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IBK투자증권(대표이사 서정학)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지배구조법)’ 개정에 따른 책무구조도를 본격 시행하며 내부통제를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지난해부터 삼정KPMG, 법무법인 율촌과 함께 자체적인 책무구조도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고 지난 2월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시범운영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금감원 주요 권고사항을 반영한 책무구조도상 권한과 책임의 일치, 이해상충 방지 방안 수립 등을 완료했으며, 책무기술서 및 책무체계도와 책무관리 매뉴얼 등도 마련했다. IBK투자증권은 책무구조도뿐 아니라 지난 2023년 서정학 대표이사 취임 이후 내부통제 우수 증권사를 목표로 자체적인 시스템 개선, 외부 컨설팅 등을 진행해 왔다. 지난달에는 제3자 및 정보통신기술(ICT) 위험을 포함하는 ‘운영리스크 관리체계(PSMOR) 개선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운영리스크는 부적절하거나 잘못된 내부 절차나 외부사건 등으로 발생하는 손실 위험을 뜻하며, PSMOR은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감독하기 위해 바젤위원회가 제정한 원칙이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국내 유일 국책은행 계열 증권사로서 책무구조도 기반의 내부통제 체계가 실
【 청년일보 】 4일 코스피가 하루 만에 2% 가까이 하락하며 3,050선으로 되돌아섰다. 전날 연고점을 경신하며 급등했던 증시는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와 관세 이슈 등 대외 악재에 반락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61.99포인트(1.99%) 하락한 3,054.28에 마감했다. 장 초반 3,122.28까지 오르며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전환한 뒤 낙폭을 키웠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연고점(3,116.27)을 새로 썼던 코스피는 하루 만에 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장 막판 1천624억원 순매수로 전환했지만, 기관이 4천441억원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2천573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천78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지수 하방 압력을 키웠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발표된) 미국의 6월 고용 지표 호조가 (7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로 이어지며 아시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전날 연고점을 기록한 것에 대한 부담감이 증시를 짓누른 가운데 오는 8일 미국의 관세 유예 시한을 앞두고 주말 사이 미국이 협상 압박 강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 역시
【 청년일보 】 코스피가 3일 3,110선을 넘기며 3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코스피 5,000 시대'를 재차 강조한 데다 상법 개정안 통과에 따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렸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1.21포인트(1.34%) 오른 3,116.27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기존 연고점인 3,108.25(6월 25일)를 넘어섰고, 3,110선을 넘어선 것은 2021년 9월 27일(3,133.64) 이후 약 3년 9개월 만이다. 지수는 장 초반 3,100선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예고했다. 외국인(6천293억원)과 기관(5천619억원)의 동반 순매수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4천137억원을 순매수하며 현·선물 합계 1조원이 넘는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1조2천331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상승장을 이끈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는 4.93% 오른 6만3천800원으로 마감하며 주가가 6만3천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5천664억원으로 코스피 전체 순매수의 약 90%에 달했다. 2차전지주도
【 청년일보 】 국내 금융사들이 보유한 해외 부실 부동산 자산 규모가 2조6천억원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체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아 시스템 위기로 번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금융권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은 56조원으로 전 분기 대비 2천억원 증가했다. 업권별로는 보험 30조1천억원(53.8%), 은행 12조5천억원(22.3%), 증권 7조6천억원(13.6%), 상호금융 3조7천억원(6.5%), 여전 2조원(3.5%), 저축은행 1천억원(0.2%) 순이다. 금융회사가 투자한 단일 사업장(부동산) 34조1천억원 중 2조5천900억원(7.59%)에서 기한이익상실(EOD) 사유가 발생했다. 선제적 손실 인식 등으로 EOD 규모는 전분기 대비 500억원 감소했다. EOD는 채무자의 신용위험이 커져 금융기관이 만기 전에 대출금을 회수하는 것으로, 해당 사업장에 투자한 국내 금융사가 손실을 볼 수 있다. 금감원은 "해외 부동산 투자의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이 지연되는 가운데 공실률 등이 높은 오피스 중심으로 손실 확대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해외 부동산 투자 규모가 총자산 대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이 유수의 글로벌 금융사들과 손잡고 해외사업을 확대한다. 