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동반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26일 발표한 2026년 3월 4주(23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0.03%, 전세가격은 0.10% 상승을 기록했다. 매매시장은 수도권과 서울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나타났으며, 전세시장은 역세권과 대단지 위주로 수요가 집중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0.05%에서 이번 주 0.06%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북권에서는 노원구가 상계·중계동의 중소형 규모 위주로 0.23% 올랐으며, 성북구(0.17%)와 은평구(0.17%)도 역세권 및 대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강남권에서는 구로구(0.20%)가 구로·개봉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강서구(0.17%)가 염창·가양동 역세권 위주로 올랐다. 반면 강남구(-0.17%)와 서초구(-0.09%) 등은 주요 단지의 관망세 속에 하락세를 기록하며 자치구별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경기는 지난주와 동일한 0.06%의 상승률을 유지했으나 안양 동안구(0.48%)와 구리시(0.25%)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안양 동안구는 평촌동과 호계동 일대 대단지 위
【 청년일보 】 GS건설이 건설 현장에 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피지컬 AI(Physical AI)를 전격 도입해 현장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GS건설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경기 용인 엘리시안 러닝센터에서 허윤홍 대표를 비롯한 본사 및 자회사 임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허 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앞으로는 현장을 직접 바꾸는 AI, 즉 Physical AI가 중심이 될 것입니다”라며 기술 변화의 흐름을 짚었다. 이어 “이번 워크샵의 결과는 아이디어가 아니라 현장에서 실제로 바뀌는 실행, 처음부터 완벽한 답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빠르게 시도하고, 다시 개선하는 과정을 통해 현장에서 검증하고, 다음 단계로 이어가는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전사적인 실행력을 주문했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진행된 외부 강연에서는 AI 시대 리더의 역할과 피지컬 AI 트렌드 및 로봇 기술의 산업 현장 적용 구조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GS건설 내부 부서에서 건설 분야의 데이터 구조화 전략에 대한 공유회를 진행하며 기술적 이해도를 높였다. 임원들은 조직별 역할에 따라 4개 그룹으로
【 청년일보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장 없이 5개월째 표류하고 있다. 17조9천억원 규모의 올해 발주 계획을 확정하고도 최고 결정권자가 없어 실행에 차질을 빚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정치권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12월 임원추천위원회가 올린 내부 후보 3인을 전원 반려하고 재공모에 나섰다. 유력 후보로 꼽혔던 이헌욱 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마저 한국부동산원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인선 윤곽이 다시 불투명해졌다. ◆ '대행의 대행'…의사결정 마비 5개월 경과 이한준 전 사장이 지난해 10월 면직된 뒤 이상욱 부사장이 직무대행을 맡았으나, 그마저 올해 1월 사의를 표명했다. 현재는 조경숙 주거복지본부장이 '대행의 대행'으로 조직을 이끌고 있지만, 직무대행 체제는 구조적으로 현상 유지에 머물 수밖에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부동산 시장 한 관계자는 "LH가 올해 추진해야 할 착공 물량은 전국 9만6000가구(수도권 8만6000가구)다"라며 "정부의 9·7 공급 대책과 1·29 대책 이행도 LH의 실행 동력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핵심 공약이기도 한 '수도권 135만 가구 공급' 계획에서 LH 몫은 41%"라며 "대규모 투자 결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26일부터 전국 16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 1만7천252호의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도심 내 주택을 매입하거나 신축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장기 거주가 가능하고 임대료가 낮아 선호도가 높다. 실제 지난해 4분기 청년 매입임대 모집 당시 서울 지역 경쟁률은 159대 1을 기록하며 높은 수요를 입증했다. 올해 공급 예정인 주택은 청년 대상 9천112호와 신혼·신생아 대상 8천140호로 구성된다. 주거 수요가 높은 수도권에 전체의 63%인 1만923호가 배정됐다. 기관별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만2천46호를 담당하며 서울주택도시공사(SH) 2천748호, 경기주택도시공사(GH) 775호 등이 공급에 참여한다. 공급 방식에는 변화가 도입된다. 기존 분기별 정기 모집 대신 지역 및 주택 여건에 맞춘 수시모집 체계로 전환해 입주까지 걸리는 대기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임대료는 유형에 따라 시세의 30%에서 80% 수준으로 책정되어 대상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낮출 전망이다. 청년 유형은 무주택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시세 40~50% 수준에서 최대 10년까지 거주를 보장
【 청년일보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국내 최초로 신재생에너지만을 활용한 오프그리드 기반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완공했다. 오프그리드는 외부 에너지 공급 없이 에너지를 직접 생산하는 방식으로 삼성물산은 이같은 설비를 경상북도 김천시에 구축하고 25일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은 외부 전력망에 의존하지 않고 재생에너지를 직접 활용해 수소를 생산한다. 8.3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을 통해 물을 전기분해하는 10메가와트급 수전해 방식으로 가동되는 구조다. 하루 0.6톤, 연간 230톤 이상의 그린수소 생산이 가능하며, 생산된 수소는 지역 수소 인프라와 연계되어 수소차 충전소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사업에서 태양광 및 수전해 설비, 수소 저장 시설의 설계와 구매, 시공 등 EPC 전반을 수행했다. 