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의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고객 대상 문화 이벤트 '살롱 설화수(SALON Sulwhasoo)'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진행되는 '살롱 설화수'는 설화수를 사랑하는 고객들과 함께 홀리스틱 뷰티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내면과 외면의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해 소통하며 영감을 나눌 수 있다. 이에 더해 동시대 아티트의 전시 프로젝트 등 북촌 설화수의 집 내부의 대표적인 문화 공간인 설화 살롱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달 11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첫 번째 살롱 설화수에서는 '청록화'의 신선아 플로리스트가 참여해 대담을 진행한다. '동서양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플라워'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담에서는 한국적인 모든 것들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으로 자신만의 플라워 오브제를 선보이는 신선아 작가의 작품 세계를 이야기한다. 북촌 설화수의 집 공간을 채운 플라워 오브제의 연출 스토리도 들려줄 예정이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참가자들에게 '홀리데이 리스' 만들기 클래스도 진행한다. 설화수 브랜드 마케팅 관계자는
【 청년일보 】 제너시스BBQ 그룹(이하 BBQ)은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데모크라시 할렘 고등학교(Democracy Harlem School)에서 '한국의 맛(Taste of Korea)'을 주제로 일일 급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BBQ는 지난 21일, 데모크라시 할렘 고등학교(Democracy Harlem School) 점심시간에 진행된 일일 급식 행사는 학생들과 선생님, 관계자들의 사전 투표를 통해 결정됐으며, '가장 맛보고 싶은 K-푸드' 중 BBQ 치킨이 1위로 조사돼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과 선생님 등 모든 관계자를 위해 황금올리브 순살 치킨과 소떡소떡, 샌드위치 등으로 구성된 'BBQ 치킨 도시락 세트'와 'BBQ 레몬보이(보이차 ‘스파클링 음료)' 500인분을 지원했으며, 행사 진행에 필요한 비용도 전액 후원했다. BBQ 관계자는 "앞으로도 K-푸드를 통해 한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삼양그룹이 정기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창립 100주년을 맞은 후 진행되는 첫번째 인사와 조직개편으로, 그룹의 핵심 사업을 '글로벌'과 '스페셜티(고기능성)'로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졌다. 먼저 화학그룹을 화학1그룹과 화학2그룹으로 분리해 경영효율을 도모한다. 화학1그룹은 삼양사를 중심으로 삼양이노켐, 삼양화성, 삼양화인테크놀로지, 삼남석유화학 등 전통적인 화학소재 사업군이 속한다. 화학2그룹에는 국내 반도체 포토레지스트(PR) 소재 전문기업 삼양엔씨켐과 퍼스널케어 소재 기업 케이씨아이(KCI), 지난해 인수합병한 글로벌 케미컬 기업 버든트(Verdant) 등 스페셜티 사업을 진행하는 계열사로 구성된다. 화학1그룹은 기존의 화학그룹장인 강호성 대표가 맡으며, 화학2그룹은 삼양홀딩스 김건호 전략총괄 사장이 그룹장을 겸직하며 관련 사업을 성장시킬 계획이다. 바이오팜그룹은 前에스티팜 대표였던 김경진 사장을 영입해 그룹장으로 신규 선임했다. 김경진 그룹장은 글로벌 제약사 로슈의 수석연구원을 거쳐 에스티팜에서 합성1연구부장, 연구소장,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연구개발자와 함께 전문 경영인으로서도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 청년일보 】 전자담배 전용 장치에도 흡연 경고와 문구 등을 삽입하는 방안이 추진돼 향후 실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국회와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최근 대표 발의했다. 현재 전자담배 등 신종 담배는 규제의 사각지대에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현행법상 흡연 경고문구와 경고 그림은 담뱃갑 포장지에만 부착할 의무가 있을 뿐이다. 