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부영그룹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현장안전관리 자체점검에 나선다. 부영그룹은 긴 추석 연휴 기간을 맞아 각종 사건·사고 예방을 위한 작업계획서를 작성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지휘 체계 및 비상 관리 계획 등 대응 체계를 점검한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권역별 대표 현장의 당직자를 2인 1조로 편성해 안전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고, 현장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전기안전 사고예방 ▲화재예방 ▲현장 정리정돈 등을 담은 자체 점검표를 작성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한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철저한 현장 점검과 대비를 바탕으로 작업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부영그룹은 2025년도 안전보건경영 방침 및 목표로 '지금, 나부터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하여 안전제일 문화 정착'을 설정해 무재해 사업장 조성에 나섰다. 이와 함께 ▲스마트 안전보건관리 시스템 정착 ▲중대산업재해 제로(0건) ▲근로자 중심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등 3개 목표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해 모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 청년일보 】 GS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5조 원을 넘어섰다. 서울 쌍문역 서측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8번째 정비사업 수주에 성공, 누적 수주액을 5조원대로 끌어올렸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전날 도봉구민회관에서 진행된 쌍문역 서측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총회에 참석한 토지 등 소유자 404명 중 382명, 94.6%가 GS건설에 찬성표를 던졌다. 해당 사업은 서울 도봉구 쌍문동 138-1번지 일원에 지하 5층부터 지상 최고 45층 높이의 아파트 11개 동, 총 1천404가구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로 공사 도급액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5천836억원 규모다. 이 사업은 민간 재개발이 어려운 역세권에 용도지역 상향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자로 참여해 신속한 주택 공급을 목표로 하는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일환이다. GS건설은 이번 쌍문역 서측 사업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8번째 시공권을 따내며, 누적 수주액 5조1천440억원을 달성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2025년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63조5천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공공과 민간 부문 모두 증가세를 보였으며, 공종별로는 건축 부문이 전체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주 주체별로 보면 공공부문 계약액은 17조4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고, 민간부문은 46조1천억원으로 3.9% 증가해 전체 계약액 증가를 뒷받침했다. 공종별로는 건축 부문 계약액이 47조3천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8%의 대폭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은 산업설비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 감소한 16조2천억원에 그쳤다. 기업 규모별로는 상위 1~50위 기업이 2.6% 증가한 28조3천억원을, 51~100위 기업은 93.4%가 증가한 5조5천억원을 기록했다. 301~1000위 기업은 20.0% 증가한 5조4천억원을, 그 외 기업은 7.5% 감소한 19조5천억원을 기록했다. 현장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35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은 28조5천억원으로 2.1% 감소했다. 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기업이 39조4천억원으로
【 청년일보 】 고용노동부의 감사와 '갑질' 폭로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김상인 건설근로자공제회의 이사장이 사퇴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을 두고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제회 내부 등 일각에서는 김 이사장의 사퇴 의사 배경을 두고 지인 특혜 의혹 및 정치성향 강요 등 각종 논란이 불거진데 이어 고용노동부의 감사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건설근로자공제회(이하 건근공) 등에 따르면 최근 김상인 건근공 이사장이 내부 간부회의에서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건근공의 한 관계자는 "(김 이사장이) 최근 자신을 둘러싼 의혹 등 안좋은 상황 때문에 본부장들에게 사퇴의사를 언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건근공 관계자 역시 "(사퇴 의사를) 본부장들과의 티타임 때 말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내부직원들도 대부분 알고 있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앞서 김 이사장은 업무와 관련 지인 특혜 의혹을 비롯해 직원들에 대한 부적절한 언행 등으로 고용노동부의 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인을 공제회 사내 교육강사로 초빙해 태극사상·뉴라이트 사상 등 공제회 업무와 무관한 내용을 직원들에게 교육시키는 등 특정한 정
