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역대 최고가를 달성하며 장중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3위에 올랐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오전 10시 01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75% 상승한 113만4,00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주가는 114만4천원까지 상승해 역대 최고가를 찍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현재 주가 기준 시가총액은 81조2100억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 시가총액 79조5600억원을 제치고 코스피시장 3위 자리에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꾸준히 실적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4공장이 올해 완전 가동에 돌입하면서 성장을 이끌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5공장도 오는 4월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금리가 하락하면서 바이오업종에 우호적 환경이 조성된 것도 주가를 끌어올렸다. 세계 채권 금리의 기준 역할을 하는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지난달 4.8%까지 치솟았다가 현재 4.4%대에 머물고 있다. 【 청년일보=이이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하락 출발하며 2,530대에서 등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4.33포인트(0.17%) 하락한 2,532.42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4.66포인트(0.18%) 내린 2,532.09로 출발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34포인트(0.45%) 내린 743.66을 나타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보다 2.2원 내린 1,445.5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이이나 기자 】
【 청년일보 】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작년 4분기 1천877억9천만달러(271조6천945억원)의 매출과 1.86달러의 주당 순이익(2천691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6일 시장조사업체 LSEG에 따르면 아마존의 매출은 월가 분석가들의 평균 예상치 1천873억달러를 살짝 웃돌고, 주당 순이익은 예상치 1.49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해서는 10% 늘어났다. 온라인 소매 판매 매출은 7% 증가한 755억6천만달러로 예상치(745억5천만달러)를 넘었다.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매출은 19% 늘어난 287억9천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예상치(288억7천만달러)에 살짝 미치지 못했다. AWS 성장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성장률 13%보다 더 늘어난 수준이다. 광고 매출은 173억달러로, 예상치(174억달러)를 하회했다. 아마존은 올해 1분기 매출은 1년 전보다 5∼9% 증가한 1천510억달러∼1천55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예상치 1천585억달러보다 낮은 수치다. 아마존 측은 "1분기 실적 전망은 환율로 인해 이례적인 큰 악영향을 예상하고 있다"며 "이에 1.5%에 달하는 21억달러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사흘 연속 상승하며 2,530대에 마감했다. 중국 딥시크와 미국발 관세 전쟁 충격을 딛고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는 평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7.48포인트(1.1%) 오른 2,536.7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2.55포인트(0.5%) 오른 2,521.82로 출발 후 장중 내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코스피 지수는 딥시크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충격이 가해지기 직전인 지난달 24일 종가(2,536.80) 수준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518억원, 1천59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6천47억원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하락한 것이 국내 증시에 훈풍으로 작용했다"며 "실적 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호실적 발표 기업과 관련 업종 중심으로 순환매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9.34포인트(1.28%) 오른 740.32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96포인트(0.68%) 오른 735.94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1억원, 703억원 순매수했고, 개
【 청년일보 】 삼성증권은 전문트레이더용 홈트레이딩 시스템 'POP DTS'를 새롭게 개편하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증권 POP DTS는 주식 트레이딩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주문, 잔고, 호가 등 화면 간 빠르고 정확한 연동과 최단 동선의 UI로 구성돼 트레이딩 편의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있다. 삼성증권 POP DTS 개편은 시스템을 기존 싱글코어에서 멀티코어로 전환해 속도와 안정성을 강화로 초점을 맞췄다. 특히 신규 종목 상장일 등 데이터 트래픽이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내와 해외 주식 차트 기능을 개선했다. 재무차트, 매매일지차트, 스프레드차트를 도입했으며, 고객의 요청을 반영해 지표 9종을 추가해 투자 편의성을 높였다. 홍상영 삼성증권 디지털전략마케팅담당 상무는 "삼성증권은 POP DTS 개편으로 고객들을 위한 한층 더 편리하고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증권은 이번 DTS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DTS에 접속한 고객을 대상으로
