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민 택시앱으로 불리는 카카오 T 택시 서비스 중 일부 기술이 영세업체의 특허권을 침해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허권을 침해 당했다고 주장하는 필히택시 대표 홍 모씨(이하 홍 대표)는 "현재 카카오T가 실행하고 있는 택시 '대신 불러주기' 서비스 중 일부는 수년 전 (본인이) 등록한 '제 3자 호출방식의 택시서비스' 특허에 대한 명백한 침해"라며 "이는 수차례 상생을 외쳤던 대기업 카카오모빌리티가 영세업체의 기술을 탈취한 불합리한 행태"라고 꼬집었다. 이에 반해 카카오모빌리티측은 서비스 구조 상 특허권 침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일축, 맞서고 있다. 이 처럼 양측간 주장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 소송까지 예고하고 있어 향후 법적 공방으로 비화될 조짐마저 일고 있다. ◆카카오 '택시 대신 불러주기 서비스' 특허침해 논란...필히택시, 앱 개발 서비스 특허등록 "무단 사용" 10일 관련 제보 및 택시업계에 따르면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가 1천200만명에 이르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서비스 내 택시 대신 불러주기 서비스 중 일부 기술을 둘러싼 특허 침해 의혹이 제기, 논란이 일고 있다. 필히택시 홍 모 대표는 "지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B2B 사업 확장에 힘입어 서비스매출 연결기준 2.5%, 별도기준 2.7%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연초 제시했던 경영 목표 ‘별도기준 서비스수익 2% 성장’을 넘어서는 수치다. LG유플러스는 9일 공시를 통해 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 1분기 매출 3조5천770억원, 서비스매출 2조8천939억원, 영업이익 2천2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단말 매출을 제외한 서비스 매출은 2.5% 늘었다. 매출 확대의 배경으로는 B2B 기업인프라 부문의 성장이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AICC(인공지능컨택센터), 스마트모빌리티 등 신사업 등 '솔루션 사업' 성장과 'IDC 사업'이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달성한 영향이다. 영업이익은 신규 통합 전산망 구축으로 인한 비용 반영과 휴대폰 판매량 증가에 따른 마케팅비용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감소한 2천209억원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는 AI 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지난해 AI 기술 적용이 용이하고 보안이 한층 강화된 차세대 통합 전산 시스템을 개발, 적용했다. 마케팅비용은 5천467억원
【 청년일보 】 KT는 9일 공시를 통해 보유 중인 자기주식(4.41%) 중 514만3천300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총 발행 주식 수의 약 2% 규모이며 총 1천789억원 규모로 소각 예정일은 오는 5월 24일이다.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으로 앞으로도 KT는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중기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한 KT는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회계연도 기준 23년부터 3년간 별도 재무제표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50%를 재원으로 하는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 후 소각 계획을 밝혔다. 실제 이번 23년도 배당금을 1천960원으로 확정했으며, 올해 271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모두 완료했다. 또한 KT는 올해부터 창사 이래 첫 분기배당을 시행하며 지난 4월 30일 1주당 500원의 1분기 현금배당을 발표했다. 이번 1분기 배당부터 주주 편의성과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KT 주주라면 누구나 PC와 모바일을 통해 KT 홈페이지에 접속해 간단한 주주인증 절차를 거치면 쉽고 편리하게 배당금을 조회할 수 있다. 【 청
【 청년일보 】 휴온스그룹의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이 미국비뇨기과학회 2024(American Urological Association 2024)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휴온스메디텍은 지난 3일부터 사흘간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미국비뇨기과학회 2024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미국비뇨기과학회는 비뇨기 의학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 학술대회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비뇨기과 의사들이 모이는 비뇨기 의학 발전과 교류의 장이다. 휴온스메디텍은 휴온스USA와 공동으로 신장 내 요로결석을 분쇄하는 쇄석기 'ASADAL-M1' 등 다양한 비뇨기 제품들을 선보여 학회에 참석한 전 세계 비뇨기의학 전문의들로부터 눈길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미국 FDA와 CE(유럽의료기기규정) 인증을 받은 'ASADAL-M1'은 마그네틱 방식과 체외충격파 기술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높은 요로 결석 쇄석률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체외충격파 쇄석술은 비침습 시술로 기존 외과적인 수술로 적출하는 방식과 달라 시술 시간이 짧고, 안전하게 시술이 가능해 당일 시술 및 당일 퇴원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ASADAL-M1'은 그 안정성과 효과성을 입증해 전 세계 비뇨기
【 청년일보 】 생활문화기업 LF의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 닥스(DAKS)는 2024년 SS(봄여름) 여성 컬렉션 '하우스 오브 힉스(House of Hicks)'의 여름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영국의 예술과 패션이 조화롭게 만난 프리미엄한 여름 룩을 선보이며 전속 모델 배우 김용지와 함께한 화보도 공개했다. 닥스 여성이 지난 2월 선보인 24SS 여성 컬렉션 '하우스 오브 힉스'는 버버리 출신 닥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뤽 구아다던'이 디자인한 컬렉션이다. 1900년대 후반 활약했던 영국 인테리어 디자이너 '데이비드 힉스(David Hicks)'에서 영감을 받았다. 