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는 해외 경험이 없는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취약계층 청소년 국제문화교류사업'(이하 국제문화교류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환경을 주제로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국제적인 시각을 넓히고, 글로벌 환경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 선발된 청소년 50명은 오는 9월 5~13일까지, 7박 9일간 기후환경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격 기준은 해외 방문 경험이 없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서울 거주 취약계층 청소년이며, 참가비는 여권 발급비를 제외하고 전액 무료다. 이번 사업은 '에코로드: 서울시 청소년 글로벌 환경탐방'이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선발된 청소년들은 스위스와 독일을 방문해 기후환경 관련 정책과 사회적 논의를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친환경 정책들을 경험하게 된다. 스위스 내 업사이클 산업현장 및 친환경 청정마을 체르마트, 알프스 빙하지대를 방문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지켜내기 위한 정부와 기업, 시민들의 다양한 노력을 알아볼 예정이다. 또한 독일에서는 환경 수도로 불리는 프라이부르크를 방문해 친환경 교통수단과 자원 재활용 현장을 탐방한다. 한편, 선발된 청소년들
【 청년일보 】 청춘마이크 충청권 운영단체인 대전문화산업단지협동조합은 충청 지역에서 '청춘개화, 모두 다 꽃이야'라는 주제로 공연을 진행한다. 대전문화산업단지 협동조합은 이달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이달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6회에 걸쳐 충청도 일대에서 청춘 마이크 충청권 '청춘개화, 모두 다 꽃이야' 공연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청춘 마이크 충청권 공연은 충청도의 높은 자살률이라는 어두운 사회적 이슈를 모티브로 '청춘개화, 모두 다 꽃이야'라는 주제로 문화·예술이 주는 치유의 역할을 통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메시지 담아 정서적 돌봄과 즐거움이 넘치는 축제 현장을 만든다. 또한, 기존 단순한 관람 형태의 공연을 넘어 다양한 체험, 전시 프로그램, 지역 단체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직접 경험하고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축제를 만들 예정이다. 이달 31일 수요일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숲을 시작으로 내달 2일 국립 세종수목원, 3일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논산 시민가족공원, 4일 서천 국립생태원, 대전 으능정이 문화의거리에서 7월 문화가 있는 날 청춘 마이크 공연이 진행된다. 대전문화산업단지 협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청년이 일하고 싶은 '워라밸'(일·생활 균형)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서울형 강소기업' 6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초저출생 위기 대응을 위해 '육아지원·가족친화 유연근무' 부분의 평가기준을 강화했다. 서울형 강소기업은 서울 소재 공공기관 인증 중소기업 중 일·생활균형 조직문화, 고용 안정성, 복지혜택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지난 2016년도부터 시작해 중소기업의 구인난, 청년층의 실업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청년인재 채용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305개 기업이 인증을 통해 서울시 지원을 받고 있으며, 올해 선정기업에는 ▲청년 정규직 채용시 근무환경 개선금(최대 4천500만원) ▲육아휴직자 대체 청년인턴 인건비(기업당 최대 6명, 최대 23개월간 지원) ▲일·생활 균형 교육·컨설팅 제공 ▲재직청년의 성공적 직장 적응 지원(번아웃 예방, 조직문화 개선)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근무환경개선금은 육아시설 설치·개선, 휴게·편의시설 증진, 결혼·출산 축하금, 자기계발비 등의 사내 복지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건강 검진비 등의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육아휴직자 대체 청년
【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은 경계선지능 청년 가족의 정서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주돌봄자 교육 및 교류회'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재단은 "경계선지능 청년에게 가족은 삶에서 가장 의지할 대상이며, 가정은 그 청년의 일상생활을 받쳐주는 그릇이자 울타리이다"며 "이에 경계선지능 청년의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정서 회복과 가정 내 경계선지능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가족과 함께 경계선지능 청년의 자립을 이끌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주돌봄자 교육 및 교류회' 1기에는 재단의 '경계선지능 청년의 일 역량강화 및 일경험 사업' 참여 청년의 부모·형제자매를 포함해 총 15명이 정기적으로 모이고 있으며, 내달에는 2기에 참여할 주돌봄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주돌봄자 교육 및 교류회'는 ▲주돌봄자의 정서적 안정과 자아성찰 ▲경계선지능 청년의 자립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정서적 안정과 자아성찰을 위한 프로그램은 ▲MBTI 검사 및 상담을 통한 성격유형 파악 및 가족 간 이해도 제고 ▲경계선지능의 이해 및 마음 건강 케어 방안 습득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 환기 및 교류 워크숍 ▲정서 회복을 위한 탐방·체험
【 청년일보 】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여름방학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양천이 '예술힐링놀이터'의 일환으로 공연나들이형 극장축제 ‘한여름 극장 속으로’를 오는 27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테이블인형극, 국악콘서트부터 재즈·보사노바 콘서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노들섬에서는 내달 23∼25일 서울거리공연축제 '서울버스커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서울 대표 거리공연단이 38팀이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펼치는 흥겨운 버스킹(거리공연)으로 노들섬을 가득 메울 예정이다. 북서울꿈의숲 꿈의숲아트센터는 내달 3일 센터 상주 단체인 프렌즈오브뮤직의 '청소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고전 클래식 레퍼토리부터 영화 음악, 애니메이션 OST, 가요까지 망라한 프로그램으로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날려주겠다는 목표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은 크리스마스 대표 레퍼토리인 헨델의 '메시아'를 '한여름의 메시아'라는 제목으로 무대에 올린다.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마을 한옥에서 다산 정약용의 시 '소서 팔사'(消暑八事)로 전해져 내려오는 선조들의 더위 나기 방법
