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K-뷰티의 인기와 아마존 프라임에서도 방영되고 있는 저스트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도가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공식
【 청년일보 】 오비맥주의 라이트 맥주 '카스 라이트'는 러닝을 즐기는 소비자를 위한 체험형 캠페인 '러닝 후 부담 없이 카스 라이트'를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카스 라이트는 러닝과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마케팅을 활발히 펼쳐왔다. 다양한 마라톤 행사 후원에 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러너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에 맞춘 활동으로 러너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선다. 먼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러닝 전문가가 올바른 러닝 자세를 코칭해 주는 '라이트 런(Right Run)' 부스를 운영한다. 전문 코치진으로는 아이린, 김민 코치를 포함해 러닝신에서 인지도 높은 실력파 8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부스 내 설치된 트레드밀에서 약 33초간 달리면, 다각도로 촬영된 영상을 기반으로 1:1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촬영 영상은 QR코드를 통해 스냅샷 형태로도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개인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고 현장 스태프에게 인증하면 스포츠 테이프·핫팩 등 러닝 굿즈를 증정한다. 33초 러닝은 카스 라이트가 카스 프레시 대비 열량이 33% 낮다는 특징을 활용한 설정이다. 부스 운영 시간은 7일 오전
【 청년일보 】 더본코리아의 우동·덮밥 전문점 역전우동0410(이하 '역전우동')은 흑백요리사 장호준 셰프의 노하우로 완성한 두 번째 콜라보 메뉴 '구운어묵 튀김우동'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일본의 대표 어묵인 '치쿠와(가운데 구멍이 뚫려있는 구운 어묵)'를 통째로 튀겨 올린 일본식 우동이다. 통으로 튀긴 구운 어묵 튀김과 함께 대파와 미역을 듬뿍 올려 바다의 감칠맛을 담아냈다. 역전우동은 이번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14일까지 '구운어묵 튀김우동'이 포함된 세트 메뉴 4종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더본코리아 역전우동 관계자는 "장호준 셰프와 협업한 첫 번째 메뉴인 일본식 제육덮밥 '간장양념구이 덮밥'이 좋은 반응을 얻어, 이번에는 쌀쌀해진 날씨에 어울리는 두 번째 협업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셰프의 전문성이 담긴 맛있는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협업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맥스그룹의 건강기능식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엔비티(COSMAX NBT)는 지난 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49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생산성대회는 국내 산업계의 혁신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기관과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정부 포상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코스맥스엔비티는 체계적인 내부 시스템 혁신, 연구 중심의 차별화된 기술력,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평가단은 코스맥스엔비티가 전사적인 디지털 전환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업무 효율성과 의사결정 속도를 비약적으로 향상시켰고 부서 간 협업 구조를 고도화해 품질 안정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최근 코스맥스엔비티는 자체 개발한 초소형 제형 기술 '아담(a:dam)', 입에서 쉽게 녹는 제형 '보르르(BoRrr)' 등 혁신 제형을 개발해 소비자의 섭취 편의성과 감각적 만족도를 모두 충족시켜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이러한 연구 중심의 ODM 경쟁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