영국의 고전적인 우아함과 대담한 색채, 강렬한 기하학적 패턴, 모던한 실루엣을 결합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여름 주요 컬렉션은 여름 시즌에 맞는 기하학적 패턴과 포인트 컬러의 조화가 돋보이는 유니크한 스타일을 제안하는 리조트 룩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특히 패턴 아이템의 경우 화려한 컬러감으로 청량감이 돋보이는 여름 휴양지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여름 리조트 룩에 제격인 빅 패턴 아이템들은 여름과 잘 어울리는 시원한 착용감의 경량 나일론 소재, 폴리 소재 등을 활용한 점퍼, 와이드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9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7천3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한 수치로 창사 이래 분기 매출 7천억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재고 합산에 따른 원가율 상승, 무형자산 상각 등 이미 예상된 합병 관련 일시적 요인을 반영해 154억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합병 법인으로서 맞이한 첫 분기에도 기존의 성장세를 유지했다는 평가다. 특히 주력사업 부문인 바이오시밀러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57.8% 성장한 매출 6천51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대비 228.7% 증가한 수치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주요 품목들이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향후 신규제품 중심의 출시 효과는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매출 성장과 이익 회복도 빨라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 램시마SC 유럽 시장 중심 고성장… 美 출시 짐펜트라 기대감 ↑ 주력 제품군인 램시마 라인은 두 제품 모두 유럽 시장에서 선전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정맥주사(IV) 제형 '램시마'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61%로 집계됐
【 청년일보 】 태광산업·대한화섬은 미래성장 동력의 발판을 마련하고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상반기 수시 대졸신입 채용'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석유화학·섬유 부문의 ▲인사 ▲구매 ▲영업 ▲생산 ▲공무 ▲계전 ▲안전환경 등 7개 부문이다. 지원서는 오는 19일 오후 11시까지 태광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합격자는 AI 온라인 역량검사(5월)와 실무·임원 면접(6월)을 거쳐 결정된다. 지원요건은 정규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 및 '24년 8월 졸업 예정자', 해외여행 및 출장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TOEIC(750점 이상) 혹은 Speaking(TOEIC Speaking : IM2, OPIc : IM2 이상) 점수 기준 1개 이상 충족자이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기업 맞춤형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공장 증설과 신소재 사업의 안정화를 위해 이번 신입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며 "신입사원 충원이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태광산업·대한화섬은 이번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대졸 신입사원 모집을 통해 최근 극심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고용 안정에도 기여 할 예정
【 청년일보 】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서 노후하수관 교체 공사를 하던 중 인부 2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했고 다른 한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9일 경찰과 소방 당국은 오후 1시 3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해 사고 발생 14분 만인 오후 1시 17분께 50대 남성 A씨를 구조하고 이어 1시20분쯤 60대 남성 B씨를 구조했다.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사망했다. B씨 또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인공호흡기를 부착한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이랜드리테일은 올해 상반기까지 서울에 '킴스 편의점' 직영점 세 곳을 시범 운영하고 하반기부터 가맹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킴스 편의점은 시범 운영을 위해 지난해 6월 봉천점을 첫 매장으로 오픈했다. 이후 올해 1월 신촌점, 4월 염창점이 문을 열었다. 기존 편의점이 24시간 운영하는 것과 달리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변경될 수 있다. 이랜드리테일이 편의점 사업에 뛰어든 것은 최근 편의점 시장이 커지고 있는 데다 대형마트나 백화점보다 소비자 접근성이 좋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봤기 때문이다. 킴스 편의점은 고객의 집 앞 가까운 거리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선식품을 제공하는 특화 매장을 표방한다. 로컬푸드를 입점시켜 지역 상생과 소비자 편익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 낮은 창업 비용으로 가맹점을 빠르게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창업 비용은 인테리어 최소화 등을 통해 기존 편의점의 3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고 이랜드리테일은 설명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이마트가 자사의 친환경 캠페인 '이마트 투모로우(emart tomorrow)'를 강화하며 ESG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9일 특허정보검색서비스 키프리스(KIPRIS)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3일 '이마트 투모로우' 상표를 재출원했다. 상표 지정 상품에는 대체불가능토큰(NFT)을 비롯한 블록체인 기반 가상 아이템의 디지털 거래용 소프트웨어 소매업·고객충성도 프로그램을 통한 판촉업 등이 포함됐다. 이마트 투모로우는 이마트가 지난 2019년에 론칭한 바 있는 친환경 캠페인 브랜드다. 그간 샴푸통, 칫솔 등 폐플라스틱을 지역사회에 필요한 형태로 '업사이클링'(Up-cycling)해 기부하는 '플라스틱 회수 캠페인' 등을 전개해 왔다. 신세계그룹 측은 상표 및 캐릭터 디자인 변경을 이유로 상표를 재출원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상표 출원을 하게 되면 10년간의 권리가 유지되는데, 향후 10년간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기 위한 차원에서 해당 내용들이 포함된 것"이라며 "이전에도 NFT 관련한 트렌드가 인기를 끈 바 있듯이, 향후에도 유사한 추세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상표 출원을 한 것이며, 관련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계획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