【 청년일보 】 청년들이 졸업 후 첫 일자리를 잡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평균 11.5개월로 역대 최장을 기록했다. 또한 미취업자 5명 중 1명은 3년 이상 취업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24년 5월 경제활동인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15∼29세 청년층이 첫 일자리를 구하는 데 걸린 시간은 평균 11.5개월로, 이는 지난해보다 1.1개월 늘어난 수치다. 이 수치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지난 2006년 이후 역대 가장 긴 기간이다. 기간별로 보면, 청년층의 47.7%가 첫 일자리를 찾는 데 3개월이 걸리지 않았으나, 30.0%는 1년 이상 걸렸다. 특히 3년 이상 걸린 비율은 지난해 8.4%에서 올해 9.7%로 증가했다. 고졸 이하 청년층의 경우, 첫 일자리를 찾는 데 걸리는 시간이 지난해 1년 2.8개월에서 1년 5.6개월로 늘어났다. 대졸 이상의 경우도 8.2개월에서 8.3개월로 증가했다. 이는 취업 준비 외에도 진학 준비 활동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최종학교 졸업자 중 지난 5월 현재 취업하지 않은 사람은 129만명으로, 지난해보다 2만9천명 증가했다. 이 중 6개월 미만 미취업자는 52
【 청년일보 】 강원 원주시가 관내 미혼 청년들에게 소통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원주시 솔로 매칭 프로젝트 '연애할 결심' 참가자를 모집한다. 16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역 내 미혼 청년들에게 소통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이자 2024 원주시 청년축제의 첫 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를 통해 매칭된 커플 참가자는 내달 24일 장미공원에서 첫 만남을 갖게 되며 청년축제 스탬프 투어 완료 시 삼양라운드스퀘어에서 후원하는 데이트 비용 5만원을 지원받는다. 참가 대상은 1985∼2000년생 미혼 남녀 각 20명씩 모두 40명이다. 신청 대상은 원주시에 주소를 두거나 지역 내 기업체에 근무하는 자영업, 프리랜서 등을 포함한 직장인이다. 신청 기간은 내달 9일까지이며, 방문 또는 온라인 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발표 및 커플별 첫 만남 시간 등은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복지정책과 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중앙청년지원센터는 하반기부터 전국의 청년센터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기반의 학습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중앙청년지원센터는 이들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와 교류를 지원하고자 청년매니저 양성과정, 직급별 집합연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온라인에서 만날 수 있도록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확대 개편해, 종사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은 청년센터 실무자들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청년센터 이해를 포함한 온라인 양성교육, 법정의무교육 및 자기개발 등 보수교육, 협업기관 이러닝 연계 특강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온라인 양성교육'은 청년지원매니저의 업무능력증진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이 패키지 형태로 제공된다. 교육내용은 청년센터 종사자 이해를 높이는 교육, 종사자 직무강화를 위한 교육, 직무소진 예방 및 법적권리 등에 대한 학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학습자 자기주도형 교육인 '보수교육'은 자기개발, 온보딩(On-boarding), 비즈니스 매너 등으로 구성됐다. '협업기관 이러닝 연계 특강'
【 청년일보 】 조달청은 해외조달시장에 대한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해외조달·수출 전문 청년인력 양성 과정을 개설,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과정에 참여하는 청년인력은 34세 이하의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등 60명이며, 15일부터 총 4주간 해외조달시장 동향, 해외입찰 정보 분석 등의 다양한 이론교육과 국제입찰 등록, 입찰제안서 작성·제출, 계약체결까지 직접 경험하는 실무형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는 기업과 교육생 간의 멘토·멘티를 지정해 실제 수출 현장을 방문하고 기업이 제시한 과제를 교육생이 해결하는 과정과, 선배 교육생이 수출 실무 경험을 공유하는 과정을 신규로 개설하는 등 실무형 교육을 보다 강화했다. 또한, 교육 수료 이후 교육생과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혁신조달기업 등 수출 유망 기업이 참여하는 채용상담회를 개최해, 조달기업의 수출 전문인력 보강과 청년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김응걸 기획조정관은 "수출 유망 기업이 해외조달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두루 갖춘 전문인력 양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조달기업에 채용 기회를 제공해, 조달기업들이 강화된 수출 역량으로 과감하게
【 청년일보 】 대학생들이 졸업 전부터 실무경험을 쌓으며 적성에 맞는 직무를 찾고 취업 경쟁력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15일 오후 2시 시청 시민청에서 올해 처음 추진하는 '서울 청년 예비인턴 프로젝트' 1기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청년 예비인턴 프로젝트'는 졸업한 미취업 청년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기존 일자리 사업과 달리 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모집, 사업 시행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832명이 지원해 경쟁률 12.8 대 1에 이를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학교·학점보다 직무역량이나 관련 분야 일 경험의 중요성이 커진 취업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졸업 전 적성에 맞는 직무를 찾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예비인턴으로 최종 선발된 청년은 8~11월, 최대 4개월간 각 기업에서 실무경험을 하게 된다. 근무기간 중 급여(월 약 206만원)와 4대 보험 가입은 서울시가 지원, 이를 위해 시가 직접 청년들과 근로계약을 체결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사업장이 직접 서류심사·면접 등 채용 절차를 진행해 154명의 합격자를 선발했으며, 이중 서울시가 진행한 적격 여부(서울시 거주, 서울 소재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