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8일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에서 신기술 분야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과 기술사업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청년 벤처·스타트업 대표 간담회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유상임 장관은 신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청년 창업가들의 혁신과 도전을 격려하고, 지속가능한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는 ▲모빌린트 ▲마인즈그라운드 ▲에이슬립 ▲에스비바이오사이언스 ▲브이픽스메디칼 ▲SDT ▲무인탐사연구소 ▲오토노머스 에이투지 ▲파블로항공 등에서 참석했다. 참석한 스타트업 대표들은 창업 과정에서 겪은 경험을 공유하며, 기술 기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투자 유치와 연구개발 지원, 규제 개선 등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건의 사항이 논의됐다. 정부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이르면 이달 말 발표될 범부처 기술사업화 활성화 방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유 장관은 "미래 국가 성장동력인 신기술 분야 스타트업을 이끌어가는 청년 대표들이 혁신과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많은 청년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건강한
【 청년일보 】 우리나라 청년 20명 중 1명은 '고립·은둔 청년'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국무조정실이 공개한 '2024년 청년의 삶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거의 집에만 있는 고립·은둔 청년의 비율은 5.2%(임신·출산·장애 제외)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2년 조사(2.4%)보다 2배 넘게 불어난 수치다. 고립·은둔 생활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취업의 어려움'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2.8%로 가장 많았으며 '인간관계 어려움'(11.1%), '학업 중단'(9.7%)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정신건강도 뒷걸음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의 우울 증상 유병률은 2022년 6.1%에서 지난해 8.8%로, 같은 기간 자살 생각 경험 비율은 2.4%에서 2.9%로 0.5%포인트 증가했다. 아울러 2년 새 배우자가 없는 청년들의 결혼 계획 및 출산 의향도 줄었다. 미혼 청년 가운데 향후 결혼 계획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2022년 75.0%에서 지난해 63.1%로 내려갔다. 자녀 출산 의향이 있는 청년 비율은 같은 기간 63.3%에서 59.3%로 떨어졌다. 청년 가운데 미혼은 81.0%, 기혼(이혼·별거·사별 포함)은 19.0%였다. 1인 가구 청년은
【 청년일보 】 서울 은평구는 관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행정 인턴' 참여자 10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공직에 관심 있는 취업준비생에게 공공기관의 실무경험을 제공해 진로 탐색을 돕고 취업역량을 강화하고자, 청년의 다양한 전공과 관심 직종을 고려해 행정 인턴 참여자를 채용한다. 모집 대상은 은평구에 거주하는 19~39세 미취업 청년이다. 선발된 행정 인턴은 오는 5~10월 6개월간 은평한문화박물관, 은평문화예술회관 등 10곳에 배치돼 행정 사무를 수행한다. 근무시간은 주 5일 하루 6시간이며, 급여는 일급 7만680원 수준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구청 청장년희망과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정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우리 구의 젊은 인재들이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경력을 쌓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는 전국 청년센터 및 담당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4년 청년센터 이용 및 운영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청년센터'는 지역사회 내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 제공 ▲정책 연계 ▲편의공간 운영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청년지원서비스 기관으로, 전국 243개 지자체 중 154개 지자체에서 223개의 청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됐으며, 전국 96개 청년센터와 268명의 종사자가 참여했다. 조사 문항은 ▲이용 청년 정보 ▲청년센터 운영 현황 ▲종사자 업무 인식 등을 포함해 총 68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는 ▲청년센터의 역할 및 기능 고도화 ▲종사자의 역량 강화 및 교육을 위한 연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사 결과, 청년센터를 방문하는 청년 수는 1개 청년센터 기준 월평균 약 1천140명으로 나타났다. 주요 방문 목적은 센터 프로그램 참여(95%), 공유공간 이용 및 대관(91%)이며, 동아리·소모임 등 친목교류 활동(60%)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청년센터가 청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자
【 청년일보 】 개인별 전문가 재무 진단과 1대1 상담, 실용 금융교육을 통해 서울청년들의 체계적 자산형성에 도움을 주고있는 '서울영테크'가 확 달라졌다. 지원대상 목표 인원을 1만명에서 2만명으로 늘리고 프로그램은 세분화·다양화하는 한편 청년금융약자에 대한 지원도 추가했다. 아울러 단기처방에서 끝나지 않도록 2년 이상 상담 시에는 자산관리 습관을 심어주는 사후관리도 이어나간다. 서울시는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서울영테크 2.0'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21년 11월 시작한 '서울영테크'는 청년들에게 올바른 재테크 지식을 심어주는 서울시 대표 청년정책으로 그동안 금융상품 판매 목적의 상담과 단편적 정보전달 교육에 실망해 온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자산형성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지난 3년여간 사업에 참여한 청년 5만명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재무상담은 4.9점, 금융교육은 4.7점을 기록했다. 자산증식 효과도 확인됐다. 2년 이상 재무 상담을 받은 참여자 총 1천69명 조사 결과 저축·투자는 첫 상담 대비 24% 늘었고, 총자산은 39.1%(1억170만원→1억4천14
