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탄핵 정국 불확실성과 미분양 증가로 인해 건설사들이 분양을 미루는 분위기가 지속되면서 내주 전국에서 일반 분양이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셋째 주(18~24일) 전국에서 공급되는 단지는 서울 강서구 염창동 '아르체움등촌' 민간 임대 아파트(156가구) 한 곳뿐이다. 일반 분양이 아닌 청년 안심 주택으로 공급되는 이 단지는 서울시가 19∼39세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임대하는 형태로 제공된다. 아르체움등촌은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1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2천40㎡의 104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통상 3월은 새 학기 시작과 이사철이 맞물려 분양 시장이 활발한 시기지만, 올해는 정반대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3월 셋째 주까지 전국 누적 공급 물량은 총 3천512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8천116가구) 대비 19% 수준에 그쳤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불확실한 탄핵 정국 지속과 미분양 증가에 건설사들의 분양성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일반 분양은) 잠시 쉬어가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다만, 부동산R114는 내주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5개 단지(총 5천317가
【 청년일보 】 최근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잇따른 인명사고로 건설업계 내 안전확보가 화두로 떠올랐다. 이에 전국적으로 시공현장이 많은 건설사들은 AI(인공지능)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혹시 모를 안전사고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형 시공사들을 중심으로 건설안전과 관련된 AI 등 신기술개발이 한창이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기술 중 하나는 AI기술을 활용한 번역서비스다. 현재 건설업계는 청년층의 건설업 기피현상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데 이 자리를 외국인 근로자가 메우고 있는 실정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 1월 청년층(15~29세) 건설업 취업자수는 10만5천명으로 전년동월 16만6천명에 비해 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건설노조를 통해 올해 노동자 100명 이상 규모의 57개 사업장 내외국인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9천417명 중 내국인 노동자는 3천672명(39%), 이주 노동자는 절반을 훌쩍 넘는 5천726명(61%)로 나타났다. 경실련 측은 "건설업 사업장 당 이주 노동자 수 증가속도는 전체 업종에 비해 3배 이상 빠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 DL이앤씨는 외국
【 청년일보 】 서울 양천구는 목동 아파트 11단지의 재건축 정비계획안 공람을 하고 오는 18일 오후 3시 양천해누리타운에서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15층 1천595세대인 11단지(면적 12만8천668㎡)는 재건축을 통해 최고 41층 2천575세대 규모로 탈바꿈한다. 이곳은 지난해 2월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 이후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을 통해 1년여 만에 재건축 밑그림을 구체화했다. 양천구의 관문이자 공원, 학교 등을 품은 입지 특성을 살려 ▲가로 활성화 ▲주변과 연계한 배치계획 ▲조화로운 단지 경관 등 영역별 특화 디자인을 통해 명품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인접 단지와 공원을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와 남북 보행축을 통해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고, 가로변에는 공공개방 커뮤니티를 조성해 가로를 활성화한다. 또한 학교나 도로와의 단차를 고려한 배치계획으로 보행의 연속성과 안전을 확보하고, 계남근린공원 등을 향한 열린 배치로 그린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천구는 다음 달 14일까지 11단지 정비계획안 공람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구의회 의견 청취와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 등을 거쳐 상반기 중 서울시에 정비구역 지정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최근 주택시장 거래 증가 및 주택가격 상승세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투기·교란 수요 유입을 막기 위해 현장점검반을 투입한다. 서울시는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향후 입주 예정 물량 등 주택공급계획을 점검하는 등 안정적인 주택공급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는 최근 일 단위로 거래 및 가격 동향을 파악하는 등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난주부터 강남3구를 비롯한 마포구·용산구·성동구 등 주요 지역에 시·자치구 합동 현장점검반을 투입해 불법행위를 단속 중이며, 적발 시 수사 의뢰 및 국세청 통보 등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차질 없는 주택공급으로 주택시장 안정을 유도한다. 서울시는 내년까지 서울 시내 아파트 입주물량은 올해 4만7천호, 내년에는 2만4천호로 서울 전역에 총 7만1천호의 신축 아파트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2023~2024년 입주 물량 6만9천호를 상회한다. 올해 4만7천호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3만2천호,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청년안심주택 등 비정비사업을 통해 1만5천호가 공급될 예정이며 내년 2만4천호는 정비사업 1만3천호,
【 청년일보 】 GS건설이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 조직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5년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대폭 개편한다고 14일 밝혔다. GS건설은 지난해 건설회사의 핵심인 현장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연차 별 4개 교육프로그램을 신설한 바 있다. 특히, 작년에 신설된 '예비 CM 과정'은 CM (현장소장)으로서 갖춰야 할 리더십, 소통 스킬 등 기본적인 소양 뿐 아니라 초기 현장 개설관리, 현장 손익관리, 건설공사 관련 법률 등 실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올해 GS건설은 현장 전문가 양성을 위해 '예비 PD 과정'을 추가해, GS건설 각 플랜트 현장의 최고책임자인 PD(프로젝트 디렉터)들의 리더십 및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한층 끌어 올릴 계획이다. GS건설은 사내 육성 프로그램 뿐 아니라, 올해부터 부동산전문대학원 등 대학 연계 학위 및 비학위 과정도 확대 운영함으로써, 학습 의지가 높은 직원들이 최신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업계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수 인재의 글로벌 감각을 키우기 위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도 신설 및 강화됐다. 대표적인 과정으로