【 청년일보 】 신한투자증권이 미국 시장 내 Fallen Angel 채권에 투자하는 '다올 BNY US Fallen Angel하이일드펀드’를 판매한다. 신한투자증권은 미국 시장 내 Fallen Angel 채권에 투자하는 '다올 BNY US Fallen Angel하이일드펀드’를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다올 BNY US Fallen Angel하이일드펀드’는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인 BNY Mellon의 산하 Insight Investment사의 'BNY Mellon Efficient U.S. Fallen Angels Beta Fund'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로 알려져있다. 해당 펀드에서 주로 투자하는 Fallen Angel 채권이란 투자적격 등급(BBB)에서 투기 등급(BB+/Ba1)으로 하향 조정된 기업의 채권을 의미한다. 타 하이일드 채권 대비 상대적으로 신용 등급이 높은 BB등급 채권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Fallen Angel 채권 중 저평가된 채권을 매수해 적정가치에 도달할 시점까지 보유하는 것이 해당 펀드의 핵심 운용 전략이다. 최근 미국 경기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감에 따라 높은 이자수익과 자본차익을 거둘 수 있는 하이일드 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 청년일보 】 삼양식품이 작년 한 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북미·유럽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 으로 주가가 13%대 급등 중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3분 기준 삼양식품은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3.35% 오른 79만8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양식품은 작년 연결 기준 매출 1조7천300억 원, 영업이익 3천442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45% 늘었고 영업이익은 133% 급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전망치)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이다. 증권업계에서는 불닭볶음면을 필두로 한 삼양식품의 신화가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우호적인 환율 속 북미 매출 비중이 상승한 점이 매출 서프라이즈의 주된 요인”이라며 “지난해 3분기 말부터 신규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이 시작되고, (지난해) 10월부터 월마트 메인 매대로 이동하면서 북미 법인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올해 실적에 대해서는 "오는 5월 완공 및 7월 상업 생산 예정인 밀양2공장을 통해 북미, 유럽 매출 비중 확대가 가속화될
【 청년일보 】 작년 국내 투자자들의 '국장 탈출'과 해외 주식 열풍으로 국내 주식은 6천352억5천400만주로 전년에 비해 약 13% 줄어든 반면, 해외주식 거래 규모는 1천564억1천900만주로 전년에 비해 39.1% 증가했다. 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과 9개 증권사(미래에셋, 한투, 삼성, 키움, NH, KB, 신한, 토스,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이들 증권사의 국내주식 거래규모(개인 투자자가 매수·매도한 주식 합)는 6천352억5천400만주로 전년(7천303억7천900만주)보다 약 13% 줄었다. 이는 작년 초부터 정부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정책을 펼쳤으나, 국내 증시 성과가 주요국 중 가장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 투자로 눈을 돌린 때문이다. 두산그룹 구조개편, 고려아연의 기습 유상증자 등 소액 주주 이익을 훼손하는 기업 거버넌스 이슈가 이어진 것도 국장 탈출의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작년 코스피는 한 해 동안 9.43%, 코스닥지수는 23.15% 하락했다. 같은 기간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6.58%, 나스닥지수는 33.37% 올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사흘째 올라 2,520대에서 강세 출발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9.55포인트(0.38%) 오른 2,518.82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2.55포인트(0.5%) 오른 2,521.82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10포인트(0.83%) 오른 737.08을 나타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서유석 한국금융투자협회장이 자본시장 밸류업과 인프라 개선 등을 포함한 올해 5대 개선 과제를 제시했다. 5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서유석 회장은 5일 서울포구 금융투자협회에서 신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5대 개선 과제를 제시했다. 과제로는 ▲자본시장 밸류업 추진 ▲자본시장 혁신과 인프라 개선 적극 지원 ▲국민 자산 형성과 모험자본 공급이 원활한 환경 조성 ▲금융투자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모멘텀 발굴 ▲투자자 보호와 리스크 관리다. 먼저 서 협회장은 자본시장 밸류업 추진을 위해 "자본시장 밸류업을 국가적 아젠다이자 하나의 문화가 될 수 있도록 여러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운용사는 주주적 인게이지먼트를 책임감 있게 행사하고, 증권사는 리서치커버리지 확대, 채권자본시장(DCM)·주식자본시장(ECM) 시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부문에서 밸류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자본시장 밸류업의 또 하나의 핵심은 안정적인 자금 공급을 위한 장기적인 투자 문화 조성"이라며 "국민자산형성을 위해 도입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는 지난해 11월 말 기준 가입자 수 587만명, 가입 금액 32조2000억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