이에 개정안을 통해 전자담배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담배와 함께 전자담배의 전자장치 등 담배의 흡연에 사용되는 전용 기구에 붙여야 할 경고 그림 및 경고문구도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개정법안은 흡연 전용 기구도 담배 광고 제한 규정 대상이 되도록 했다. 특히 청소년에게 흡연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동물의 사진이나 캐릭터, 만화나 영화의 등장인물 등을 담배 광고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런 입법 움직임에 보건당국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혀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 보건복지부는 국회 국정감사 서면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흡연 폐해에 대한 경각심 제고 측면에서 전자담배 흡연 전용 기구에도 건강 경고가 표기될 필요가
【 청년일보 】 GS25는 11월 숙취해소제 매출이 전월 대비 15.9%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연말 특수로 술자리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했다. GS25가 최근 3년간 숙취해소제의 월별 판매지수를 분석한 결과, 12월이 평균 116.7로 가장 높았으며, 11월(110.9)과 10월(109.1), 5월(108.3)이 뒤를 이었다. 5월과 10월은 나들이와 연휴 시즌으로, 11월과 12월은 연말 모임과 회식이 늘어나는 시기로 숙취해소제 수요가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주차 별 매출을 살펴보면, 2주 차 매출은 전주 대비 6% 신장했고, 3주 차에는 11% 증가하며 연말에 가까워지면서 더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요일 별로는 토요일, 금요일, 목요일 순으로 매출이 높았고, 하루 중에서는 밤 9시부터 자정까지가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했다. 높은 수요와 함께 숙취해소제 소비 패턴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환, 젤리 등의 비음료형 숙취해소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GS25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2022년과 2023년 전년 동기 대비 음료형 숙취해소제 매출 신장률은 28.1%, 14.6%였으며, 비음료형 숙취해
【 청년일보 】 세븐일레븐은 지난 10월부터 국내 최초로 2천여 점포에서 리얼(Real) 생맥주캔을 시범판매 해 온데 이어, 오는 28일부로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에서 선보이는 생맥주캔은 ‘생드래프트비어(500ml)’로 효모를 사멸시키지 않은 상태로 제품을 생산해 그대로 캔에 담은 ‘리얼(Real) 생맥주’다. 소비기한이 시판 중인 캔맥주 소비기한의 8% 밖에 되지 않아 탱크에서 직접 뽑아 마시는 신선한 생맥주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말한다. 오는 12월 말부터는 햇볕에 강한 특수홉을 사용하고 자외선 차단 UV 코팅을 적용한 패키지로 새롭게 단장해 생맥주의 초신선한 풍미는 그대로 지키면서도 소비기한을 3배 가량 늘린 상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0월부터 국내 편의점 최초로 리얼 생맥주캔 생드래프트비어를 판매해 왔다. 리얼 생맥주캔 생드래프트비어의 탄생에는 방송인 신동엽과 함께 시크릿 프로젝트를 진행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있다. 평소 애주가로 잘 알려진 신동엽과 손잡고 해당 상품을 비밀리에 개발했으며 신동엽이 직접 상품의 컨셉 기획, 상품 디자인, 맛 평가 등 개발 과정에
【 청년일보 】 CU는 지난달 김천김밥축제에서 열린 김밥 경연 대회의 우승 상품인 오삼이 반반 김밥을 이달 26일 전국 편의점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열린 제 1회 김천김밥축제는 김밥을 중심으로 다양한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행사로 개최 전부터 색다른 콘셉트로 주목을 받으며 행사 기간 동안 10만명 가량이 방문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열린 김밥 경연 대회에는 총 64팀 중 본선에 진출한 9팀이 최종 경연을 펼쳤다. 출전 작품 중 오삼이김밥은 김천시의 특산물을 활용한 김밥 속재료로 맛의 조화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CU는 이 오삼이김밥을 전국 1만 8천여 개 점포에 내놓기 위해 우승팀과 함께 레시피 연구에 착수했다. 이번에 CU가 선보이는 ‘오삼이 반반 김밥(3천600원)’은 김천 자두청과 호두로 맛을 낸 한돈 불고기 토핑을 담았다. CU는 실제 김밥 경연 대회에서 오삼이김밥이 선보인 매콤 소스와 고소한 소스를 각각 발라 절반씩 담아내 상품명에 ‘반반’을 기입했다. 또 해당 상품은 김천시 마스코트인 수도산 반달가슴곰 오삼이를 형상화하기 위해 흑미밥, 오징어 먹물을 활용해 맛을 냈다. 정재현
