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1천억원대 부실 펀드를 판매하고 환매를 중단한 혐의를 받는 장하원(63)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대표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3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이상주 부장판사)는 30일 1천억원대 부실 펀드를 판매하고 환매를 중단한 혐의로 기소된 장하원(63)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펀드를 판매하는 데 피해자를 기망했다거나 중요한 사항을 거짓 기재한 사실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증명됐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펀드의 기초자산에 부실이 발생했다는 점을 장 대표가 사전에 알았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디스커버리자산운용 김모 투자본부장과 김모 운용팀장도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장 대표는 부실 상태인 미국 P2P 대출채권에 투자하면서 고수익이 보장되는 안전한 투자라고 속여 370여명에게 1천348억원 상당의 펀드를 판매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자본시장법 위반)로 지난 7월 구속 기소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 방음터널 구간에서 추돌사고로 화재가 발생하면서 5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쳤다. 29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9분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 방음터널 구간에서 화재가 발생해 5명이 숨지고, 29명이 부상했다. 사망자 5명은 사고 차량 등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친 29명 중 3명은 중상이다. 안면부 화상 등의 부상을 당했다. 26명은 연기흡입 등의 경상으로 전해졌다. 화재 완전 진압 후 인명수색 결과에 따라 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불은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와 트럭 간 추돌사고가 발생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트럭에서 발생한 불이 방음터널로 옮겨붙으면서 순식간에 확산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화재 규모가 크다고 판단, 신고 접수 20여 분만인 오후 2시 11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10여 분 뒤인 오후 2시 22분께 경보령을 대응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대응 1단계는 인접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대응 2단계는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
【 청년일보 】경기도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 방음터널 구간에서 추돌사고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졌다. 2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9분께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 방음터널 구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와 트럭 간 추돌사고가 발생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불로 현재까지 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또 20여 명이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규모가 크다고 판단, 신고 접수 20여 분만인 오후 2시 11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10여 분 뒤인 오후 2시 22분께 경보령을 대응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대응 1단계는 인접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대응 2단계는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이어 오후 2시 34분께는 불길이 다소 잦아들며 경보령을 대응 1단계로 다시 하향했다. 현재까지 현장에는 펌프차 등 장비 50여 대와 소방관 등 140여 명, 소방헬기 등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 청년일보 】 강원 횡성군에서 공군 KA-1 공격기로 추정되는 전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강원 횡성군 횡성읍 묵계리에서 26일 공군 KA-1 공격기로 추정되는 전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조종사 2명은 무사히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 중이며, 의식이 명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검찰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계열사 부당지원 사건과 관련 조현범 한국타이어그룹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2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이날 조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중이다. 한국타이어는 2014년 2월∼2017년 12월 계열사 MKT(한국프리시전웍스)가 제조한 타이어 몰드를 다른 제조사보다 비싼 가격에 사주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조 회장을 상대로 계열사에 부당하게 이득을 몰아주는 과정에 총수 일가가 지시·관여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한국타이어가 MKT에 몰아준 이익이 한국타이어 총수 일가에게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부당지원 기간 MKT는 매출액 875억2천만원, 매출이익 370억2천만원, 영업이익 323억7천만원을 기록했다. MKT의 매출이익률은 42.2%에 달했는데, 이는 경쟁사 대비 12.6%포인트 높은 수준이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4일 조 회장 집무실을 포함해 4개 계열사·관계사를 압수수색하고 한국타이어가 MKT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한 '신단가 정책'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해 분석해
【 청년일보 】서울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독립문역 사이 터널 내 화재 진압으로 서울지하철 3호선 운행이 재개됐다. 2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4분께 서울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독립문역 사이 터널 내 선로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으로 지하철 3호선 약수역∼구파발역 구간의 양방향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앞서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면서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편 서울시는 3호선 약수역과 구파발역 구간 운행 중단과 관련하여 373개 모든 시내버스 노선(7천2대)에 대해 출근시간대 집중배차 시간을 7시~9시에서 7시~10시로 1시간 연장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독립문역 사이 터널 내 화재로 지하철 3호선 약수역∼구파발역 구간의 양방향 열차 운행이 1시간 넘게 중단되고 있다. 2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6시 24분께 서울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독립문역 사이 터널 내 선로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압 중이다. 서울시는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달라는 안내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면서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지하철 3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현장대응팀을 즉시 구성해 사고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검찰이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쌍방울 그룹 전·현직 재무담당 임직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앞서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쌍방울의 '수상한 자금 흐름'과 관련한 자료를 넘겨받아 자본시장법 위반 및 배임 횡령 등 혐의를 포착하고 1년 가까이 수사해왔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전 쌍방울 채무총괄책임자(CFO) A씨와 현 재무담당 부장 B씨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사부정거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 등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지시를 받고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각 100억원씩 발생한 전환사채(CB) 거래 과정에서 관련 내용을 허위로 공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8년 쌍방울이 발행한 전환사채는 김 전 회장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착한이인베스트라는 투자회사가 모두 매입했다. 2019년 전환사채 역시 모두 김 전 회장의 친인척이나 측근들 명의의 투자회사들이 매입했고, 이후 쌍방울 계열사인 비비안이 다시 전량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쌍방울이 이 같은 거래로 부족한 회사 자금을 확보하고 비자금 마련 및 계열사 간 부당한 거래를 했을
【 청년일보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 재산을 은닉한 혐의로 화천대유 공동대표 등 측근들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이날 김만배씨의 범죄수익 은닉 혐의로 화천대유 공동대표 이한성씨, 화천대유 이사 겸 전 쌍방울 그룹 부회장 최우향씨의 구속영장을 15일 청구했다. 이들은 김씨의 지시에 따라 대장동 사업으로 얻은 이익을 수표로 인출해 숨겨 보관하거나 허위 회계처리를 해 차명으로 부동산을 매수하는 등 260억원 상당을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들이 수사기관의 추징 보전이나 압류 등을 피하려고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법원에서 발부받은 체포영장으로 13일 이들의 신병을 확보했다. 당시 두 사람과 함께 체포된 인테리어 업자 김모씨는 조사를 마치고 석방됐다. 김씨 역시 김만배씨의 범죄 입증에 필요한 핵심 증거를 인멸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검찰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의 측근들을 범죄 수익 은닉 혐의로 13일 전격 체포하며 본격적인 은닉 재산 찾기에 나섰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검찰이 이날 체포한 이들은 김씨와 오랜
【 청년일보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의 재산 은닉에 관여한 조력자들을 체포했다. 1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이날 김만배 씨가 대장동 사업으로 취득한 범죄수익의 은닉 혐의 등과 관련해 화천대유 공동대표 이한성씨, 화천대유 이사 최우향씨 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씨와 최씨, 이씨의 주거지, 화천대유 사무실 등 10여곳도 압수수색했다. 이날 체포된 이씨는 2018년 화천대유의 감사를 지냈고, 2019년 1월 화천대유가 지분 100%를 가진 천화동인 1호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9월엔 화천대유 공동대표를 맡았다. 이씨는 김씨의 통장을 관리하면서 김씨 지시에 따라 자금 인출 등을 관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국회의원이던 시절 보좌관을 지낸 인물로 변호사 일을 하던 중 성균관대 동문인 김씨의 부탁을 받고 화천대유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과거 목포 지역 폭력조직에 몸담았던 인물로, 김씨와는 20년 동안 알고 지낸 막역한 사이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10월 15일 김씨가 1차 구속영장 기각 후 서울구치소를 나올 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