【 청년일보 】 정부와 서울시가 지난 13일 주택시장 상황을 점검해 과도하게 가격이 상승한다면 즉시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부는 이날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제13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1차관, 서울시 행정2부시장,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주택 공급에 대한 시장의 신뢰 확보가 주택가격 안정에 필수적이라며 서울·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우선 올 연말까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등 선호지역 주택 물량이 예정대로 공급되도록 노력하고, 수도권 그린벨트를 활용한 3만가구 규모의 신규택지 후보지 발표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통해 가계대출을 지속해 관리하고 시장교란 행위 방지를 위해 주택 시장 상황도 철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강남 3구의 주간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2018년 이래 7년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이에 국토부와 서울시는 합동 현장점검반을 가동해 이상 거래 정황을 살핀다. 기획조사를 통해
【 청년일보 】 "내 취향을 반영한 생활공간을 만들수는 없을까?" 아파트에 거주해본 경험이 있는 소비자라면 한번쯤 해봄직할 만한 고민이다. 이제까지 이러한 고민은 소유주 개개인이 인테리어 업체를 통해 해결해왔지만, 인테리어 업체 선정과 세부공간에 대한 디자인 결정까지 번거로운 일이 한둘이 아니었다.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와 e편한세상으로 익숙한 DL이앤씨가 '디 셀렉션(D Selection)'을 선보이며 이같은 고민에 대안을 제시한다. 13일 DL이앤씨가 선보인 디 셀렉션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공간에 취향을 더한 차별화 인테리어 솔루션이다. 코로나 이후 재택근무 증가 등으로 사람들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은 이제 남들과 똑같은 집이 아닌 각자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을 담아줄 수 있는 집을 원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대부분의 건설사 아파트는 획일화된 인테리어를 선보여 입주자들은 새 집임에도 불구하고 인테리어를 개별적으로 다시 진행하면서, 큰 비용과 시간 및 복잡한 의사결정 과정을 거치고 있다. 이에 DL이앤씨는 건설사 최초로 추가선택품목을 새롭게 정의하며,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인테리어를 입주와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제안하는
【 청년일보 】 올해 1월 서울 오피스빌딩 시장은 전월 대비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두 자릿수대 하락률을 기록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은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1월 서울 오피스 매매 및 임대시장 동향 마켓 리포트'를 13일 발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1월 거래량은 2건으로 지난 2023년 2월(2건) 이후 2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전 권역의 거래량 및 거래금액이 전월과 비교해 동반 하락했다. 사무실 거래량은 직전월 대비 63.6% 감소했으나 총 거래금액은 8.0% 상승했다. 올해 1월 서울에서 발생한 오피스빌딩 거래량은 2건, 거래금액은 910억원으로 지난해 12월(22건, 7천751억원) 대비 각각 90.9%, 88.3% 급감했다. 전년 동월(9건, 1천930억원)과 비교해도 거래량은 77.8%, 거래금액은 52.8% 줄었다. 주요 권역별로 살펴보면 GBD(강남구, 서초구)는 직전월 거래량 15건, 거래금액은 4천92억원을 기록했으나, 1월에 성사된 거래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방배빌딩(750억원)'이 유일했다. YBD(영등포구, 마포구)의 거래량은 1건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은 준공 이후 단지의 입주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오는 22일 여주 아이파크에서 홈커밍데이 행사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 기간 입주민들은 가정에서 사용되는 주방 도구 연마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매직 버블쇼, 미니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 도서관, 공용부 등에 대한 살균·소독이 이뤄지며,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 푸드트럭, 즉석 사진 촬영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고객 만족도가 높았던 ESG 프로그램과 관련해 이웃과 나눌 수 있도록 의류, 도서, 가전제품 등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아이파크 홈커밍데이는 입주민들에게 아이파크에 거주한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입주 이후에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차별화된 고객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지난해에는 입주 1~4년 차 단지까지 확대해 17개 단지에서 진행했으며, 설문 조사 결과 고객 만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은 시공 품질 및 기술 노하우 등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롯데그룹 자체 AI 플랫폼인 아이멤버(Aimember)를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챗봇인 ‘롯데건설 챗봇’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건설 챗봇은 ▲현장 시공 사례 및 품질 관리 기준에 근거한 지식정보 ▲품질 규정 및 업무 매뉴얼 정보 ▲초고층 시공 기술 노하우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상용 챗봇의 경우 일반 지식이나 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반면, 롯데건설 챗봇은 사내 지식 문서를 기반으로 자체 테스트를 거친 데이터를 처리하기 때문에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롯데건설에서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서버를 사용하기 때문에 정보유출에 대한 우려도 없다. 챗봇에 업무와 관련한 질문을 입력하면 이미지·표 등 다양한 콘텐츠로 답변을 제공하고, 연관질문과 외부검색 등의 편의기능을 제공한다. 또, 답변에 대한 근거자료를 제공하고, 시공과 관련된 성공과 실패 사례를 공유하는 등 현장의 시공품질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한, 이 챗봇은 뛰어난 검색 정확도와 우수한 생성 능력을 자랑한다. 일반적으로 챗봇의 검색 정확도를 나타내는 지표에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