【 청년일보 】 네이버는 지난달 30일 인공지능(AI) 기반의 개인화 기능을 고도화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발표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기존의 네이버 쇼핑을 확장 개편한 버전으로, 네이버 쇼핑에 입점한 판매자와 광고 상품이 주로 노출된다. 네이버는 시범 서비스 시작과 함께 앱·웹 화면도 재단장했다. 네이버앱 이용자가 메인 화면 왼쪽 하단의 'N+스토어' 아이콘을 누르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로 연결된다. 가격비교 서비스는 해당 화면의 검색창에 원하는 상품이나 브랜드를 입력한 뒤 별도의 가격비교 아이콘을 클릭해야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003년 처음 선보인 네이버 가격비교는 네이버 쇼핑의 출발점으로 꼽힌다. 쿠팡과 SSG닷컴(쓱닷컴), G마켓(지마켓), 11번가, 롯데온 등의 입점 판매사들도 네이버 가격비교 서비스의 제휴사다. 초기만 해도 플랫폼 구분 없이 다수의 판매자가 제시하는 가격을 표출해 소비자들이 가장 저렴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돕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가격비교 서비스는 2010년대 네이버가 독자적으로 판매사들을 모아 '스마트 스토어'라는 이름의 자체 쇼핑몰 사업을 하면서 그 비중이 작아지는 추세를 보이다
【 청년일보 】 SSG닷컴은 오는 29일까지 'SSG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명품, 패션, 뷰티, 가전 등 인기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최대 85% 할인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몽클레르'와 '어그(UGG)'를 비롯한 명품, 잡화를 최대 50% 할인가에 준비했다. 에고이스트, 랩, 플라스틱아일랜드 등의 인기 외투류는 최대 85%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유세린'을 비롯한 인기 뷰티 상품과 수입가전, 리빙 상품도 혜택가에 선보인다. 행사 기간 쓱닷컴은 '블랙 프라이데이 쿠폰'이 표기된 신세계몰, 신세계백화점몰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8% 할인 쿠폰을 각각 3장씩 발급한다. 행사카드 결제 시 청구할인도 최대 5%까지 제공한다. 김철민 SSG닷컴 라이프스타일마케팅 파트장은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연말 수요가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신뢰도 높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정기 임원인사를 앞두고 롯데그룹의 긴장감이 날로 고조되고 있다. 그룹 주력사업인 유통과 석유화학 부문이 동시 부진을 겪으면서 현금 창출력이 저하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내외 환경 불확실성, 내수 부진 장기화 등으로 단기간에 반전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이 재계 안팎의 시각이다. 이처럼 최근 롯데그룹을 둘러싼 위기론을 짚어본다. [편집자주] [글싣는 순서] (上) "석유화학 불황에 유동성 위기설까지"…재계 '거인' 롯데그룹 사면초가 (中) "투자 전략 실종·사업 부진"…롯데쇼핑은 여전히 '공룡'인가 (下) "주가 하락세 속 '루머'에 '휘청'"...'비상경영' 롯데 임원인사 향방 '주목' 【 청년일보 】 롯데그룹(이하 롯데)의 핵심사업인 롯데쇼핑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고물가·내수 침체 등 대내외적 악재가 상존해 있는 상황을 감안해도, 그간 단행해온 투자 전략의 미숙함과 더딘 사업구조 개편이 롯데쇼핑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지난 8월 그룹 차원에서 비상경영을 선언했지만, 이러한 '선언'이 무색할 정도로 새로운 사업 방향성에 대한 갈피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한샘 인수부터 오카도 협업까지"…전문가 "최우선 목표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