【 청년일보 】 서울시가 KT와 함께 서울-지역 간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중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오는 28일까지 올해 '랜선 나눔 캠퍼스' 프로그램에 참여할 480명의 지역 중학생들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랜선 나눔 캠퍼스'는 서울 소재 11개 대학 학생이 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학습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생 멘토 1명과 중학생 멘티 3명을 연결, 소규모 온라인 그룹과외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021년 교육 분야 지역상생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을 시작한 이후, 올해로 5년 차에 접어들었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총 6개월간 주 2회, 회당 2시간의 온라인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학습과목은 중학교 주요과목(국·영·수) 중 멘토-멘티 간 상호 협의를 통해 결정되며, 교과 진도에 맞춘 학습지도에 더해 진로상담도 받을 수 있다. 교재비는 무상으로 지원되며, 노트북, 태블릿 등 온라인 멘토링 수업에 필요한 기기는 참여 중학생이 준비해야 하나 여건상 어려울 경우 KT가 지원해준다. 활동이 끝난 뒤에는 공모전을 통해 우수활동 멘토와 멘티에게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
【 청년일보 】 서울시는 대학 재학생에게 졸업 전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게 지원하는 '서울 청년 예비인턴'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기업의 구인 수요가 높은 IT·개발·데이터, 마케팅·홍보·MD와 함께 구직자의 선호도가 높은 경영·총무·인사, 금융·재무·회계 등 8개 직무에 대해 40여개 기업을 선발한다.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인 서울 소재 기업 또는 단체로, 예비인턴의 실무교육과 실습을 진행할 수 있다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류 등을 갖춰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울 청년 예비인턴은 모집부터 선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서울시가 지원하므로 참여기업의 부담이 적다. 선발 이후 근로계약 체결, 임금 지급(세전 월 246만원·2025년 서울형 생활임금 기준) 및 4대 보험 가입, 노무 관리도 서울시가 맡는다. 우수한 청년 인재를 재학생 시절부터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점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예비인턴의 열정을 바탕으로 조직 분위기를 환기할 수 있다는 점도 기업 입장에서 장점이다. 시는 참여기업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4월 중 참여기업을 확정하고 5∼6
【 청년일보 】 보성군 귀촌 청년들이 모여 만든 단체 '그린티모시레'는 지난 7일 전남 보성 영천마을 내 '청년창직공간'에서 마을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모여, 보성'은 청년 단체 '그린티모시레'의 운영 사항을 마을 주민들과 공유하며 서로 협력을 쌓아가는 네트워크 프로그램이자, 부족한 문화시설로 무료한 마을 주민들에게 맛있는 다과와 함께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는 행사다. 행사 당일에는 운영 사항을 공유하기 위한 설명회가 진행되었으며, 청년 단체가 최근 준비하고 있는 사업의 1차 합격 소식도 전해졌다. 이에 마을 주민들은 뜨거운 박수와 함께 축하를 건넸다. 그린티모시레 관계자는 "귀촌 청년들과 마을 주민들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 "이번 행사는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린티모시레'는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2025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1차 합격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7일 오전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7개 국립예술단체, 국립국악원, 국립극장, 국립예술단체연합회와 함께 국립단체 청년 교육단원 통합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꿈을 향해 도전을 시작하는 청년 교육단원들을 격려했다. '국립예술단체 청년 교육단원 육성' 사업은 예술 전공자들이 졸업 후 실무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국립단체 무대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전문 실무 교육을 통해 차세대 케이-컬처 주자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청년 예술인 350명에게 기회를 주었고, 올해는 규모를 확대해 총 542명(통합선발 487명 및 별도선발 55명)이 청년 교육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 공모에서는 총 2천684명이 참여해 4.92: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청년 예술인들의 관심이 높았다. 유인촌 장관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발대식에서는 청년 교육단원 운영 방향과 성과를 소개했다. 이후 성악가 사무엘윤, 연출가 임도완, 아트프로젝트 '보라' 대표 김보라, 이화여대 한국음악과 교수 강효주 등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선배 예술인들과 청년 교육단원들이 '대화의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취업 준비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지원하는 '청년수당'이 완전히 달라진다. 서울시는 5일 진로설정 단계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6개월 장기 멘토링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청년수당 사용에 대한 심층 모니터링으로 사업목적에 맞게 수당을 사용하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 제공…청년들 진로설정 단계에 맞춰 지원, 취업 경쟁력 강화 서울시는 단순히 현금성 지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수당을 받는 청년들이 진로를 확정하고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민선8기 지난 2023년부터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현직자 특강,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 등에 수당 수급자 중 약 40%에 달하는 8천99명이 참여했다. 결과, 청년수당 참여자 추적조사에 따르면, 청년수당 사업참여 후 취·창업 등 경제활동을 시작한 청년의 비율이 지난 2020년에는 40.7%이었으나 지난해에는 62.9%로 나타나, 성장지원 프로그램 도입 후 큰 폭으로 증가했음이 확인됐다.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구직·취업 위주의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지원했다면, 올해는 청년들의 진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