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국내 이동통신 3사(SKT·KT·LG유플러스)가 '보안 퍼스트'를 전략 기조로 삼으며 정보보호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보화 시대 들어 사이버 공격이 고도화되고 있는 국면에서 철저한 보안 체계로 고객 신뢰를 두텁게 한다는 구상이다. 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T는 이달 초 해킹 사고 관련 대응안 발표를 통해 향후 5년간 7천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 '정보보호 투자가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는 원칙을 삼아 고객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복안이다. 우선 최고 수준 정보보호 인력을 영입하고 내부 전담인력을 육성하는 등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한다. 보안 기술·시스템 강화를 위한 투자액도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정보보호 관련 거버넌스도 대폭 개편한다. SKT는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조직을 CEO 직속으로 격상해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이사회에 보안 전문가를 영입하고 회사 보안 상태를 평가하고 개선하는 '레드팀(Red Team)'을 신설하는 등 사이버 보안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기준 SKT 정보보호 투자금액은 652억원으로 KT(1천250억원), LG유플러스(8
【 청년일보 】 KT는 고객 체험형 프로젝트 'K intelligence LUCKY DROP'(이하 K LUCKY DROP) 첫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K LUCKY DROP은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시리즈형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AI 브랜드 'K intelligence'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론칭 행사는 온라인 사전 프로모션에 약 1만8천 명이 응모하며 시작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이어 오프라인 행사도 에버랜드 정문 야외 광장에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운영된다. 현장에는 K LUCKY DROP 대형 벌룬과 높이 4미터의 미디어 월이 설치됐다. 화려한 포토존을 비롯해 AI와 증강현실 기술이 적용된 폭 넓은 체험형 콘텐츠가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하루 3회 열리는 'K LUCKY DROP TIME'은 참가자가 미디어 월의 증강현실 마커를 인식한 후 하늘에서 떨어지는 증강현실 럭키박스를 터치해 즉석에서 경품을 받는 체험형 콘텐츠다. 참가자에게는 풍선, 키링, 엽서, '한정판 LEE KANG IN 유니폼' 등 다채로운 경품이 제공된다. KT, 이강인, 아
【 청년일보 】 KT는 폭우로 고립된 경기도 가평군 조정면 마일1리 마을회관과 용추계곡 인근 펜션에 구호 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동형 발전차와 발전기를 긴급 투입해 단전과 단수로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에게 전력을 공급하고 생필품을 제공했다. 지난 20일 새벽, 집중호우로 가평군 조정면 일대는 전기와 수도 공급이 끊겼다. 특히 마일1리는 마을 진입로가 유실돼 복구 인력과 차량도 접근할 수 없었으며, 주민들은 4일 동안 고립됐다. 이에 KT는 23일 차량 진입로가 확보된 이후 우선적으로 통신 장비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타 지역 지원 후 회차 중이던 이동형 발전차를 마일1리 마을회관으로 긴급 투입했다. 마을에 전력을 공급해 냉방기기 및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가동시켰다. 임시 대피소 역할을 한 마을회관에도 전력을 공급하고 이재민들을 위해 생수 10박스와 라면, 휴대용 가스버너 등 생필품을 지원했다. 마찬가지로 단전과 단수로 고립된 조정면 용추계곡 인근 펜션에도 이동형 발전기 1대를 지원하고 사용 방법을 안내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이 액션 RPG '라스트 에포크(Last Epoch)'의 개발사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Eleventh Hour Games)의 지분을 100% 인수한다.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는 지난 2018년 액션 RPG 장르에 대한 열정을 공유한 개발자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북미 게임 개발사다. 지난해 정식 출시된 '라스트 에포크'는 직관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스킬 시스템과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바탕으로 전 세계 누적 30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최근 업데이트 이후 동시 접속자 수와 이용자 활동 지표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며, 글로벌 액션 RPG 장르 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타이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25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이번 인수를 통해 경쟁력 있는 프랜차이즈 IP를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는 향후 콘솔 플랫폼 확장과 시즌제 콘텐츠 운영 강화 등 프랜차이즈의 장기적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크래프톤은 인프라, 글로벌 퍼블리싱, 라이브 서비스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이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기존 경영진 중심의 운영 체제는 인수 이후에도 그대로 유지된다. 저드 코블러
【 청년일보 】 넷마블은 오는 29일 뱀파이어 컨셉의 신규 MMORPG '뱀피르'의 온라인 쇼케이스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뱀피르'의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은 29일 오후 8시에 공개되며, '뱀피르' 공식 유튜브 채널 및 넷마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온라인 쇼케이스에서는 넷마블네오 한기현 '뱀피르' PD, 넷마블네오 최남호 총괄 AD, 넷마블 정승환 사업본부장 등이 직접 출연해 ▲차별화된 뱀파이어 세계관 기반의 아트와 세계관 ▲전투 시스템 ▲경제 구조 ▲경쟁 시스템을 비롯한 게임의 핵심 콘텐츠와 서비스 방향성을 상세하게 밝히고 정식출시 일정도 함께 공개한다. 이 밖에도 신규 PV 영상을 최초 공개하고 무삭제 버전의 시네마틱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뱀피르'는 지난 23일 공식 홈페이지 내 유저 커뮤니티를 오픈하고 소통 채널을 확대했다. 