이미 선진 금융시장에 자리 잡은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양질의 자산을 발굴, 공급하며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3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지난 1일 글로벌 자산운용사 캐피탈그룹(Capital Group)과 국내 금융상품 공급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는 마이크 기틀린(Mike Gitlin) 캐피탈그룹 CEO가 직접 방한해 국내 시장 현안을 점검하고, 하반기 공모 인컴형 신규상품 출시를 위한 투자방향과 비즈니스 플랜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해외 유수 운용사들과의 협업 성공사례 등을 제시하며 상호 시너지 방안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설립해 95년 역사를 가진 캐피탈그룹은 전통 자산인 주식 및 채권 운용에 특화된 글로벌 운용사로 현재 총 2조8천억달러(약 3천795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마이크 기틀린(Mike Gitlin) CEO는 ▲T. Rowe Price 채권부문 총괄 대표 ▲Citigroup 미국 주식 세일즈 대표 및 아시아태평양 주식 거래 총괄 ▲Credit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눌리며 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조선·방산·원전 등 강세장을 이끌던 업종이 일제히 급락하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59포인트(0.47%) 내린 3,075.06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장중 한때 3,032.47까지 떨어지며 1.8% 가까운 낙폭을 기록했으나 장 후반 일부를 만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천356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전날 5거래일 만에 매수로 돌아섰던 외국인은 하루 만에 다시 매도세로 전환했으며,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2천500억원 규모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천504억원, 79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지수 하락 배경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강경한 대외 발언과 미 증시의 혼조세가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장 초반부터 무역 협상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업종별로는 최근 상승을 주도했던 조선, 방산, 원전 관련 종목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미포는 각각 5.75%, 6.97% 급락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풍산도 2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나눔과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기업이 창출한 이익은 그 기업을 키워준 사회에 다시 돌려줘야 한다는 원칙 아래 적극 진행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최근 ‘약자와의 동행’ 및 ‘지역사회 돌봄 실천’이라는 사회공헌 취지 아래 지난달 14일 서울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에서 진행된 ‘한강 야외결혼식’을 지원했다. ‘한강 야외결혼식’은 경제적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들을 위해 KB증권과 서울시 미래한강본부가 협력해 2023년부터 추진 중인 프로그램이다.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지역 자치구의 추천을 받은 부부를 대상으로 무료 야외결혼식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KB증권은 웨딩 플래닝을 비롯해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및 예식 비용 전반을 지원했으며, 신혼부부 가족의 여행 경비까지 제공했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장소 제공과 예식 운영을 맡아 협력을 더했다. 아울러 KB증권은 장애인 고용과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인 '브라보비버(Bravo Beaver)'에서 생산한 제품을 구매해 '다사랑공동체'에 기부했다.
【 청년일보 】 1일 코스피가 장중 강한 오름세를 보이며 전고점을 경신했으나, 상승폭 대부분을 반납하며 3,090선 문턱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95포인트(0.58%) 오른 3,089.65로 마감했다. 시가 역시 3,089.64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며 장중 2% 오른 3,133.52까지 치솟았지만, 오후 들어 차익 실현 매물 등이 출회되며 상승폭이 급격히 줄었다. 지수 등락폭은 45포인트에 달했으나 시가와 종가 차이는 불과 0.01포인트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768억원, 기관은 4천74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6천33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장중 한때 2천억원 이상을 순매수했으나 후반 들어 규모가 700억원대로 줄어드는 등 매수세의 진폭이 컸다. 증시 랠리 재개 기대감은 커졌지만, 실적 확인 심리가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가 밸류에이션 정상화를 넘어 프리미엄 국면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실적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상황으로 2분기 실적 시즌 확인 심리가 강화되고 있는 것도 코스피 상승을 제어하고 있다"고
◇ 임원(상무대우) 승진 및 신규선임 ▲ WholeSale부문 채권솔루션본부장 전용운 ◇ 임원(본부장) 신규선임 ▲ S&T부문 탄소금융본부장 상무대우 엄성일 ◇ 직원(영업이사) 승진 및 신규보임 ▲ 법인영업부장 이효석 ◇ 직원(부장) 승진 및 신규보임 ▲ 전략기획부장 안병채 ◇ 직원(영업이사) 승진 ▲ IBK WM센터 한남동 고병하 ▲ 종합금융2부 조성민 ▲ Equity파생부 신우영 ◇ 직원(부장) 승진 ▲ 자산관리전략부 이정훈 ▲ 리테일채권부 김은지 ▲ 내부통제총괄부 김근혜 ◇ 직원(차장) 승진 ▲ 프로젝트금융2부 서현승 ▲ 정보시스템부 노재웅 ▲ 인사부 이동현 ◇ 직원(부장) 신규보임 ▲ 리테일채권부장 정석봉 ▲ IBK WM센터 목동 센터장 한성욱 ◇ 직원(차장) 신규보임 ▲ 전략투자부장 조규석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30일 코스피가 사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3,07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76포인트(0.52%) 오른 3,071.70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장 초반 3,072.75로 출발해 장중 3,086.00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시장에서 기관(4천692억원)과 개인(1천954억원)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외국인은 6천491억원 규모를 순매도하며 나흘 연속 '팔자' 기조를 이어갔다. 6월 들어 급등장을 주도했던 외국인 매수세가 약화되며, 지수의 추가 상승 동력도 둔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늘 반등을 주도한 있는 기관, 금융투자 매수는 프로그램 매수 성격이 강한 것으로 판단돼 큰 의미를 두기 어렵다"며 "소외주, 단기 가격 메리트를 확보한 업종의 반등 속에 주도주들이 전 고점을 넘어서지는 못하는 상황으로 코스피가 3,100선을 다시 넘더라도 추가적인 상승 탄력은 제어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 미중 주요 경제지표 발표, 2분기 실적 시즌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당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