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이하 DB손보)은 올 3분기 누적 당기 순이익이 1조5천7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7%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누적 매출은 13조6천8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조781억원으로 23.6% 늘었다. 부문별로 보면 장기보험 실적은 3분기 누적 기준 전년 대비 12.3% 증가한 1조2천26억원을 기록했다. DB손보는 "신계약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보험계약마진(CSM) 상각과 보험금 예실차(예상보험금·사업비 대비 실제보험금·사업비에 대한 차이)에서 양호한 실적을 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차보험의 3분기 누적 이익은 1천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3.9% 줄었다. 투자 부문은 채권, 선별적 대체투자를 기반으로 분기 기준 3.61%, 누계 기준 3.4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3분기 CSM 잔액은 13조1천750억원이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보험개발원은 14일 ‘AI를 활용한 빅데이터분석 워크샵’을 개최하고 '빅데이터 기반 소비자특성 분석 솔루션'(이하 빅데이터 솔루션)을 보험사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솔루션은 보험개발원이 보유한 데이터와 통신, 카드 등의 외부기관의 데이터를 결합해 생성한 약 2천2백만명, 20억건의 데이터를 머신러닝으로 학습한 것이다. 특히 해외 빅테크기업에서 주로 활용하는 상품추천 분석방법을 벤치마킹해 데이터 분석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보험개발원은 "빅데이터 솔루션은 통신, 카드정보 등을 이용해 소비자를 유사한 라이프스타일로 그룹화하고, 이들의 성향을 분석함으로써 잠재고객 발굴, 보험소비자 세분화 등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소비자는 성별·연령이 동일하더라도 주로 시간을 보내는 장소와 소비처 등에 따라 보험상품 선택, 사고 유형 등이 다르게 나타난다"며 "보험사는 빅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해 목표 고객을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으며, 소비자에게는 적합한 보험상품 추천 등 맞춤형 상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허창언 보험개발원 원장은 “이번 분석은 보험산업 빅데이터 활용의 시작“이라며 “보험개발원은 앞으로도 외부기관과 연계해
【 청년일보 】 한화생명은 올 3분기 누적 당기 순이익이 연결 기준 7천2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별도 당기 순이익은 5천846억원으로 1.2% 늘었다. 보험 영업 성장의 지표인 연납화보험료(APE)의 3분기 신계약액은 보장성 상품 중심의 매출 확대를 바탕으로 작년 동기 대비 35.7% 늘어난 9천770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생명 측은 "이는 암 주요치료비 보장을 강화한 '시그니처 암치료비보험'과 초경증 유병자와 건강한 보험소비자를 위한 'H10 건강보험' 등 고수익 일반 보장성 상품 중심으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올 3분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5천420억원, 3분기 말 보유계약 CSM은 9조 1천297억원이었다.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약 164.5%를 기록했다. 법인보험대리점(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293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836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 679억원을 넘어섰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내달부터 삼성화재에서 자동차보상 처리를 받은 고객에게 본인이 가입한 다른 보험회사의 장기보험 보상 청구를 대행해주는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삼성화재에서 자동차보상을 받은 고객이 다른 보험사에 장기보험 청구를 하는 경우 제공되는 청구대행 서비스 안내를 활성화한 것이다. 삼성화재가 자동차보상 처리를 완료한 고객에게 청구대행 서비스의 링크를 제공하고, 고객은 가입한 보험사에 직접 접수할 필요 없이 제공받은 링크를 통해 삼성화재로 대행 청구를 요청할 수 있다. 아울러 삼성화재는 사고처리 정보가 청구대행 요청서에 자동으로 반영되도록 하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삼성화재는 "청구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개인정보 및 자동차사고 처리 정보를 직접 입력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자동차사고로 불편을 겪은 고객의 빠른 일상복귀를 위해 해당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동양생명은 13일 잠정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별도 기준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한 2천65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먼저 보험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2% 증가한 2천33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보험 영업 성장의 지표인 연납화보험료(APE)의 3분기 누적 신계약액은 7천7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보장성 APE는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6천442억 원으로 전체 APE의 약 92%를 차지했다. 또한 신계약 CSM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5천671억원으로 나타났다. 3분기 누적 투자손익은 전년 동기대비 15.6% 증가한 1천5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운용자산이익률은 3.83%를 유지했다. 이 외 13회차와 25회차 보장성 유지율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포인트(p) 상승한 88.4%, 0.8%p 상승한 69.1%를 기록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고객과 시장의 니즈에 맞춘 탄력적인 대응을 통해 건강상품의 시장 지배력을 확대했으며, 공동재보험 체결과 후순위채 발행 등 선제적인 자본 관리를 통해 펀더멘털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금융당국이 제안한 새로운 가이드라인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최근 보험개혁회의에서 무·저해지 보험 해지율 개편안을 내놓은 가운데 무·저해지 보험 판매비중이 많은 곳과 미래 해지율을 높게 가정한 일부 보험사의 실적 타격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13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전체 인(人)보험 시장에서 무·저해지 보험 판매 비중(월납 초회보험료 기준)은 지난 3분기 기준 62.2%를 기록했다. 