이용자들은 자유 게시판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으며, 새소식에서는 공지사항, 뱀피르 통신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사전등록을 진행 중인 '뱀피르'는 휴대폰 및 PC 사전등록과 양대마켓 사전등록, 카카오톡, 유튜브 채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이 개최하는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PUBG Nations Cup, 이하 PNC) 2025'가 최종 승자를 가리는 파이널 스테이지에 돌입한다. 25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서울 잠실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진행 중인 PNC 2025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서바이벌 스테이지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인도네시아, 노르웨이, 필리핀, 영국, 덴마크, 독일, 차이니즈 타이페이, 폴란드 등 상위 8개 팀이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에 성공했다. 인도네시아는 서바이벌 스테이지의 12개 매치에서 압도적인 교전력과 안정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치킨을 총 4회 획득하며 선두를 지켰고, 북유럽의 강호 노르웨이 역시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필리핀은 PNC 첫 출전임에도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3위에 올랐다. 서바이벌 스테이지 중반부까지 고전하던 덴마크와 폴란드는 막판 극적인 반등에 성공하며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에 성공했다. 프랑스, 스웨덴, 캐나다, 튀르키예, 말레이시아, 인도, 일본, 스페인 등 하위 8개 팀은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파이널 스테이지에
【 청년일보 】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에서 메이플스토리 카테고리가 6월 기준 게임 콘텐츠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003년 출시된 지 20년이 지난 게임이 다시 스트리머와 유저 관심의 중심에 섰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흐름이다. 이러한 변화는 스트리머 간 교류와 유저와의 실시간 소통이 자유로운 플랫폼 환경, 그리고 SOOP가 운영해온 e스포츠 리그, 실시간 미션, 유저 참여형 콘텐츠 등 다양한 포맷의 기반이 함께 작동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스트리머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유저 반응이 누적되면서, 별도의 기획 없이도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구조가 다시 힘을 발휘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특정 게임에 국한되지 않는 유연한 생태계 형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 강화부터 보스 공략까지…스트리머 콘텐츠가 만든 확산 효과 25일 SOOP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 콘텐츠는 특별한 기획 없이도 스트리머 간 소통과 유저 반응을 통해 자연스럽게 확산됐다. 강화 콘텐츠, 보스 미션, 코스프레 벌칙 합방 등 다양한 방식으로 콘텐츠가 쌓였고, 최근 '챌섭 검마 하드 멸망전'에서는 팡이요, 나로후닝 등 스트리머들이 스펙이 낮은 팀원들과 보스를 공략하는 스토리성 콘텐츠가
【 청년일보 】 올해 세계 최강의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가리는 무대인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오는 10월 14일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막을 올리며 11월 9일 중국 청두에 위치한 동안호 스포츠 파크 다목적 체육관(Dong'an Lake Sports Park Multifunctional Gymnasium)에서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LoL)를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라이엇게임즈는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중순부터 11월 초순까지 중국에서 열리는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드 챔피언십)의 단계별 개최 장소를 발표했다. ◆ 플레이-인 및 스위스 스테이지: 베이징 스마트 e스포츠 센터 2025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팀은 17개다. 이번 달 마무리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에서 상위 입상한 한국(LCK)과 중국(LPL)은 네 팀이 출전하고 다른 지역-EMEA(LEC), 미주(LTA), 아시아태평양(LCP)-은 각각 세 팀씩 출전한다. 10월 14일 하루만 진행되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최고의 e스포츠 행사를 위해 베이징에 특별히 건립된
【 청년일보 】 위메이드가 가상화폐 위믹스(WEMIX) 유통 의혹 및 'P2E 로비' 의혹과 관련해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중앙대 교수)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사법리스크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게 됐다. 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 15부는 위메이드가 위 학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 1심에서 위 학회장의 3천만원 배상을 판결했다. 법원은 위 학회장이 지난 2023년부터 각종 성명서와 언론 인터뷰, 토론회 등에서 제기한 의혹들에 대해 위 학회장의 발언이 허위라고 판단했다. 이번 법원의 판결과 관련해 위 학회장은 "법원이 위메이드라는 코인 자본의 논리를 수용했다"며 항소를 예고한 상태로 전해졌다. 앞서 위 학회장는 위메이드가 국회의원과 보좌진에게 위믹스를 무상으로 제공해 이해관계를 갖도록 하는 방식으로 로비 활동을 벌였고, 이를 통해 위믹스 이익공동체를 형성했다는 주장을 지속해 왔다. 관련해 위메이드는 이러한 일련의 발언들로 인해 국회 및 검찰 조사를 받는 등 수년간 실질적인 피해를 입었다는 입장이다. 특히 '불법 로비 기업'이라는 부정적 이미지가 시장과 업계에 각인되며 기업 가치와 명예에 심각한 타격을
【 청년일보 】 컴투스는 자사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에 아티팩트 시스템 개편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아티팩트의 능력치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신규 성장 시스템 '조합'과 '업그레이드'가 도입됐다. '조합'은 아티팩트 분해 시 얻는 전용 아이템 '아티팩트 씨앗'을 활용해, 아티팩트에 다른 영웅 또는 희귀 등급 아티팩트의 옵션을 덧붙이는 방식이다. 같은 클래스끼리만 조합할 수 있으며, 조합은 반드시 성공한다. 옵션을 제공하는 아티팩트는 소모되지 않고 그대로 보존돼 부담 없이 원하는 능력치를 부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업그레이드'는 '아티팩트 씨앗'을 사용해 아티팩트에 공격력, 방어력, 체력 등 다양한 능력치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능력이 나올 때까지 반복할 수 있다. 아티팩트 관리도 더욱 편리해졌다. 기존에는 전문기술을 통해서만 제작 가능했던 전설 아티팩트가 이제는 '아티팩트 핵 소환' 탭에서 직접 획득 가능해졌으며, 별빛 마일리지 보상도 '5성 전설 아티팩트 선택권' 방식으로 바뀌어 해당 아이템을 더욱 쉽게 얻을 수 있다. 또한, 설정한 조건에 따라 획득한 아