향후 운영 및 유지관리(O&M) 단계에도 참여해 시설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기술 고도화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된 수전해 설비와 운영 기술의 국산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중동과 호주 등 글로벌 그린수소 및 암모니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사업 밸류체인 전반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 현장에 모듈러 엘리베이터를 적용하며 건설 현장의 시공 혁신과 안전성 강화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현대엘리베이터와의 협력으로 이같은 기술을 인천 송도 센터파크 현장에 상용화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법은 승강기 구조물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공사 기간 단축과 중대재해 예방을 목적으로 도입됐다. 600세대가 넘는 아파트 단지 입주민용으로 고층형 모듈러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운전을 앞둔 해당 승강기는 16인승용 고속 모델로, 공장에서 조립된 구조물을 현장에 쌓아 올리는 데 이틀이 소요됐다. 기존 시공 방식과 비교하면 작업 효율성이 대폭 향상된다. 일반적인 엘리베이터 시공보다 작업 기간을 약 40일 줄일 수 있으며, 골조 마감 전 조기 설치가 가능해 전체 공사 기간은 최대 2개월까지 단축할 수 있다. 특히 좁은 승강로 내부에서 이뤄지는 고층 작업과 용접 공정을 획기적으로 줄여 현장 근로자의 안전 사고 위험을 낮춘 점이 특징이다. 이번 기술 도입은 현대건설이 추진 중인 탈현장건설(OSC) 공법 확대 전략에 따른 행보다. 현대건설은 모듈러 엘리베이터 외에도 프리캐스트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가 중소도시의 균형 성장을 이끌고 지역 성장 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국비를 대거 투입하는 지역개발사업 공모에 나선다. 광역 교통망과 전략 산업을 연계해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고 낙후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함으로 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지역개발사업 공모 추진 계획을 25일 발표했다. 투자선도지구 분야에서는 광역 교통망과 연계한 융복합 거점 사업 등을 중심으로 5곳 내외를 선정한다. 선정된 지역에는 최대 100억원의 국비와 함께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73종의 규제 특례가 제공된다. 국토부는 이번 공모부터 서류 절차를 간소화하는 대신 사업 시행자 확정 여부나 재원 조달 계획 등 실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할 방침이다. 지역수요맞춤지원 분야는 낙후 지역 주민의 실생활 서비스 개선과 도시 기능 회복에 초점을 맞춰 15곳 내외를 선정한다. 사업당 최대 30억원이 지원되며 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지자체 간 연계 사업이 중점 지원 대상이다. 특히 인구 소멸 위험이 높은 지역에는 가점을 부여하고 시·군 간 협력 사업에는 추가 예산을 배정해 생활권 단위의 협력을 유도한다. 공모 절차는 이달 27일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25일 전국 지자체와 협력해 청년 및 신혼·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총 1만7천252가구의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급 물량은 청년층 9천112가구와 신혼·신생아 가구 8천140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1만923가구가 수도권에 집중 공급된다. 이번 모집부터는 기존 분기별 정기 방식에서 지역 여건을 반영한 수시모집으로 전환된다. 이를 통해 입주까지 걸리는 대기 시간을 줄이고 공급의 신속성을 높일 계획이다. 공급 주체별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만2천46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이 나머지를 담당한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미혼 청년에게 시세의 40~50% 수준 임대료로 최장 10년간 거주를 보장한다. 신혼·신생아 유형은 소득 기준에 따라 시세의 30~80% 수준으로 차등 공급되며, 특히 최근 2년 이내 출산이나 입양을 한 신생아 가구에는 1순위 우선 공급 자격이 부여된다. 상세 공고는 26일부터 각 시행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LH 공급 물량은 'LH청약플러스'에서, 각 지방 도시공사 물량은 해당 기관 웹사이트에서 지역별 모집 조건과 임대료를 점검할 수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이 인수한 창신대학교가 굿네이버스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과 손잡고 지역사회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나선다. 창신대 RISE 사업단은 지난 16일, 굿네이버스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과 '2026년도 RISE 비학위과정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주거생활과 성공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자립준비청년 주거생활 코치 전문가 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립준비청년 지원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 공동 운영 ▲현장 중심의 자립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해당 교육 과정은 자립지원 체계와 기관 운영 프로세스에 대한 이론 교육과 더불어 실제 상담 및 가정방문 동행 실습 등 실무 중심으로 운영돼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들은 향후 '지역 주거생활 코치 인력풀'에 등록돼 자립준비청년의 주거 정착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에 전문가로 참여하게 된다. 윤상환 창신대 RISE 사업단장은 "현장실습 기반의 비학위과정 운영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실
【 청년일보 】 DL이앤씨가 미국의 소형모듈원전(SMR) 선도 기업인 엑스에너지와 표준화 설계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원전 시장 선점에 나섰다. DL이앤씨는 25일 엑스에너지와 약 1천만달러(약 150억원) 규모의 SMR 표준화 설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양사의 협력 관계를 구체화한 성과로 내년 상반기까지 설계를 완료할 방침이다. SMR 표준화 설계는 원전 건설의 근간이 되는 핵심 작업으로 발전소 내 주요 설비의 상호 연계와 작동 방식을 구체화하는 공정으로 국내 건설사가 SMR 표준화 설계를 직접 수행하는 사례는 DL이앤씨가 처음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DL이앤씨는 차세대 원전으로 주목받는 4세대 SMR 시장에서 기술적 주도권을 확보하게 됐다. 엑스에너지는 기존 경수로와 차별화된 헬륨가스 냉각 방식의 4세대 SMR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완성되는 설계는 2030년 가동 예정인 초도호기를 비롯해 엑스에너지의 향후 프로젝트 전반에 표준 모델로 적용된다. 엑스에너지의 4세대 SMR 기술은 헬륨가스를 냉각재로 채택해 기존 수냉식 원자로보다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불활성 기체인 헬륨은 부식이나 수소 폭발 위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