무·저해지 보험 판매비중은 지난해 1분기만 해도 33.2%에 그쳤으나 이후 꾸준히 늘어 최근 60%를 넘어섰다. 무·저해지 보험은 납입 기간 중 해지시 환급금이 없거나 적어 보험료가 일반 보험상품보다 10∼40% 저렴하다. 보험사들은 무·저해지 상품과 관련해서 해지가 많을 것으로 가정해 보험계약마진(CSM)을 부풀렸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개별 기업별로 보면 국내 11개 손해보험사 가운데 전체 보장성 원수 보험료 중 무·저해지 보험 판매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롯데손해보험(이하 롯데손보)이었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누적 기준 롯데손해보험의 무·저해지 보험 판매 비중은 36.14%였다. 이어 하나손해보험(36.03%), MG손해보험(29.83%), 삼성화재(20.77%), 흥국화재(20.46%), DB
【 청년일보 】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 들어 3분기까지 ‘빅4’ 손해보험사의 누적 손해율은 벌써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특히 올 겨울에는 한파가 예상돼 손해율이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에 보험업계에서는 내년 추가적인 보험료 인하가 녹록치 않을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보험의 시장점유율 약 85%를 차지하는 삼성화재 및 DB손해보험(이하 DB손보), 현대해상, KB손해보험(이하 KB손보)의 올 1~9월 누적 평균 손해율이 81.1%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78.2%) 대비 2.9%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진 80%를 넘어섰다. 이같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는 최근 3년에 걸친 보험료 인하와 자동차 이용량 증대에 따른 사고 증가, 정비 수가 인상 등이 꼽히고 있다. 자동차보험료는 지난 3년에 걸쳐 인하됐다. 2022년 1.2~1.4% 수준이던 인하율은 지난해 2~2.1%로 확대됐다. 이어 올해는 금융당국이 지난해 말부터 강조한 상생금융 기조에 따라 인하율이 2.5~3% 수준에 달했다. 또한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차종별 교통량은 지난해 1~9월 23억2천815
【 청년일보 】 한국화재보험협회(이하 화보협회)는 KB손해보험(이하 KB손보)과 지난 4월 체결한 'AI 기반 위험예측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수행된 연구업무로 도출된 결과가 SCIE급 국제학술지인 FIRE(Impact factor 3.0)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확장판)는 미국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가 과학기술 분야 학술잡지에 게재된 논문을 바탕으로 구축한 데이터베이스로,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고 널리 인용되는 학술지들이 등재된다. 이번 논문은 '머신 러닝과 스태킹 앙상블 기술을 사용한 종합적인 건물 화재 위험 예측'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으며 화재보험협회 안승일책임, 이장춘책임, 원진섭 연구원과 KB손해사정 최창현 박사가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양사 연구진은 각종 데이터를 사용한 화재 예측을 실시하고 의미 있는 위험예측 성과를 도출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논문에 참여한 연구진은 “방대한 데이터를 사용하고 복수의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수행해 개별 모델의 편차를 최소화하면서도 각 모델의 강점들을 조합하는 위험예측을
【 청년일보 】 흥국생명은 12일 보험금청구권 신탁 상품인 ‘내가족안심상속종신보험’을 출시하고, 1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호로 신탁 계약을 체결한 고객은 50대 남성의 기업체 임원이다. 상품은 본인의 사망보험금 5억원에 대해 자녀가 40세가 도래하기 전까지는 이자만 지급하다가 자녀가 40세, 45세가 되는 해에 보험금의 50%씩 지급하도록 설계됐다. 흥국생명은 상속·증여, 투자, 세무 등 금융전문가로 구성된 보험금청구권신탁 태스크포스(TFT)를 구성하고 신상품 개발과 운영 관리 및 마케팅을 담당하게 했다. 아울러 고객의 가입 문의에 응대할 수 있는 전용 전화상담 채널도 운영 중이다. 보험금청구권신탁은 보험사가 지급하는 사망보험금을 신탁회사가 운용·관리해 수익자에게 주는 상품이다. 이전까지는 사망보험금과 같은 보험금 청구권은 신탁 대상이 아니었지만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으로 이날부터 보험금청구권신탁이 가능해졌다.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동일하며 수익자가 직계존비속 및 배우자 등 일정요건을 갖춘 일반 사망보험금 3천만원 이상 보험 계약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피보험자는 사망 전 신탁 계약을 체결하면서 수익자가 받게 될 사망보험금의 지급방식, 금액, 시
【 청년일보 】 삼성생명은 12일 미성년 자녀를 둔 50대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이날 출시된 보험금 청구권 신탁을 1호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 가입자는 본인의 사망 보험금 20억원과 관련해서 자녀가 35세가 되기 전까지는 이자만 지급하다가 자녀가 35세, 40세가 되는 해에 보험금의 50%씩 지급하도록 신탁을 설계했다. 보험금 청구권 신탁은 보험사가 지급하는 사망보험금을 신탁회사가 운용·관리해 수익자에게 주는 상품이다.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으로 이날부터 보험금 청구권 신탁이 가능해졌다.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동일하며 수익자가 직계존비속 및 배우자 등일 때 일반 사망보험금 3천만원 이상 보험 계약에 대해 수익자가 받게 될 사망 보험금의 지급 방식, 금액, 시기 등을 맞춤형으로 설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경제적 자립이 어려운 자녀에게 생애주기에 맞춰 분할 지급해 자녀가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게 돕거나, 수익자를 미리 지정해 유가족 간 다툼을 방지할 수 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도 이날 보험금청구권 신탁 상품을 출시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