【 청년일보 】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 전산망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부동산 거래 신고가 이틀째 중단됐다. 국토교통부(국토부)는 28일 "27일부터 인터넷 PC 및 모바일을 통한 부동산 거래 신고와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가 불가능한 상태"라며 "29일 오전 9시부터는 관할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상 천재지변 및 그에 준하는 사유로 신고 의무를 이행하지 못한 사유가 있으면 신고를 게을리한 기간 계산에 포함되지 않는다. 원래 부동산 매매 신고 및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는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해야 한다. 국토부는 "지자체와 협의해 이번 사고에 의한 신고 지연의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도록 조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아파트 청약, 분양, 계약 과정에서 등장하는 각종 전문 용어는 주택 마련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이들에게 종종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 부동산 기사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4베이', '알파룸', '팬트리' 같은 주거 트렌드 용어들은 익숙하지만,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고 실질적인 주거 가치와 연결하기엔 어려움도 따른다. 주택의 구조와 용어에 대해 주택 수요자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아파트 용어를 쉽게 정리했다. ◆주거 공간의 형태와 구성..."통풍과 개방감 사이에서" 먼저 판상형 아파트는 한 줄로 길게 늘어선 일자형 또는 'ㄱ', 'ㄴ'자 건물 형태다. 주로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동 간 간격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맞통풍과 채광이 뛰어나다는 구조적 장점을 갖춰 주로 중대형 단지에 적용되며, 깔끔한 외관과 쾌적한 단지 조성에 유리하다. 대표적으로 대우건설이 10월 분양에 나서는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가 있다. 해당 단지는 1천524가구 중 대부분인 1천468가구가 4베이 판상형으로 구성돼 채광과 통풍에 최적화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 더 마크는 통경축을 고려해 트인 공간감을 제공하며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라며 "지상에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2구역(신현대 9·11·12차)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27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과의 수의계약 안건을 압도적인 찬성률로 가결했다. 전체 참석 조합원 1천431명 중 90%인 1천286명이 찬성표를 던졌으며, 반대는 91명, 기권·무효는 54명으로 집계됐다.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은 현재 1982년 준공된 신현대 9·11·12차 1천924가구를 최고 65층, 2천571가구 규모의 단지로 탈바꿈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3.3㎡당 1천15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총 사업 규모는 2조7천488억원에 달한다. 현대건설은 앞서 두 차례 진행된 시공사 선정 입찰에 모두 단독으로 응찰하면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조합원 총회 가결로 현대건설은 조합과 수의계약을 맺고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인해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일사편리'에 장애가 발생해 민원 서비스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토지·임야대장, 공유지연명부, 대지권 등록부, 지적·임야도, 경계점좌표등록부, 부동산종합증명서 등 민원서류 8종의 온라인 발급 및 열람 서비스가 전면 중단됐다. 문제는 애초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24시간 발급이 가능했던 토지·임야대장, 공유지연명부, 대지권 등록부 등 4종의 서류마저 이날 오후부터 일시 중단됐다. 국토부는 무인민원발급기 서비스 128종 중 110종이 불가한 상황에 행정안전부와 시·도 간 협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현재 8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으려면 평일 시·군·구청 및 주민센터의 근무시간(오전 9시∼오후 6시)에 직접 방문해야 한다. 더불어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까지 중단됨에 따라 관공서 방문 시 반드시 실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이번 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전산 시스템 장애는 '일사편리' 외에도 광범위하게 발생했다. 국토부가 관리하는 국가물류통합정보시스템, 화물운송실적관리시스템, 지적재조사행정시스템, 용산공원 홈페이지 등도 장애를 겪고 있다. 또
【 청년일보 】 추석 연휴를 앞둔 다음 주에는 전국적으로 1만가구가 넘는 아파트의 일반분양 물량이 나온다. 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마지막∼10월 첫 주에는 전국 18개 단지에서 총 1만4천814가구(일반분양 1만628가구)가 공급된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막바지 물량 공급이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서울 중랑구 망우동 '상봉센트럴아이파크', 경기 광명시 철산3동 '철산역자이', 인천 서구 당하동 '검단센트레빌에듀시티'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상봉센트럴아이파크는 지하 7층∼지상 최고 28층, 4개 동(아파트 2개 동), 총 254가구 가운데 '상생 주택' 12가구를 제외한 전용면적 84㎡ 242가구(오피스텔 별도)가 일반분양된다. 오피스텔은 전용 84㎡ 189실로 구성됐다. 단지는 상봉역과 망우역을 통해 지하철 7호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예정), KTX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다음 주 추석 연휴가 시작됨에 따라 견본주택(모델하우스) 개관을 예정한 단지는 없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26일 오후 3시 20분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국제유통단지 내 장례식장 신축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상판 붕괴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3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는 신축 중인 장례식장의 지상 1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중 약 10평(33㎡) 면적의 상판 구조물이 붕괴되면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작업 중이던 근로자 3명이 3m 아래 지하로 추락했다. 추락한 파견직 근로자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는 60대 남성 1명과 40대 남성 2명으로 각각 경추·허리 통증, 경추·팔 통증, 허리·다리 통증 등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진다. 소방당국은 추가 붕괴 위험을 확인한 뒤 부상자들을 구조해 오후 4시 11분쯤 모두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조사중이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